채식밥상 참 오랜만에 올리네요~~^^
요즘 농산물 판매 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막달이라 그런지 밥해먹기가 참 귀찮아요~~
그래도 삼시세끼는 어김없이 돌아오는 법~~~~
그래도 지금 엄마가 와계셔서 너무너무 행복해요~
요즘 매일 택배발송 하느라 택배기사분 오시기 전에 포장작업하느라 신랑이랑 둘이서
분주하게 지내고 있어요.
껍질콩도 수확되는 시기라 저도 요즘엔 껍질콩도 열심히 따고 있구요.
아이들이 학교,원에서 5시경 돌아오는데 요즘엔 밥도 못챙겨주고 일 다 끝나고 아주 늦은
저녁을 먹네요.
그러다 보니 너무 배가 고파서 반찬 한가지 해서 후다닥 입속으로 집어 넣느라 사진 찍을
새도 없네요.
엄마가 오시니 저녁시간에 아이들 식사도 챙겨주시고, 저도 엄마밥 푸짐하게 저녁에 먹을수
있으니 참 좋네요.^^

여름이 오이지 없이는 참 섭섭하지요~~
오이지가 먹고싶어서 엄마한테 부탁했어요.
50개 담은거 다 우리집에 왔다는~~^^
엄마표 오이지 무침도 한통 있으면 매끼니 든든해요.
담주에 애들 방학인데 엄마 계시니 참 마음이 든든합니다.
바쁘다 보니 끼니 챙기기 참말 어렵고,아이들 밥을 잘 못챙겨주니 미안한 마음이 한가득이었는데 당분간 엄마밥 잘 먹게 생겼네요~^^
막둥이 출산준비도 아직 못했는데,엄마께 부탁해서 삶고 빨고 해야겠어요.
이번주말엔 이모도 와서 제 출산 때문에 애들 데리고 바다 한번 못가고 지나갈 것 같아서 당일로 대천에도 다녀왔어요.
해 넘어갈때까지 신나게 물에서 놀다왔네요.
아이 낳기전까지 부지런히 농산물 판매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 맞이하기를 바래요.
그런데 스위트콘 출하가 출산시기랑 딱 마딱들일것 같아요..우찌 해야할런지 걱정입니다.
이제 휴가들 많이 떠나실것 같은데 즐거운 휴가 되시고 재충전 잘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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