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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이라는 말은 중국에서 유래된 말로 『桑黃』(뽕나무 상, 누를 황) 이라 쓰며, 우리말로는 「목질진흙 버섯」이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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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은 고산지대에 서식하고있는 산뽕나무, 참나무, 밤나무, 상수리나무 등의 고목에서 자생하는(번식이 잘되지 않는) 매우 희귀한 담자균류의 다년생 버섯으로 학명으로는 [PHELLINUS LINTEUS] (페리누스 린테우스)라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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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상황버섯이란 학명에서 지칭하듯이 '린테우스(linteus)' 라는 균주가 검출 되어야하며 정확한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는 관련 미생물 학자나 농학박사 등 전문가의 확인을 거쳐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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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은 수십년 자란 고사목에서 주로 기생하며 「 '상이 (桑耳)' '상목이(桑木耳)' '상신(桑臣)' 침열제(針裂蹄)등의 이름으로 기록에 남아 있다.
상황버섯의 모양은, 초기에는 진흙덩어리가 뭉쳐진것같은 형태로 유지 되다가 다 자란후 모습은 나무 그루터기에 혓바닥을 내민 모습이어서 수설(樹舌) 이라고도 한다. 혓바닥 같은 형태의 윗 부분은 진흙과 같은 색깔을 나타내기도 하고 감나무의 표피와 같이 검게 갈라진 모습 등으로 나타나기도하며, 아랫 부분은 노란 융단같은 형태로, 윗부분은 검은색 또는 진흙색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상황버섯 자실체는 처음에는 진흙덩어리 형태로 자라다가 겨울이 되면 성장을 멈추고 노란부분이 진흙색으로 변하며 다시 봄이 되면 노랗게 덧자라는 다년생 버섯이다.
상황버섯은 다년생으로 자연계에서 번식이 잘되지 않아 대단히 희귀하며 인공배양 또한 극히 어려워 아직도 대량 생산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 목질버섯[Phellinus linteus (Berk. etcurt)Teng]-
이 버섯은 우리나라에서상황버섯이라고 하는 버섯으로 자실체(버섯)는 다년생으로 반원형 - 편형으로 말굽형이며 대가 없다. 갓이 크기는 2~10×4~17㎝이고 두께는 1.5~7㎝로 대형이며 표피는 초기에 가는 털로 덮여 있어 암갈색을 띄나 곹 떨어져 흙갈색을 되어 동심 뚜렷한 환구가 있고 종행으로 갈라져서 직사각형의 형태가 된다.
버섯의 주변부와 밑부분(관공)은 처음에는 선황색이나 곧 황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조직은 목질로 단단하며 두께는 2.5㎝로 선황색, 갈황색을 띄며 각피충(角皮層)은 발달하지 않는다. 밑부분의 관공(管孔)은 불명확한 여러층으로 되어 있으며 각층의 두께는 2~4㎜이고 관공구는 원형으로 황색을 띄며 ㎜당 6~8개가 존재한다.
○ 균 사 : 균사는 일반균사와 골격균사로 구성된 제2균형으로 일반균사는 무색으로 투명하고 격막이 있으며 넓이는 2~4㎛이며, 골격균사는 진갈색으로 두껍고 격막이 있으며 직경이 3.5~8㎛이다.
○ 강모체 : 버섯의 관공에 존재하는 가는 털을 강모체라 부르며 이 버섯은 강모체가 다수 존재하며 대부분 끝이 뽀족한 혀모양으로 수산화칼륨용액에서 진갈색을 나타내며 크기는 15~40×7.5~11㎛로 막이 두껍다.
○ 포 자 : 포자의 크기는 3.5~4.5×3~4㎛ 이며 모양은 난형-유구형으로 평활하며 담황색을 띈다.
현재 시중에 거래되고있는 상황버섯은 대충 5가지로 분류됩니다. | ||
1. 한국산 자연산 상황버섯 | ||
한국산 자연산 상황버섯은 거의 99% 멸종된 상태이며 연간 약10kg 채취가 되고있는데 가격은 kg당 약 1,000만원을 홋가한다. 때문에 시중에 한국산 자연산 상황버섯이라 하며 판매되고 있는 상황버섯은 그 진위를 꼭 확인해 봐야할 필요가있다.
진위를 확인한다함은 채취장소나 채취방법등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해야한다는 것이다. 눈으로 보아서는 한국산과 수입산이 구별이 잘 되지 않으므로 매우 신중히 생각하고 구입해야한다. | ||
2. 수입 자연산 상황버섯 | ||
시중에서 판매되고잇는 상황버섯의 90% 이상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들어온 상황버섯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입산 상황버섯은 널리 판매되고있는 실정이다.
수입되고 있는 나라들도 매우 다양해져서 캄보디아, 필리핀, 터키,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등이며 그 가격도 천차만별이어서 kg당 1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에 까지 판매되고있는 실정이다. 기왕에 구입하실려면 싸게 구입하셔야하며 상황버섯이 맞는지 알아본후 구입하시는것이 현명한 구입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 ||
3. 북한산 상황버섯 | ||
북한산은 같은 한반도내에 있다는것으로 그 가치를 인정하는 부분이 있으나 가장 문제인것은 북한산과 중국산이 크게 구분되는 바가 없다는 것이다. | ||
4. 원목재배 상황버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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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농장을 비롯하여 국내재배농장에서는 일체의 수입산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국산만을 재배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생산량이 많지않기 때문에 인터넷과 복용하시는 분들의 권유로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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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의 진품을가리는 방법중 하나는 이번 98년 2월에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버섯 전문가 30인이 모여서 발간한 "버섯학" 이라는 책자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 "버섯학"이라는 책자는(교학사 출간) 버섯을 연구하는 국가기관이나 대학에있는 전문가들이 종합적이고도 전문적인 성격을 띄고 펴낸것으로서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버섯 책중에 가장 권위있고 체계 있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장(13장)이 약용버섯 편이며, 약용버섯중 5번째로 나와있는 것이 상황버섯인데, 이곳에는 자연산 상황버섯의 모양과 인공 재배 상황버섯의 모양이 사진으로 잘나와 있을뿐 아니라 상황버섯의 특징, 재배법 등이 설명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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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갑니다.ㄳㅅㅅ
고운 향기 속에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