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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지리산 천왕봉에서 섬삼재 산행기
**일 시 : 2014년 9월 29,30일
**참석인원 : 11명
**날씨 흐리다 맑다 비오다 산행하기딱 좋은날
**등산코스 시간
28일 24시 동서울 터미널 출발
29일
-.03,40~백무동 주차장 심야버스 도착
-.03:55~백무동 들머리 산행시작
-.06:28~백무동 4,3km
-,07:18~장터목 대피소
-.08:00~장터목 대피소에서 아침식사 후 천왕봉으로 출발
-.08:48~통천문 (오르면서 풍경감상과 사진 찎는다 천천히 오름
-.09:12~지리산(정상)천왕봉
-.09:22~천왕봉에서 하산
-.10:00~장터목대피소
-.11:52~촛대봉
-.12:10~세석대피소(중식)
-.01:10~중식후 출발
-.01:30~영신봉
-.02:20~세석대피소2,1km 지점
-.03:50~백소령 도착 (휴식)
30일
-.05:40~백소령 대피소 숙식후 아침 출발
-.06:20~형제봉
-.06:30~봉우리에서 일출감상
-.08:30~연화천 대피소 (아침식사)
-.09:20~식사후 출발
-.10:20~토끼봉
-.12:20~임걸령 (중식)
-.02:10~노고단
-,03:10~성삼재
-.03:40~성삼재 (택시로 구례로 출발)
-.04:45~구례시외버스 터미널 버스출발
-.08:00~서울 남부터미널 도착
높이 1,915m, 동서길이 50㎞, 남북길이 32㎞, 둘레 약 320㎞.
방장산(方丈山)·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하며,
지금은 지리산(智異山)이라고도 한다.
남한에서 2번째로 높은 산이다.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군, 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하동군 등 3개도 5개군에 걸쳐 있다.
1967년 12월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공원 총면적은 440.485㎢로 설악산국립공원의 1.2배, 한라산국립공원의 3배,
속리산국립공원의 1.5배, 가야산국립공원의 7.5배로 규모가 가장 크다.
방장산은 봉래산(蓬萊山:금강산)·영주산(瀛洲山:한라산)과 함께
신선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있어 이들 3산을 삼신산(三神山)·삼선산(三仙山)이라고도 한다.
여기에 묘향산을 더하여 4대신산,
다시 구월산을 더하면 5대신산 또는 5악이라 하여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지리산은 또한 정감록 신앙에 연유된 십승지(十勝地)의 하나로,
대한제국 말기에는 농민운동에 실패한 동학교도들이 피난하여 살았으며,
이들 일부가 신흥종교를 개창하여 오늘날 각종 민족종교의 집산지를 이루고 있다.
특히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의 도인촌은 갱정유도(更正儒道)의 신자들로 구성되어
지금도 댕기머리와 상투에 바지 저고리를 입으며, 전통문화관습을 유지하고 있다.
1948년에는 여순반란사건으로 패주한 좌익세력의 일부가 이곳에 들어왔으며,
1950년 6·25전쟁 때는 북한군의 패잔병 일부가 노고단과 반야봉 일대를 거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1,915m)을 주봉으로 반야봉(盤若峰:1,732m)·노고단(老姑壇:1,507m)이 대표적인 3대고봉이다.
주능선은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하봉(下峰:1,781m)·중봉(中峰:1,875m)·
제석봉(1,806m)·촛대봉(1,704m)·칠선봉(七仙峰:1,576m)·형제봉(兄弟峰:1,433m)·
명선봉(明善峰:1,586m)·토끼봉(1,534m) 등이 있고,
주능선과 거의 수직을 이루면서 남북방향으로 가지능선인 종석대(鐘石臺:1,356m)·고리봉(1,248m)·
만복대(萬福臺:1,433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1,500m 이상의 큰 봉우리가 10여 개,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20여 개,
그밖에 85개 정도의 대·소봉이 있는 한국 최대의 산악군이다.
또한 천왕봉과 덕평봉(德坪峰: 1,522m) 사이에는 10여 대의 헬리콥터가 앉을 수 있는 넓은 세석평전(細石平田)이 있으며,
고산준봉이 많아 계곡 또한 20여 개나 된다.
그 가운데에서 피아골·뱀사골·칠선계곡·한신계곡 등이 지리산의 4대계곡이다.
피아골은 활엽수의 원시림이 광활하게 덮여 있으며, 칠선계곡은 험악하기로 유명하다.
그밖에 청학동과 불일폭포로 유명한 화개골짜기, 맑은 물과 작설차로 알려진 천은사골짜기 등이 있다.
기반암은 대부분 고생대의 화강편마암·화강암 등으로 이루어진 편마암복합체로 여러 종류의 변성암으로 구성되었다.
그 연대는 대체로 7~12억 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동 부근의 고령토 광상은 대부분 이런 편마암 중에 다량 함유된 장석(長石)이 풍화작용을 받아 생긴 것이다.
또한 오랜 세월 풍화와 침식작용으로 깊은 협곡과 둥근 산정을 이루며,
여러 차례의 융기로 고위·중위·저위 등의 3단계 평탄면이 나타난다.
평탄면은 높이 1,000~1,100m에서는 산간분지와 더불어 나타나고,
600m 높이에서는 각 사면을 따라 분포하며,
200m 정도에서는 선상지와 복합된 형태로 나타난다.
낙동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으로 동쪽과 북쪽 사면에서는 덕천강·주천·남천 등이 발원하여 낙동강 상류로 흘러들며,
서쪽과 남쪽 사면에서는 화개천·서시천 등이 발원하여 섬진강으로 흘러든다.
기후는 해안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산세가 높아 대륙성 기후가 나타난다.
연평균기온은 12~14℃ 내외이며, 한여름인 7월 중순에는 산록지방이 약 36~37℃ 내외인 반면,
산정은 19~20℃ 내외로 기온차가 고도에 따라 15~20℃ 정도 나타난다.
산지 곳곳에 산곡풍 등 국지풍이 탁월하다.
특히 산의 남동쪽은 저기압의 통과가 빈번하여 여름철 고온다습한 바람이 남동사면에 부딪칠 때
비가 많이 내리는 지형성 강우지역이다.
겨울에는 산지의 북서쪽에 한랭건조한 북서계절풍이 불어 기온이 더욱 낮아지는 반면,
남동쪽은 산지에 의해 계절풍이 막히고 남해를 흐르는 동한난류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도 비교적 온난하다.
연평균강수량은 1,200~1,600㎜이며, 6~8월에 강수의 50~60%가 집중적으로 내린다.
겨울에는 강설량이 많다.
지형이 복잡하고 구름과 안개가 많아 일조시간이 짧다.
첫서리는 보통 10월 하순경에 내리는데, 높이 600~700m에서는 10월 1일경에 내려 평지보다 13일 정도 빠르고,
1,500m의 높이에서는 6월초까지도 얼음을 볼 수 있다.
삼림은 온대남부형에 속하나 고산지대에는 한 대식물이,
산록지대에는 온대식물이 무성하다(→ 색인 : 한국의 식물).
낙엽수의 경우 높이 500~600m 이하에는 졸참나무·떡갈나무,
500~1,000m에는 굴참나무, 900~1,400m에는 신갈나무, 1,350~1,860m에는 자작나무가 숲을 이룬다.
식생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목본식물이 245종, 초본식물이 579종으로 총 800여 종이 분포한다.
그 가운데 약용 174종, 식용 285종이 포함되어 있다.
8·15해방 후의 남벌과 도벌 및 6·25전쟁으로 삼림에 큰 피해를 입었으나,
비교적 원시상태의 자연림이 그대로 남아 있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소나무를 비롯하여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서어나무가 많고
그밖에 졸참나무·굴참나무·신갈나무·가문비나무·분비나무·물푸레나무·고채목·참나무 등이 대표적인 목본식물이다.
천왕봉 근처에는 사스래나무·털진달래·철쭉·부게꽃나무 등이 가문비나무와 분비나무 사이에 섞여 있고,
그밖에 붉은병꽃나무·물앵두나무·좀고채목 등이 군생한다.
대표적인 초본식물로는 김의털·개쑥부장이·꽃며느리밥풀·남분취·네귀쓴풀·다북고추나물·
두메사초·도라지꽃·산구절초·산오이풀·산괭이사초·참시호 등이 자란다.
특히 금강산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던 여우꼬리풀이 천왕봉에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곳 자작나무 줄기에서 나오는 수액(樹液)은 위장병에 좋은 약수로 알려져 늦봄 곡우(穀雨)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일대에서 자라고 있는 약초는 국내 수요를 충당하고도 생산량의 반 이상을 일본·홍콩 등지로 수출한다.
산수유를 비롯하여 오미자·익모초·작약·천궁·도라지·구절초·능소화·화살나무·천남성·연령초·
지황·만병초·석장포·자금우·개비자·탱자·현삼·구기자 등이 많다.
약초 외에도 식용식물로 고비나물·고사리·왕머루·보리수·잣·다래·상수리나무·고광나무·
산딸기 등과 차풀·생강나무 등의 차(茶) 대용품도 있다.
일대에 서식하는 동물은 학술조사 결과에 의하면 포유류 41종, 조류 165종, 곤충류 215종으로 총 400여 종에 이른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향노루·수달을 비롯해 멧돼지·오소리·살쾡이·족제비·고슴도치 등이 서식한다(→ 색인 : 한국의 동물).
조류로는 물까마귀·딱새지빠귀·딱다구리·백로·황새·독수리·도요새·두루미·꿩·꾀꼬리·파랑새·여새·박새 등이 있다.
지리산은 불교문화의 요람지로서 곳곳에 국보급·보물급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계곡 입구에 있는 화엄사는 544년(신라 진흥왕 5) 연기(緣起)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왜병에 의해 불탄 것을 인조 때 벽암(碧巖)이 재건한 것이다.
입구에는 수령 300년, 밑둘레 5m가 넘는 화엄사의 올벚나무(천연기념물 제38호)가 있고,
경내에는 화엄사각황전(華嚴寺覺皇殿:국보 제67호)을 비롯해 화엄사각황전앞석등(국보 제12호)·
화엄사4사자3층석탑(華嚴寺四獅子三層石塔:국보 제35호)·화엄사동5층석탑(보물 제132호)·
화엄사서5층석탑(보물 제133호)·화엄사대웅전(보물 제299호) 등이 있다.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피아골 입구에 있는 연곡사(鷰谷寺)는
화엄사와 같은 해에 연기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중건했으나,
6·25전쟁 때 완전히 소실되었고 현재는 일부만 중건되어 남아 있다.
경내에는 고려 초기의 석조예술을 대표하는 연곡사동부도(鷰谷寺東浮屠:국보 제53호)·
연곡사북부도(鷰谷寺北浮屠:국보 제54호)·연곡사서부도(鷰谷寺西浮屠:보물 제154호)·
연곡사현각선사탑비(鷰谷寺玄覺禪師塔碑:보물 제152호)·연곡사3층석탑(鷰谷寺三層石塔:보물 제151호) 등이 있다.
또한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에 있는 천은사(泉隱寺)는 828년(신라 흥덕왕 3) 덕운(德雲)이 창건했고,
경내에 극락보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0호)·나옹화상원불(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9호) 등이 있다.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의 쌍계사(雙磎寺)는 723년(신라 성덕왕 22) 진감국사 삼법이 창건했고,
경내에 최치원의 친필 비문으로 된 쌍계사진감선사대공탑비(雙磎寺眞鑑禪師大空塔碑:국보 제47호)와
쌍계사부도(雙磎寺浮屠:보물 제380호)·쌍계사대웅전(雙磎寺大雄殿:보물 제500호) 등이 있다.
그밖에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의 실상사(實相寺)를 비롯해 영원사·벽송사 등 사찰과 유물·유적이 많다.
계곡마다 많은 폭포와 소(沼)·담(潭)들이 산재해 있고,
기암괴석 사이를 흘러내리는 계곡의 경관들은 지리10경(智異十景)을 이룬다.
지리10경은 노고단의 구름바다, 피아골 단풍, 반야봉의 해지는 경관,
세석 철쭉, 불일폭포, 벽소령의 밝은 달, 연하봉 선경(仙景), 천왕봉 일출, 섬진강 청류(淸流), 칠선계곡이다.
제1경인 노고단은 구례 화엄사에서 올라가며, 10㎞의 산길은 중간 정도에서 가파르기 시작하여 정상부에서는 경사가 60~70°나 된다.
산저에는 광활한 초원대지가 펼쳐져 있고, 여기에 흐르는 물은 몹시 차가워 입 안에 넣으면 얼음을 먹는 듯하다.
특히 구름과 안개가 파도처럼 밀려올 때 발 아래 펼쳐진 대지는 산허리를 휘감은 구름바다로 변하여
산 정상부에 서 있는 이로 하여금 구름 위의 하늘에 올라와 있는 환상에 빠져들게 한다.
제2경인 피아골은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에 있는 골짜기로, 밭을 일구어 농산물로 피를 많이 가꾸었다는
'피밭골'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직전계곡(稷田溪谷)이라고도 부른다.
활엽수의 원시림이 울창하며, 특히 가을단풍이 유명하고
식물이 능선별로 구분되어 분포한다. 산홍(山紅)·수홍(水紅)·인홍(人紅),
즉 산·물·사람 모두가 빨갛다는 삼홍소(三紅沼)가 있으며, 홍류동(紅流洞) 3홍의 명소이다.
제3경인 반야봉은 노고단에서 능선을 따라 전진하다가 임걸령을 지나 우뚝 솟아 있다.
사방이 온통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산식물이 많다.
여름날 저녁 이곳에서 서쪽 하늘을 바라보면 해가 지는 장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제4경은 세석평전의 철쭉꽃이다.
산청군 시천면에 속하는 이 고원 들판은 자갈이 많다 하여 세석이라 부르며, 둘레가 12㎞나 된다.
들판 아래쪽은 원시림이 울창하고, 고산초원지대에는 5월초와 6월말에 걸쳐 키가 약 2m 되는 들철쭉이 분홍과 빨강으로 무리지어
들판을 가득 메운다.
제5경인 불일폭포는 쌍계사에서 산길을 약 4㎞ 올라간 곳에 있으며, 폭포 밑에는 넓은 자갈밭이 있다.
제6경인 벽소령은 반야봉에서 천왕봉으로 가는 도중 토끼봉과 삼각고지·형제봉을 지나 약 6㎞를 내려가야 한다.
예로부터 지리산 남쪽의 하동군 화개면과 북쪽의 함양군 마천면을 연결하는 고개였다.
심산유곡의 고사목과 밀림이 우거진 곳에서 허공 중에 걸린 달이 장관이며,
높은 능선에 샘이 있어 야영하기 좋은 곳이다.
제7경은 연하봉의 고사목, 즉 말라죽은 나무의 숲이다.
세석평전에서 촛대봉을 거쳐 6㎞쯤 오르면 연하봉에 닿는다.
이 봉우리 일대는 원시림지대로 제멋대로 자란 나무들이 넓은 들판을 이루고 있다.
위로는 곳곳에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클대로 큰 나무들이 나이가 다해 죽어 넘어져 있거나 서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태고를 느끼게 한다.
아래로는 수백 년을 지나도 푸르름을 간직하는 원시림이 수해(樹海)를 이루고 있다.
제8경은 천왕봉에서 보는 해돋이로, 끝없는 구름 위로 치솟아오르는 일출이 장관이다.
이곳 사람들은 3대를 두고 공덕을 쌓아야만 구름 위의 일출을 볼 수 있다며 극찬한다.
제9경인 섬진강의 맑은 물은 강가의 희고 고운 모래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데,
이곳의 은어는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제10경은 천왕봉에서부터 북쪽의 함양군 쪽으로 16㎞쯤 뻗어내린 옛날 일곱 선녀가 놀았다는 칠선계곡이다.
이 골짜기에는 삼층폭포·대륙폭포·칠선폭포·용소폭포 등 작은 폭포가 줄지어 있고,
선녀탕·옥녀탕·비선담 등의 못이 여름에도 차고 맑은 물을 가득 담고 있다.
그밖에도 쌍계사 입구의 벚꽃 터널과 남원 쪽의 뱀사골 단풍이 유명하다.
등산 코스로는 화엄사-노고단-임걸령-반야봉-뱀사골산장-연하천-벽소령-덕평봉-세석평전
장터목-천왕봉-법계사-중산리에 이르는 총 67㎞의 종주 코스가 있으며,
백무동-칠선계곡-하동바위-장터목-천왕봉에 이르는 5시간 코스,
신흥-대성동-세석평전-천왕봉에 이르는 1일 코스,
중산리-법계사-천왕봉에 이르는 4시간 30분의 단기 코스가 있다.
또한 매년 민속축제로 곡우절을 전후하여 열리는 지리산약수제와 지리산철쭉제가 널리 알려져 있다.
주위에는 관광 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야영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위락·편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위에 지리산을 소개한 글은 지리산을 소개한 글에서 퍼온 글입니다,
산사랑 한마음 우리들은 백두대간 산행하는님들이 몇 번은 지리산 종주를 미루어둔 구간
산사랑 한마음은 1차 백두대간 마루금 10월로 마무리 한다,
이제 남은 구간 지리산 천왕봉~성삼재이번구간과
다음 한계령~진부령구간을 단풍이 멋 떨어진 시기에 마추어 다음주 하기로 계획하고
오늘은 지리산구간이다,
올 만에 하는 지리산 종주 지리산 산행은 몇 년 전 짐 때문에 고생을 해서 이번에는 대피소에서 구입하기로 했지만
대피소에 없는 음식물들이 생각나 이것저것 ㅎㅎㅎ
무겁다 그래도 옛날 생각에 지리산은 힘들게 가야 제 맛
나이도 모르고 낑낑 거리며 산행을 시작한다,
시작때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조금오르니 비는오지않고
산에 가면 펄펄 날아 갈 것 같은 생각은 짐이 무거워 오를수록 뒤처지고
참샘에서 물한모금 시원한 것이 좋구나 좋아 조금 더 오르니 날이 밝아오면서 펄처지는 풍경도
일주일정도 있어야 단풍이 필 것이란 예상은 지금 단풍이 한창이다,
장터목 대피소앞 연하봉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한 창이고
장터목 대피소 앞 멋떨어진 연하봉 아래의 당풍 풍경을 감상하며 이곳에서 잠시 눈길을 돌리고
이제는 눈앞이 있는 대피소를 바라보며 평탄한 등산로에는 단풍낙옆을 밟으며 기분좋게 장터목 산장에 들어선다,
우리들은 장터목 대피소 취사장으로 직진 아침식사를 준비한다,
취사장에는 아침 식사 하는 산객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우리들도 그곳 비집고 들어가 식사 준비에
이곳에서는 서로 자기가 준비한 음식 물들을 먹자고 야단 음식물들을 조금이나마 줄려 볼려고 ㅎㅎㅎ
오늘아침 식사는 잡탕 라면에 누룽지에 햇반 ㅋㅋㅋ
집에서는 먹지도 않을 음식이 이곳에서는 정말맛있다,
식사하고 화장실도 가고 1시간을 소요하고 난뒤 천왕봉을 간다,
배냥은 산국화 스마일님이 먼저번 다녀왔다며 장터목에 남기로하고 우리들은 그님들께 배냥을 그곳에두고
편안한 몸으로 천왕봉을 향한다,
멋떨어진 풍경에 우리 남태공님 풍경 사진작가군요
아스라이 바라보이는 지리산 능선 우리가 가야 될 산군들 운해가 있는곳이 백소령같고 마지막 봉우리가 반야봉같다,
제석봉 오르는 님들~~~
통천문 오늘은 편안한 차림이라 통천문도 싶게 통과 한다,
통천문 위의 전망대
천왕봉 정상의 남성들 어성은 어디로갔나 여성은찍사라요 ㅋㅋㅋ
천왕봉에서 좋은 날씨는 보기 힘든데 오늘은 우리들만 정상에서 한참을 즐기다 내려온다.
이제는 백두대간의 시작점 천왕봉에서 장터목산장에서 배냥 찾아 백두대간의 마루금으로 연하봉 촛대봉 세석평전으로 향한다,
아름다운 풍강에치해 뒤 따라오는 우리님들 ~~~
이곳은 촛대봉 이곳에서 전망도 일품이다,
먼저번 거림에서 이곳 금지구역을 오르다 힘들었던 추억도 조금아래 도인들의 인공 호수 저앞의 샘이 있는마을터
그능선이 언젠가 청학동에서 삼신봉 남부능선을타고 세석평전까지 그 기역들이 주마등 처럼 서친다,
촛대봉에서 내려와 세석산장 이곳에서 조금일찍 점심식사 준비에 들어간다,
오늘 점심매뉴는 오리로스구이에 또 잡탕 ㅋㅋㅋ
이곳에서 한시간 식사준비에 식사 후 영신봉으로 오른다,
영신봉을 지나 멋떨어진 풍경 올가을 단풍을 이렇게 볼수있다니 기분도 좋고 ~~~
저 아래는 빨치산잔당들 본부가 있었다는 큰세개골이다.
이 전망대에서 이쪽 저쪽 사진을찍다
넘어지는 불상사 카메라가 바위와 키스한뒤 작동이 멈추었다.
지금부터는 현폰과 같이한님의 사진으로 후기를 이어갈까합니다,
카메라가 없으니 내마음되로 사진도 못찍고 안주 편안하게 칠선봉도 덕평봉을 지나니 비가내린다.
많이는 아니지만 시원한것이 산행도 도움이 되는비다,
백소령 대피소로 군데 군데 백소령대피소 현수막에는 3시 이후에는 대피소를 통과 못한다 되있고
먼저번 지리산 어너 대피소의 까다로운 숙박 절차에 마음이 상했는데 오늘은 슬적 테스트도 해보고
백소령 산지기는 여유롭고 온하한 분인지 챙겨야된 절차만 하고 여유롭게 입소
무박산행에 피곤한 몸을 잠시 쉬었다 저녁준비에 들어간다,
가벼운 음주와 김치찌게 식사에 일찍 잠자리에 들고 피곤해서 그런지 깊은잠을자고 ~~~
아침 약속시간보다 1시간 늦게 6시에 벽소령대피소를 출발 노고단쪽으로간다,
형제봉 에 올라서 멋진 해돋이
해맞이를 하면서 소원을 빌어본다,
무사히 앞으로 백두대간2차까지 무사히 할 수 있도록 백두대간의 신이시여
우리 대간 팀 들을 보살펴 주세요,
기분이 좋아 노래를 부른다,
카메라 셔터소리 장단 마처 님들은 해를 향해 노래를 부른다,
이순간은 아이다
동심으로 돌아가 마냥 즐거워 하는 우리님들 앞으로도 산행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노래합니다,
즐거운산행은 형제봉을 지나고 평단하길 내리막길에 연하천 대피소 그전과 조금은 변해 있지만
주 건물은 그때 그모습 물이 풍부한 연하천 대피소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이번에는 제대로 하지며 또 이것 저것 난 수저만 들고 이곳 저곳 기웃그리고
한 시간의 식사시간은 즐겁기만한데
조금은 불편한것은 세제를 쓸수없어 설거지가 힘들다,
자연을 생각하면은 조금의 불편함은 참아야겠지.
위 사진은 먹는다 정신없어 출발준비하는사진을 잡았다,
회계재에서 들 꽃고 놀다 지도 공부하다 여유롭게 산행을 진행한다,
연하천 대피소를뒤로 하고 바로 깔딱올라가는 대간 마루금 명선봉은 식사후 라 힘든다,
명성봉을 지나고 조금평탄한 마루금은 토끼봉을오르고 화개재 북으로 내림면 뱀사골 이곳에서 3시간소요면 충분해
언제 당일 코스로 한번 잡자면서 화개재에서 좀쉬었다 이제는 삼도봉 삼도봉을 오르는 500m 나무계단은
지리산 천완봉에서 노고단까지 26km에서 제일 깔딱 힘든코스이다,
힘든코스를 올라 삼도봉 지나온 경남 길은 이곳에서 안녕
이곳에서 지리산의 제2경 반야봉을 하자는님과 그냥가지는님
다녀오는데 빨라도 1시간이상 걸리는거리 포기하고 ~~~
이제 부터는 전라남북도 삼도봉아 잘있거라 산사랑 한마음 우리들은 노고단으로간다,
회계재를 지나고 임걸령 이곳 임걸령 식수가 좋아 임걸령에서 마지막 배냥떨이 점심을 한다,
먹을것이 없을줄 알았는데 이곳 저곳 배냥에서 먹을것들이 수두륵 ㅎㅎㅎ
짐이 무거워도 먹을것은 다들 잘 모셔왔네요!
저 멀리 보이는 노고단은 멀게 보이지만 한걸음 부터 시작하면 그렇게 멀지 않다.
가자 노고단으로~~~
노고단 오르는 계단은 이제 종착지가 가까워서 그런지 발걸음도 가볍다,
노고단을오르고 능선길은 입산금지구역 다시내려와 차도 좋은길을따라 노고단 대피소에서 먼저온 소나무님 만나
성삼재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3시10분에 마친 산행 3시40분 구례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할려고 했는데
4시40분 종점 출발이란다 택시 콜 구례시외버스 터미널 도착
4시45분 차량으로 서울로~~~
8시 서울 도착
오늘 같은 지리산 천왕봉 산행 하신님들도 비슷한시간에 남부터미널도착
기다린 한우물님 소문동님 만나
터미널 가까운 고기집에서 뒤풀이도 좋았답니다,
뒤풀이에 지리산 종주 같이해 고마웠다며 이철호님이 계산 잘 먹었지만
갚아야 될 채무가 늘어났습니다,
같이 하시고 같은마음으로 응원해주신 산사랑 한마음님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길잡이님 수고 많았습니다ᆢ덕분에 멋진 풍광 자연의 위대함 행복한 산행 이였습니다ᆢ감사합니다^^~*
아무리 좋은 풍광이라도
같이하는 님이 있어 좋았고
지리산 산행 중에 제일 좋았답니다
멎진 산행하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운동도하고 잘먹고 웃으며 즐긴 2일
좋은 추억이 있는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같이 했으면
더 좋은 산행이였는데
1무1박3일 이라는 지리산종주는 배낭의 무게가 달라졌습니다. 이번 산행을 통하여 새로운 장르의 산행 공부를 해서 뿌듯하구요. 무엇보다도 날씨가 절묘하게 우리를 도와주어 아름다운 일출, 천왕봉 전망, 곱게 물든 단풍을 볼수 있어 지금 이순간에도 잔잔한 여운이 가슴에 일렁입니다. 언제나 항상 총대장님 덕분에 좋은산만 좋은코스로 다녀와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산행후기를 보면서 복습 잘하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길잡이님~~
이제 태공님도 산꾼으로 등록 된것 같습니다,
산과 같이 큰 마음으로 산사랑 한마음도 지리산의 넓이 만큼 널버질것 같습니다,
아무리 큰 산도 한걸음부터 산방과 인생살이도 마찬가지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