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밤11시55분 터키 이스탄불행 비행기를 타고 11시간30분가량 날라가서 그곳 시간5시반에 도착(6시간시차)
해서 다시 1시간 반 가량 국내선 비행기 갈아 타고 도착한 곳이 이즈미르(서머나)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아침 10시경에 첫 순례지인 서머나 폴리캅 순교기념교회를 둘러 보게 되었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요한 계시록의 나타나는 7교회중 한교회로서 계시록 2장8절에서 17절에 나타는 교회로
"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리"(8절)고 한 교회입니다.
이 교회에 초대 감독(담임자) 폴리캅은 사도 요한의 제자로서 로마의 핍박아래서 교회를 지키고 믿음을 지키다 순교한
충성된 일군이었습니다.
폴리캅은 로마총독에 의해 예수를 부인하고 로마 황제에게 절을 할것을 요구하지만 결코 예수님을 버릴 수 없다고
하면서 화형을 당하게 되나 불이 그를 사르지 못하자 결국 병사들의 칼에 찔려 순교를 당합니다.
폴리캅 기념교회는 지금현재 정교회소속이며 내부 안에 예수님의 수의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송정교회 오범석 목사님과 함께 폴리캅 기념 교회당 안에서....

교회 내부 천장의 오른 쪽 성화는 폴리캅이 순교(화형)당하다가 칼에 찔려 순교를 당하는 장면입니다.

제단쪽에 예수님의 성화가 있습니다.

백부장이 예수님을 수의로 감싸는 모습(실제는 아니고 모형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숨지신 후 백부장에 의해 수의로 감싸 무덤에 안치되셨다가 3일만에 부활했지요.
당시 예수님의 수의라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왼쪽에 예수님의 얼굴과 가운데 예수님의 손이 묵였던 자국등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