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스[1]

"아우 이게 몇번째야아아아!!!!!!!!!!!!!!!!!" - 유나 "미안해 유나야 -_ㅠ" - 미르 "그럼 똑바로해 전미르!!!" - 유나 "응-_ㅠ" - 미르 쾅-_-^ 문을 닫고 화내며 가는 저 뇬은 바로 제 친구 한유나 입니다-_-^ 아시다 시피. 제 이름은 전미르-_-. 용이란 뜻이죠-_-; 특이하지 않나요? 제 소개를 하자면. 나이는 꽃다운 18세 ^──^* 현재. 청명여고에 다니고 있답니다.^-^; 지금 왜 그러냐구요-_-? 축제때 밀키스 판매를 해야되거든요. 내일이 저희 학교 축제에요-_-; 밀키스 파는 건 저랑 유나. 둘이서 하기로 했답니다. 근데 유나 왜그러냐구요-_-? 간판을 자르는데 잘못잘랐다고 저런답니다. 남고에서도 온다고 저러는지-_- 하여튼 싸가지야! 덜컥. "야 전미르 다 했어?-_-+" - 유나 -_- 저 싸가지 난 니가 나가서 . 아예 안하는 줄 알았지 이뇬아아~ (사실 이렇게 말하고 싶은 미르) "으응.^-^; 하는 중이야^-^;;;;;;" - 미르 "그럼 됐어-_- 그만해.전미르. 내가 할래. 니가 하면 망해" - 유나 머시여 이뇬아-_-^ !@#$%&*&^^$@@#$*(&*(&$%&$&*%*&*@0@(사실 이렇게 말하고 싶은. 미르) "응^-^; 그럼 나 그만. 놀아두 되지?" - 미르 "그래. 그래라 " - 유나 쾅.. 야호~ 해방이다^-^ 저의 아까운 점심시간이 이렇게 막이 내려진다면 제가 죽겠죠?@0@ 내일이 축제라지만 남고가 온다지만+ㅁ+~ 오늘은 놀아야죠. 제가 열심히 애들과 놀으려고 뛰어다니는 중이었숩니다^-^; 그런데...... "스톱스토옵!! 전미르? 거기서 해야할 일이 생겼어^-^*" - 유나 저 유나뇬이-_-;저에게 말을 걸었숩니다.-_ㅠ 제가 어찌하렵니까-_ㅠ 달려가야죠. "응-_-; 갈게 가가가가가가!!!" - 미르 "왜 불만이야?-_-^" - 유나 "아니아니^-^ 가자가자" - 미르 그렇게 전 유나뇬에게 끌려갔숩니다-_-^ 가서 하는 짓이-_-+ 간판을 이쁘게 꾸미는 짓이었숩니다-_ㅠ 불쌍한 미르의 처지. "야야야 ! 이쁘게 좀 꾸며봐! 이 뇬아!" - 유나 "응-_-^" - 미르 -_-뭐 이뇬아? 너 한번 나한테 맞고 싶니? 나쁜 썩을뇬아! 내가 이뇬이면 넌 썅뇬이야!!!!(이렇게 말하고 싶은 미르) 그렇게 저와 유나뇬은-_- 두시간에 걸쳐.-_-; 아주 아주 이쁘게 만들었답니다.-_-; 일명. '밀키스' 이 세 글자를 꾸미는데 어찌나 힘든지 ㆀ 아무튼 그렇게 간판은 완성 되었답니다.^-^ "미르야 내일 밀키스 다섯통 알겠찌?+ㅁ+~" - 유나 "응-_-;;;;" - 미르 "그럼 바이바이^-^*" - 유나 왜 꽃을 달고 지랄이야 이뇬아아+ㅁ+~ 미친년 되간다 이뇬아아~ (또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못말하는 미르) 근데 어쩌면 좋숩니까? 밀키스 다섯통을 들고오는게 어디 쉬운 일 입니까-_ㅠ 저 어쩌면 좋아요-_ㅠ 그렇게 한숨만 푹푹 셔대는 전미르의 축제 전날밤이었숩니다-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