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1일(토요일) 소백태극
참석회원: 이삿갓, 불심, 향기, 동녘하늘, 신의물방울, 푸른바다, 콩쥐, 풍운의사나이(지원산행)
한뫼산악회: 에이스님, 바람소리님, 맑은구름님 (물안개님, 올리브님)
산행시간: 6월 11일 00시 57분 산행시작 11일 20:00분경(대략 19시간)
산행코스: 단양역 옆 성진대교 - 561봉- 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소수서원앞 향교(36km)
차량이동을 위해 늦은 야밤에 나와주신 영주샘터서점 부부 정말 감사합니다.
금요일밤 12시 50분경 전투준비중.
한뫼산악회의 에이스님과 맑은구름님, 바람소리님
여성회원 두분은 아침에 희방사에서 연화봉으로 바로 가기로하고 헤어진다.
좌측부터(존칭생략) 불심, 동녘하늘, 이삿갓, 향기, 콩쥐, 에이스, 맑은구름, 바람소리, 신의물방울.
들머리..
얼마를 지나면서부터 약초때문인지 이런 철조망이 길게이어져 있어서 철조망을 따라 등산로가 없은 길을 올라가야한다.
초장부터 반 죽음이다.
과수원을 가로질러~
슬음산 오르며..
여기서 90도 좌회전.
슬음산을 내려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감자밭 고주밭도 지나고~
최초 소백택극의 개척자 불심의 시그널
불심이 직접제작한 J3리본.
드디어 아침은 오고.
찔레꽃
산딸기.
먹어보겠다고~
산딸기 6
정을 나누고.
소백능선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거미줄이 햇빛에 반사되어~
아침식사시간.
제2연화봉이 가까워지고있다.
올라서니 탁트인 조망이 우리를 맞이한다.
날이 더워서 땀은 삐질삐질나고.
에고~ 힘들다. 와이리 덥노~
힘들어도 기분 한번 내보고.
천문대를 다시 짓는지 뭘짓는지는 모르겠다.
연화봉을 오르며~
드디어 죽령에서 제2연화봉 가는 임도에 도착.
6월의 태양은 뜨거웠다.
연화봉이 보이고.
잠시 휴식중.
철쭉이 보이고.
언니 많이 덥지? - 응
제1연화봉을 오르며
바람소리님과 에이스님의 뒷태
에이스님 큰배낭이 냉장고입니다.
오늘의 후미
비로봉
에이스님 냉장고에서 나온 맥주가 아직 녹지가 않아 먹기가 힘들다.
윽~ 꺼억~~
맑은구름님
국망봉쪽을 향해
철쭉이 절정을 조금 지나 기대치에 못미친다.
에이스님과 여인들.
우리도 한장 남기고.
비로봉을 향해
풍운의사나님이 비로사에서 올라와 기다리고 계신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풍사님보다 풍사님 배낭에 들어있는 시원한 막걸리가 더 보고싶다 ㅋㅋ
가야 할 국망봉
어느덧 국망봉에~
국망봉을 지나 한뫼 여성회원님들과 만나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상월봉에 도착하니 불심님과 물방울님이 먼저와서 식사를하고 기다리고 있다.
상월봉을 넘어 이곳에서 좌회전~
한동안 좋은 등산로의 내리막길이다.
달겨가도 될듯~
좋은길은 여기까지가 끝.
이후 부터는 또 잡목과의 싸움으로 사진찍을 여유도없이 진행한다.
좌측에 올리브님, 우측엔 물안개님
다~ 내려온줄 알았는데.. 알바
우측으로 틀지 말고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야하는데..
가시덤불을 헤치고 내려서니 과수원
어~ 이상하다 여기가 아닌것 같은데..
이쁜 소나무
다시 과수원을 가로질러 능선으로 올라 얼마 안되는 거리를 힘차게 걸어 완주에 성공한다.
마지막에 바쁘게 이동하느라 팔뚝에 온통 가시에 긁힌 작국이..
드디어 산행종료
더운 날씨와 약간의 알바로 인하여 예상시간보다 2시간정도 늦게 산행 마무리.
함께한 한뫼님들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더운날씨에 소백태극 완주한다고 우리회원님들 너무나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불영사환종주 후에 하는 종주라서 36km의 거리라 하니 다들 별 관심도 없었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