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이 환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힐링 공연을 마련했다. <헤드라인제주> |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지난 20일 1층 로비에서 환자의 건강을 기원하는 힐링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1부에서는 제주에서 오카리나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순(사단법인 제주국제오카리나협회) 회장과
김수영, 송승헌 회원이 '자전거', '혼자가 아닌 나', '뭉게구름' 등의 노래를 맑고 고운 흙피리 오카리나 선율로 선보였다.
이어 2부에서는 소멸 위기의 제주어를 지켜내기 위해 제주어로 노래하는 뚜럼브라더스가 출연해 '이녁가심쏘곱엔',
'장개감수다', '웃당보민' 등을 공연하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제주한라병원 김성수 병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병원이 질병을 치료하는 공간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친근하게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소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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