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산인 모이는 내실있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만든다!
KISTOCK 2013 참가업체 간담회장서 밝혀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3)는 전국의 축산농가와 축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교감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참가 편의를 제공하며 참관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박람회로 개최된다.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사무국은 지난 4월 12일(금) 양재동 소재 엘타워 라벤더 홀에서 올해 박람회 참가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주요 참가업체 대상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손정렬 박람회추진위원장과 이강우 한우협회 회장, 이용구 시설기계협회 회장 등 공동주관단체장 및 단체별 실무위원, 배합사료업체 및 착유·냉각기, 대형 기자재 업체 관계자, 기자단 등 총 29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자 간담회는 주요 업종별 업체관계자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축산농가 집객 강화 등을 통한 참가 유치 확대, 지적사항 개선을 통한 업체 만족도 제고 등 박람회 추진 전략을 홍보하는 자리가 되었다.
손정렬 추진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건강한 축산, 내일의 생명산업’을 주제로 8번째 깃발을 내걸었다”며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서는 전체 축종별 축산농가의 단합된 의지도 필요하지만 관련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전국의 축산농가와 축산업계가 교감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축산농가가 이 박람회의 필요성을 깨닫고 보다 쉽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청취해서 항상 발전해나가는 축산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어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주요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브리핑이 있었다. 브리핑에 따르면 KISTOCK 2013 전시 규모는 2만1천915㎡(6천641평)로 전년대비 약 25% 확대됐으며 업체 유치도 265개 업체, 800여 개 부스를 목표로 해 지난해 243개, 773개 부스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히 전시장 주 동선 상에 독립부스인 프리미엄 존을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지난 2011년도 행사와 관련, 축산농가이 박람회를 참여하게하는 프로그램들이 미흡해 했고 유관기관과의 사전 협조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는 한편, 자발적 참관 의지를 북돋기 위한 관람객 대상 콘텐츠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박람회는 전국 축산인이 모일 수 있도록 지역별 차량을 기존 약 20여대에서 100여대로 증차하고 전국 8개 지부를 대상으로 매일 32대의 수송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개최지에서 ‘2013년 낙농인 대회’를 개최해 낙농인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와 EXCO, 코레일(기차)간 협의를 통해 10~30%가량 할인혜택을 지원하는 한편 KTX 이용자 대상 원스톱 교통 서비스를 제공(서울역 → 동대구역 → 셔틀버스 → 전시장)하여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 축산인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박람회 구현하기 위해 전국 축산농가에게 개별로 박람회 개최정보를 사전 고지하고, 공동주최단체 전 회원농가들에게 사전 안내하며, 농협중앙회와 각 지자체 별 농업기술센터를 연계해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끝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관객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구시 후원으로 대구지역 주요 축산기업체 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중이며,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박람회 기간 중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개최하여 대 국민 축산 홍보 프로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박람회 사무국은 박람회 이번 주요 참가업체 간담회에 이어 오는 17일 (수)전문지 기자단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