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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금강기맥 스크랩 금강기맥(금만봉~용계재)산행기(알바) `15.3.15
산과 숲 추천 0 조회 142 15.03.16 14:4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 클릭 하셔서 멋진 음악 들으시며 놀다가세요 - 

                                                     - 산과 숲 -

 

                             금강기맥 제1구간(금만봉~용계재)산행기

 

0. 일 시 : 2015.3.15(일) / 날씨 : 맑음, 산행하기 좋았음

0. 구 간 : 금강기맥 제1구간(금만봉~용계재)

 - 중리마을~작은싸리재~금만봉(분기점)~왕사봉~칠백이고지~선녀남봉

 - 알바구간~선녀남봉~써레봉~서봉~세인청소년수련원 훈련장~시우동

0. 함께한 이 : 한겨레산악회

0.종주시간 : 6시간50분(알바포함)

 - 중리마을 출발(08:10)~작은싸리재(08:47)~금만봉(09:06)~왕사봉(09:43)

 - 702m고지(10:49)~선녀남봉(12:25)~써레봉~서봉~시우동 세인청소년수련원(15:00)

...................................................................................................................................

 2013.10.5 한강기맥 제4구간을 끝으로 "어영부영" 놀다보니 목적산행의 구미가 당긴다.

마침 한겨레산악회에서 처음 시작하는 금강기맥에 함께 하고자 '15.2.28 지인들과 지리산

(백무동~천왕봉~백무동)산행으로  체력회복을 하는 등  나름 준비를 합니다.

 

한겨레산악회와는 '12.7.1 호남정맥완주 이후 오랜만에 회장님을 비롯 반가운 회원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같습니다. 산행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까? 체력이 안되면 어떠할까? 등등

마음에 걱정을 하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작은싸리재에 '12.8.31 금남정맥 후 도착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작은싸리재에서 20여분 빡시게 올라와 금강기맥의 분기점인 금만봉에

도착합니다. 이곳에 다시 올 줄은 금남정맥 할땐 몰랐는데 역시 감회가 새롭습니다.

먼저 도착하신 선두팀이 막걸리 휴식에 참여하여 3잔을 마시니 세상이 부러울 것이

없는 듯 합니다.

 

추억쌓게 산행은 이어지고 왕사봉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우측으로 운주계곡을 친구삼아

아름다운 산행은 계속됩니다. 운주계곡을 위에 보니 '13.9.20~21 운주계곡 캠핑장과

'15.1.31~2.1래미안밸리 캠핑장에서 행복캠핑의 추억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12:25분 써레봉 갈림길인 선녀남봉에서 지나온 마루금과 좌우 산야가 "일망무제"로 

속이 시원하지만 코앞의 써레봉 암봉은 어서오라 손짓을 합니다. 여기부터 알바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백두대간과 9정맥종주땐 산행기를 통한 공부와 여러 산행도를

참고하는 등 준비를 많이 했는데 이번엔 너무 소홀했고 특히 산행감도 떨어진 것이

알바의 덫에 걸린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비록 알바는 했지만 써레봉의 암봉을 만날 수 있음에 마음의 위안을 삼으려 하지만

마음은 영 말이 아닙니다. 또한 숙제구간을 만들어 놓아 마음이 더욱 무겁습니다. 

 

세상에 쉽게 얻어지는 것이 없는 법, 보다더 낮은 자세로 더 노력해야 한다는 진리를

얻은 금강기맥 제1구간 내 평생 마음속 앨범에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어 놓겠습니다.  

 

금강기맥 전체도

 

  알바의 아픔상처가 큽니다

 

금강기맥 제1구간을 중리마을에서 출발합니다

 

  가야할 금강기맥 분기점인 금만봉이 어서오라 손짓합니다

 

  작은싸리재 가는 도중 뒤돌아본 운장산의 아름다운 모습에 빠져봅니다

 

  맥작은싸리재에서 금만봉 들머리입니다

 

금남정맥 성재봉(태평봉수대)들머리입니다

 

금강기맥 분기봉 금만봉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지나온 금만봉이 잘가라 인사를 합니다

 

  회장님, 봄비님,똥벼락님 반갑습니다

 

  금만봉 너머 운장산이 잘 가라 용기를 줍니다

 

  왕사봉에서 본 금남정맥 성재봉(태평봉수대)입니다

 

  멀리 대둔산과 그 앞 천등산도 희마하지만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야할 금강기맥길이 활짝 열려있습니다

 

  우측으로 아름다운 운주계곡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돼지를 꼭 닮지 않았나요???

 

  운주계곡엔 2번의 캠핑을 왔던 곳입니다

 

  바위틈의 소나무 끈질긴 생명력입니다

  '13.9.20~21 1박2일 마눌과 운주계곡 첫번째 온 운주계곡캠핑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15.1.31~2.1 1박2일 마눌과 운주계곡 두번째 온 래안밸리캠핑장(파란건물)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봄비님은 호남때 뵙지만 두분은 처음입니다. 선두에서 고생하셨습니다

 

  회장님, 똥벼락님 함께 할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무인 산불감시탑이 있는 702m봉입니다. 이곳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갑니다

 

  반가운 표지기가 힘을 줍니다

 

  저 써레봉 매력에 걸려 알바의유혹에 넘어갔습니다. 1대간9정맥 종주때도 이런 대형

 알바는 안했는데 왠일이야, 왠일이야....

 

  선녀남봉 조망터에서 본 지나온 금강기맥길이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저 써레봉 암봉이 강렬한 유혹의 손짓을 하니 안넘어 갑니까?

 

  여기까지만 해도 아주 정상적 산행이었는데 이후론 알바의 덫에걸려 뭐가뭔지

  모르겠습니다

 

  알바인줄도 모르고 신나게 주변과 놀며 갑니다. 더욱 가까워진 대둔산과 천등산

 

  봄비님과 4명의 알바생들입니다

 

  또 다른 끈질긴 자연의 작품입니다

 

  마눌과 금강정맥길과 전혀 상관없는 서봉에서 정신을 차려 우리가 알바의 덫에 걸린

 사실을 알게됩니다. 하지만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와 있어 탈출로 찾아 이리 저리

 헤메다 어딘지 모르고 무조건 마을을 찾아 내려갑니다

 

  복수초꽃이 알바의 축하 선물을 줍니다

 

  알바의 끝은 전북 완주군 경천면 시우동 세인청소년수련원 입구입니다

 

다음부턴 더 산행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산과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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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16 21:41

    첫댓글 산과숲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값 비싼 알바를 하며 써래봉을 거쳤으면 아름다운 기암괴석의 모습 좀 올려 주시지 ~~~
    다음에 일부러 시간 내서 가 봐야겠습니다.

  • 작성자 15.03.17 10:48

    당시엔 산행중 알바라는 사실을 알고 힘이 쭉빠지고 죽을지경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나름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 15.03.17 10:14

    발을 담갔네요. 빼시기 힘이 들텐데...
    조만간 볼 날이 있겠지요.

  • 작성자 15.03.17 10:49

    산행 군기빠져 알바의 유혹에 걸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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