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17. 01. 01(일)
2. 산행장소 : 장산(부산 해운대 우)
3. 산행코스 : 대천공원-폭포사-모정원-장산마을갈림길-억새밭-정상-너들체육공원-반송초등학교
4. 산행시간 : 4시간 36분(휴식시간 1시간 25분 포함)
5. 누구하고 : 오산한마음산악회
<장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산.
높이 634m이다.
옛날에는 상산이라 불렸다.
전설에 따르면, 상고시대에 산 아래 우시산국(于尸山國)이 있었는데
'尸'는 고어로 'ㄹ'로도 읽고 'ㅅ'으로도 읽으므로 '울산' 또는 '웃산'이 되었다가
옛 동래지방에서 '웃뫼'라고 부르면서 상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대마도(對馬島)를 바라보기에 가장 가깝다. 라고 기록되어 있듯이
맑은 날이면 남서쪽 약 50㎞ 지점 해상에 쓰시마섬이 뚜렷하게 보인다.
오랫동안 군부대가 주둔해 입산을 금지한 탓에 도심지에 가까우면서도
자연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어 주말 산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산 [萇山] (두산백과)
2017년 신년 해맞이 등산이다
부산 해운대 장산은 나의 고등학교 모교가 있는 산이다
예전에는 미사일부대가 때문에 정상 부근은 입산이 금지된 산이었다
근래에는 많은 산꾼들이 찾는 다고 한다
새벽 5시에 시작한 산행코스가 짧은 것 같아서
나는 대천공원에서 억새밭을 지나서 정상으로 가는 코스를 택했다
어두운 새벽이라 무작정 걷고 또 걷다 보니
정상까지 1시간 30분이 걸렷다
꽤나 빠르게 걷었다는 생각이다
일출은 7시30분인데 정상에 도착하니 6시 30분
가져간 이스리 1병을 돌리고 돌리고,
커피도 마시다 보니 일행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이미 날은 밝아 오고 곧 일출이다
거의 10년만에 일출을 본 듯하다
장산은 여름에 기차를 타고와
등산을 끝내고, 광안리나 자갈치시장에서
한잔 돌리고 가면 꽤나 좋을 듯하다는 생각이다
시원한 바닷 바람과 어울리는
산 숲길이 어두운 밤이었지만 느낄 수 있었다
예전에 그러니까
78년에 기숙사에서 아침에 해운대를 바닷가를 바라보니
대마도에 사람까지 보인적이 있었다
부산과 대한해협 대마도가
강한 비가 내리면서 아주 가까이 보인 적이 있었다
아직도 그 생각은 뚜렷하게 기억이 난다
해운대서 대마도는 50km 정도니까~
장산안내도~
임도길을 한참을 걸어 올라간다~
물론 처음부터 산길도 있다~
한참을 빠르게 올라와 바라본 이정표~
어두웠지만~ 낮에 보면 상당하겠다는 느낌이 있었다~
해운대~ 달맞이 고개 야경이다~
옛날~ 그러니까~
학교다닐 80년까지는 AID아파트 뿐이었는데~
많이 변했구나~ 나도 나이를 먹었겠지~
저기를 넘어야 송정으로 가는 길이었다~
지금은 우회길이 새로 뻥하니 뜷렸다~
정상~
인증샷~~~~~
정상에서 바라본 해운대 야경~~ 달맞이고개 방향~
광안대교 방향~
이스리 돌리고 나서~
일출 직전의 해운대 모습~ 달맞이 고개 방향~
광안대교 방향~
해운대백사장을 중심으로~
일출이 시작이다~~
드뎌~~2017년~ 일출이 우리에게 다가 온다~
아름답다~~ 기분이 너무 좋다~
조금 더~ 조금 더~~ 나타나는 아름다운 풍광 속의 태양~
일출이다~ 완연한 모습을 자아내며~
새로운 희망의 기운을 우리에게 안겨주는 환희에 찬 시간이다~
단체 인증샷~
멋있는 일출을 만끽하고~
이제는 우리의 흔적을 남기는 시간이다~
촛대바위~
반송초등학교로 하산하는 길~ 여름이면 참 좋을 듯하다~
갑자기 나타난 너덜바위 지대~
그냥 갈 수는 없다~~~
인증샷은 필연이다~~~
강아지풀이 올라온다~~
2부로~~ 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