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 시 : 2007.3.1(목) 12:28~17:30
ㅇ 산행경로 : 기장시장입구(하차)~보명사(12:28)~임도~철탑~기장산성(13:17)~
수령산(13:23)~도로(13:52, 축사,농장)~임도~안적사 갈림길~반송.
기장 갈림길 먼당(15:24)~안적사.반송 예비군훈련장 갈림길~약수터~
헬기장~유격장.억새밭 갈림길(16:17)~억새밭.반여3동 갈림길~철조망
(16:17, 정상.반여3동갈림길)~반여3동 체육공원(17:10)~반여3동 현대
아파트(17:30)
들머리 직전에 있는 보명사,,,,기장시장입구 하차후 산가지 직진해 오면 있다
보명사 옆 산행 들머리
수령산 바로 아래에 있는 기장 산성터
수령산 정상,,별도의 표지석은 없고 표지만,,,
수령산 바로 내려서면 있는 소나무
정상에서 오다 도로로 내려서서 임도로 접어드는 갈림길
임도를따라 계속 가는중 철탑 아래서 감림산을 배경으로
반송.기장 갈림길 올라가는 도중 한적한 길에서
반송.기장 갈림길,,,오른쪽으로 내려서야 기장으로 갈수있다
안적사.예비군 훈련장 갈림길 가기전에 있는 돌무덤
장산은 곳곳에 재선충으로 소나무들이 신음하고 있었는데 갈수록 피해 면적이 늘어나는것 같았다
헬기장을 지나 억새밭.구곡산 갈림길,,,,
장산정상인 레이다기지.반여3동 갈림길인 군부대 철조망 앞에서
반여3동 하산도중 내려다 본 반송주변 풍경들
반여3동 체육공원
반여3동 현대아파트 옆에 있는 체육공원 입구
간밤에 숙직을 서고 집에 들어가니 좀 피곤타
마음 같아서는 같이 숙직서는 직원들 양해를 구하고 버스타고 멀리가기 위해 좀 일찍
나갈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포기하고
집에서 베란다에 앉아 밖을보니 현총이 배낭메고 혼자 산에 가는모양이다
아침먹고 목욕탕에가서 목욕하고 나오니 11시가 넘었는갑다
혼자 배낭도 없이 장산에 간다고 혼자 나섰다,,,전화하면 나오라 해두고
어디로 해서 가볼까,,,,,,
매일 다니는 길 말이고 오늘은 기장에서 올라가보자
같이 버스를 타고 기장시장 입구에 내려서니 12시쯤인가,,
ㅎㅎㅎ,,,직진해 올라가니 보명사,,,옆길로 들어서니 날씨가 맑은것이
산행하기에는 좋은날이다,,,집에 나설때 생각보단 좀 쌀쌀하긴해도,,,
간밤에 잠을 잘 못잔것인지,,몸이 좀 무거운것 같다
오늘은 둘이서이니 부담없이,,,
쉬엄쉬엄가자,,,,오름길은 별 가파른데 없이,,,오히려 금련산 오름보다
더 평이하다
한창을 오르니 임도가 나오고,,좀 더 올라가니 기장산성터,,,,10여분 더 오르니
수령산 정상이다,,,별 높이야 얼마되진 않지만 그래도
부산시민들이 많이 찾고 오르는 산인점을 감안한다면
정상석 하나정도는 설치해 둠직도하지만 여지껏 없음이 아쉽다
한컷하고 이제 장산까지 가보자,,,
중간
축사가있는 도로가 나오고 임도를따라 직진이다
가다보니 올해는 봄소식이 더빨리 올모양이다
진달래 꽃 망울이 맺혀있는것을보니 3월 중순이면 봄소식을 알려줄 모양,,,
오리나무 잎을 돋우기 위한 몽우리가 곧 터질것 같고
그래
겨울에 눈구경하기 힘든 부산이지만 겨울 산을 가봐야 눈구경할수 있듯이
봄소식을 제일먼저 접할려면 역시 산에 나가봐야 안다
이제 곧 봄이 올모양이다
계속되는 임도길,,,중간에 그 좁은 길로 짚차 세대가 지나 가는것이 좀 짜증스럽다
평지 철탑 아래 잔디위에서 기장에서 사가지고 간 김밥을 먹고
계속 나아가니
안적사로 내려가는 안부가나오고,,오름길을 올라 한창을 가니 반송동.기장갈림길,,
또 지나니 안적사.예비군 교장갈림길,,,
이제 장산마을로 가는 헬기장까진 오름길이다,,,평소 운동을 많이 해야지,,이 정도
길을 가지고 그렇게 땀을 뻘뻘거리니
쉬엄쉬엄 올라가다보니 헬기장이 나오고
뒤돌아 보니 꽤 멀리도 왔는갑다,,,하기사 기장서 해운대까지 산길을 걸어왔으니
그 직선거리만이라도 얼마냐,,,,,,,,,,,,,,,ㅎㅎㅎㅎㅎㅎㅎㅎ
힘들지 않는 코스,,정말 산책길같은 등산로를 부지런히 따라 왔는갑다
다음에도 어중간한 시간대가 되면 종종 이 길을 댕겨보자,,,,몸이 지치고 힘들때마다ㅎㅎㅎ
오는도중보니
참 많은사람들이 산에 댕기는가 보다,,,,
처음 산행 시작할때가 생각난다
다른사람들 따라 댕기는것이 체력이 달려 같이 다닐수 없구나 느꼈을때
우선 장산 각 코스를 먼저 댕기면서 체력보강을 한 후 같이 다녀보자고
그때 구석구석 댕기본것이 이젠 장산 코스는 웬만한데는 다 낯이익다
억새 밭 갈림길을 지나
장산 정상으로 해서 내려갈려니 시간이 좀 늦는갑다
반여동으로 내려가보자,,,교통도 생각하고
번여동 산행로는 장산 산행길 중 그래도 좀 가파른 편,,,내려가니 반여3동 체육공원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고,,,,중간 약간 쉬면서 쉬엄쉬엄 내려가니
반여동 현대아파트가 나온다,,,,,,,,,,,,오늘의 산행 끝,,,,
반여3동 골목시장 주변은 이전 난민촌으로 형성되어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덕분에 주택들이 건폐율 용적율면에서는 많은 덕을 봤을지 모르나 ,,,너무 밀집되다보니
동네 전체가 다닥다닥붙어 답답한 느낌이다,,,화재라도 난다면 어떻게 진화할지
그래서 그런지
셋방을 놓는다는 전단지 등이 다른 지역보단 많이 보인다,,그 만큼 생활하기가 좋지 않다는
뜻인지,,,,,,,,,,
반여3동 골목시장을 지나 버스나틑 도로까지 내려오니
시간이 좀 늦었는갑다,,,버스를 타고 수영로타리에 내려 쌈밥집에가서 저녁식사하고
택시타고 집에오니 어둡다
공휴일 오후,,모처럼만에 둘이서 멋진산행하면서
그래도 나름대로 뜻있게 보냈는갑다,,,,,,,,집에서 빈둥거리니 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