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 훈이아빠,술푸는아가님,너바리님
일시 : 2011년 10월 15일-16일
장소 : 해평솔밭 ( 구미 청소년 수련원 )
다소 갑작스런 번개였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술푸는아가님과 너바리님 감사드립니다^^
돌풍과 비 예보를 비웃으며 달과 별을 보고 감탄하던 우리는 결국 갑작스런 비에 타프를 부랴부랴 칠수밖에 없었고...
구미 청소년 수련원 일명. 해평솔밭...
모두 처음 찾은곳이었네요.
솔밭이라는 이름에서 풍겨오듯 소나무 숲으로 이뤄진 아기자기한 수련원입니다.
술푸는아가님이 먼저 도착하시고 너바리님 퇴근시간에 맞춰 본격적인 바베큐 코스가 준비됩니다.
초상권 침해 소지로 인해 (ㅎㅎ) 뒷모습만^^
곧 너바리님 도착하시고 본격적으로 바베큐타임...
너바리님 새우2접시,소불고기에 미리준비된 목살과 막창까지...
너바리님... 왜그러셨나요.. 결국 막창과 새우한접시는 다음날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ㅠㅠ
먹거리 준비하시는거보니 저와 비슷한 스타일.. 일단 만땅으로 준비하고 남기면 그때 보자는...
매우 바람직한 스타일입니다.. 앞으로는 서로 반씩만 준비합시다...ㅎㅎ
우리 너바리님 일단 실루엣만 살짝 보여드립니다.
너바리님 의자밑을 유심히 보세요...
술푸는아가님 양초난로 보고 바로 만드셨네요. 이날도 양초난로와 핫팩으로 따뜻한 밤을 보내셨습니다.
이 사진찍기 바로전에 타프없이 자유를 만끽하다 번개가 연이어 치더니 결국 비와 돌풍이 찾아오고..
순식간에 우린 타프를 치고 세팅을 다시합니다.
술푸는아가님 역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실력발휘 하시고..
그렇게 돌풍이 불었음에도 타프는 바람이 슝슝통하면서 아침까지 짱짱하더라는...
밤늦게까지 즐겁고 유쾌한 대화들이 이어지고..
갑작스런 번개는 다음날 아침부터 철수를 시작하고 너바리님이 추천해주신 선산소재 칼국수집에서 아침겸 점심식사로
마무리를 합니다.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을정도로 먹기 바빴고.
술푸는 아가님표 특제소스와 고기굽는 실력은 명불허전이더군요.
다음날 해평솔밭은 확성기가 동원되고.. ㅎㅎ
단체야유회 등이 늘 주말마다 있는듯 보였습니다.
캠핑 스타일에 따라 아주 조용한 곳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갑자기 불쑥 찾아오는 단체 야유회 손님들같은 불청객으로 인해
방해를 받을수 있는곳이니 미리 알고 가셔야겠구요.
일요일 낮시간대는 매우 시끄러울듯합니다.
그시간대만 피한다면 가볍게 1박2일정도는 괜찮겠습니다.
1박요금 1인1사이트 기준 4천원을 받는듯하네요.
2인 2사이트 설치했더니 8천원을 받으시더군요.
매점이 바로 입구에 있고, 화장실은 중 정도..
개수대는 두곳이 있고. 사이트는 입구들어서자마자 오른쪽이 아무래도 낫지싶습니다.
야영을 할수있는곳이 안쪽에도 있으나 그쪽은 단체야유회 분들이 장악하는 장소입니다.
야영장 자체는 꽤 넓으나 사이트를 칠수있는 곳은 그리 넓지않고.
어차피 캠퍼들이 그리 많이 찾진 않는곳이니 자리는 늘 여유있을듯 합니다.
전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가끔 이용하려 합니다.
함께 해주신 술푸는아가님과 너바리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울 까페님들 편안 휴일보내시고.
내일부터 온도가 많이 내려간다네요.
감기와 건강유의하시고 늘 즐캠 안캠 하십시오.
다음엔 일정을 여유롭게 잡고 날씨도 고려해서 번캠 준비해 보겠습니다.
이른새벽 술푸는아가님과 함께 바라본 새벽하늘 사진을 마지막으로 해평솔밭 후기마칩니다.
피곤해서 막 썼네요^^;
첫댓글 저(술푸는아가)와 훈이아빠님, 그리고 너바리님과 같이 다녀온 구미 해평솔밭(구미청소년수련원) 후기입니다. 구미캠프에서 훈이아빠님이 올린 글을 퍼 왔습니다. (http://cafe.daum.net/gumicamp 카페에서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