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 연말 마무리 토론회
2009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독립영화정기상영회의 타이틀은 <로컬 시네마 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습니다.
이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2월 마지막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시간에는 그 마무리를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각 지역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혹은 이제 막 시작하려는 독립영화감독들이 모여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토론회의 주제는 특히 지원정책 사업을 완전히 배제한 순수한 독립영화제작에 관련된 것입니다.
독립영화를 찍는 것에 있어 지역의 지원정책은 중요한데 독립영화든 상업영화든 가장 필요한 것은 영화를 찍기 위한 제작비이고
비록 제작비를 제외하더라도 인력구성, 장비 구성, 적은 예산으로 제작할 수 있는 노하우 등 지역 내에서 해결해 나가야할 것들이 많은 실정입니다.
이것은 지원정책 하나만을 두고 독립영화제작이 활성화 혹은 지속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며 또한 정책의 부분은
실제 독립영화를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이 참여하여 현실적인 정책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이에 대한 부분은 매년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방안 및 담론들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원정책을 배제한, 지역에서 영화를 찍는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지속시키고 함께 참여할 영화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 등 현실 속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으나
그 해결 방안에 대해 누구와도 속 시원히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들을
독립영화감독들이 만나 직접 풀어나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의도입니다.
이번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12월 연말 마무리 토론회를 통하여 지역에서 독립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감독들의 만나
실질적인 정보 공유 및 교류의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고
로컬시네마 전주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그 기반을 새롭게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관심 있으신 전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토론회 프로그램 일정
- 부산 독립영화제작 ‘10년 돌아보기’ 그리고 앞으로 미래 (부산)
- 독립영화단체와 독립영화감독의 활동 연계 (대구)
- 첫 장편을 제작하면서 돌아보는 지역에서 영화 찍기 (광주)
- 단편에서 장편까지 전주독립영화 현실, 그리고 미래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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