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고사
[다육식물의 일반적인 재배/관리 방법]
다육식물의 원산지는 건조한 지역이 대부분으로 건조에 강해 쉽게 말라죽는 일은 없지만,
"물을 전혀 주지 않아도 좋다"라는 것은 아니며, . 다육식물 대부분이 용토가 과도하게 습하면
뿌리가 상해 물크러지거나 말라 죽는 경우가 많다.
식물별 종류에 차이는 있지만 성장이 왕성한 시기엔 용토가 말랐을 경우에 물을 주고,
휴면기에는 1개월에 한번정도 신축성 있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햇볕을 잘 쬐고 통풍을 잘 해주는 것이 필수조건 이다.
월동온도는 열대산과 온대산이 다르지만 건조하게 두면 0℃에도 견디는 종류가 많으며,
Lithops류는 보통 식물과는 달리 겨울에도 잘 자란다.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두어야 잘 자라고, 배양토는 선인장류와 같이 공극이 많고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조합한다.
화분은 보통 분이 좋고, 분 바닥에는 배수를 위하여 조개껍데기 ·
분 조각을 분 깊이의 1/5 정도 깐다.
비료는 일반식물과 달라 작은 썩은 깻묵덩어리를 분 구석에 묻는 정도로 충분하며,
화학비료는 묽게 해준다.
다육식물을 관리방법상 [하형] [동형] 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형]은 높은 온도를 좋아하므로, 봄부터 가을까지 성장하고, 겨울엔 휴면한다.
[동형]은 고온 다습을 매우 싫어 하기 때문에, 가을부터 이듬해 장마전까지 성장하며,
여름에 휴면한다.
동일한 [하형],[동형]종일 경우 재배법이 서로 같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휴면기엔 완전히 단수하는 편이 좋은 것이나, 완전한 건조를 싫어하므로,
물을 조금씩 주는 편이 좋은 것도 있다.
식물에 따라서는 [하형], [동형] 중간형으로 [저온하형]과 [고온동형]으로 구분지어 관리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온하형의 경우엔 여름철에는 서늘하게 관리하고, 고온동형의 경우 겨울철엔
따뜻하게 관리해야 한다.
메셈류중 노미옥속(露美玉_Lithops;리톱스)은 전형적인 동형으로, 여름동안 완전 휴면하는 식물로서 비에 젖지않는 서늘한 그늘에서 재배하는 것이 적당하다.
통풍을 잘 시키는 것은 온도를 내려가게 하고, 습도를 낮추는 것으로 재배에 효과가 있다.
완전 단수가 안전하지만, 물을 줄경우서늘한 저녁이나 한밤에 주 1번 정도 가볍게 주어야 한다.
전형적인 하형으로 파키포디움속은 겨울동안 완전 휴면하므로, 왕성한 성장은 여름에 이루어진다.
강건종은 비에 쬐어도 좋으나, 장마로 인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초겨울이 시작되기전 냉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한데, 낮은 온도로 월동시키면
봄에 왕성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유의한다.
뿌리가 시들지 않게 물을 조금씩 주는 것이 좋다.
중간적인 생육형으로 하월치아속을 들 수 있는데, 이 속은 일년내내 성장을 계속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많은 일조량이 요구되지 않으므로, 창가 근처에 두고 관리하면 생육에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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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아가베속 ·알로에속 ·에케베리아속 ·스타펠리아속 등은 포기 옆에서 나오는 어린 포기가
뿌리를 내렸을 때 나눠 심는데, 포기나눈 뒤에는 며칠동안 그늘에서 건조시킨 후에 심는 것이 좋고,
심고 나서 즉시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코틸레돈 ·크라술라 ·세덤 등의 돌나물과 식물은 잎이 난 곳에서 어린 식물이 난다.
실생(實生)은 4, 5월에서 여름에 걸쳐 파종한다.
파종용토는 강모래 3, 부엽토 2의 비율로 섞어서 납작한 분에 배수가 잘 되게 흙을 담고 뿌리며,
아주 얇게 덮고 관수는 분무(噴霧) 정도로 한다.
발아 후에는 충해에 주의하며, 발육상태를 보면서 이식한다.
자생조건】
Mesem의 자생지는 극도로 건조한 지역인 남아프리카와 남서아프리카 사막지대에서
편마암 대지의 바위 틈이나 자갈에 묻혀서 자생한다.
강우량이 연간 500mm이하이고, 주요 자생지는 250mm이하의 곳이 많다.
연간 한번도 강우가 없는 해도 있다.
이렇게 적은 강우는 바다에 근접한 지역에서는 동계에는 비가 내리고,
하계에는 건조기가 되지만, 내륙부에서는 이와 반대로 된다.
이처럼 비가 적고 오랜 건조기를 참아내기 위해 Mesem은 엽과 줄기가 다육질로 되어
체내에 물을 저장하고, 이것을 이용하여 건기를 이겨내고 있다.
리톱스<Lithops>속은 주변의 자갈과 빛깔이나 모양이 비슷하여 발견하기 어려우며,
의태(擬態)로써 동물의 먹이가 되는 것을 피한다.
【생장조건】
대부분의 종이 가을부터 봄까지 생장하고 여름은 휴면한다.
9월에 이르면 여름 휴면중 마른 구엽을 밀어내고 신엽이 생장하기 시작한다(코노피륨속 등).
또는 신엽이 모두 휴면전에 먼저 나와서 구엽이 마르고 하부에 종이처럼 말리며
신엽은 활발하게 생장을 개시한다(리톱스속 등). 대부분의 것은 9월부터 11월까지 개화한다.
주야의 온도차가 15℃ 정도의 가을과 봄이 최고의 생장기이다.
겨울에도 실내 온도가 0℃이상이 유지되면 생장을 계속한다. 개화가 종료되면 몸체에 신엽이 생기고 서서히 봄을 맞아 생장을 지속한다.
늦은 봄이 되면 오래된 엽은 생기를 잃고 종이모양으로 앏게 마른다.
전술한 코노피륨속의 형에서는 이 오래된 껍질이 마르고 그 내부에 신엽을 포함한채
휴면기에 들어가고 리톱스속의 형은 신엽 밑에 구엽이 마른 상태에서 휴면한다.
이러한 구엽과 신엽이 교체하는 것을 Mesem의 탈피라 한다.
Sanseveria : 18세기에 원예를 후원했던 Sanseviero의 왕자를 기념하여 붙인 이름.
천세란이라고도 한다.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는 짧고 두껍다. 잎은 좁고 긴 모양이며 뱀가죽같이 생긴 것도 있다.
잎에서 질기고 탄력이 있는 흰 섬유를 빼내어 쓴다.
【종류 및 특성】 열대 관엽식물 가운데에서는 그 형태가 특이하고 건조에 강하기 때문에
관리에 힘이 들지 않고 보편화되어 있다.
아프리카 및 인도에 약60종이 자생되고 있으며, 가장 오래 사는 관엽식물 중의 하나로
다년생이다. 다육의 편평(扁平) 및 원통상(圓筒狀)의 잎이 근출되고 지하에 근경을 가지고 있다. 꽃은 잎 사이에서 단생하는 화경이 나오고 여기에 흰색을 띠는 작은 꽃이 수상(穗狀)으로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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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법>
【광과 온도】
연중 광선이 잘 쬐는 반그늘 아래에서 재배해야 하며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을
약간 피해야 생육이 좋다.
분에서 순화하는 식물의 적정광도는 35-45klux이다.
고온에서 잘 자라고 저온에는 매우 약하므로 가장 주의하여야 할 것은 월동이다.
겨울철에도 충분히 가온을 하여 적정온도 20-25℃를 유지하고 야간온도 10℃이상 이면
순조롭게 발육이 되나, 3℃이하로 내려가면 근원부에서 썩는다.
【용토】
분에 뿌리가 꽉 차있는 경우 이외에는 분갈이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년에 1회 이상 분갈이를 하지 않는다. 용토는 강모래 등을 혼합하여 배수가 잘 되는 것을
사용한다.
【시비】
여름에 생육이 잘 되므로 여름동안에 시비를 잘 해야한다.
한달에 한번 액비를 시비하는 것이 좋다. 또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는 10일에 1회씩 시비하고
15℃이하로 내려가면 주지 않는다.
고형비료로서 깻묵에 계분을 섞은 것을 엄지 크기의 알비료로 해서 2개 정도
분토 위에 놓아준다.
【물관리】
산세베리아의 월동은 관수량을 줄이고 비교적 건조한 상태로 놓는 것이 좋다.
1개월쯤 물주기를 잊어도 고사하는 일은 없다.
특히 겨울철의 저온시에는 물을 적게 주도록 한다.
고온시에는 다습한 상태가 생육에는 좋으므로 항상 분이 젖어 있는 정도로 해 준다.
【번식】
번식은 6∼9월에 잎꽂이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엽삽은 잎을 길이 7-8cm 정도로 잘라 모래에 꽂으면 발근된다.
이때 절단면에서 새싹이 나오게 되는데 황색복륜반종(黃色覆輪班種)은 모두 청색으로
환원된다.
엽삽의 시기는 4-5월이 좋으며 발근된 것은 10cm분에 옮겨 심고,
싹이 6-8cm정도 자랐을 때 15cm 분에 3포기씩 다시 기식(寄植)한다.
로우렌티종은 등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온실이나 하우스 내의 지면에 퇴비를 충분히 넣고,
화분에서 뽑은 것을 심어 놓으면 여러 개의 지하경이 발생되어 큰 포기로 되어
분주할 수 있게 된다.
【병충해】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잎이 황변한다. 튼튼한 품종이므로 병충해에는 별로 걸리지 않으나
잎을 깨끗이 닦아주도록 한다. 다른 문제점은 거의 없다.
아이오니움 <Aeonium>속 ; 돌나물과의 한 속
잎 또는 줄기 속에 저수조직이 발달한 다육식물로 뿌리에 잎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줄기 끝에 원뿔 꽃차례와 같은 수십에서 수백 개의 노란 빛깔을 띤 꽃이 핀다.
꽃잎은 10∼30장이 난다. 번식은 꺾꽂이로 한다.
크라슐라<Crassula>속 ; 돌나물과의 한 속
줄기를 잘라 땅에 꽂아 두면 잘 자란다. Crassula : 라틴어로 두껍다는 뜻으로 육질의 잎을 지칭 【번식】꺽꽂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