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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 프로 사주 학회 원문보기 글쓴이: lucky道導
마이너 아카나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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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한 덱 78장은 몇개의 기준으로 묶음을 지어 볼 수가 있습니다. 우선 크게 메이저와 마이너 두 무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마이너 카드는 작게 컵, 검, 펜타클, 막대 이렇게 4개의 무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덱마다 상징하는 도구들이 조금씩 다릅니다. - 이를 suit라 하는데 suit는 다시 1에서 10까지 숫자카드와 인물을 묘사하는 궁정카드로 나뉩니다.
오늘은 위의 묶음들이 해석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적용 방법을 강의합니다.
위에 여러 묶음 중 가장 큰 분류가 바로 메이저와 마이너입니다. 메이저는 2장의 카드로 되있는 거 다 아시죠? 0부터 21이 숫자가 있으며 인물이나 천체 정의, 힘 , 심판 같은 주제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보통 처음 타로리딩을 할 때 이 메이저만을 가지고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그 만큼 22장의 카드에는 전 인생을 아우르는 결정적인 상징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너 카드는 4가지 슈트에 숫자나 Queen, KIng, Knight, page같은 인물이 따라오는 카드들 입니다.
메이저와 마이너의 무리의 가장 큰 차이는 힘의 크기입니다. 말 그대로 메이저는 강력하고 결정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메이저의 힘은 오랫동안 지속되며 인생에 결정적적인 지배력을 행사합니다.
보통 스프레드에서 메이저 카드를 만나면 그 카드가 놓은 위치의 의미를 중요하게 해석하며 결정적이고 중요한 단서로 여깁니다. 제 경우엔 메이저 카드의 숫자가 많으면 현재 삶의 중요한 반환점이 다오고 있다라고 판단하고 더 주의 깊게 카드를 살핍니다.
반면 마이너 아르카나( 쉽게 카드)는 일상적인 변화를 다룹니다. 사소한 생각의 변화, 감정의 기복, 시간과 함께 흘러가는(변화하는) 관심사항 등 마이너는 일상의 작은 변화를 자세하고 다양하게 표현해주는 묶음입니다.
정리하자면..
메이저는 인생의 굵직 굵직한 전환점을, 마이너는 일상의 소소한 변화나 감정 상태를 나타냅니다. 메이저는 묵직하고 마이너는 가볍습니다. 메이저는 장기적이고 마이너는 단기적입니다.
메이저와 마이너 카드에는 서로 비슷한 의미를 가지지만 그 무게가 다른 카드들이 여럿있습니다. 예를들면 hermit(은둔자) 와 8 of cups 두 카드 모두 진실을 찾아 나서는 카드입니다.
혜안을 얻기 위해 모험을 떠나지만 은둔자와 8 of cup은 각오가 다릅니다. 은둔자에게 진실을 찾아나서는 것은 삶의 전부입니다. 그에게 모험을 멈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비록 삶의 일부를 포기해야만 하더라도...
그는 무의식은 강한 힘으로 진실을 갈구합니다.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또 그의 탐구는 오랫동안 그의 삶을 지배할 것입니다. 이에 비해 8 of cups에게 진실을 추구하는 모험은 지나가는 불장난과 같습니다.
비록 지금은 탐구하고 있으나 곧 지루해하며 내팽개칠지도 모릅니다. 그에게 추구함은 은둔자처럼 절실하고 간절한 희망이 아닙니다. 그냥 스치고 지나갈 바람일 뿐입니다.
데일리 리딩을 하다보니 처음엔 8 of cups이 주로 나오다가 점점 은둔자가 등장하는 횟수가 늘어난다면 뭔가를 추구하는 마음이 더 간절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삶은 자꾸 변화하고 그 변화 속에서 어떤 마음(생각, 관심, 감정)은 점점 더 중요해지기도하고 때론 시나브로 줄어들어 마음 한 구석에 박혀버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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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슈트의 ACE는 각자 상징하는 신이 있었습니다. 컵은 아프로디테, 검은 아테네, 막대기(wand)는 제우스 였죠. 펜타클을 지배하는 신은 바다와 풍요의 신 포세이돈입니다.
미스틱 타로에서 등장하는 펜타클 슈트의 주인공은 장인 다이달로스의 이야기인데요. 펜타클 슈트는 미스틱 카드나 라이더 카드나 아주 비슷하게 해석되지만 다른 슈트와 달리 미스틱의 다이달로스 이야기는 별로 카드의 의미와 개연성이 없는 듯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더 헷갈리게 하더구요. 사실 라이더 웨이트의 판타클 슈트는 그림만 보더라고 그 뜻을 확연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이미지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는 순수한 라이더 웨이트만 가지고 할까 합니다.
마이너 카드의 포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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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사항의 스타트 2 : 대인 관계,인간 관계의 밸런스
3 : 성장,발전 4 : 안정,안전
5 : 싸움,손실 6 : 이익,보수
7 : 인내,주의 8 : 변화,이동
9 : 목표,목적 10: 완성과 새로운 스타트
각각의 종류에는 4인의 Court카드라고 불리는 인물의 카드가 있습니다. 점에서 이것들의 카드가 나온다면 당신의 주위 사람들이라던가,혹은 당신 자신을 나타냅니다.
각각의 인물은, 각 종류(봉,성배,검,금화)의 특징을 가진 성격을 하고 있습니다. 인물은 페이지(소년 소녀), 나이트(성년 남자), 여왕(여성), 킹(남성)의 4인으로 이루어집니다.
Panta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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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펜타클의 사전적 의미는 오각형별, 금화, 화폐입니다. 따라서 펜타클은 물질적 이득, 경제적 안정, 직업적 성취와 관련된 슈트입니다.ACE OF PANTACLES는 모든 ACE와 마찬가지로 슈트의 성질의 발현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원래 어떤 일이든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한 법이죠. 따라서 ACE OF PANTACLES는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한 힘이기도 합니다. 또 자금을 잘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라고 충고하기도 합니다.
2. -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 -
사나이가 뫼비우스의 띠에 두개의 펜타클을 감고 재주를 부리고 있군요. 언제 펜타클을 놓칠지 모르는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왜 사니이가 불안하게 두개의 펜타클을 들고 재주를 부리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하나를 놓쳐도 나마지 하나를 건질 확률이 높기 때문 아닐까요? 지금까지 쌓아온 능력과 에너지와 자금을 새로운 모험과 기회에 투자해야합니다.
3.
두번째 카드에서 투자한 사업에 대한 성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첫번째 투자에 대한 보상일 뿐입니다. 긍정적이긴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4.구두쇠 카드
세번째 카드가 보장하는 첫번째 성공에 안주하려는 마음에 일침을 놓는 카드이군요. 자신이 이루어놓은 것을 잃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하는 사나이의 모습이 가련합니다. 겨우 4개의 펜타클을 양손과 발에 움켜쥐고 있군요. 집착을 버리세요. 자신의 깜냥에 사로 잡혀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려는건 아니겠지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란 말이 있듯이 앞으로 나아기기 위해서는 약간의 위험을 감수 해야만 합니다.
5.
두명의 거지가 자신들의 머리 위에 있는 교회의 불빛을 보지 못하고 지나쳐갑니다. 이 카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의외로 가까운 곳에 어려움을 해쳐나갈 방도가 있습니다. 당장에 어려움만 생각하지 말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방법이 있습니다.
6. 관용의 카드
도움이나 행운을 가져다 주는 카드입니다. 자선을 베푸는 노신사와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우선 타인의 도움을 역경을 이기고 삶과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을 암시합니다. 또 이렇게 회복된 능력을 다시 어려운 이에게 베풀도록 해야겠지요.
7. 휴식
이제껏 쌓아올린 업적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해야할 일을 계획할 단계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심사숙고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겠죠?
8. 도제카드
부지런히 노력하고 새로운 기술을 연마하여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는 매진하라.
9.
자신이 이룩한 모든 것들에 만족해하는 카드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만족이라니 좀 걸리는 군요. 하기사 자신의 마음과의 싸움이 가장 어렵다고 하니.. 어떻게 생각하면 자신을 만족하시키는게 가장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이 카드에 등장하는 사람은 자신이 확보한 9개의 펜타클에 둘러싸여 홀로 서있습니다. 그런데 이사람의 표정은 행복으로 가득합니다. 아마도 자신이 이루어낸 9개의 펜타클이 있고 또 앞으로 얻어내야 할 마지막 한개의 펜타클이 있기에 그는 혼자있어도 외롭지않고 행복한가 봅니다.
가슴 뿌듯한 자신의 모습과. 또 이루어내야 할 목표와 자신감이 있는 한 불행은 먼 이야기겠죠? 여담이지만 이상하게도 서태지를 생각하며 카드를 뽑으면 언제나 이 카드가 섞여있어요. 태지와 9 of pantacle 속의 주인공?
10.
너무나 완벽한 삶의 표상입니다. 유복한 가정생활과 물질적 안정 그리고 자아실현 ... 삶의 최상의 목표 아닐까요. 님들에 앞날에서 꼭 열번째 펜타클 카드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Page
시작이 반이다.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는 것 - 작은 시작이 모든 결과의 원천이라고 하더군요. 물질적 가치를 존중하고 새로운 것을 배운대 열심인 사람을 묘사합니다.
Knight
이 사람의 성품을 단어로 표현하자면 성실, 믿음직스럽다, 인내와 끈기 , 책임감 입니다. 한번 작정한 일은 아무리 어렵고 오랜 시간이 필요해도 완수 낼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른 기사와 달리 신중하기도 하고요.
Queen
실용적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기는 하지만 여왕의 감성적인 면이 어디가나요. 그녀는 얻어진 것들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King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표본입니다. 사업적인 수완과 통찰력으로 성실히 재물을 모으고 또 이렇게 모인 재물을 아낌없이 주위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사람입니다. 어쩌면 재물에 대한 어리석은 집착을 버리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라는 경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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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지난 번에 공부한 각 슈트의 의미를 복습하는 의미에서 먼저 각 슈트의 기본적인 스토리를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먼저 컵카드 13장은 평범하게 시작된 사랑에 어려움이 닥치고 이를 극복하여 영원한 사랑을 이루는 스토리 구조입니다.
반면 Wand 카드의 13장은 잘 닦여진 탄탄대로를 걸어가는 모습입니다.그냥 시작하지 않고 멈추어도 지금 이 상태로도 만족할 수 있는 삶이지만 좀더 높은 이상을 위해 도전하는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스워드 카드에게 Wand의 여유는 없습니다. 스워드 카드는 이미 떨어질 때로 추락해버고 이미 닥쳐버린 역경과 불운을 헤쳐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Wand가 가진 용기보다는 이미 닥쳐온 위험에서 자신을 구할 수 있는 이성적인 생각과 판단이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그럼 스워드 슈트의 이야기 속으로 떠날까요?
미스틱 카드 속 스워드 슈트의 주인공은 오레스테스입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의 부정을 벌하기 위해 어머니와 그의 정부를 죽이고 신들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되는 비극적인 인물입니다.
ACE
스워드 슈트를 주관하는 신은 냉철한 지성으로 유명한 아테네 여신입니다. 오레스테스의 비극의 서막을 암시합니다. 이제 곧 충돌과 갈등의 시기가 다가오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날카로운 지성과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라이더 웨이트에서는 이 카드를좀더 긍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봅니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처럼 역경 속에서 발휘될 놀라운 힘에 촛점을 두고 있군요. 아마도 곤란 - 지성을 무기로 맞서 싸움 - 승리 라는 기본적인 이야기에 더 집중한 듯 합니다. 어찌됐건 그리 평온한 삶은 아니겠네요.
2.
주인공은 모성본능과 자신의 자유를 주장하는 어머니와 부권을 강조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팽팽하게 교차되어 있는 두개의 검은 부권과 모성, 정의와 감정이란 커다란 대립의 축입니다.
이미 불행은 시작되었지만 주인공은 어떠한 조치도 취할 수 없습니다. 그는 귀를 막고 눈을 감아버립니다. 아마도 도망치고 싶겠지요. 라이더에선 이 카드를 궁지에 몰려있는 상태로 묘사합니다.
힘의 균형이 깨지 않아 간신히 버티고는 있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여기서 카드는 중요한 충고를 해줍니다. 현실을 무시하지 말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직시하라. 그리고 용기를 가지고 행동하라.
3.
결국 균형은 깨어지고 사건을 비극적인 결말을 끝이 납니다. 오레스테스의 아버지 아가멤논은 결국 어머니와 그녀의 정부의 손에 죽임을 당합니다. 오레스테스에겐 비극적인 일이지만 어쩌면 잘된 일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됐건 갈등은 끝이 났고 이제 그에게 남은 일은 이미 일어나 버린 불행을 해결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라이더에서 고통을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심장을 내리꽂는 세개의 비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고통과 슬픔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고통을 극복하는 방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냉철한 지성의 눈으로 고통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정확히 보고 판단하여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니까요. 이제 더이상 슬픔에 억매이지 말고 딪고 일어서야 할 때인것 같군요.
4.
자신의 범죄를 들킨 어머니는 아들을 먼 곳을 쫓아버립니다. 오레스테스는 이곳에서 차분히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앞으로의 일을 계획합니다. 라이더는 이곳을 자신의 무덤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무덤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기사는 치친 전쟁에서 한발 물러나 자신의 치유하고 앞으로의 일을 계획합니다. 불길한 이미지와 달리 질병의 치유와 같은 좋은 의미가 있습니다.- 와신상담 -
5.
이 카드는 미스틱이나 라이더나 모두 자신의 한계와 능력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라이더에서는 검을 버리고 도망하는 두명의 패배자와 의기양양해하는 승리자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패배자가 되기 싫으면 자신의 한계를 먼저 인식하고??능력 이상의 일은 포기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라." 따끔한 일침이죠. 미스틱에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명하는 신탁을 묘사하고 있지만 정작 카드의 뜻과는 개연성이 없죠?
6.
오레스테스는 이제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의 정당성을 입증받았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그의 표정은 끔찍한 일을 계획한 사람의 표정치곤 평온합니다. 냉철한 상황인식과 이해 덕분에 평화롭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혜가 생긴 것 같군요.
라이더에선 좀더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거친 파도를 지나 고요한 곳으로 나아가는 여인이 있습니다. 어려움에서 평온함으로 현재보다 더 나은 상황으로 나아감을 말하고 있네요. 이동이나 여행, 근심걱정으로 부터 해방을 암시합니다.
7.
결국 오레스테스는 복수의 검을 들고 어머니의 궁전에 들어갑니다.그런데 이카드는 복수라는 결과 보단 과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때론 간교하고 약사빠른 수환도 필요합니다.
대나무가 부러지지 않기위해 휘어지는 것처럼 때론 돌아가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교활함이란 단어가 그리 나쁜 것 만은 아닌것 같군요.
라이더에선 너무 목표에만 집착하지 말고 어떤 방법이 더 효율적인가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히 생각하라고 합니다. 직접적인 방법보다 우회하는 것이 효율적일 때도 있다는 군요.
저는 이 카드를 개인적으로 스파이 카드라고 부릅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발끝을 세우고 몰래 잠입하는 폼이 영락없는 스파이 같아서..
8.
신탁이 명한 아버지의 복수이지만 결국 친족살인이라는 죄를 범한 오레스테스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극심한 내면의 갈등에 빠지게 됩니다. 라이더에선 스워드 2와 같은 비슷한 상황으로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검으로 둘러싸여 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여인은 나아갈 수도 여기서 멈출 수도 없습니다. 자신의 무기였던 검이 결국은 그녀의 발목을 잡고 있군요. 눈을 가리고 무시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두려움을 극복해야할 시기입니다.
9.
어머니를 죽인 오레스테스를 괴롭히는 것은 죄책감입니다. 죄책감은 자신의 파멸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을 가져오게 됩니다. 사실은 아무일도 없는데 왠지 잘못한 것만 같고 불행할 것만 같은 불안감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불안감은 용기와 자신감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정현근님(www.taort.co.kr)의 설명에 이런 말이 있군요. 실질적인 어려움보다 그것에 대하여 가지는 잘못된 두려움이 더 나쁜 것일 수 있다.
10.
아테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오레스테스를 구해줍니다. 고통스러운 사건이 이제서야 끝을 맺는군요. 라이더에서는 쓰러져있는 사나이 뒤로 새벽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지겹게 괴롭히던 일이 드디어 끝이 나고 긍정적인 미래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Page
지성과 분별력을 타고난 활동적인 젊은이. 신중하고 지각있는 인물을 상징한다. 때론 루머에 얽히는 상황을 암시하기도 한다. 미스틱타로에서는 서풍 제피로스로 묘사하고 있는데 제피로스는 장난이 심하고 호기심이 많은 인물입니다. 가쉽이나 소문을 조심할 것.
Knight
매력적이고 사람을 끄는 개성있는 인물이지만 냉철하고 그다지 따뜻한 인물은 아니다. 폭발적인 활동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순간의 영감과 힘을 상징한다. 삶의 큰 변화를 준비하라.
Queen
대단한 의지와 결단력의 소유자이지만 여왕의 표정이 그다지 밝지만은 않다. 체념하는듯한 표정에서 그녀가 지키는 신념 때문에 포기해야만 하는 것도 많음을 알 수 있다.
King
절대 지성의 소유자, 침착하고며 단호하고 공정한 인물이지만 권위적이고 명령적인 타입이기도하다. 그의 확고한 자기확신은 본받을 만하다.
W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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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기... 불의 성질, 창조적인 일, 직관을 상징합니다. 저는 wand에 속하는 카드를 보면 노동의 소중함이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미스틱 타로에서 wands 카드는 이아손과 아르고 원정대의 이야기입니다. 우선 이야기부터 들어보실까요.
이아손은 아이손 왕의 아들로 그의 작은 아버지가 빼앗아간 왕위를 돌려받고자 합니다. 작은 아버지 펠리아스는 이아손에게 황금양털을 가져오면 왕위를 넘겨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아손은 영웅들을 모아 황금양털을 찾아나서게 됩니다.
Ace
이아손은 막대한 부와 권력인 왕권을 목표로 한 모험을 제시받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새로운 모험이 기대가 되는군요. 라이더에서느 새로운 시작과 창조적인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새로운 업무, 창업.
2
이아손은 이제 목표를 향해 모험을 떠나려 합니다. 그가 현재에 머문다면 편안한 삶은 보장되겠지만 이아손은 자신의 잠재성을 시험하기위해 떠나는 군요. 이렇게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과 모험이 있어야 우리는 성장하겠죠. 라이더에서는 가능성과 미래의 성공을 믿고 도전하라. 계획을 세워라.
3
이아손의 당당한 모습에 작은 아버지 펠리아스는 순수히 왕관을 바칩니다. 첫 번째 성공을 이룬 것 같지요. 그러나 펠리아스는 황금양털을 제우스의 신전에 받쳐야만 진정한 왕이 될 수 있다고 꾀이는 군요. 여기서 만족하느나? 아니면 더 나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냐? 고민이 되는 군요. 라이더에서는 최초의 성공을 암시하는 만족의 카드, 그리고 멀리 새로운 목표를 향한 도전을 암시하기도 하죠.
4
새로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아르고 원정대가 구성되었군요. 힘의 헤라클레스, 열정의 테세우스, 이성의 쌍둥이 형제, 감성의 오르페우스. 마치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들을 말하는 듯 하네요. 어찌됐건 순조로운 시작입니다. 라이더에선 행복, 중간 휴식, 노동이 끝안 후의 보상을 뜻합니다. 조금 다르지만 척척 진행되는 일에 대한 만족감과 같은 것 아닐까요?
5.
드디어 아르고 원정대는 황금양털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용을 만나는 군요. 용은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를 암시합니다. 현재 나가 직면한 문제는 무엇일까? 금전, 기술 부족, 건강, 동조하지 않는 보수적 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용과 싸워야 할 때입니다. 라이더에선 갈등과 장애, 단기간의 곤란을 상징합니다.
6
이아손은 용을 쓰러트리고 황금양털을 손에 얻습니다. 부단한 노력의 댓가를 받는군요. 동료들로 부터 인정도 받고... 라이더에선 직업에서의 소원 성취, 만족, 노력에 대한 보상, 사람들로 부터의 인정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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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고난이 끝난건 아니군요. 콜키스의 왕(황금양털을 지키던 왕)과??용의 이빨에서 탄생한 해골병사들이 공격합니다. 인간대 인간의 싸움이며. 경쟁자들과의 싸움입니다. 라이더에선 경쟁자를 만난다는 군요. 인내와 자신감 그리고 용기를 가지고 대처하라고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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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키스의 왕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아르고 원정대는 범선을 타고 콜키스를 빠져나옵니다. 매우 활동적이고 한 방향을 향해 움직이는 군요.라이더에선 의미를 더욱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제 방금 침체되었던 시기가 지났으니 여기서 지체하지 말고 더 열심히 활동하랍니다. 이제 살았다고 멈추지 말고 솔선수범하며 완벽한 성공을 향해 나아갑니다. 여행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9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거의 기진맥진한 아르고 원정대 앞에 또 다른 마지막 난관이 남아있습니다. 그들은 마지막 목표를 향해 초월적인 내면의 힘을 발산합니다. 내면 깊숙히 잠재되어있던 놀라운 힘이 나타나는 군요. 라이더에서는 힘과 결단력의 상징, 인내심과 용기로 목표를 달성하다. 잠재력, 숨겨진 적, 휴식...
10
이아손은 완전한 성공을 거둡니다. 황금왕관을 쓰고 권좌에 앉아 있군요. 그런데 그의 얼굴은 행복하지 않군요. 풀이 죽어있어요. 아마도 자신이 힘들게 이뤄낸 일들이 이제는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것들로 바뀌어 버린것 같군요. 그는 이미 세속적인 권력과 부에 찌들어버려군요.
라이더에선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부담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어깨를 짖누르는 짐을 덜어내기 위해서는 뭔가 새롭고 긍정적인 변화가 필요하겠군요. 이 카드를 보면 전 "매너리즘에 빠지다"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Page of Wands
모든 궁정카드에서 페이지는 카드가 가진 심상의 싹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page of wands 또한 wands가 가진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심상의 새싹이 움터오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page는 ace와 같은 것 아닌가요?
이렇게 반문하는 학생있나요? 어디 한번 손들어 보세요. 예, 좋은 질문입니다. 얼핏보면 page와 ace카드는 비슷합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어요. 에이스카드는 심상의 힘을 분출할 원동력을 가지고 있지만 page카드는 힘은 없어요. 다만 영감의 시작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ace of cups 기억하시죠.
이 카드는 에로스와 푸쉬케를 엮어주는 아프로티테를 상징했어요. cup카드 속 사건의 발단이며 배후의 원동력이 바로 아프로티테입니다. 이번엔 ace of wands를 볼까요? 이 카드는 이아손에게 모험의 원동력을 제공한 제우스를 상징합니다.
그러면 page of wands는 미스틱 타로에서 어떤 인물로 등장할까요? 바로 프릭소스입니다. 제우스가 보내준 황금양털을 타고 여동생 헬레와 함께 계모로 부터 도망친 남매입니다. 안타깝게도 헬레는 황금양털에서 떨어져 죽고 프릭소스만이 무사히 살아남아 감사의 뜻으로 황금양털을 제우스에게 바칩니다. 훗날 이아손이 도전하는 과제가 된 그 황금양털말입니다. 이렇게 page of wands는 아주 작은 wands의 싹입니다.
라이더 웨이트에서 page of wand는 낙천주의자, 기쁜 소식의 전달자가 되기도합니다.
Knight of Wands
벨레로폰. 누구나구요? 천마 페가소스의 도움으로 괴물 키마이라를 물리친 영웅입니다. 하지만 그의 도전과 모험정신은 도를 넘어서고 영웅이 된 자신의 모습에 도취되어 감히 신이 되고자 페가소스를 타고 올림푸스 산에 오르려다 신의 분노로 죽게되는 비극적인 영웅입니다.
현실감각이 없고 자신을 지나치게 믿는 영웅, 늘 자신에게는 신의 가호가 있다고 믿는 영웅. 그리고 무턱대고 돌진하는 영웅. 어린아이 같지요. 라이더 웨이트 카드 속 그를 보세요. 불을 상징하는 투구의 깃장식은 직관적인 wands의 심상을 말해줍니다. 힘차게 달리는 모습 때문에 이동이나 여행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Queen of wands
따뜻한 사랑과 바다같이 깊은 마음 (바로 queen의 충만한 감정) + 넘치는 활동력 (wands의 창조적이고 활동적인 심상)을 모두 가진 인물입니다. 한마디로 수퍼우먼이죠. 다재다능한 그녀를 미스틱에선 오딧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로 표현합니다. 20년 동안 남편을 기다리며 절개를 지킨 여인입니다. 결국 부단한 자기성찰과 노력으로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얻게되는 여인입니다. 만점짜리 신부감이죠?
King of wands
어디 이런 사람 없나요? 창조력과 직관의 왕입니다. 늘 새로운 생각으로 가득하고 열정이고 낙천적인 사람입니다. 뛰어난 직관 덕인지 그는 깊은 통찰력과 넒은 시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적인 문제들엔 무심한 편이지만 관대하고 유머감각도 탁월한 사람이군요. 우와~ 그러고 보니 딱 내 이상형이네. 진짜로 어디 이런 사람 없수?
C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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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카드는 덱마다 상징하는 바가 많이 다르며 56장의 카드의 의미를 다 외우기도 어렵고, 어떤 덱들은 메뉴얼이 없는 것도 있다. 때문에 마이너 카드를 해석할 때는 그림이 풍기는 느낌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카드의 이미지와 질문을 천천히 살펴보고 마음 속에 떠오르는 느낌을 빨리 잡아내는 것이 해석의 관건이다.
컴 카드는 보통 사랑의 감정이나 인간관계에서 쉽게 느낄수 있는 감정들을 이야기한다. 예를 들면 만남, 사랑, 의심, 배신. 컵은 물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여성적이다. 타로상담을 하다보면 신기하게도 사랑에 대한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의 스프레드는 컵카드가 주를 이룬다.
미스틱 덱에서 컵카드는 에로스와 푸쉬케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선 그들의 사랑이야기부터 들어 볼까요?
뛰어난 미모를 지닌 푸쉬케를 질투한 아프로티테는 에로스를 시켜 푸쉬케를 벌하려 한다. 푸쉬케를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사람과 사랑하게 만들어서 자신보다 아름다운 인간을 벌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정작 그녀에게 벌을 주러 갔던 에로스가 푸쉬케의 아름다움에 반해 버리고 만다. 여기서부터 cup의 사랑이야기는 시작된다.
ACE
아프로디테의 출현.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 사랑의 감정이 시작되고 있다. 라이더웨이트덱에서는 대인관계의 시작을 의미한다.
2
에로스와 푸쉬케의 첫만남. 이제 둘은 서로 사랑에 빠진다. 관계의 시작이나 화해를 의미한다. 라이더에서는 분쟁이나 갈등의 해결, 대립되었던 일들의 조화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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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와 푸쉬케의 결혼식. 그들의 사랑은 맹목적이다. 지금은 벅찬 행복으로 가득차 있지만 그 행복이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을 것 이다. 라이더에서는 결혼, 탄생, 행복을 의미한다. 행복한 시간을 충분히 즐겨라. 그렇지만 마냥 만족감에 빠져 기다릴 수은 없다. 미래에 할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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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로스는 아프로디테가 이 사실을 안다면 그냥 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어둠을 이용하여 자신을 감추고 푸쉬케에게 나타난다. 그리고 푸쉬케에게 절대 자신의 얼굴을 보지 말 것을 약속 받는다.
매일 밤 자신을 찾아오는 괴물에게 따스함을 느낀 푸쉬케는 마음을 열게 되고 자신의 행복을 그의 언니들에게 이야기한다. 푸쉬케를 질투한 언니들은 푸쉬케에게 괴물의 얼굴을 볼 것을 권유한다.
이제 푸쉬케는 의심이라는 덧에 걸려버리게 된다. 현재의 행복에 만족하지 못하고 사랑하던 대상에게 실망과 속았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영원할 것 같든 사랑도 시험에 드는군. 라이더에서도 이 카드는 실망과 권태, 불만, 혐오, 쓰라린 경험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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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푸쉬케는 몰래 램프를켜고 잠든 에로스의 얼굴을 보게된다. 괴물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남편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로스인 것을 알게된 푸쉬케는 램프의 기름을 떨어뜨리고 이에 잠이 깬 에로스는 약속을 저버린 푸쉬케를 질책하며 떠나버린다.
의심이 파멸을 불러왔으며, 이는 맹목적이고 잘못된 사랑의 결과이다.그녀는 후회하고 있다. 하지만 4개의 컵은 엎질러졌지만 아직 그녀에게는 하나의 컵이 남아 있다.
지금의 이별은 완전한 사랑을 위한 고비가 아닐까요? 라이더에서는 후회, 부분적인 손실, 이별, 불완전한 결합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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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지아 (향수)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는 슬픔이 아니다. 그너는 과거를 회상하고 에로스를 향한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된다. 라이더에서는 어린시절의 추억을 나타내고, 오랜 친구나 과거의 연인과의 만남, 과거 노력의 보상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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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 남은 푸쉬케에게 아프로디테가 나타나 진정한 사랑을 얻기위해서 그녀가 겪어야 할 7개의 난제를 제시한다. 난제를 해결해기 위해서는 고통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푸쉬케는 기꺼이 받아들이고 아프로디테에게 무릎을 꿇는다.
진정한 사랑의 확신과 거기에 따른 고통과 올바른 선택을 상징한다. 라이더 카드에서는 조금 다르게 해석되는데 현실과 환상을 구별할 수 있는 올바른 판단력이 필요한 시기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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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케는 6개의 난제를 해결하고 마지막 과제인 하계의 여왕 페르세포네의 화장품을 가지러 하계로 내려간다. 어쩌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죽음의 세계이지만 진정한 사랑을 위해 그 동안 얻어놓은 컵들을 포기하고 과감하게 떠난다.
이카드는 포기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라이더에서도 계획의 포기, 과거의 업적을 과감히 포기하고 새로운 도전 떠나는 사나이로 묘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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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없이 사랑을 위해 하계에까지 내려간 푸쉬케는 구원을 얻고 아프로디테의 축복 속에 에로스와의 사랑을 이룬다. 3번째 카드의 열정적이고 맹목적인 사랑이 아니라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진정한 사랑이다. 라이더에서는 소망을 이루는 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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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푸쉬케는 제우스의 축복으로 신의 지위에 까지 오르고, 에로스와 영원히 지속될 진정한 사랑을 얻는다. 영원한 행복을 의미한다. 라이더에서도 평화, 화목하고 안락한 가정, 영예, 만족 등을 의미한다.
궁정카드를 해석하는 기본 원칙은 슈트의 기본 의미와 등장하는 인물의 기본 성격을 합하는 것이다. 그리고 보통은 이런 성격을 지닌 사람을 만난다거나, 현재 고민하는 사건을 대하는 나의 모습일 수도 있다.
page of cups
꼬마가 집중해서 물고기를 보고 있다. 아무래도 사려깊고, 사색하길 좋아하는가보다. 가능성을 가진 아이와 컵슈트의 감성적인 이미지를 합해보면 어떤 사람이 떠오르나?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사람(명상하길 좋아하니까) 순수한 예술가 특정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사람이 떠오르는군. 그런데 미스틱카드에서 이 카드는 나르시스를 표현한다. 자기애에 빠진 미소년. 자신 자신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의미한다.
knight of cups
멋진 젊은이, 세련되고 예술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사나이, 완벽함을 추구하는 이상주의자이다. 감정적인 목표를 젊은 기사가 도전적으로 쟁취하려고 한다. 매력적이고 호소력이 있는 사람이 틀림없다. 미스틱에서는 이 인물을 메두사를 죽인 페르세우스로 묘사하고 있다.
Queen of cups
꿈을 꾸는 듯한 그녀의 표정, 물에 닿아있는 옷자락. 아무래도 그녀는 깊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무의식의 세계도 넓고 잠재력도 대단하다. 뚜껑이 덮인 컵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 것이 그녀는 내부의 정신세계에 열중하고 있다. 아마도 사람들은 이런 그녀를 헌신적이고 친절하며 사랑하고 존경하겠지? 미스틱에서는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되었던 여인 헬레네로 묘사하고 있다.
king of cups
감정의 지배자이다. Queen of cups의 여왕과 달리 그는 이성적이다. 따라서 감정의 세계에 몰입하지 않는다. 그의 발끝은 물과 닿아있지 않다. 조금은 자신의 감정과 접촉할 필요가 있다. 감정의 지배자이면서도 이성적이어야하다니! 그리고 물가에 있으면서도 물과 접촉하지 않으려하다니 참으로 양면성을 지닌 사람이군. 미스틱에서는 거문고 자리의 이야기의 주인공 오르페우스로 묘사한다
[출처:http://www.asktar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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