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시는지요?
정말 오랜만에 체험기를 쓰는것 같아 느낌이 이상하네요.....
1년만에 체험기를 쓰려고하니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 될지를 모르겠네요.
그래도 일단 슬슬 글을 적어 볼까 합니다.
2010년 11월 기다리고 기다리던 PNP 승인 서류가 도착했답니다.PNP 서류 신청후 정확히 5개월이 걸린뒤였습니다.
그래서 영주권 신청과 더불어 새로운 워킹 퍼밋을 신청했답니다.
지금 현제 제 상황은 신체검사를 끝내고 영주권을 기다리는 상태랍니다.
정말 길고 긴 시간들... 아마도 제가 게으르지 않고 더불어 조금만 욕심을 부렸으면 벌써 끝났을 상황을 이렇게 오래 끌고 갔네요.
아무튼 지금은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영주권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제 좀 무거운 이야기를 접어 두고 재미있는 위슬러 이야기에 대해서 시작해볼까 합니다.
<30 cm 파우더 다음날 사진이요>
<언제나 재미 있는 단체 라이딩>
<새로운 도전....드랍..!!>
<파티는 언제나 즐거워>
위슬러는 지난 겨울 정말 엄청난양의 눈이 왔답니다. 개장이래 손에 꼽힐 정도로 눈이 많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지난 겨울은 정말 원없이 파우더 보딩을 한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니 겨울 시즌은 정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것 같네요. 매일 아침 보드 타러 가고 오후에는 일하러 가고
쉬는날은 같이 일하는 친구들과 술을 먹거나 집에서 파티를 했던거 같아요.
그렇게 시간이 정신 없이 보내다 보니 시즌이 어느샌가 금방 지나가고 말이죠.
<점프대 만들기>
<백 컨트리에서 삼겹살 파티>
<산 속에 친구들과 만든 아이스 바>
만약 시간의 여유가 있으시면 친구들을 모아 산뒤에 가서 점프대를 만들어 놓고 점프연습을 해보세요.
일반 파크와 다르게 백 컨트리에서 만든 점프대는 간혹 실수를 해도 그렇게 아프지가 않답니다.
그리고 가끔은 삼겹살과 부르스타를 챙겨 삽겹살 파티도 해보세요.
산위에서의 먹는 삼겹살은 말로표현 못할 엄청난 맛과 기쁨이......
가끔은 라면도 갖고 올라가서 끊여먹으면서 하루 종일 신나게 파우더 혹은 여러분들이 만든 파크를 즐겨보세요.
그러다 이모든게 지루할때쯤이면 여러 친구들을 모아서 거대한 아이스 벙커를 만들어서 밤새 술마시며 춤추며
노래 하며 친구들과 재미난 시간을 보내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덧 여러분은 인생에 있어서 좋은 추억 하나를 간직하게 될꺼랍니다.
그럼 슬슬 여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볼까요.
제 생각으로 위슬러는 겨울보다 여름이 활동 할께 더 많은 도시 같아요.재미도 있고 말이죠.
일단 여름이 되면 위슬러에서 할수 있는 운동이 많답니다.
물런 다른 도시에서도 가능하지만 이만큼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지 않답니다.
마운틴 바이크 , 골프 , 등산 , 조깅, 수영 ,자전거 외 스포츠 활동 등등
일단 마운틴 바이크에대해서는 작년에 많이 설명하여서 건너 뛰어서 골프에 대해 설명해볼까 합니다.
한국에서 골프는 소위 부자집 사람들의 운동이라고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골프는 나이드신 분들의 운동이지 젊은 친구들에게 재미 없는 운동이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그렇게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제가 골프를 시작한뒤 저는 많은 생각이 달라졌답니다.
왜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골프를 좋아하는지 또 왜 이리 오랜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좋아하는지요.
<연습장에서...나홀로 연습>
<니콜라스 골프코스>
<빅스카이 골프 코스>
<빅 스카이 골프 코스>
<샤토 골프코스>
일단 골프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장비를 사야 하는데 장비는 이곳 위슬러보다는 노스벤쿠버에 있는 골프타운에 가시면
세일하는 품목중에 좋은 골프세트와 옷 신발등을 싸게 구매하실수 있답니다.
그리고 장비를 다 구입하고 연습장이 필요한데 연습장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직원으로 일하면서 공짜 연습장 이용과 더불어 공짜 코스패스를 얻는다. $0
2.발론티어를 하면서 공짜 연습장 이용과 더불어 공짜 코스패스를 얻는다. $0
3.10타임 펀치 카드를 산다.(골프공 100개씩 10번 받을수 있는 카드다).$100
4.연습장 시즌패스를 산다.(볼 무제한 아무때나 상관없다 ) $500
5.아침 11시 이전을 이용한다. (11시 이전 이용시 볼 50개에 $5) 한백에 $5
6.좀 눈치 보이긴 하지만 조금기다리다 보면 사람들이 볼을 남기고 갈때가 많다.그럼 그때 가서 그볼을 주워다가 친다.
다음은 코스 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곳위슬러는 한국보다 그닥 비싸지 않은 돈으로 코스를 이용할수 있답니다.
허나 그돈 또한 저에게는 너무 큰돈이라 저 나름대로의 생존법으로 이번 시즌을 보냈답니다.
일단 코스를 싸게 이용하는데에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시즌권을 구매한다.(시즌권에는 많은 좋류가 있답니다. 가격도 1300불부터 비싸게는 2200불 까지요)
2.로컬 활인 혹은 우먼데이 맨즈 데이 등등 활인되는 날짜를 이용한다.
(위슬러에 지내시다 보면 위슬러나 혹은 근처 골프장에서 이것저것 활인을 많이 한답니다. 로컬데이,맨즈데이 ,우먼즈 데이등등
그때를 이용하시면 보다 싼 값에 이용하실수 있답니다.)
시즌중 $60~80
비시즌중 $40~60
3.해질때에 이용 한다.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이곳 또한 해가 질때 경기를 시작하면 많이 활인된 가격에 이용하실수 있답니다.)
시즌중 $60~80
비시즌중 $40~60
4.골프장 일하는 친구를 내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저는 지난 여름 위슬러 골프장과 니콜라스 등등 골프장에서 일하는 친구 3명을 만들어서 그 친구들과 함께 코스를 나갔답니다.
그친구들과 같이 코스를 가게 되면 50%활인이 되서 40~50불이면 게임을 하실수 있답니다.)
시즌중 $40~50
비시즌중 $40~50
5.craigslist를 3일간격으로 본다.>>>http://whistler.en.craigslist.ca/tia/
(이곳에 보면 가끔 티켓이 올라오는데 저렴한 가격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고 옵션도 괜찮아서 크레그 리스트통한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
6. 골프장에서 직원으로 일한다. (공짜랍니다. 하지만 코스나가는데 약간의 시간 제약이 있으나 큰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7. 골프장에서 발론티어로 일한다.(공짜랍니다. 골프장 직원이 되지 않았을때 발론티어에 다시 지원에서 발론티어가 되면 공짜로 골프 코스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끝으로 강습은 꼭 받으시는게 좋은데요. 이것도 좋은 방법은 회사를 통해 직접하는게 아니라
연습장에서 프로를 골라 현금을 주고 받는게 최고랍니다.
보통 5번 연습장 강습에 200불 그리고 5번 연습장 강습 2번 코스 강습에 250불에 딜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저 또한 그렇게 했고요.
그리고 강사를 고르실때에는 무조건 연습장가서 아무나 잡고 배우는게 아니라 여러 프로들이 치는것을 한번씩 구경하신다음
마음에 드는 프로로 고르신 다음 강습받는게 더욱 재미있는 연습과 더불어 실력이 향상 될꺼랍니다.
끝으로 위슬러 여름에 다른재미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여름이 오면 물론 골프치는것도 자전거 타는것도 그리고 산책하는것도 재미 있지만 또다른 재미가 있답니다.
그건 바로 수영이랍니다.!!
<레인보우 파크에서 보트 갖고 놀기>
여름이 되면 위슬러는 호수에서 수영을 할수 있답니다. 로스트 레이크, 알타 레이크 니타레이크 알파레이크등등(그린레이크는 수
영이 법적으로 금지되어있습니다.)
물론 수심도 깊고 위험한건 사실이지만 여러 사람들이 있고 정해 놓은 곳에서 수영을 하게 되면 그리 큰위험은 없답니다.
더불어 보트까지 가지고 계시면 보다 재미 있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수 있답니다.
보트는 위슬러 빌리지에 있는 하드웨어 스토어 보다 펑션정션에 위치한 하드웨어 스토어에 가시면
똑같은 사이즈의 보트를 노와 펌프 까지 합쳐서 싸게 구매하실수 있답니다.
위슬러는 이렇게 겨울이 아니여도 여름에도 할께 많은 도시랍니다. 이번시즌에 오시는 분들은 겨울 시즌이 지나고 바로
다른도시는 이동하는게 아니라 조금더 위슬러를 즐기고 가셨으면 하는 바램에 적어보았습니다.
혹시라도 필요한 정보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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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하루되세요.
첫댓글 와우 부럽기만 하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