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롬! ^*^....☆
제목: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누가복음1:1절)
2017년 1월 19일
<오늘주신 말씀>
"한 사람을 위한 열정이 모두를 위한 복음이 되다"(누가복음1:1~17절)
(데오빌로 각하에게)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세례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다)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o(o
제목: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누가복음1:1절)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은 공관복음서 중에서 연대기 순서를 충실히 따르며 기록된 복음서이기에 예수님의 생애와 교훈을 시간 흐름에 따라 이해하는 데 유익합니다
의사였던 누가는 정확한 사실을 치밀하고 꼼꼼하게 기록하고자 노력했습니다(3~4절)
특별히 이방인을 염두에 두었던 누가는 유대적인 표현 보다는 헬라식 표현을 사용 했습니다
그는 이방인인 자신이 예수님을 만났던 것처럼 이 복음서 를 읽는 이방인들이 주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하며 이 책을 기록했을 것 입니다
먼저 1~4절까지 말씀은
누가가 복음서를 기록한 목적 기록의 말씀입니다
(데오빌로 각하에게)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전하여 준"에 해당하는 "파레도산"의 원형 "파라디도미" 는 "넘겨주다", "전달하다"라는 뜻 입니다
이 구절에서는 "전승을 가르치다"라는 의미로 사용 되었습니다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자세히~살핀"에 해당하는 "파레콜루쎄코티~아크리보스"에서 "자세히"에 해당하는 "아크리보스"는 "철저함"과 "정확함"을 의미 합니다
"파라콜루쎄오"는 "추척하다", "조사하다" 라는 뜻 입니다
"파레콜루쎄코티"는 완료 시제로 누가가 과거 어느 시점부터 현재까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사실들을 철저하고 정확하게 조사해 왔음을 나타냅니다
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에 해당하는 "페리 혼 카테케쎄스 로곤"에서 "카테케쎄스"의 원형 동사 "카테케오" 는 "가르 치다"(행15:25절, 롬2:18절)라는 뜻 입니다
"카테케쎄스"는 과거 수동태 2인칭으로 "당신이 가르침 을 받았다" 라는 뜻 입니다
다시 말해 데오빌로 스스로 무언가를 알았던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로 부터 가르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염두에 두고 이 어구를 해석하면 "당신이 가르침을 받은 말씀들에 관하여"가 됩니다
저자는 1~4절까지 말씀에서
저자는 복음서 중 오직 누가복음에만 나타나는 서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복음서 중 오직 누가복음에만 나타나는 이 서문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몇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첫째,
누가가 이복음서를 쓰기 전에 이미 많은 사람이 예수의 삶과 사역에 대해 서술했습니다
둘째,
그 모든 저술들은 열두 사도 혹은 그들처럼 예수님을 "목격 했던" 1세대 그리스도인들이 전해 준 내용을 토대 로 했습니다
셋째,
누가는 그 저술들을 모두 살펴서 "자세히, 그리고 차례 대로" 이 복음서를 기록했습니다
넷째,
이 복음서는 로마 제국의 고위 관직에 있던 그리스도인 데보빌로에게 헌정된 것 입니다
다섯째,
데오비로는 이전에 이미 말씀 즉 복음을 받아들였지만 누가는 데오빌로가 그 복음의 "확실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이 복음서를 쓴 것 입니다
그리고 다음 5~7절 까지 말씀은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약전 기록의 말씀입니다
(세례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다)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저자는 5~7절까지 말씀에서
저자는 사가랴(주가 기억하신다)와 엘리사벳(하나님 으로만 족한다) 부부에 대해 본문은 세 가기 사실을 말해 줍니다
첫째,
두 사람 모두 레위 지파 아론 가문의 후손이었습니다
둘째,
두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한 의인"이었습니다
셋째,
두 사람은 노년에 이르도록 자신이 없었습니다
"흠이 없는 의인"이라는 표현은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 없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도덕적인 완전함에 도달랬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노아를 "당대의 의인"이라고 묘사한 창세기 7:1절과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과 계명, 율례와 법도를 지켰 다"고 묘사한 창세기 26:5절 처럼 때로는 실패 하기도 하고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용서의 은총과 자비를 통해 점점 더 성숙한 삶에 도달하게 되었다는 의미 입니다(참조, 빌3:4~6절)
그러나 7절에서 우리는 그들에게도 인생의 그림자가 짚게 드리워져 있음을 발견 합니다
누가는 그 부부의 치명적인 결핍을 담담하게 보도하고 있지만 자녀가 없이 나이 들어 가는 부부의 심적인 괴로움의 깊이를 짐작해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음 8~12절까지 말씀은
사가랴에게 나타난 천사 기록의 말씀입니다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선지라"에 해당하는 "헤스토스"의 원형 "히스테미"는 "놓다", "서다"라는 뜻 입니다
주의 사자는 사가랴가 제사장의 직무를 행하고 있을 때 향단 우편에 서 있었습니다
"헤스토스"가 완료형임을 감안하면 천사가 사가랴를 만나기 이전에 일정 기간 동안 서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놀라며"에 해당하는 "에타라크쎄"의 원형 동사 "타랏소" 는 "혼란하게 하다", "불안하게 하다", "당황하게 하다" 라는 뜻 입니다
이 구절에서는 "놀라다"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당황 하면서 불안하게 되었다"는 의미도 갖습니다
사가랴는 신적인 존재를 만난 것 때문에 두려움이 엄습 했을 것이며 불안함도 느꼈을 것 입니다
저자는 8~12절 까지 말씀에서
저자는 여기서 묘사된 상황은 출애굽기 30:1~10절, 34~36절에 기록된 규례에 따라 매일 아침과 저녁에 드렸던 분향 제사를 배경으로 합니다
제사장이 분향하는 동안 "모든 백성"은 바깥에서 "자비로 운 하나님, 거룩한 성소에 오서서 백성의 제사를 기쁘게 받으소서" 그런데 사가랴가 향을 태울 때 분향단 오른쪽에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신현이나 천사의 출현을 대하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반응 은 "놀람"과 "두려움" 입니다
여기서 사가랴의 두려움은 신성 앞에서 자신의 약함과 한계를 인지하고 겸손함의 표현 입니다
그리고 다음 13~17절까지 말씀은
요한에 관한 천사의 메시지 기록의 말씀입니다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기뻐하리니"에 해당 하는 "카라~아갈라아시스~카레손타이" 이 구절은 세례 요한의 출생으로 인한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기쁨과 관련된 세 단어가 연속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특히 사가랴의 기쁨을 나타내기 위해 "카라"와 "아갈리아시스"가 사용 되었는데, "아갈리아시스"는 극도로 기쁜 상태를 나타내는 강력한 단어로 펄쩍 뛰며 손뼉을 치며 크게 웃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세운"에 해당하는 "카테스큐아스메논"에서 "카타스튜아조"는 "세우다", "건축하다", "갖추다", "준비하다"라는 뜻 입니다
본문에는 완료 시제로 사용되어 과거 시점부터 현재까지 유지되어 온 상태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주를 위해 일정 기간 잘 세워진(준비된) 백성을 준비하다"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곧 태어날 세례 요한을 통해 하나님은 일정 기간 이스라엘 백성을 잘 준비시키셔서 메시아를 영접하게 하실 것 입니다
저자는 13~17절까지 말씀에서
천사는 먼저 사가랴의 이름을 부릅니다
그리고 "무서워 하지 말라"라고 안심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이름을 아시고 부르십니다
우리 이름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우리를 친밀하게 대하시는 그분의 성품과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그분의 능력을 직감 합니다
천사는 곧 바로 자신의 방문 목적을 밝힙니다
천사는 태어날 아이가 남자아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고 "요한"(주께서 사랑하신다)이라는 이름을 줍니다
그리고 아이의 장래에 대해 세 가지를 예언 합니다
첫째,
그 아이의 태어남은 사가랴와 많은 사람에게 기쁨이 될 것 입니다
둘째,
주 앞에 큰 자가 되고 나실인 처럼 구별될 것이며 모태로 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것이다
셋째,
이스라엘을 돌아오게 하는 사역 즉 회개를 통해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할 것" 이다
이 세 가지는 구분되면서도 서로 연관 됩니다
처음 두 가지 조건이 세 번째 내용, 즉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누가복음의 시작은 독특합니다
유대교의 핵심 그룹에 속한 제사장 부부가 첫 장면에 나옵니다
제사장 사가랴가 백성을 대표해 신적 임대의 현장인 성전 안 성소에서 하나님께 분향 제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구원 역사를 펼치실 때 인간의 고정 관념과 예상을 뛰어넘는 역전과 기적을 사용 하시기도 하지만, 누가복음에서는 구약 성경의 말씀과 그 말씀을 신실하게 따랐던 소수 이스라엘 백성이 경건한 기도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있어서 그 백성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일을 일상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것이 기적입니다
하나님은 사가랴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요한을 잉태케 하셨습니다
부족한 저에게도 주시는
말씀의 은혜는 1절 말씀 입니다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누가복음1:1절)
"하나님의 기적과 계시는 말씀을 이루시기 위한 수단 입니다"
아브라함도 다윗도 솔로몬도 또한 많은 믿음의 선배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역사하습니다
그 표현에 있어 때론 직접 천사를 통한 음성으로 또는 지금 우리에게 주신 성경 말씀으로도 말씀 하십니다
우리가 읽고 묵상하고 있는 이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계시의 완결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이 성경은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모든 말씀이 시대별 사건별 인류 구원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내 상황과 맞지 않은 오늘 아침의 말씀 이라도 그 말씀을 묵상하면 이 때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감화 감동이 지금의 내 상황을 지배할 뿐 아니라, 나를 섬세하게 이끄심을 깨닫게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읽은 성경 66권을 통해 지금 나에게 역사 하시고 있다 라고 이해 하시는 자녀가 되시길 바랍니다
즉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실 때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실 때, 참 영적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관계 회복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일상에서 우리의 이런 만남이 바로 기적입니다
마치 오늘 본문에서 천사의 음성을 직접 들은 사가랴와 같은 것 입니다
그리고 이런 말씀을 통한 나와의 만남 그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기적과 계시는 말씀을 이루시기 위한 수단 입니다"
즉 말씀을 이루시기 원한 사건이란 것입니다
그럼 이루시고 하시는 말씀의 사건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복음 입니다
모든 성경의 말씀의 사건에서 이 복음을 놓쳐 버리면 다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이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Jeong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