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이야기를 종교의 경전이나 대단한 철학서들처럼
대단한 의미를 부여한 세상의 선생들이 자신들의 유익을 따라
내편, 외편, 잡편으로 분별하고 다시 내편에 의미를 부여하여
소요유, 제물론, 양생주, 인간세, 덕충부, 대종사, 응제왕 등으로
분별하는 것은 오히려 장자 이야기의 본질을 가로 막으며
스스로 대단한 선생이 되려는 불의와 불법의 무례함으로
바로 알아야 하는데
그것은 인생의 궁극적 정답은 무엇이고, 나는 누구이며,
온전한 참은 무엇인가 라는 궁극적인 질문에 답을 찾아
철학은 분별의 쳇바퀴을 끝임없이 돌리므로 문화와 문명을
발전과 발달시키는 철학서 등을 만들고 있는 것처럼
불교는 싯달타 등이 부처나 불법이 정답이라고
불경 등을 만들고,유교는 공자 맹자 등이 도덕천의 인이
정답이라고 사서삼경 등을 만들고 ,도교는 노자 등이
유무상생의 도가 정답이라고 도덕경 등을 만들고,
기독교는 모세와 바울 등이 야훼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가 정답이라고 성경을 만든 것처럼
정답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그들만의 강한 주장에
자신도 정답을 알지 못하기에 반박하지 못하고
정답없는 논쟁을 피하기 위하여
그들처럼 그 무엇을 분별하여 정답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경전 등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런 분별로는 정답을 찾을 수 없다는
분별 지혜의 한계를 노래하는 넋두리로 바로 알 때
온전한 지혜는 무분별 지혜이고
인생의 궁극적 목적은 기쁨과 평안과 자유가
온전한 조화를 이룬 행복을 소유하여 누리는
사랑으로 혼자서는 불가능하고 또 너와 내가 아닌
스스로 거듭난 온전한 우리만 가능한 것으로
그 실상은 부모나 보호자가 없이 가능한 어린 아이의 삶이나
야훼 하나님 없이 가능한 에덴동산 아담과 하와의 삶으로
결국 스스로 만든 나만의 에덴동산에서만 온전한 행복을
소유하여 누리는 무주상의 삶인 진짜 사랑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