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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앤 크라임
이 드라마는 꿈을 통해 이미 일어난 사건이나 앞으로 일어날 사건을 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
알리슨 듀바가 지방검사의 보조로 비밀리에 사건해결을 돕게 되는 이야기이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
등장하는 알리슨은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사건 해결과 가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미국
방영 당시 주인공 알리슨 듀바가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원제 ‘Medium’은 ‘영매’라는 뜻이며 심령현상을 일으키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영매를 주제로 한 수사극.. 다른 범죄수사미드가 팀원들이나 개인중심적인 반면 미디움은
중심에 가족이 있다. 매회 알리슨이 꾸는 꿈에 따라 수사극이 펼쳐지고 사건을 해결해나가는재미에
매회 가족들간의 느껴지는 사랑도 참 마음이 따뜻해지고 부러워진다 .
[알리슨 드부아]
매회 꿈을 꾸고 그 꿈을 토대로 사건해결에 기여를 한다 .
뒤죽박죽 얽혀있는 꿈 때문에 돌아가긴 하지만 ^^;;
딸들이 자신의 능력을 닮아 가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아파한다 ㅜ
매일 신랑에게 자신의 꿈얘기를 하고 의논을 해간다 그는 알리슨의 남편이자 친구이다.
가끔 남편의 생각이나 미래를 예견하지만 모르는척 해주는 쎈스까지~
탁월한 수사관에 현명한 아내이자 좋은 엄마다.
[조 드부아 ]
참으로 제대로된 남편의 본보기이다 ㅎ~
늘상 새벽에 깨어나는 알리슨을 봐도 토닥토닥 항상 대화하고 아이들도 잘 챙기고
화를내거나 짜증내지 않고 언제나 상담자역활을 톡톡히 해주는 따스한 남편 !!
[아리엘 드부아]
큰딸 아리엘 시즌1에서만해도 귀여운 새침떼기 꼬마였는데..
시즌3에선 제법 아이티를 벗었다 세월의 힘이란 ㅜ
엄마를 닮아 가끔 꿈을 꾸고 함께 해결해 나가지만 아직 어려서인지 힘들어 한다.
[브리짓 드부아]
완전 기여운 둘째딸 브리짓
너무 귀엽다~~~~~하는짓이며 ㅋㅋ
브리짓도 꿈을 통해 이것저것 가정사(?)를 알아낸다.궁금증도 많고 하는말마다 귀엽고 엉뚱하다
가끔 머리를 빗겨주고 싶은 충동이 들지만;; 완전 사랑스럽다.
[셋째딸 마리 드부아]
[드발로스 검사]
알리슨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료. 열심히하는 검사 아침에도 젤일찍 출근하시고
[스캘론 형사]
앨리슨은 참모이고 드발로스가 사령관이라고 표현하자면 스캘론은 선봉장이다.
형사라는 직업이 발로 뛰어 움직인다지만 모든 일은 스캘론이 담당한다고 보아도 좋다. 주인공이야
기가막힌 예지몽만
기다리면 되지만 스캘론은 주인공이 본 것을 직접적으로 찾아나서는 역활이다.
가장 고생하는 사람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성격을 보자면 열혈형사다.
초반에 주인공과 마찰이 생기는 듯 하지만 나중에는 든든한 동료로 주인공과 같이 드발로스 검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고스트 앤 크라임 (원제: Medium)' 시놉시스
#1 Pilot
알리슨은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세 딸의 엄마이자 평범한 주부이다. 하지만 그녀는 꿈을 통해서나 현실에서 영혼과 교감할 수 있는 영매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남편인 조와 변호사가 되는 꿈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알리슨은 갑자기 자신의 능력을 다른 곳에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텍사스 레인저 쪽에 팩스를 보내 자신이 꿈에서 보았던 한 실종사건의 증거를 일러준다. 언론에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던 연루자들의 이름을 정확히 언급한 알리슨의 팩스를 받은 텍사스 레인저의 푸시 경감은 그녀를 텍사스까지 부르지만, 영매라고 말하는 그녀의 말을 전혀 믿지 않는다. 하지만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사건이 발생한 장소를 맞춰보라는 푸시 경감의 요구를 들은 알리슨이 너무나 쉽게 사실을 맞추자, 모든 이의 시선이 변하기 시작한다.
#2 Suspicions and Certainties
지방검사실에서 파트타임으로 컨설턴트 일을 하기로 했지만 한동안 아무 연락을 받지 못하자 우울증에 빠져 있는 알리슨. 그러던 어느 날, 드발로스 지방검사로부터 기다리던 전화를 받은 알리슨은 기쁜 마음에 지방검사실로 찾아간다. 그녀가 맡게 된 일은 뜻밖에도 배심원 컨설턴트. 사형선고를 받아내기 위해서는 사형제도에 반대하지 않는 배심원만 선택해야 하는 알리슨은 설문지만을 보고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1차적으로 분류한다. 하지만 알리슨의 남편인 조는, 새로운 일을 맡아 기분이 좋아진 알리슨에게 만약 그 직감이나 꿈이 틀렸다면 엉뚱한 사람에게 사형을 선고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여 알리슨의 들뜬 기분을 잠시 가라앉힌다. 그러나 결국 알리슨은 미모의 여성을 매우 잔인하게 토막 살해한 죄로 구속 중인 키네트코의 사건에 연루되고, 그에게 배심원을 선정하는 날 법정에 참석하여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사형선고를 내려줄 배심원을 가려내기 시작한다.
#3 A Couple of Choices
가정문제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던 한 쌍의 부부. 심리상담사는 남편에게 아내를 총으로 쏘라고 권유하고 남편은 그 자리에서 아내를 살해한다. 이런 기이한 악몽을 꾸고 일어난 알리슨은 드발로스 검사로부터 호출을 받고 스캔론 형사를 만난다. 남편이 아내를 쏴 죽인 후 자살한 일련의 '신혼부부의 사건'을 제3자에 의한 타살이라 주장하는 스캔론 형사와 함께 사건 현장을 둘러보라는 것이 알리슨에게 주어진 임무. 그녀는 현장에서 스캔론 형사의 말대로 제3의 인물이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지만 이를 증명하지 못하자 스캔론 형사는 알리슨이 답답할 뿐이다. 한편 드발로스 검사는, 누군가 침입해 자신들을 실험대상으로 삼아 아내를 죽인 뒤 총을 쥐어준 채 사라졌다고 주장하는 한 남자의 진술을 듣고는 알리슨과 스캔론 형사를 부른다. 그리고 일련의 사건 현장 사진을 보던 알리슨은 사건들 간의 공통점을 느끼게 되는데...
#4 Night of the Wolf
드발로스 지방검사로부터 미해결 사건파일을 건네받은 알리슨은 창문도 없는 방에 앉아서 사건파일로부터 혹시 무슨 느낌을 받지는 않는지 연구해야 하는 위치에 처한다. 그러다가 그녀의 옆자리에 있던 몽타주 전문가에게 범인의 인상착의를 설명하기 위해 찾아온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여자의 말을 우연히 듣는다. 그런데 그 여자가 설명하는 남자가 알리슨의 머리에 떠오른 남자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다는 걸 알게 되고, 실제 범인이라고 생각되는 인상착의를 받아낸다. 한편, 둘째 딸 브리짓이 학교에서 외톨이로 생활한다는 말을 전해들은 알리슨과 조는 걱정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친구가 생겼다는 브리짓의 말을 들은 알리슨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그 친구를 만나보기로 하지만..
#5 In Sickness and Adultery
꿈속에서 한 경찰관을 만난 알리슨. 기이하게도 장소는 관 속이고 그 안에는 출처 불명의 총이 들어있다. 그리고 그 경찰은 조에 관해 할 얘기가 있다며 '오스트레일리아'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긴다. 꿈에서 깨어난 알리슨은 조가 등에 있는 반점 때문에 조직 검사를 받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점의 모양이 '오스트레일리아' 지도 모양이라는 데 놀란다. 그와 동시에 TV에서는 경찰관 살해범으로 기소된 남자의 뉴스가 나오고, 알리슨은 직감적으로 그가 꿈 속에서 본 경찰관의 살해범이며 범행에 사용한 총을 관 속에 숨겼음을 알게 된다. 알리슨은 이 사실을 드발로스 검사에게 알리고, 결정적인 증거로 인해 피고의 입장이 불리해지자 변호인은 알리슨을 증언대에 세운다. 한편,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캐서린을 만난 알리슨은 그녀로부터 조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지만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어두운 먹구름이 끼고 있다는 경고를 듣는다. 그리고 조는 회사 일이 바쁘다며 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아지는데...
#6 Coming Soon
음침하게 생긴 한 남자가 자신의 딸 아리엘을 납치하는 꿈을 꾼 알리슨은 다음날 지방검사실에서 그 남자를 실제로 만난다. 하지만 드발로스는 그가 모범 시민상을 타도 될 만큼의 선한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알리슨은 그와 악수를 하며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오싹한 느낌과 함께 그가 저질러온 악마 같은 범죄들을 얼핏 보게 되고, 그가 범죄자라는 증거를 잡기 위해 계속 그의 뒤를 쫓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이렇다 할 증거는 찾아내지 못하고 결국 그녀만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 받게된다. 이런 상황을 전해들은 조는 알리슨의 월경이 늦는다는 얘기만을 믿은 채 임신했기 때문에 그런 불쾌한 느낌을 갖는 것뿐이라고 말하면서 넷째 아이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임신 테스트를 해보기만을 독촉하는데... 그러던 조는 첫째 딸인 아리엘이 수학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이 직접 공부를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그런데 뜻밖에도 아리엘이 숙제로 주어진 어려운 문제를 거침없이 풀어내자, 아리엘의 수준이 너무 높기 때문에 지루해서 그런 것이었다는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반대로 알리슨이 숙제를 도와줄 때에는 전혀 문제를 풀지 못하는 아리엘을 보고 엄청난 사실을 깨닫는다.
#7 Jump Start
알리슨은 한 여자가 절벽에서 뛰어내리다가 중간에서 정지하고 다시 화면을 뒤로 돌리는 것처럼 절벽 위로 올라가는 이상한 꿈을 꾼다. 그리고는 드발로스에게 꿈에서 본 절벽 근처를 수사해 줄 것을 요청하고, 결국 그곳에서 그 여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모든 정황을 살펴봐도 여자가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 그렇게 사건이 종료되었다고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똑같은 여자가 똑같은 곳에서 절벽 아래로 핸드폰을 던지고 뛰어내리는 똑같은 꿈을 꾸는 알리슨은, 사건 이면에 무언가 더 있다고 생각하고 그 여자의 배경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한편, 남편을 직장에 데려다 주다가 그의 동료인 브렛을 만나게 된 알리슨은 그와 악수를 하면서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그의 모습을 보게 되고 이 사실을 후에 남편 조에게 털어놓는다. 하지만 조는 말도 안 되는 소리이며, 설령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어떻게 그 사실을 브렛에게 설명하냐면서 알리슨의 걱정을 기우로 치부해 버린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녀의 꿈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암시하는 결정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8 Lucky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어 군복무 중인 알리슨의 이복동생 마이클은, 알리슨의 가족에게 보낼 비디오 영상 편지를 찍던 중 적의 기습공격을 받고 즉사한다. 순간 꿈에서 깨어난 알리슨. 동생이 죽는 불길한 꿈 때문에 알리슨은 발을 동동 구르지만, 어디에도 마이클의 부대가 공격을 받았다는 뉴스는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뜻밖에도 동생은 건강한 모습으로 전역해 동료와 함께 알리슨의 집으로 찾아온다. 그러나 동생을 만난 기쁨도 잠시, 알리슨은 점차 마이클과 동료인 타미가 뭔가를 숨기고 있음을 눈치챈다. 매일 밤 잠을 청하지 못한 채 술을 마시는 마이클, 그리고 밤마다 집 안에서 들려 오는 성난 남자의 목소리, 어딘가 의심스러운 타미의 행동... 알리슨은 그들이 전역하기 전 부대에서 어떤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9 Coded
알리슨의 딸 아리엘은, 괴물에게 납치돼 성에 갇힌 채 살고 있는 사라라는 이름의 여자 아이가 된 꿈을 꾼다. 그리고 꿈에서 본 장면들을 현실에서 그대로 만나게 되자 혼란스러워진다. 딸의 꿈이 예사롭지 않다고 느낀 알리슨은 드발로스 검사에게 도움을 청하고, 실종되거나 사망한 사라라는 이름의 아이들 중에서 아리엘의 꿈과 관련된 한 가지 사건을 발견한다. 아동 성추행 전과가 있는 남자가 저지른 납치살인사건. 범인은 사라를 비롯해 두 여자 아이를 살해한 죄로 무기징역을 받은 상태지만, 정작 사라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데에 알리슨은 의문을 느낀다. 아리엘의 꿈을 통해 사라가 살아 있음을 확신하는 알리슨은 범인을 만난 후 그가 사라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줬다는 직감을 갖게 되지만, 드발로스 검사는 사라가 살아있다면 범인에게 훨씬 유리한 판결이 났을 것이라고 말하며 알리슨의 주장을 반박한다.
#10 The Other Side of the Tracks
형제로 보이는 두 남자아이가 기차길 앞을 달리다 작은 아이는 넘어지고 큰 아이는 기차가 오기 직전 길을 건너가는 꿈을 며칠째 계속해서 꾸고 있는 알리슨. 그녀는 그 꿈 때문에 제대로 자지도 못한 채 피로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남편 조의 동료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영적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연구한다는 카드웰 박사를 만난 알리슨은 뜻밖에도 그 장면이 바로 카드웰이 어렸을 때 직접 겪었던 사실임을 알게 된다. 카드웰은 그녀의 꿈에 나오는 큰 아이가 자신이며, 작은 아이는 그 날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동생이라면서 그 모든 내용은 자신의 저서에 등장한다며 알리슨이 이 모든 것을 꾸며낸 것으로 치부해 버린다. 하지만 며칠 후, 그는 다시 알리슨에게 연락을 취하고, 집으로 돌아가 책을 다시 살펴보니 알리슨이 묘사했던 내용 중에 책에 나와 있지 않았던 사실도 있었다고 하면서 보다 자세한 사정을 얘기하기 시작한다.
#11 I Married a Mind Reader
6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한 TV 쇼. 실제 부부이자 쇼의 주인공이었던 남편 헨리가 아내 애비게일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스캔들 때문에 방송은 중단됐고, 수십 년 후 재상영되면서 알리슨의 안방으로 찾아온다. 한창 쇼를 시청하던 알리슨의 눈앞에는 이해할 수 없는 환영이 벌어진다. 알리슨은 도로시라는 이름의 조수가 되어 헨리와 사랑에 빠지고, 결국 아이까지 가진 도로시는 애비게일을 총으로 쏴 버린다. 그리고 도로시와 뱃속의 아이를 위해 헨리가 그 죄를 모두 뒤집어 쓰는데...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 이 황당한 이야기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알리슨은 40년 전 사건이 벌어졌던 캘리포니아에서 백발 노인이 된 헨리를 만난다. 그러나 헨리는 자신이 저지른 범행이라고 완강히 주장하고, 결국 하찮은 꿈이었다고 여기며 돌아온 알리슨에게 또 다른 일이 벌어지는데...
#12 A Priest, a Doctor and a Medium Walk into an Execution Chamber
악명 높은 마약상이자 살인자인 레이날도 세레라가 사형을 당하던 날, 알리슨은 드발로스 검사와 함께 사형 집행을 참관하고 돌아온다. 그리고 한밤중에 걸려 온 스캔론 형사로부터의 전화. 죽은 레이날도의 여자친구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현장에서 도주를 시도하던 남자가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되지만 그는 살인범을 봤다고 주장하면서 레이날도 세레라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12시간 전에 알리슨과 드발로스 검사의 눈앞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레이날도 세레라가 살인을 저질렀다니? 설상가상으로 사건 현장에서 검출된 DNA는 레이날도 세레라가 범인임을 더욱 확실하게 입증하는데... 과연 그날밤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13 Being Mrs. O'Leary's Cow
비행기가 추락하기 직전, 기장의 노련한 조종술로 승객들은 큰 화를 면하고, 그 순간 알리슨은 잠에서 깨어난다. 과연 이번 꿈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드발로스 검사에게 호출된 알리슨은 아내가 72시간째 실종 상태라고 신고한 한 남자를 만나고, 그가 꿈속에서 본 추락 직전의 비행기를 몰던 기장이라는 사실에 놀란다. 그리고 알리슨은 미래를 예견한 그 꿈을 토대로 기장이 아내의 실종 사건과는 무관하다며 결백함을 확신하고, 아내 역시 살아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그러나 며칠 후 실종된 아내의 차량이 발견되고, 알리슨은 그곳에서 영혼으로부터의 메시지를 받으며 혼란에 빠진다.
#14 In the Rough
10년 전, 드발로스 검사가 기소했던 한 사건에 대해 변호인단으로부터 재심 청구가 들어온다. 변호인과 얘기를 나눈 드발로스 검사는 여전히 범인의 유죄를 확신하고, 검찰 측의 대변인으로 알리슨을 내세운다. 한편, 꼬마 여자 아이를 차 뒷자석에 태운 채 어디론가 끌고 가는 한 남자의 꿈을 꾼 알리슨은 변호인과 함께 범인을 만난 자리에서, 그가 꿈에서 본 남자임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리고 범인이 기소됐던 10년 전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허점이 많았다는 사실과, 그 일에 관해 스캔론 형사가 뭔가를 숨기고 있음을 감지한다.
#15 Penny for Your Thoughts
15년 전, 한 의사가 환자로 찾아온 소녀를 잔인하게 난도질해 죽이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어떤 목소리가 자신에게 그 일을 시켰다고 주장하던 의사는 감옥 대신 정신병동에 수감됐고 15년이 지난 후 이 사건은 알리슨의 꿈으로 다시 찾아온다. 그러나 알리슨은 꿈에 나왔던 죽은 소녀가 15년 전의 희생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유사한 사건이 다시 일어날 것임을 직감해 필사적으로 소녀의 행방을 쫓는다. 자신의 꿈에 의사와 희생자 말고도 제3의 인물이 있었던 데 의문을 느끼던 알리슨은 그가 바로 100년 전 수많은 소녀들을 난도질해 죽인 희대의 살인마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16 When Push Comes to Shove (1)
피닉스에 기이한 사건이 일어난다. 여자들이 납치, 살해되나 범인은 실마리 하나 남기지를 않고, 희생자들 역시 빨간 머리라는 공통점 외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알리슨은 희생자의 집 화장실에서 거울을 통해 뜻밖에도 푸시 경감의 환영을 보고, 범인이 거울에 성서인 '이사야 14장 21절'을 적어 놓은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텍사스에서도 동일한 사건이 있었음을 알게 된 알리슨의 요청에 따라 푸시 경감도 텍사스 사건에 합류하는데... 이 사건들 간의 연관성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이사야 14장 21절이 뜻하는 바는 무엇일까?
#2-1 When Push Comes to Shove (2)
알리슨에게 실마리를 알려 주고자 푸시 경감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지 3달 후. 희생자들이 동일한 정자 기증자에 의해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사건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피닉스의 유령은 갑자기 자취를 감추었고, 여전히 드발로스 검사와 스캔론 형사 모두 범인에 대해 감을 잡지 못하며, 알리슨도 더이상 꿈을 꾸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또다시 이사야 14장 21절과 관련된 납치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사건 현장에 갔던 알리슨은 푸시 경감의 환영과 다시 만나게 된다.
#2-2 The Song Remains The Same
꿈에서 깨어난 알리슨은 머릿속에서 끊이지 않고 맴도는 노랫소리 때문에 아무것도 듣지 못할 지경이다. 도움을 받고자 대학교로 카드웰 박사를 찾아간 알리슨은 뜻밖에도 그 노래 가사가 자신을 어딘가로 이끄는 것을 알게 되는데... 노래에 따라 발길을 옮기던 알리슨은 숲에 떨어져 있던 MP3를 발견하고, 그것이 최근 실종된 여학생의 것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실종자의 아버지와, 실종자가 다니던 교회의 신부님을 만난 자리에서 또 한번 노랫소리를 들으며 신부님이 이 사건과 연관돼 있음을 직감하는데...
#2-3 Time Out of Mind
알리슨은 자꾸 1959년 당시의 베벌리라는 이름의 환자가 되어 정신병동에 수감되는 꿈을 꾼다. 어느 날,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살인 사건 피의자를 만나기 위해 그가 수용된 정신 병동에 간 알리슨은 우연히도 과거 정신병 환자들의 기록을 보게 되고, 그 안에서 1959년에 베벌리 월러라는 환자가 입원했던 사실을 알게 된다. 베벌리의 관찰 기록 테이프를 보던 알리슨은, 그녀가 자신을 알리슨 드부아라고 말하며 알리슨에 대한 모든 사실을 속속들이 알고 있음에 크게 놀란다. 베벌리는 수십 년 전 딸 아이를 안고 다리에서 투신해 딸을 죽게 했고, 정신병으로 진단을 받아 수용소에서 생을 마감했던 인물... 그런데 그녀가 왜 자신을 알리슨이라 주장하며 알리슨의 삶 속으로 들어오는 것일까?
#2-4 Light Sleeper
새벽, 차가 정신없이 달리는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알리슨이 잠옷 차림으로 돈을 달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연락을 받고 달려 온 조 덕분에 정신을 차린 알리슨은 도무지 자신이 왜 그 시간에 고속도로에 서서 돈을 찾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갑자기 찾아온 알리슨의 몽유병 증세 때문에 걱정이 되는 조. 그리고 그 즈음, 백만장자가 아들과 함께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알리슨의 몽유병과, 꿈과 현실을 오가며 나타나는 환영, 그리고 실종 사건... 이들 간에는 도대체 무슨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
#2-5 Sweet Dreams
알리슨은 고교 졸업 후 연락이 끊긴 한 친구에 대한 꿈을 꾼다. 고교 시절의 추억들이 떠오른 알리슨은 그리운 마음에 친구를 찾기 시작하다가, 그녀가 오래 전 익사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 무렵 시 의원의 딸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알리슨은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그가 포르노 영화를 구해서 보는 환영과 자꾸 마주친다. 처음엔 의원의 취향이라고만 여겼던 알리슨은, 그가 보고 있던 포르노 영화의 여자 주인공이 바로 실종된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그리고 피가 흥건한 채 발견된 딸의 차. 그 안에서 찾은 물건들을 아무리 만져도 알리슨에게 떠오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대체 고교 시절의 친구는 왜 꿈에 나왔는지, 그녀가 죽은 사람이라는 걸 자신이 왜 몰랐는지, 그리고 살해된 의원의 딸에 관해서 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지 알리슨은 혼란스러워 한다.
#2-6 Dead Aim
알리슨은 누군가가 지방검사실에 총을 들고 나타나 직원들을 모두 쏴 죽이는 끔찍한 꿈을 꾼다. 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한 여학생의 죽음을 둘러싸고 검찰측과 변호인측이 팽팽한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드발로스 검사는 번번이 와트 변호사에게 뜻밖의 일격을 당한다.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일어난 사건인지라 수세에 몰린 드발로스 검사의 입장은 난처해져만 가는데... 어느날 알리슨은 꿈에서와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보고는 총기난사사고가 일어날 것을 예감해 화재 경보기를 울리지만 모든 일은 한낱 해프닝으로 끝나고 만다. 그러나 여전히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대학살극의 꿈을 꾸던 알리슨은 드발로스 검사가 당하고 있는 난처한 상황과 그 꿈에 연관성이 있음을 느끼는데...
#2-7 Judge, Jury & Executioner
갑부의 딸이 실종되면서 그 남편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되고, 조가 그 사건의 배심원으로 선출된다. 한 남자가 나오는 꿈을 꿨던 알리슨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뉴스를 통해 그 남자가 과실치사로 기소된 주인공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계속되는 예지를 통해 남자가 아내를 죽였다고 의심하게 되는 알리슨. 그러나 조가 배심원으로 선출된 바람에, 그 사건에 대해 조나 드발로스 검사와 일체 얘기를 나눌 수 없어 답답해 하던 알리슨은 스캔론 형사를 통해 남자의 옛 애인에게서 중요한 정보를 듣게 된다. 배심원단의 판결의 순간은 다가오고, 모두들 남자의 무죄쪽으로 굳어져 가지만, 알리슨이 자꾸 꿈을 꾼다는 사실에 조는 꺼림칙하기만 한데...
#2-8 Too Close to Call
지방검사 선거를 앞두고, 알리슨은 드발로스 검사의 경쟁자인 브래들리가 검사실에 있는 환영을 본다. 그리고 몇 년 전 무단침입죄로 체포됐으나 드발로스 검사 덕분에 중형을 면했던 한 남자가 강간, 살해 죄로 다시 체포돼 드발로스 검사가 큰 위기에 빠지는 장면도 보게 된다. 이어서 한 여성이 집안에서 살해당하는 꿈을 자꾸 꾸게 되자 앞으로 발생할 사건을 막으려는 알리슨과 스캔론 형사는 그 남자의 집으로 향하지만 남자는 두 사람을 피해 도망치다가 차에 치여 크게 다치고 만다. 드발로스 검사를 돕고 한 여성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남자를 찾아 갔던 알리슨은, 이 때문에 드발로스 검사가 더 난처한 상황이 되자 당황스러워 한다.
#2-9 Still Life
공원에 있는 공공화장실에서 살인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화장실 안은 온통 혈흔이 낭자하지만 시신은 사라졌다. 피로 가득한 벽에서 알 수 없는 메시지를 발견한 알리슨은, 우연찮게도 그게 `잭슨 호프스 갤러리'라는 의미임을 알고 그곳으로 향한다. 제이슨 모로우라는 지역 화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던 갤러리에서 알리슨은 한 여자의 초상화를 보게 되고, 화장실에서 발견한 혈흔의 주인이 바로 그림 속 여자임을 알게 된다. 드발로스 검사는 제이슨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구금하지만, 제이슨의 작품들을 살펴보던 알리슨은 전혀 다른 메시지를 발견한다.
#2-10 The Reckoning
알리슨은 한 여자 아이를 차로 치는 꿈을 꾸곤 소스라치게 놀라서 깨어난다. 그 날 알리슨은 레스토랑에서 깊은 시름에 잠겨 있는 한 여자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왠지 그냥 지나치기가 힘든 마음에 명함을 주고 헤어지는데... 다음 날 알리슨은 스캔론 형사로부터 자살한 여자의 지갑에서 자신의 명함이 나왔다는 전화를 받는다. 자살한 여자는 다름 아닌 알리슨이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났던 그 여인. 여자의 남편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알리슨은 알 수 없는 환영을 보게 되고, 며칠 뒤 꿈에서 아이를 차로 쳤던 장소를 우연히 지나게 되면서 결정적인 암시를 받게 되는데... 자살한 여인과 그 남편, 그리고 꿈에서 차에 치인 아이, 그들은 무슨 관계인 걸까?
#2-11 Method to his Madness
여자들을 납치해 마치 예술작품을 만들듯 온몸을 난자해 죽이는 살인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 여전히 사건은 오리무중인 가운데, 마침내 알리슨은 사건에 대한 꿈을 꾼다. 바로 자신이 범인이 되어 똑같이 보고 느끼며 희생자를 난자하는 꿈이었던 것. 알리슨의 꿈을 토대로 스캔론 형사는 네 번째 희생양이 될 뻔했던 여자를 구해 내고, 범인이 심장 발작으로 사망해 사건은 마무리되지만, 알리슨은 또다시 범인이 되는 꿈을 꾼다. 첫 번째 희생자와 두 번째 희생자, 그리고 자신이 구해 낸 네 번째 여자의 꿈. 사건이 일단락되었는데도 왜 자꾸 꿈을 꾸며, 그러면서 왜 세 번째 희생자는 꿈에 보이지 않는지 알리슨의 의문은 커져만 간다.
#2-12 Doctor's Order's
폭행죄로 유치장에 갇힌 알리슨...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시간은 사건 발생 5일 전으로 되돌아간다. 아리엘은 잘생긴 14살 소년 토드에게 함께 영화를 보러 가자는 제안을 받지만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자 크게 실망한다. 딸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던 알리슨은, 뒤쪽에 있던 토드의 아버지 차에서 희대의 살인마 의사 '찰스 워커' 박사를 발견하고는 그가 다시 돌아왔음을 감지한다. 찰스 워커 박사는 100년 전 소녀들을 난도질해 죽음을 당했던 악명 높은 의사로, 1년 전에도 한 의사를 조종해 살인을 저지르게 했던 악마. 알리슨은 그가 이번에는 토드의 아빠인 그로마다 박사에게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 필사적으로 아리엘을 그에게서 떼어 놓으려 한다. 그러나 워커 박사의 손길은 점점 아리엘에게로 향하는데...
#2-13 Raising Cain
한 고교생이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수십 명이 죽는 꿈을 꾼 알리슨. 다음날 알리슨은 그 고교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경찰서에 갔다가 7살 난 아들의 납치 실종 사건으로 찾아 온 부부를 만나고, 부부의 아들은 며칠 뒤 마취된 상태로 총에 맞아 쓰레기장에 버려졌으나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채 발견된다. 그날 밤 알리슨은 또다시 학생들에게 총을 난사하는 고교생의 꿈을 꾸고, 그가 바로 실종됐다 발견된 7살 아이의 미래 모습임을 알게 되는데... 설상가상으로 아이의 혈액 검사 결과, 마취제로 사용됐던 약이 바로 아이 엄마가 복용하던 수면제임이 밝혀지면서 알리슨의 의문은 커져 간다.
#2-14 A Changed Man
부엌에서 쓰러져 머리를 다친 알리슨은 MRI를 찍으러 병원에 가고, 그곳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남자의 배려로 그의 촬영 과정을 지켜보던 알리슨은, 그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어떤 장면과 마주치는데... 한없이 친절해 보이던 남자는 환영 속에서는 정반대의 모습이 된 채, 자신과 관계를 맺은 매춘부들을 살해해 사막에 묻어 버린다. 그리고 수년 전 접수된 실종 신고 중에서, 남자의 환영 속에 있던 한 매춘부의 사진을 발견한 알리슨은 이것이 단순한 환영이 아님을 믿게 되는데...
#2-15 Sweet Child O' Mine
15년 전 첫 아이를 유산한 경험이 있었던 알리슨은 꿈에서 15살이 된 자신의 아들을 만나고 잠을 설친 후 커피를 사러 나갔다가 그곳에서 피살된 여자 매니저의 시체를 발견한다. 그날 알리슨은 또다시 아들의 꿈을 꾸고, 그 아이가 사건이 발생한 커피숍의 직원으로 취직하는 장면을 본다. 다음날 커피숍 직원들의 신상명세서를 살펴보던 알리슨은 꿈에 나온 자신의 아들과 꼭 닮은 소년을 발견하고는, 그리운 마음에 소년의 주변을 맴돈다. 그리고 현장 조사 결과, 커피숍 직원이었던 그 소년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자 알리슨의 마음은 찢어질 듯 아파 오는데...
#2-16 Allison Wonderland
기관의 요원들이 한 요원을 살해하는 꿈을 꾼 알리슨은, 그 뒤 수시로 암호, 해독, 테러리스트 등 알 수 없는 얘기를 하는 남자의 환영과 마주친다. 게다가 유명배우 `데이빗 캐러딘'과 꼭 닮은 남자가 어떤 지령을 받는 장면도 보게 되는데... 그 즈음 드발로스 검사의 부탁으로 한 남자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던 알리슨은, 스캔론 형사와 찾아간 그의 집에서 다시 데이빗 캐러딘과 마주치게 되고, 그의 전화 통화 내용을 통해 실종됐던 남자가 LA의 호텔에 투숙했음을 알아 낸다. 그러나 그는 이틀 전 호텔 옥상에서 투신 자살했음이 밝혀지는데... 이후로도 암호 해독 얘기를 하는 남자의 환영과 계속 마주치던 알리슨은 이 모든 것에 어떤 연관성이 있음을 느끼게 된다.
#2-17 Lucky in Love
동생 마이클이 강도가 되어 은행을 터는 꿈을 꾼 알리슨은 불길한 예감이 들고, 곧바로 발생한 은행 강도 사건에 걱정은 커져 간다. 그리고 때마침 시기 적절하게도 마이클이 집으로 찾아온다. 마이클은 술집에서 만난 리아라는 여자와 가까워지고, 그녀를 따라 간 호텔 바에서 리아의 옛 애인이라는 한 남자와 마주친다. 애인과 싸운 뒤 짐도 모두 호텔방에 둔 채로 쫓겨났다는 리아의 말에, 마이클은 리아의 가방을 찾아 주러 몰래 방에 침입하기로 한다. 한편, 은행 강도범들이 인질로 끌고 갔던 여자의 시체가 손과 머리가 절단된 채 사막에서 발견되고, 신원 확인 결과 살해된 여자가 바로 마이클과 함께 있던 리아임을 알게 된 알리슨은 충격에 휩싸인다.
#2-18 S.O.S.
알리슨은 꿈에서 한 소녀가 바위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소녀를 찾아내지는 못한다. 그러자 온 가족을 데리고 꿈에서 본 공원으로 휴일 나들이에 나서는 알리슨. 그녀는 그곳에서 정체 모를 한 소녀의 시체를 발견하고, 남편과 어린 아이들을 죽음의 현장으로 끌어들였다는 자책과, 아이들에게 말하지 못한 자신의 비밀 때문에 고민에 빠진다. 며칠 후, 알리슨의 꿈에 또 다른 여자가 나와 고속도로에서 죽음을 당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꿈은 비슷한 형태로 현실이 되고 만다. 그러자 알리슨은 자신의 꿈이 현실보다 먼저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러던 중 세 번째 피해자를 꿈에서 본 알리슨은 그 사건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고자 무작정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위험을 알리지만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 걸로 끝나고 만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이 일이 언론에까지 알려지게 되고, 알리슨은 카메라 앞에서 정체가 뭐기에 사건이 일어날 것을 미리 알고 경고했냐는 추궁을 당하게 된다.
#2-19 Knowing Her
알리슨은 스캔론 형사에 관한 기이한 꿈을 꾼다. 결혼을 앞둔 그가 부담감을 못 이겨 화장실에서 마약을 하고 있었던 것. 얼마 후, 마약 운반책으로 보이는 세 명의 여자가 눈이 도려진 채 쓰레기장에 버려진 사건이 발생하고, 드발로스 검사와 스캔론 형사는 이 사건으로 인해 마약 조직간의 대규모 전쟁이 벌어질 것을 우려한다. 그러나 검시관실에서는 살해된 세 여자 중 한 명은 마약 운반책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보고가 올라오고 알리슨은 계속해서 스캔론 형사에 관한 불길한 꿈들을 꾼다. 마약과 살인, 그리고 스캔론 형사... 이 복잡한 관계 속에서 실마리는 풀리지 않고 알리슨은 더욱 혼란스러워한다.
#2-20 The Darkness is Light Enough
한 남자가 침대에 누워 있는 여자에게 다가가 키스하는 꿈을 며칠째 계속 꾸고 있던 알리슨은, 어느 날 드발로스 지방검사와 함께 가석방 심의회에 참석한다. 여자친구를 죽였다는 샘 앨킨이라는 죄수가 자기 범행을 자백하는 모습을 보던 알리슨은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던 중 자기 집에 무단으로 들어와 키스하는 남자가 있다고 신고한 맹인 여자 캐서린을 우연히 만난 알리슨은 캐서린이 자기 꿈에 나타난 여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드발로스에게 샘 앨킨 건을 다시 조사해야 하며 동시에 캐서린의 집을 감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캐서린의 집에는 누구도 침입한 흔적이 없고, 알리슨은 또 다시 꿈에서 캐서린의 집에 한 남자가 있는 모습을 보는데..
#2-21 Death Takes a Policy
알리슨은 한 남자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장례식을 보는 꿈을 꾸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불안한 마음을 누르지 못하던 알리슨은 운전 중 큰 사고를 당할 뻔하고, 그 자리에서 자신을 쳐다보던 꿈 속의 그 남자를 만난다. 그리고 발생한 한 의사의 죽음. 모텔 욕조에서 수도꼭지에 머리가 부딪힌 채 죽어 있는 의사를 모두가 사고사라고 단정하지만, 그곳에서 또 한번 꿈 속의 남자를 만난 알리슨은 이게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음을 직감한다. 꿈에서도, 현실에서도, 누군가 죽을 때면 나타나던 그 남자는 죽음의 사신일까? 그럼 꿈속에서 죽음의 사신으로부터 인도를 받았던 알리슨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2-22 Twice Upon A Time
자신의 정부를 살해한 남자가 기소돼 재판이 열리고, 드발로스 검사는 법원으로 향한다. 비록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피 묻은 칼을 증거로 갖고 있고 ‘알리슨의 꿈’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갖고 있는 드발로스 검사는 확신에 찬 채 모든 진술을 마친다. 그러나 피고의 변호인인 래리 와트가 그 살해된 여인을 버젓이 증인으로 데리고 나오면서 드발로스 검사는 뜻밖의 일격을 당한다. 뒤이어 와트 변호사가 알리슨의 존재까지 세상에 알리자, 결국 드발로스는 사임 압력을 받고 알리슨 역시 깊은 절망에 빠진다. 그리고 울다 지쳐 꿈속으로 빠져든 알리슨. 꿈에서 알리슨은 와트 변호사의 밑에서 일하는 부하 직원으로 드발로스 검사와 대치하지만, 사건을 파헤쳐 들어갈수록 뭔가 심상치 않다는 직감을 갖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