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방법
어학에는 왕도가 없다. 오로지 지독한 반복만 있을 뿐. 그동안 경험으로 느낀바를 정리하였다(다음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주관적일 수 있다).
1. 단어찾기
①www.yahoo.co.kr에는 찾은 단어를 저장하는 기본단어장 기능이 있다. 언제 어떤 단어를 찾았는지 1년간 정리할수 있다. 다른 포털에도 이런 기능이 있을 것이다.
② 영어사전은 영한사전보다 영영사전이 훨씬 좋다(혼비사전, 롱맨사전, 요새는 더 좋은 사전이 있을 것이다). 단어의 뉴앙스와 사용례를 알수 있고 설명을 읽으며 독해실력도 는다.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가 많아 찾기 귀찮지만 나중에는 영한사전이 오히려 어색하다.
③ 책을 찾기 싫은 학생은 휴대전화나 영영 전자사전에도 기능이 있다(전자사전에는 E-BOOK에서 읽어주는 기능도 있다). 컴퓨터에서 단어찾기를 해도 좋다.
2. 토익과 토플
공인회계사 응시자격은 최근 2년내 토익기준 700점 이상이다. 편입의 경우에도 공인영어성적을 요구하는 학교가 있다(예를 들어 서울시립대, 서울산업대 700점 ). 기타대학은 자체영어시험을 실시한다. 토익과 달리 토플은 미주권 유학을 위한 시험이다. 영국이나 호주권은 IELTS라는 공인영어시험을 요구한다.
3. 영자신문읽기
중앙 데일리가 좋다(코리아헤럴드, 코리아 타임즈도 있다). 미국의 워싱톤포스트나 뉴욕타임즈도 무료로 인터넷에 가입하여 볼 수 있다. 특별한 서비스는 요금이 부과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중앙일보 독자인 경우에 조인스닷컴에 가입해서 JoongAng Daily로 들어가면 기사보며 영어청취가 가능하고, 더우기 자매지인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에서는 비디오 뉴스도 볼수 있어 편리하다(특정신문을 광고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신문에도 유사한 기능이 있을 것이다). 미국신문중에 뉴욕타임즈 보다는 권위는 조금 떨어지지만 쉽고 재미나는 신문인 USA TODAY도 있다(오래전 정기 구독한 적 있다). 구독은 어렵더라도 인터넷으로 무료가입하여 볼 수 있다.
4. 영어흥미 돋우기
간단한 영어 소설을 한권 읽으면(에를들어 제인에어,로빈슨크루소) 그 다음에는 잔소리 안해도 흥미를 느껴 다른 소설을 읽게 되고 독해능력이 뛰어나게 된다. 유명 영어강사 문단열 선생(성신여대 겸임교수)도 영어공부에 왕도가 없고 꾸준한 연습시간 축척이 필요하다고 했다. 문선생은 첫째가 영어에 대한 흥미, 둘째가 1만시간 투자가 필요한데, 구체적 방법론으로는 목표를 정하고(반기문 유엔총장처럼 잘하겠다), 영어의 4가지 영역(듣기, 쓰기,말하기, 읽기)을 동시에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영어의 4가지 영역이 결국은 영어실력 하나에 합쳐진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5. 영어 듣기 말하기 훈련
텔레비전 영화를 많이 보면 듣기가 는다(어린 아이들이 빨리 배우는 이유다). CNN이나 afkn뉴스도 좋은데 가끔 지겨울 때가 있다. FM영어 채널이 새로 생겨 정말 좋다(101.3MH, TBS- e FM: www.tbsenglish.com). 영어대화도 있고 영어뉴스도 있고, 팝송도 나온다.
6. 학원수강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학원을 이용하여 부족한 부분을 메워야 한다. 단순히 청강으로는 부족하고 스스로 참여하고 발표하여야 한다. 한 2년간 빠짐없이 지속하면 본인이 선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학원은 토익토플과 영어회화, 발표, CNN청취 등 시내에 좋은 학원이 너무 많다. 물론 집 가깝고 신뢰성 있는 학원도 있는지 찾아보기 바란다.
7. 배짱
배짱있는 사람이 영어를 잘한다고 한다(영어 잘하는 선생님이 하신말씀). 실수를 두려워 말고 자꾸 연습하라. 기사를 소리내서 읽는 방법은 어떨까? 미친듯이 소리내서 하루 30분만 읽어보자. shy한 사람보다 무식하고 Brave한 사람이 영어잘하는 것을 인정하는가?
8. 결론
요즘은 영어 잘하는 학생이 너무 많아, 영어교사도 힘든 경우가 많다. 단순한 영어실력보다 서구의 문화를 이해하여야 진정한 글로벌 인재가 될 것이다. 외국인이 영어만 조금한다고 모두 영어교사(교수)가 될 수는 없지 않은가? 기죽지 말고 해보자. Now speak up! 몇시간을 공부해야 마스터할까? 어떤이는 2000시간이라고 하는데 하루 2시간씩 3년이 걸리는 시간이다. 서양에 가서 사는 방법이 가장 좋은데, 그럴 형편은 안되니 국내에서도 열심히 해보자. 이보영 선생은 국내토종인데 영어를 잘 한다고 알려져 있다. 더좋은 영어공부 방법이 있으면 서로 공유하도록 알려주기 바란다.
9. 영어 도사들의 비법한마디(연속시리즈로 계속 게재할 것임)
(1) 부산 학산여고 김재엽교사: 수능독해에 도움을 주는 영어신문(2009.1.7수정)
중앙데일리나 뉴욕타임즈를 읽고 내용을 요약하여 발표한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2시간 걸리던 것이 30분에 독해가 끝난다. 신문구독이 어려우면 인터넷으로 보고 헤드라인 뉴스만 소리내서 읽어보자. 한국에서 발간되는 영자신문도 좋다. 흥미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코리아타입스, 코리아 헤럴드에 무료가입하고 한번 읽어 보자.(외국인이 읽어주는 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코리아타입즈에서 TTS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받으면 외국인이 기사를 읽어준다. 코리아 헤럴드에서 유료회원에게만 듣기서비스가 제공된다. 듣기와 발음공부에 유용하다).
(2) 영어학습 돕는 공무원선생님(교과부 토크지원팀 박병태 팀장): 중앙일보 2010.1.5
"영어부진 지도법'의 핵심은 '학생들에게 영어를 최대한 또박또박하게, 최대한 느리게, 최대한 크게 말하라', 영어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48시간 영어공부법'에서 '교재를 한번 읽고, 테이프로 세번 듣고, 세번 따라 말하는 연습을 하루 8시간씩 6일을 했더니 영어회화도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여러분은 6일동안 지속할 결심이 섰는가?
(3) 재미 영어전문가 조화유(68세): 영어의 왕도를 말하다(2011.2.6 중앙선데이)
외국인과 만나기 어려웠던 시절에 영어를 잘하게 된 비결: 영어 원서를 읽을 때 반스시 사전과 노트를 옆에 놓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고 노트에 적었다. 그렇게 독학하다 보니 독해력, 단어실력, 작문실력이 나도 모르게 늘었다.
1972년 토플 두개 부분(어휘, 영작문)에서 만점을 받았다(이 때는 지금보다 외국인 보기 어려웠고, 영어공부하기가 어려웠던 시절임).
1973미국유학을 떠나 38년 미국에서 살고 있다. 그러면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영어 발음이 서툴고, 악센트를 엉뚱한 음절에 두더라도 문법만 맞게 말하면 미국인들은 대개 알아들어요. 독일태생인 키신져 전 장관의 발음은 전형적인 원어민 발음을 아니지만 문법이 정확해요. 누구나 그의 말을 알아들으니 영어 잘하는 거죠. 그게 정답이죠."
역자주: 발음이 먼저냐, 문법이 먼저냐의 논쟁은 큰 의미가 없다. 대가 들의 말은 둘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문법도 하고 소리도 들리면 (비록 유학을 가지 않아도)영어가 어느정도 완성될 것 같은 희망이 보인다.
10.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KBS스페셜, 2011.12.18 방영): 약 1시간 분량을 시청할 것
1)영어를 소리내서 읽을 것. 자기가 들으면서 영어실력이 는다.
2)필란드 사람들은 2천단어 이내로 의사표현이 가능하다.
3) 성인이 되서 외국어 학습은 어렵다. 미군의 사례는 계속 반복연습했다. 20시간이상. 생각할 틈 없이 답변하면.
4)언어는 기술이 아니고 연습이다. 실전연습이다.
5)영어에 흥미를 갖고 두려워말아야 한다(필란드 학생). 재미있게 의사소통하도록 가르친다.
6)강한자극이나 반복적인 자극이 필요하다. 성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