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새 '가시새'의 사투리 발음. 중깃에 가로지르는 막대기.
간답 기둥과 기둥 사이의 너비
갈모 산방 선자 서까래 밑을 괴어서 처마가 휘어져 올라가게 하는 갈모 모양으로 된 산방. 선자 서까래의 곡을 잡는 구실을 한다.
강달 물건을 버틸려고 어긋맞게 괴는 나무.
개두지 벽이 노르스름하게 보이게 하려고 흙 따위에 섞는 물감
개탕 장지나 판자 따위를 끼우려고 홈을 팔 적에 쓰는 대패
개판 서까래 사이를 막는 널판
거몰이 '거멀'의 사투리 발음. '거멀'은 '거멀장'의 준말로서 두 물건 사이를 연결시켜 벌어지지 않게 쇳조각을 대는 것을 가리킨다.
거우목 난간 '계자 난간'을 이르는 것 같다. 계자각이 거위의 목떨미처럴 생겼다고 하여 거위목 난간이라고 한다. 계자 난간은 난간 동자를 계자각 곧 꽃 따위의 무늬를 새긴 거위의 목처럼 생긴 가느스름한 나무로 하고 난간 두겁대 곧 난간 맨 위에 가로로 대는 나무가 난간 바깥쪽으로 조금 나가게 짠 난간. 가장 호화릅게 짜는 난간이다.
게눈 사래 끝에 소용돌이 모양으로 새김질 한 무늬. 용의 수염처럼 생겼다고 '수염'이라고도 한다.
고리 가락지처럼 둥글게 만든 쇠붙이. 문 따위를 걸어 잠그는데에 쓰인다. 고리가 몇개 연결된 것은 사슬이라고 부르고 사슬이 달린 고리가 사슬 고리다.
고주 변두리 기둥보다 더 높은 기둥
골밀이 문살의 등을 우겨서 밀어 파는 문살. '배밀이'는 등이 배나오게 밀어 판 문살이다. '퇴밀이'는 문살의 끝을 둥글게 밀어 판 문살이다.
골밀이대패 골밀이 문살을 밀 적에 쓰는 대패
교창 분합문이 네짝이 달린 문 위에 가로로 길게 난 광창. '광창'이란 빛을 들이려고 낸 창이다.
구와 조선 기와
국화 창문에 박은 못끝이 베 나온 데에 끼우는 쇠붙이 장식 국화 모양으로 생겼다.
굴대 두겁대를 가리킨다. 돌란대라고도 한 다. 둥를게 깍은 돌란대는 원죽이라고 한다.
굴물대 대패집과 대패날이 볼록하게 솟은 대패
굽이 나무가 자랄 적에 휘어진 것이나 제재하고 난 뒤에 마르면서 휘이거나 빗꼬인 것.
귀삼포집 귀기둥에 있는 공포가 세겹으로 된 집
귀접이 나무의 모서리를 깎거나 죽이는 것.
귀틀 청널을 끼우려고 가로, 세로로 놓는 굵은 나무.
그러패기 그러터기. 여기서는 처마끝에 나온 서까래의 단면을 가리킨다.
그렝이발 '그렝이 질' 또는 '그레질'을 하려고 기둥 뿌리를 오푼쯤 더 길게 한 부분. '그렝이질'은 그렝이발을 그렝이칼로 그려서 없애는 것을 말하는데 그렝이칼을 그렝이자 또는 그레자라고 한다.
그렝이 칼 그렝이질을 할 적에 쓰는 먹칼
기역자자 기역자 모양으로 된 나무자
까뀌 한손으로 나무를 찍어서 깎는 데에 쓰이는 연장
끌방맹이 끌질을 할 적에 두드리는 대추나무로 만든 방망이
나비장 나무 사이에 끼어 벌어지지 않게 하는 나비처럼 생긴 나무. '은장' 이라고도 한다.
낫대패 자귀나 대패로 다듬지 못하는 아주 작은 데를 다듬을 적에 쓰는 연장
내림톱 나무의 결에 따라 켜는 톱
네모찌 네모가 나도록 쪼갠 것
노루발 중깃 아래에 끼우는 나무. 노루발처럼 가운데가 째졌다고 하여 '노루발'이라고 한다.
농선 도배 농선지로 하는 도배 '농선지'는 닥나무의 섬유질을 찧은 것 곧 닥을 몇겹으로 부해서 만든 두꺼운 종이. 이첩지, 삼첩지 따위도 농선지에 속하는 것 같다. 전라복도 용담에서 많이 났다고 한다. 부채 따위도 농선지로 만든다.
농아점박이 까만 바탕에 물결 모양의 노란 무늬가 박힌 돌
놓을 재목 보나 도리 따위로 가로로 거는 나무
눈외 가로로 눕게 얽은 욋가지.
느리개 서까래 뒤를 박는 데에 쓰는 죽더끼
다령 목수 '대령 목수'의 사투리 발음. 조선 왕조 때에는 호조에 딸려서 나라의 목수일을 늘 맡아서 하는 목수를 '대령목수'라고 했다.
당가 법당의 부처 위에 만들어 다는 지붕 모양의 장식
당목테 조손톱의 톱니를 통틀어서 이르는 말
대림 '다림'의 사투리 발음. 수직으로 되었는데 돌이나 쇳덩이를 줄에 매달아서 늘어뜨려 보는 것, '다림 보다'와 '다림질 하다'는 같은 뜻이다.
덜개 기둥 따위를 버티게 해 놓은 것을 가리키는 듯하다.
덧문 삼겹창 중에 맨 바깥에 있는 문.
도래곳 미국 사람들이 가지고온 송곳
도리 서까래를 걸려고 기둥이나 공포 위에 가로로 얹힌 나무
돌쩌귀 구멍이 뚫린 것은 문틀에 박고 촉이 나 있는 것은 문짝에 박아서 창문이 돌아 열리게 하는 철물. 구멍이 있는 돌쩌귀가 암돌쩌귀이고 촉이 있는 돌쩌귀가 수돌쩌귀이다.
동자주 보나 머름 따위에 쓰는 매우 짧은 기둥
두닷푼 두치 다섯푼
드르새 먹줄을 쳐서 깎은 서까래. 처마 쪽에 나온 데가 위로 조금씩 들렸다고 하여 '드르새'라고 한다.
등밀이 등밀이 문살을 밀 적에 쓰는 대패
마름 모가 난 것
마름개질 '마름질'을 말한다.
막덮장 마루를 놓을 적에 청널을 까는 방법의 한 가지
막배집 '맛배집'의 사투리 발음. 지붕의 옆이 막 잘라진 꼴의 집
막배 탕대 박공벽 바깥으로 나와 있는 서까래를 가리킨다.
막새 기와 기와 끝을 막는 기와. 암막새와 수막새와 망와 따위가 있다.
막서까래 그리 굵지 않은 통나무의 가지와 껍질만 대강 쳐내고 쓰는 서까래. 초가집은 거의 모두 막서싸래를 썼고 신분이 높지 않거나 살림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의 집도 거의 막서까래를 썼다.
막장 선자 서까래의 마지막 서까래를 가리키는데 '걸이'라고도 한다.
망와 마루 끝에 얹는 우뚝하게 생긴 암막새
머름 문지방 아래나 벽 아래에 있는 중방의 모양을 내려고 널조각을 댄 것.
머름 동자 머름 사이에 끼우는 짧은 동자주.
머름 청판 머름에 댄 널판. '머름널'이라고도 한다.
먹뽄 먹을 그어서 마름질을 할 땡 쓰는 본보기
메 무엇을 치거나 박을 적에 쓰는 연장. '메'라고 하면 쇠로 만든 것을 가리키는데 나무로 만든 메는 '목메'라고 하기도 한다.
면노리 면을 곱게 바르는 것. '노리'는 '분 따위가 살갖에 잘 붙음'이라는 뜻의 일본말
명귀틀 마루의 바깥 쪽에 나 있는 기둥과 기둥 사이에 끼운 귀틀. 곧 장귀틀을 말한다.
명목 이름난 목수
모끼 나무 의 모서리를 후리는데 쓰이는 연장.
모루 대장간에서 불린 쇠를 올려 놓고 두드릴 적에 받침으로 쓰는 쇳덩이
모탕고사 일을 시작하기 전에 목수들이 모탕에다 지내는 고사
목기연 박공 머리의 박공널에 직각으로 거는 짧은 서까래. '모끼연'이라고도 한다.
무릿궁집 배 목수가 '무익공집'을 이르는 말. 익공이 없이 소로 받침으로써만 된 집. 배 목수에 따르면 익공 곧 초가지가 없는 집을 가리키는데 굴도리집을 무익공집이라고 한다. 굴도리는 상류층의 집에서만 쓸 수가 잇기 때문에 납도리집과 구별하려고 굴도리집을 특히 무익공집이라고 부르게 된 것 같다.
문설주 문짝을 달려고 기둥에 서운 나무. 곧 문선이 문설주이다.
물매 어떤 것이 기울어진 각도나 기울어진 모습. 여기서는 상대공의 높고 낮음이 지붕의 물매를 결정한다는 뜻으로 쓰였다. 곧 상대공이 높으면 지붕의 기울기가 급하게 된다.
바대 바탕의 품. 여기서는 떨어져 나가는 죽더끼의 바탕의 품을 가리킨다.
박공 맛배 지붕의 마루 머리나 팔작 지붕의 합각 머리에 붙인 널. '박공널'이라고도 한다.
반동귀틀 안기둥과 변두리 기둥 또는 고주와 평주 사이에 끼운 짧은 귀틀. 반동 귀틀은 장귀틀이나 사슬 귀틀보다 한치쯤이 더 두텁다.
반자 방이나 대청의 천장을 평평하게 한 것.
반하방 집의 아랫도리를 담을 쌓듯이 치는 벽. '하방벽' 또는 '하방담'이라고도 한다. 건축가 장 기인은 '화방벽'이라고 하는데 화방벽은 불이 날 경우에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구실을 한다. 조선조에는 서울에서 불이 자주 나서 불이 나는 것을 막으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연구했음을 미루어 볼 때에 근거가 있는 이야기 같기도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서울에서는 불이 자주 나서 초가집을 없애고 기와집을 짓도록 했다는 기록은 있다.
방고 '번호'의 사투리 발음
배밀이 배밀이 문살을 밀 적에 쓰는 대패
배척 구녕 '배척 구멍'의 사투리 발음. 배척이 들어가도록 판 구멍. '배척'은 쇠붙이로 만든 지레의 한쪽 끝을 노루발 장도리의 끝처럼 굽게 만든 것이다.
백분칠 백토로 벽을 바르는 일
벌막새 '막새'의 딴 이름. 벌막새는 특히 처마끝을 막는 막새로서 추녀 마루나 용마루 끝에 얹는 막새 곧 망와와는 구별이 된다.
벽선 기둥에 붙여서 세우는 네모난 굵은 나무. 벽속에 있는 것은 인방과 중방을 버티게 하고 창호에 붙으면 문선이 된다.
변탕 대패질을 할 적에 깎아내어야 할 두께를 표시하려고 두께만큼만 모서리를 깎는 대패
보 동자주나 도리나 작은 보에서 오는 지붕의 무게를 떠받으려고 가로로 얹은 큰 나무
볼 처마끝에 나온 서까래의 끄트머리의 단면을 가리킨다.
부고 착고 위에 얹는 수키와
부들이 드르새를 깎을 적에 위로 쳐든 부분을 깍는 것. '부들이 뽑는다'라고 하면 '쳐들게 깎는다'라는 뜻인데 부들이는 자귀쟁이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자귀쟁이가 깎았다.
부연 처마 서까래 위에 덧걸은 짧은 서까래
부연 평고대 부연 위에 얹는 평고대. '이맥이'라고도 한다.
붕어톱 톱냥 곧 톱의 등이 둥그스름하게 굽은 톱
빗천장 서까래 사이에 치받이만 하고 서까래가 보이게 그대로 둔 천장.
사고석 네모가 반듯하게 깎은 돌
사래 추녀 끝에 잇대어 거는 굵고 네모난 서까래. 사래는 추녀의 부연인 셈이다.
사모턱 이을 나무의 끝을 서로 반씩 깎아서 맞추거나 이으면 면이 들어맡게 깍은 것 '반턱'이라고도 한다.
사슬귀틀 반동 귀틀에 끼워서 가로로 놓은 귀틀.
사창 발이 얄핏한 비단을 붙인 창호.
산자 서까래 위에 흙을 바르기 위해 까는 토막 나무
산지 나무를 잇거나 끼울 적에 쓰는 긴 나무 못
살밀이 문살을 밀어 파는 것
삼갑창 '삼겹창'의 사투리 발음. 세겹으로 된 창호.
삼물 회삼물'의 준말. 석회와 잔모래와 황토를 섞은 것. '회삼무리'라고도 한다.
삼첩지 백지보다 두껍고 길이 와 폭은 훨씬 크며 품질이 낮고 빛깔이 누르스름하게 한 조선 종이.
상대공 마루보 위에 얹혀서 마루 도리를 떠받는 짧은 기둥. '마루 대공'이라고도 한다. 대공에는 꽃 모양으로 새김질을 한 파련 대공과 세모꼴로 된 소슬대공과 공포와 비슷하게 짠 포대공 따위가 있다. 또 중종보나 마루보 따위를 떠받는 동자주가 소로와 함께 떠받들 경우에는 그것을 '접시 대공'이라고 하기도 한다.
새벽질 '사벽질'의 사투리 발음. 잔모래와 진흙을 섞은 것으로서 벽을 발라서 벽질을 마무리하는 것.
서까래 편수 서까래를 쓰임새에 따라 깎아서 거는 일을 맡아서 하는 목수의 우두머리
서들 기둥과 도리와 보 따위를 짜서 맞춘 집의 뼈대
선자 '선자 서까래'의 준말. 추녀 쪽에 거는 부채살 모양의 서까래
설외 세로로 얽은 욋가지. '선외'라고도 한다.
설 재목 기둥이나 문설주 따위로 세우는 나무
세톱 조그마한 것을 자르는 데에 쓰는 이가 작고 밴 톱
소란 본디 나무의 바탕을 파거나 가느다란 나무조각을 대서 턱이 지게 한 것.
소로 첨차, 장혀, 화반 따위를 괴는 데에 쓰는 네모난 토막 나무. '접시 받침'이라고도 한다.
쇠마루 도리가 세겹으로만 걸린 맛배집의 지붕
수사 '벽을 바르는 흙에 섞는 짚 토막'이라는 뜻의 일본말.
수장 중방이나 인방이나 머름이나 벽선 따위를 짜맞추는 일
수침 연장에 쓰이는 참나무 따위를 연못 가장자리의 뻘 속이나 연못 밑바닥에 묻어 두는 것
신와 일본 기와의 영향을 받아서 생긴 본디 조선기와보다 좀 작은 기와
실오리 귀접이를 하는 데에 쓰이는 대패.
십일포 포집에서 공포가 열한겹으로 겹쳐진 것
쌍사 쌍사를 칠 적에 쓰는 대패
쌍장부 나무를 잇거나 끼울 적에 구멍에 끼우는 장부의 돌기가 두개가 있는 장부.
쌍창 두짝으로 된 창.
쌤 문꼴과 문꼴이 서로 겹쳐지는 자리.
썰음톱 나무의 결을 가로 질러서 자르는 톱
아랫 도리 처마 쪽에 있는 도리
앙아리 널판 홈을 파서 이을 적에 쓰는 오리목. 은살대 또는 개탕 쪽매 또는 딴혀라고도 한다.
야 돌을 깰 적에 쓰는 조그마한 쇠침. 남포가 들어오기 전에는 야를 박고 메로 두드려서 돌을 깨었다.
양판 대패질 따위를 하려고 허리 높이쯤 되게 만든 상
양회삼물 양회와 잔모래와 황토를 섞은 것. 회삼물은 조선회를 섞는다.
어이 동자 머름 동자 중에 벽에 붙은 동자.
엇밀이 새김질을 하는 데에 쓰는 연장
연귀 면과 면을 맞추려고 문짝 따위의 모서리를 을모지게 엇벤 곳.
연일석 경상북도 영일군에서 나는 몸이 매우 곱고 아름다운 숫돌
연자 기역자 모양이나 각도가 90도가 못 되는 자
연함 서까래 끝에 있는 평고대 위에 암키와가 놓일 만하게 톱니같이 만들어서 기왓골을 받는 나무
영성 공포의 살미를 수서, 앙서 따위로 뾰족하게 깎은 초가지. 절의 경우에는 쇠서의 사이를 다파내지 않고 그 사이에 연꽃 따위를 새긴다
영창 삼겹창 중에 방 안쪽에 있는 문. '영창'은 본디 빛이 들어오게 하려고 만든 창호이다.
옆홅치기 개탕 따위로 판 홈의 너비를 더 넓힐 적에 홈의 한쪽 면만 밀게 되어 있는 대패
오포집 공포가 더섯겹으로 얹혀 있는 포집
와도 기와를 깎거나 깨는 데에 쓰는 칼
완자 문살의 한 가지.
외머리 살난간 '헌함'을 이르는 말인 것 같다. 헌함은 처마 밑이나 퇴간의 가장자리를 둘러댄 난간이다.
용마루 : 지붕 꼭대기에 있는 마루 (저의 닉네임.........)
용자 문살의 한 가지.
용지판 벽이 무너지지 않게 아랫 중방 옆에 대는 널판
우물 마루에 까는 청널.
우미량 가재 꼬리처럼 구부러진 보. 우미량은 포집과 같은 큰 집에서만 쓰이는데 아래와 위의 도리를 이어 준다. 반드시 굽은 나무로 만들어야 한다.
우진각집 네귀의 추녀 마루가 용마루에 붙어 있는 집. 추녀 마루가 한 군데에 다 물려 있게 되면 곧 사모집이 된다.
운두 물건이나 연장 따위의 높이. 보통 바닥의 폭이나 너비에 견주어서 말할 때에 쓰인다.
원산 문짝이 걸리게 하려고 문턱에 박은 쇠붙이.
윗도리 오량집 곧 도리가 다섯겹으로 걸리는 집의 경우에 가운데에 걸리는 중도리를 가리킨다. 단연 곧 짧은 서까래가 걸린다.
은열 덮장 마루의 청널을 까는 방법의 한 가지. 은열은 구멍에 끼우는 것을 뜻하는 것 같다.
익공짜기 익공집에서 소로 받침과 쇠서를 짜맞추는 것.
일짜 편입 난간 '교란'을 이르는 말인 것 같다. 교란은 난간 동자 사이에 가는 살로 짜서 장식한 난간이다.
장귀틀 마루의 끝에 가로로 놓은 긴 귀틀.
장도리메 장도리 대신에 쓰이는 나무로 만든 연장
장막 척수 문의 아래와 위의 길이
장부 나무를 잇거나 끼우려고 만든 돌기. 장부촉이라고도 한다.
장부촉 장부의 돌기.
장산 긴 청널 따위의 아래에 놓여서 청널 따위를 받치는 오리내
장판문 문틀에다가 널판지를 붙여서 만든 문. 부엌문이나 창문으로 쓰인다.
장판철 평평하고 넓은 쇠판대기
장혀 도리 밑에 붙어서 도리가 받는 무게를 덜어 주는 것. 대체로 네모꼴인데 폭보다 높이가 더 크다. 장혀의 폭과 높이의 비례가 우리나라 건축의 기본되는 단위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학자도 있다. 긴당혀, 단장혀, 뜬장혀 따위가 있다.
재련대패 초련 대패로 밀고 난 뒤에 곱게 미는 대패
적새 마루 위에 얹는 암키와. 적새는 반드시 홀수 수효로 쌓아 올린다
적심 마루나 서까래 뒤를 보강하려고 박는 큰 원목
정 돌에 구멍을 뚫거나 돌을 다듬을 적에 쓰는 쇠로 만든 끝이 뾰족한 쇠붙이 연장.
정배 고운 도배지로 도배를 마감하는 것.
정현 편수 정현을 맡아서 하는 목수들의 우두머리. 정현은 나무에 먹을 긋고 다듬는 일을 말하는데 먹을 긋는 일은 정현 편수가 하고, 다듬는 일 곧 마름질은 정현 편수에 딸린 목수들이 한다.
조로 구부스름하게 휘어져 올라감. 조로 평 고대의 준말도 된다.
조족철 창문이나 가구 따위의 올거미를 연결하여 틈이 벌어지지 않게 하려고 대는 쇠붙이 '새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종량 용마루 아래에 있는 보. 오량집이 넘는 집에서 볼 수가 있는데 종보 위에 상대공이 얹힌다. '종보' 또는 '마루보'라고도 한다.
종보 용지 '종보 용지판'의 준말. 맛배집의 경우에 박공 쪽에 문이나 장을 내지 않고 벽만 칠 적에 쓰는 용지판. 박공까지 댄 널판
주두 공포를 떠받치려고 기둥 위에다 얹는 소로처럼생긴 네모난 토막 나무.
주리 '끝날'
주추먹 주추의 윗바닥에 십자 모양으로 그린 먹줄. 주추먹이 서로 만나는 점이 곧 주추 바닥의 외접원의 중심이 된다.
죽 나무를 네모로 잘랐어도 완전하게 네모가 지지 않고 모서리에 나무 거죽이 조금 남아 있는 것.
죽더끼 제재하고 남은 겉목의 껍질 부분
죽척 대로 만든 자
줄치기 서까래 통나무를 열여섯모나 서른두모로 먹줄을 쳐서 자귀로 잘 깎은 서까래
중걸이 큰톱보다 조금 작은 톱. 중톱이라고도 한다.
중깃 벽 속에 세운 가는 기둥.
중도리 도리가 다섯 개가 걸리는 집 곧 오량집에서 맨 꼭대기에 있는 마루 도리와 맨 아래에 있는 도리 사이에 걸려 있는 도리
중방 기둥과 기둥 사이에 끼우는 인방 중에 기둥의 가운데쯤에 끼우는 인방. 기둥 아래쪽에 끼우는 인방을 '하방' 또는 '하인방'이라고 하고 벽 속에 끼우는 인방을 '벽 인방'이라고 하고 문틀에 끼우는 인방을 .'문중방'이라고 하고 머름에 끼우는 것을 '머름 중방'이라고 한다. '중방'은 '중인방'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중종보 칠량집에서 대들보와 마루보 사이에 있는보
중편수 도편수보다는 지위가 조금 낮은 우두머리 목수를 가리키는 것 같은데 어떤 일을 하는 목수일지는 알 수 없다.
지네철 박공의 두쪽이 마주 닿는 이음매에 걸쳐 박는지네 모양의 쇳조각
지차 다음이나 버금. 여기서는 우두머리 목수 다음이라는 뜻이다.
찌 기둥을 가리키는 말인 것 같다. 조선 왕조 때에는 신분에 따라 기둥의 높이나 굵기나 집의 넓이 따위가 서로 다르도록 법으로 정해 두었는데 조선조 말기에 이르러 중앙 관청의 감독이 무디어지면서 지방에서는 그 법을 지키지 않기도 했다.
착고 기왓골을 막으려고 적새 밑에 놓는 수키와. 수키와를 기와칼로 쪼개어서 쓴다.
창방 기둥 머리에 건너 끼워서 도리가 받는 무게를 덜어주는 나무
챙 햇볕이나 빗물이 쳐드는 것을 막으려고 처마끝에 다는 것. 흔히 '차양'이라고 한다. 본디는 모두 나무로 만든 '목챙'만 썼지만 요즈음 은 '구리챙'이나 '함석챙'을 많이 쓴다.
척정 길이가 한자를 되는 조선못
철자 쇠로 만든 자
체목 집의 뼈대로 쓰이는 나무 곧 기둥, 보, 도리 따위를 가리킨다.
초 공포 따위를 꽃 모양으로 꾸민 것
초련대패 대패질을 처음 할 적에 쓰는 대패
초릿궁 '초익궁'을 가리키는 말. 익공집에서 쇠서가 하나인 집.
초벌 겉목 따위를 맨 처음으로 깎는 것
초평고대 처마 쪽으로 나온 긴 서까래 위에 얹는 평고대
촌목 먹줄을 띄우지 않고 변에 나란하게 나가는 평행선을 그릴 적에 쓰는 기역자 모양의 연장
추녀 팔작집이나 우진각집 따위에서 모서리 기둥 위에 대각선 방향으로 걸리는 길고 굵은 서까래. 한자로는 '춘설'이라고 한다.
충량 대들보나 마루보 위에 가로질러서 얹는 휘어진 보. 팔작집이나 우진각집일 경우에 옆쪽이 두칸이 넘는 집에서만 쓰인다. 퇴보처럼 보이지만 결구 방법이 옆쪽 평주와 대들보 사이에 걸리기 때문에 보통 퇴보와는 다르다. 충량은 옆쪽에 있는 기둥을 보강하고 옆쪽을 지나는 중도리 따위를 떠받아서 지붕과 박공 부분의 무게를 기둥과 보에 나누어 주는 구실을 한다.
치받이 서까래 사이의 천장이나 선자 서까래 사이의 아래쪽에 흙이나 회반죽을 바르는 것. '앙토', '앙벽'이라고도 한다.
칼귀 조각칼. 날이 가운데에 있고 양쪽에 손잡이가 있어서 손잡이를 잡고 민다.
톱손 톱자루
퇴간 집채의 본디 간살밖에 따로 퇴기둥을 세워서 만든 간살. '간살'이란 일정한 규격으로 건물을 둘러막은 공간을 가리킨다.
퇴기둥 퇴간에 있는 기둥
퇴량 퇴간에 얹은 보. 퇴보라고도 한다.
퇴밀이 퇴밀이 문살을 밀 적에 쓰는 대패
퇴밀이 빗살 퇴밀이 문살을 빗지게 얽은 문살.
팔작집 지붕의 완각이 합각으로 된 집.
평고대 처마끝에 가로 얹어서 서까래를 연결하는 오리목. 추녀나 사래와 모서리 서까래 위에 거는 훠어진 평고대를 '조로' 또는 '조로 평고대'라고 하고 처마 서까래 위에 거는 평고대를 '초평고대' 또는 '초맥이'라고 하고 부연 위에 걸리는 평고대를 '부연 평고대' 또는 '이맥이'라고 한다. 여기서 '맥이'라는 것은 '막이'라는 뜻인 것 같다.
평대패 대패집과 대패날이 곧게 나 있는 대패
평방 공포를 짜 올리는 집의 경우에 쓰는 것으로서 공포가 놓이는 가장자리 기둥 위에 가로로 놓는 나무
평주 변두리에 세우는 기둥과 같이 높이가 같은 기둥
포집 기둥 위에 공포를 자 올려서 처마를 떠받게 한 집
한반먹 한반에 그린 먹줄. 한반은 돌이나 나무 따위의 가운데를 질러서 나가는 자리를 말한다. 기둥의 한반은 심목이라고도 한다.
허청 나무 따위가 걸려 있거나 붙어서 연결되지 않는 곳. 곧 마루 끝을 보기로 삼으면 마당 쪽이 허청이 된다.
허튼장 중방 따위의 기둥에 끼우는 나무가 통째로 들어가도록 판 구멍
호비칼 나무의 속을 호비어 파는 데에 쓰는 칼. 몸이 바짝 굽고 날이 양쪽으로 나있다.
홅치기 일본의 낫대패
홍두깨 기와를 이을 때에 수키와가 붙어 있도록 수키와 밑에 괴는 반죽한 흙
홍엽연 붉은 빛깔이 많이 나는 잎담배를 가리키는 것 같다.
홍장 방 안으로 튀어 나온 기둥의 모서리를 안 보이게 하려고 벽에다가 각재를 대고 종이 따위를 바른 벽.
화류 자단나무를 재목으로 쓸 때에 이르는 말
활비비 활 모양으로 굽은 나무에 시위를 매고 그 시위에 송곳 자루를 걸어서 구멍을 뚫는 송곳
흑창 덧문과 영창 사이에 있는 문. 안팍으로 두터운 종이를 바른 문.
흙손 미장을 할 때에 흙 따위를 떠서 바르고 평평하게 고르는 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