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智異山)-1915m
◈날짜 : 2022년 1월01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국립공원주차장
◈산행시간 : 6시간39분(10:02-16:41)
◈찾아간 길 : 창원-함안요금소(7:50)-문산휴게소(8:07-30)-단성요금소(8:47)-중산리주차장-도보(9:17-36)-두류동-셔틀버스(9:54-10:01)-순두류(환경교육원)
◈산행구간 : 순두류→생태탐방로→아리랑고개쉼터→광덕사교→로타리대피소→개선문→천왕샘→천왕봉→통천문→제석봉→장터목대피소→소지봉→참샘→하동바위→백무동주차장
◈산행메모 : 새해 첫날 낮 12시 지리산 정상의 기상청 산악날씨 정보는 강수확률 20%, 기온 –5℃, 풍속 1m/s, 습도 20%다.
중산리주차장에서 두류방향으로 차량진입을 통제해 하차한다.
도보로 두류동까지 이동(9:17-36).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일출 행사를 취소했다. 차량통행까지 막아 새해 첫날 도로는 이런 모습이다. 천왕봉엔 눈도 보인다.
예년엔 여기까지 와서 하차했다.
두류동에 도착한다.
오른쪽 위에 중산리탐방안내소.
셔틀버스 운행시간표.
순두류에 도착하면 왼쪽에 위령비.
위령비 왼쪽 임도를 따라간다.
생태탐방로로 진입한다.
생태탐방로 입구를 지키는 이정표.
계수기를 지나며 돌계단으로 올라간다.
길가로 산죽 자생지.
출렁다리를 건넌다.
덱으로 올라가서 또 만난 출렁다리. 건너서 돌아본 모습.
오른쪽으로 암벽도 만난다.
배낭걸이대까지 갖춘 아리랑고개 쉼터.
광덕사교를 건넌다.
로타리대피소에 올라선다.
돌계단으로 올라가면 법계사.
알주문을 앞두고 왼쪽으로 덱을 따른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전망바위. 법계사에서 오는 길은 막았다.
돌계단, 덱으로 올라가서 철 난간도 잡으며 법계사 뒤 너럭바위에 올라선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로타리대피소 헬기장.
생각보다 깨끗한 조망이다. 사천 와룡산, 하동 주산, 금오산에 눈을 맞춘다.
올라온 길을 돌아보면 이런 그림.
돌계단으로 치솟는다.
내려오는 탐방객도 줄을 잇는다. 돌에 앉아 숨을 고르며 오름을 이어 가지만 발걸음이 무겁다.
안전산행 신호등도 만난다.
개선문에 올라선다. 이정표는 앞으로 천왕봉0.8km다.
나무 뒤에서 다가선 천왕봉.
개선문에서 200m 진행하면 이런 바위도 만난다.
끝이 없는 돌계단. 중산리를 굽어보며 숨을 고른다.
휴식 중인 인파에 밀린다. 길에서 벗어난 바위에 앉아 밥상을 차린다. 바람이 없고 포근하게 느껴지는 날씨였는데 땀에 젖은 옷이라 한기가 파고든다. 온수를 마시니 보온 역할을 톡톡히 한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반야봉이 가깝게 보인다. 오른쪽 주목 뒤는 제석봉. 그 왼쪽에 오목한 곳은 장터목. 그 왼쪽으로 연하봉, 촛대봉은 포개져 보인다. 반야봉 왼쪽으로 노고단. 그 뒤 왼쪽으로 광양 백운산도 보인다.
치솟는 돌계단에 오가는 탐방객.
숨차게 올라가면 천왕샘 하단 쉼터.
막아선 천왕봉을 보며 내려간다.
덱을 따라가서 철계단으로 치솟으면 암벽 아래 천왕샘.
물맛을 보는 탐방객도 보인다. 이정표는 천왕봉까지 300m 남았다.
덱을 잠시 올라가면 돌계단. 발걸음이 천근만근이다.
마지막 덱을 만난다.
아래로 중산리계곡이 시원하게 드러난다.
바다도 보인다.
덱 끝에 올라서니 기다란 줄. 정상석 인증을 위해 늘어섰는데 줄에 동참하다 보니 쉽게 끝날 줄이 아니다. 앞질러 가서 만난 정상석.
셀카로 어렵게 인증을 마친다.
뒷면은 역광도 아니다.
천왕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릉. 반야봉 양쪽에 노고단, 만복대. 지리산에서 이렇게 깨끗한 조망은 드문 현상이다. 칼바람도 없다.
삼신봉 뒤로 억불봉, 백운산, 도솔봉.
돌아본 정상석.
ᅟ웅석봉으로 이어가는 능선.
순두류와 중산리 계곡.
아래로 칠선계곡.
그 오른쪽으로 중봉, 하봉.
하산하다 돌아본 정상.
아이젠을 착용한다. 겨울 들어 처음으로 착용하는 아이젠.
만난 바위를 오른쪽 뒤로 보낸다.
가운데로 불룩한 제석봉을 향해 내려간다.
고사된 주목. 통천문을 통과하여 돌아본 그림.
여기선 쌓인 눈도 만난다.
가벼운 봉도 넘는다.
이런 바위도 만나고.
덱으로 올라간다. 이정표 왼쪽에 제석봉 전망대.
암반에 이런 작품도 보인다. 화석? 지층?
지나온 천왕봉이 저렇게 멀어졌다.
내려가는 길은 이런 모습이라 아이젠을 벗어든다.
눈에 묻힌 급경사 돌계단에선 다시 아이젠 착용. 장터목대피소에 내려선다.
오른쪽 화장실을 왼쪽 뒤로 보내며 제석봉의 허리를 따라간다.
만나는 덱에 올라 왼쪽으로 내려간다.
덱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건너에 지나온 장터목대피소.
내려가는 길은 눈까지 덮여 발걸음이 가볍다. 과일로 체력보충. 망바위를 만나는데 이정표는 백무동까지 4.3km.
고개를 넘는다.
소지봉을 만난다.
목책에 벤치까지 보이는 안전쉼터.
고개에 내려서니 여기는 요 구조자 안전쉼터.
왼쪽 돌계단으로 내려간다.
참샘에 내려서니 여기도 쉼터 덱을 설치했다.
물은 나오는데 바가지가 없다. 배낭에 든 종이컵을 꺼내 3컵이나 마신다. 오늘 산행에서 알맞은 거리에 자리한 샘터다.
이어지는 돌계단. 지루하게 내려가는데 나무 뒤에서 반가은 출렁다리와 덱이 보인다.
덱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하동바위. 그 아래로 지금은 통행을 막은 출렁다리.
덱 끝에 이정표.
여기서도 돌계단.
경사가 작아졌다. 아이젠을 벗어 배낭에 넣는다.
계곡을 왼쪽에 끼고 이어간다.
무지개다리를 건넌다.
계곡에서 들려오는 물소리. 돌 사이로 고드름도 보인다.
야영장에 내려선다.
왼쪽 가내소에서 내려오는 길이l 합친다.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며.
계곡 길도 통과한다.
백무동 안내판.
백무동탐방안내센터를 만난다.
산악회버스를 만나며 금년 산행의 첫 페이지는 여기까지. 산행시간이 예년보다 길어졌다. 하지만 완주했으니 목표는 달성했다. 모자를 벗으니 챙의 끝부분만 남기고 모두 젖었다. 생각보다 많이 솟은 땀이다. 약속된 하산시간은 18:00. 뒤풀이와 석식은 개별로 해결하는 조건이다.
#승차이동(18:05)-생초요금소(18:43)-산청휴게소(18:56-19:05)-함안요금소(19:44)-팔용동(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