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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골프장 정보 스크랩 ?[TRIPS] 한국 골퍼들의 낙원 - 필리핀의 클락과 수빅
takjoy 추천 0 조회 168 14.08.13 00: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TRIPS] 한국 골퍼들의 낙원 - 필리핀의 클락과 수빅  (골프 매거진, 2009. 01)


▶Golf Trips of Philippines

국민 행복지수가 세계 5위권에 드는 나라 필리핀은 겨울철 한국 골퍼들의 낙원이기도 하다. 필리핀이 자랑하는 골프여행지 클락과 수빅의 대표적인 코스로 떠나보자.

한반도 지형을 본딴 레이아웃의 16번홀은3면을 둘러싼 워터해저드가 골퍼를 압도한다.

▶클락의 FA 코리아 - 7,385야드, 파72, 문의 031-344-0033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시간 거리의 클락 경제특구는 과거 미공군기지로 활용된 지역으로 주변환 경이 깨끗하고 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 다. 타이거 우즈가 방문한 미모사 골프 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던 이곳에 최근 필리핀 최초로 한국인이 건설하고 운영 하는 골프장이 들어섰다.
개장한 지 불과 1개월 남짓 된 FA 코리아는 코스 너머로 피나투보 화산 이 보이고 그 아래로 사고비아 강이 흐 르는 클락의 명당에 터를 잡고 있다. 7,385야드, 파72의 코스는 이곳의 초원 지대를 순탄하게 흘러가지만 페어웨이 와 그린은 중국의 투어대회를 유치할 정도로 잘 관리되고 있으므로 코스 공 략은 수월하지 않다.


시그네처 홀은 한반도 지형을 본딴 레이아웃의 16번홀로 티잉 그라운드가 백두산 천지, 그린이 제주도 위치가 되 어 3면을 둘러싼 워터해저드를 피해 아 일랜드 그린을 공략하는 것이 특이하 다. 또한 18번홀에서는 그린과 벙커를 한국의 태극기 모양으로 디자인, 태극 문양의 2단 그린으로 마지막까지 마음 을 놓을 수 없게 했다.
한국의 회원제 골프장을 연상시키는 클럽하우스 옆에는 골프텔이 건설 중이 며, 이미 완공된 18홀 옆에 추가로 18홀 을 더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스파, 워터파크도 들어설 예정이다. 회원제 운영을 표방하지만 공사가 완료될 때 까지는 일반인에게도 라운드 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의 코스"

FA 코리아CC 조광래 회장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아폴론을 운영하는 조광래 회장은 필리핀 골프장의 까다로운 회원가입 절차를 경험하면서 손수 골프장을 건설하기로 결심했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존 회원 2인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데 외국인으로 쉽지 않은 과정이더군요.” 이렇게 해서 한국인이 건설 운영하는 골프장이 필리핀 최초로 탄생했다. 그는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코스라는 의미에서 ‘코리아’로 이름 짓고 실제 코스에도 한국 지도와 태극기를 본딴 홀을 조성했다.

“골프장 주인은 바뀌어도 코스는 변하지 않지요. 그래서 한국을 떠올릴 수 있는 요소를 코스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비단 코스가 아니라도 한국적인 냄새는 곳곳에서 묻어난다. 익숙한 한국 음식도 그중 하나다.
레스토랑과 그늘집의 식음료를 한국에서 공수하는 것은 물론, 사탕수수로 키운 돼지보쌈과 간장에 담근 대하장 등 한국인을 위한 식단이 즐비하다. 그늘집에서 맛볼 수 있는 코코넛 냉국수와 손짜장도 별미다.

조 회장이 각별히 신경을 쓴 덕분인지 이곳의 음식은 인근 코리아타운의 한국요리보다 더 한국적이라고 알려진다.
그러나 무엇보다 높게 평가받는 것은 잘 손질된 코스다. “골퍼의 한 사람으로 코스의 생명은 그린스피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제 기준에는 70% 정도 충족하지만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겁니다.” 원정골프를 편하게 생각하는 아마추어들이 FA 코리아에서 단단히 각오해야 하는 이유다.

▶클락의 레이크우드 - 6,687야드, 파72, 문의 02-2021-2299


클락공항에서 1시간 거리의 카 바나투안은 필리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다. 이 곳에서 2006년 10월 문을 연 레이크우드는 이글릿지, 오차드, 서밋 포인트 등의 골프장 을 운영하는 필리핀 최대의 부동산 투자회 사 산타루시아 그룹이 조성한 골프장이다. 레이크우드는 처음부터 세계적인 대회 유치를 염두에 두고 계획되었고, 설계를 맡 은 로빈 넬슨과 닐 하워스는 은은한 평지 위 에 환상적인 레이아웃을 완성했다. 6,687야 드에 이르는 코스는 18개 홀에 16개의 워터 해저드가 배치되어 풍광이 빼어나지만 그 평화로움의 요소요소에 워터해저드와 벙커 가 만들어내는 함정이 숨어있다.

난이도가 가장 높은 홀은 419야드, 파4의 2번홀로 직선 코스지만 그린 앞 페어웨이가 좁아 그린 공략이 어렵다. 버디 욕심보다 3 번째 샷으로 핀에 붙이는 것이 현명하다. 코스는 평탄하고 물이 많은 편이지만 배 수시설이 좋아 비가 내릴 경우에도 불편하 지 않다. 필리핀의 대다수 골프장이 우천 시 페어웨이가 진흙으로 바뀌지만 이곳은 웬만한 장대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수빅베이 - 6,747야드, 파72, 문의 02-721-5221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150km 떨어진 수 빅베이는 클락에서 고속도로로 50분 이면 갈 수 있다. 수빅은 과거 미 해군 기지가 있던 지역으로 군인들의 여가를 위해 조성된 코스는 검푸른 바다와 진홍빛 석양, 푸른 초원이 펼쳐 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코스의 열대 식물 군과 야생 원숭이는 이방인의 눈을 즐겁게 한다. 몽베르 코스를 설계해 국내에 잘 알려진 데스몬드 뮤어헤드는 코스를 디자인하면서 이같은 주변 경관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필리핀의 굴곡진 역사에서 영감을 얻어 각 홀마다 특색있는 레이아웃 을 연출했다.

코스 전체가 정글지역에 조성되어 있으며 멋드러 진 경관과 잘 다듬어진 코스가 흥미를 더한다. 특히 여성을 형상화한 7번홀은 그린 앞쪽 100야드 지점에 큰 봉우리 2개가 있으며 봉우리 사이로 깃대가 보여 페어웨이를 적중하지 못하면 핀을 보기 어렵다. 연습그린 외에 드라이빙 레인지가 있어 라운드 전 샷을 가다듬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식당과 그늘집에 서 한국 음식을 제공, 김치는 물론 된장찌개 등을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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