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화려한 전통과 유물을 간직하며, 현대의 최첨단 패션과 유행을 잘 융합시키고 있는 이탈리아는 유럽 대륙에서 지중해 쪽으로 장화처럼 뻗어 나와 있다.
◈수도 : 로마(Rome, 280만명) ◈인구 : 약 5,875만명(2006년 추정치) ◈기후: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 ◈면적 : 301,230km2(한반도의 1.5배) ◈주요도시: 로마(Roma), 밀라노(Milan), 나폴리(Napoli) ◈언어 : 이탈리아어 ◈종교 : 카톨릭(98%)
로마제국의 찬란한 역사와 르네상스의 화려한 꽃을 피운 곳으로 쥴리어스 시저 등이 활약한데 이어, BC 27년 아우구스투스가 왕위에 오른 것으로 시작된 로마 제국은 그 뒤 아프리카 북부는 물론, 중동과 영국에까지 손을 뻗치는 큰 제국을 이루었다.
4세기 말에는 기독교를 국교로 삼아 세계 종교로 전파시켰다. 15세기에는 높아진 시민 의식과 귀족들의 비호로 르네상스의 꽃을 피웠으며, 5세기 서로마제국의 멸망 이후 분열된 국토는 1861년에야 통일을 보았다.
1, 2차 대전을 겪으면서 승전국과 패전국의 자리에 서게 됐으며, 2차대전 뒤에는 자동차 공업, 패션 산업, 관광 등으로 경제를 재건하였다. 그러나 공업이 발달해 부유한 북부 이탈리아와 지중해를 중심으로 농업과 어업이 주를 이루는 가난한 남부 이탈리아가 공존하고 있다.
지리 유럽대륙으로부터 지중해쪽으로 긴 장화 모양을 하고 있는 길이 약 1,170㎞의 반도국가인 이탈리아는 반도와 시칠리아섬, 샤르데냐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면적은 301,245㎢로 한반도의 약 1.4배정 도되며, 산지와 구릉이 많고 평야는 전국토의 1/5정도 밖에 안된다.
지반이 불안정하여 지진이 잦으며, 시칠리아섬의 에트나산은 유럽 최고의 화산으로 화산운동을 하고 있는 분화구와 900여개가 넘는 기생화산이 있다. 북쪽은 알프스 산맥을 경계로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와 접하고, 서쪽은 시칠리아·사르데냐섬이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아드리아 해에 면해 있다.
기후 이탈리아는 4계절의 변화가 분명하지만,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로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기후보다 약간 덥다. 그러나 북부지역은 아페니뇨 산맥의 영향으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여름의 평균기온은29℃, 겨울의 평균 기온은 9℃정도로 온난하다.
강수량은 연평균 600-1,000mm로 북부지방으로 갈수록 강수량이 증가한다. 강수일수는 계절적으로 편중되지는 않았으나 주로 가을에 많이 내리며, 여름에는 햇볕이 강렬하나 습기가 없어 지낼만하다.
사회/문화 공용어는 이탈리아어며 국경 주변에서는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섞어 사용하는 곳도 더러 있다.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관광지의 식당이나 상점, 호텔등 에서는 영어가 통용되나 일반 국민들에게는 거의 통하지 않는다. 국교는 로마 카톨릭교도로 전체 인구의 90%를 차지하며 결혼식, 장례식 등이 대부분 교회에서 행해진다.
이탈리아는 지방별 도시국가를 형성하고 있었던 까닭으로 지금도 각 도시별로 통일성있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지방을 이동할 때마다 이탈리아의 특색있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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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한국보다 8시간 늦다. 한국이 정오면 이탈리아는 새벽 4시이다. 단, 서머타임 기간(3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9월 마지막 일요일까지)에는 7시간 늦다.
통화 통화 단위는 유로(Euro)로 2002년 03월부터 리라 대신 전면 사용되었다. 주화는 1, 2, 5, 10, 20, 50 유로센트 그리고 1 ,2 유로 8종이며, 지폐는 5, 10, 20, 50, 100, 200, 500, 유로 7가지가 있으며 구분을 편하게 하기 위해 지폐의 종류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고 있다. 100유로 이상의 고액 지폐는 사용을 거절당할 수 있으니 최고 100유로짜리로 환전을 하는 것이 좋다. 현재 UDS는 은행이나 공항 등에서 사용되며, 명품점 등의 가게에서는 유로만 고집하는 곳도 있다.
전압 일반적으로 220V 50Hz로, 두개의 동그란 핀이 부착된 플러그를 사용한다. 휴대한 전기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댑터를 준비하는게 좋다. 125V를 쓰는 곳도 있다.
전화 공중전화를 이용할 때는 유로화 동전이나 카드를 사용한다.
☞한국으로의 일반전화 -호텔전화: 0또는9번(외부전화 접속, 호텔마다 확인요) + 00 + 82 + 0을 뺀 지역번호 + 전화번호 -공중전화: 00 + 82(한국 국가번호) + 0을 뺀 지역번호 + 전화번호) 예) 서울 725-6000 으로 전화할 경우 : 00 + 82 + 2 + 725-6000
☞ 한국으로의 수신자부담 이용전화 800-787-276 + 1111 + # 를 누르면 한국교환원 연결
우편 우체국은 P.T.라고 쓰여있는 곳으로 우표는 우체국, 호텔 프론트, 타바키(담배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체국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근무하며, 우리나라까지 평균 10일가량 소요된다.
축제 1월 1일 설날(Anno Nuovo) 1월 6일 주현절(Epifania ) 2월 마지막금요일 성대한 축제(베로나) 4월 중순 성 월요일(East Monday): 부활절 후 월요일 4월 25일 해방 기념일 (Anniversario Liberazione) 5월 1일 노동절(Festa di Laboratori ) 7월 16일 성 마리아 축제(나폴리) 8월 15일 성모 승천축일(Assunzione ) 9월 첫째일요일 곤돌라제(베네치아) 9월 7일 마돈나 축제(나폴리), 등불제(피렌체) 11월 1일 만성절(Festa di tutti I Santi ) 12월 8일 성모 수태일(Immacolata Concepimento ) 12월25일 크리스마스 12월26일 성 스테파노 축제일(Santo Stefano )
현지연락처 ☞주이태리 한국대사관(로마) 808-8769/808-8820 ☞교황청 대사관 3278120, 3278952 ☞대한 무역 진흥공사 밀라노 지사 583-03967 ☞대한항공 밀라노 지사 869-3320,3711
이탈리아 여행도우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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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 이탈리아는 유럽 국가 중 치안 상태가 불안한 나라이다. 특히 소매치기와 집시 아이들을 조심해야 한다. 집시들은 주요 관광지(특히 콜롯세움, 보로게세공원, 포로 로마노근처, 트레비 분수, 베네치아 광장 )에서는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지하철이나 버스내에서도 떠들면서 접근해 주머니나 지갑을 뒤진다.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돈을 겉옷 주머니에 넣어두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바지 주머니에 지갑을 넣고 다닐 때에는 옷핀 등으로 바지 주머니를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권과 고액권은 복대 등을 이용하여 겉옷 안쪽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다.
유럽 어느 지역이나 야간 열차는 도둑들의 표적이 되지만, 특히 이탈리아 구간은 심하다. 새벽 2시부터 5시 사이에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난다. 큰 가방들은 체인으로 선반에 묶는 것이 좋다. 만약 피해를 당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열차 안을 찾아본다. 운이 좋으면 현금 이외에 다른 것은 찾을 수 있기 때문. 쿠셋에서는 열차 승무원이 있기 때문에 범죄가 그리 많지 않지만 콤파트먼트에서는 종종 발생한다.
옷차림은 자유롭지만 바티칸 박물관과 카타콤베 관광 시 여성은 소매 없는 옷, 짧은 치마, 남성은 반바지 차림을 삼가야 한다.
이탈리아의 팁은 Mancia 라고 하며 레스토랑이나 택시 등에서 약 10∼15%의 팁을 주어야한다.
여행자가 조금만 신경쓰면 금품이나 소지품을 도난당하는 경우가 드물다. 따라서 이탈리아를 여행할 때에는 여권이나 기타 귀중품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여행복장 여름에도 밤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므로 가디건이나 얇은 스웨터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가을에는 비가 자주내리므로 우산이나 우비를 가져가도록한다.
특히 교회를 방문할 때에는 민소매 차림이나 노출이 심한옷, 짧은 치마나 짧은 반바지는 피하도록하며, 여름에는 햇볕이 강렬하므로 선글라스를 필히 준비한다.
여행시즌 4-6월, 10-11월이 여행하기에 좋은 시기로 8월은 매우 덥기 때문에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으므로 봄이나 초가을이 적기이다. 또한 7-9월은 관광 시즌으로 리조트나 휴양지가 매우 붐비므로 여유있게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화려한 문화유산을 즐기려면 여행시기의 선택이 중요하다.
12월에서 4,5월은 그랜드 오페라 시즌이며, 주요 도시마다 오페라 하우스를 갖고 있다. 로마의 오페라 하우스는 테아트로 델 오페라이며, 밀라노에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라 스칼라 (La Scala)극장이 있다.
로마의 한여름인 7,8월에 로마 카라칼라 목욕탕의 칼다리움에서 공연되는 야외 오페라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무대규모가 매우 커서 네 마리의 말이 끄는 2륜 마차를 등장시킬 정도이다, 그외에도 크고 작은 음악회가 여러 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극장 매표소에서 예매하여야 한다. 로마의 테베레 강가에서 열리는 한여름의 엑스포도 구경할 만하다.
부활절, 성탄절 등 카톨릭 교회의 축일에는 날씨에 따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 내에서나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가 거행된다, |
이탈리아 간단 여행회화 |
◎ 인사말 안녕 | Ciao 챠오 (가까운 사람들이 하는 인사말. 만날때나 헤어질 때 다 쓰임) 안녕하세요 | Buon giorno 본 죠르노 안녕희! | Arrivederci 아리베데르치 (작별인사)
◎ 표현 고맙습니다 | Grazie 그라찌지에 네/아니오 | Si 씨 / No 노 천만에요 | Prego 쁘레고 맛있어요 | E delizioso 에 델리찌오조
◎ 자기소개 저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 sono di Corea 소노 디 꼬레아 ( 1인칭대명사를 사용해 io sono di Corea 이오 소노 디 꼬레아 라고 해도 됨)
제 이름은 ###입니다. | io mi chiamo ### 이오 미 끼아모 ### (### 안에 자기 이름을 넣어서 말하면 됨)
제 나이는 000입니다. | ho 000 anni 오 ## (## 안에 자기 나이 숫자 써서 말하면 됨)
◎ 이쁘다 (아름답다) 형용사로 생김새 혹은 얼굴이 이쁘다는 carino (까-리노)를 쓰고 아름답다일때는 bello를 쓴다.
형용사는 성과 수에 따라 변화하는데 여성단수일때는 carina (까-리나), bella (벨-라)써야 하고 남성단수일때는 carino, bello를 쓰면 된다. "그 소년은 잘 생겼다라"고 한다면 il ragazzo e carino 라고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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