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利令智昏(이령지혼) 이익에 눈이 어두우면 지혜가 희미해진다는 말.
可與樂成(가여낙성) 함께 일의 성공을 즐길 수 있다는 말
刻苦勉勵(각고면려) 심신의 고생을 이겨내면서 오직 한 가지 일에만 노력을 기울임.
刻骨難忘(각골난망) 은덕을 입은 고마움이 마음깊이 새겨져 잊혀지지 아니함
肝膽相照(간담상조)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사귐
干城之材(간성지재) 방패와 성의 구실을 하는 인재란 뜻으로, 나라를 지키는 믿음직한 인재를 이르는 말.
干將莫耶(간장막야) 명검도 사람의 손길이 가야 빛난다(사람의 성품도 원래는 악하므로 노력을 기울여야 선하게 된다).
慷慨之心(강개지심) 충성을 맹세하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고독을 한탄하며 지조를 변치 않겠다는 마음
改過不吝(개과불린) 잘못을 고치는 데는 조금도 인색하지 말라는 말.
改過遷善(개과천선) 지나간 허물을 고치고 착하게 됨
改善匡正(개선광정) 좋도록 고치고 바로잡음
巨卿之信(거경지신) 거경의 신의라는 말로, 굳은 약속을 의미한다.
桀犬吠堯(걸견폐요) 아랫사람을 진심과 믿음으로 대하면 아랫사람은 자기 상관에게 충성을 다하게 된다.
激濁揚淸(격탁양청) 탁류를 몰아내고 청파를 끌어 들임. 惡을 미워하고 善을 좋아함.
見金如石(견금여석)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고 풀이되며 지나친 욕심을 절제함을 뜻함
見利思義(견리사의) 눈앞에 이익이 보일 때 의리를 생각함
犬馬之勞(견마지로) 개와 말의 노력, 임금이나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노력.
犬馬之誠(견마지성) 임금이나 나라에 정성으로 바치는 정성. 자기의 정성을 낮추어 일컫는 말
犬馬之忠(견마지충) 개나 말처럼 자기의 몸을 아끼지 않고 바치는 자기의 충성
見善如渴(견선여갈) 착한 일을 보기를 마치 목마른 것같이 하라.
見善從之(견선종지) 착한 일이나 착한 사람을 보면 그것을 따르라.
堅如金石(견여금석) 굳기가 금이나 돌 같음
堅忍不拔(견인불발)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함.
結義兄弟(결의형제) 남남끼리 형과 아우의 의를 맺음.
結者解之(결자해지) 자기가 저지른 일은 자기가 해결해야함
結草報恩(결초보은) 죽어서라도 은혜를 갚음
輕敵必敗(경적필패) 적을 가볍게 보면 반드시 패배함.
敬天勤民(경천근민) 하느님을 공경하고 백성을 다스리기에 부지런함
敬天愛人(경천애인)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함.
季布一諾(계포일락) 한번 한 약속은 지킴
苦盡甘來(고진감래) 괴로움이 다하면 즐거움이 옴
曲肱之樂(곡굉지락) 팔을 베개 삼아 누워 사는 가난한 생활이라도 도에 살면 그 속에 즐거움이 있다는 말.
寬仁大度(관인대도) 마음이 너그럽고 인자하며 도량이 넓음.
寬弘磊落(관홍뇌락) 마음이 너그럽고 활달하여 작은 일에 구애되지 아니함.
光風霽月(광풍제월) 맑은 날의 바람과 갠 날의 달이라는 말로, 사람의 심성이 맑고 깨끗하거나 그런 사람을 비유
敎外別傳(교외별전)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함.(=以心傳心)
交友以信(교우이신) 믿음으로써 벗을 사귐.
麴窮盡膵(국궁진췌) 몸이 부서질 때까지 노력함 (麴窮盡膵 死而後已원어)
勸善懲惡(권선징악) 착한 일은 권장하고 악한 일은 징계함.
金蘭之契(금란지계) 친구사이의 우의가 두터움
金蘭之交(금란지교) 금처럼 견고하고 난초처럼 향기로운 사귐. 견고한 벗 사이의 우정.
金石牢約(금석뇌약) 금과 돌 같은 굳은 언약. 서로 언약함이 매우 굳음을 비유.
金石盟約(금석맹약) 금과 돌같이 굳게 맹세해 맺은 약속
金石之交(금석지교) 쇠와 돌처럼 변함없는 굳은 사귐.
金石之約(금석지약) 쇠와 돌 같은 언약. 곧, 변함없고 굳은 언약.
琴瑟友之(금슬우지) 부부간의 금슬이 좋아 마치 친구처럼 지내는 것
琴瑟之樂(금슬지락) 부부사이가 좋은 것
琴瑟相和(금실상화) 거문고와 비파의 소리가 화합하듯, 부부 사이가 썩 좋음의 비유.
琴瑟之樂(금실지락) 부부사이의 다정하고 화목한 즐거움.
其利斷金(기리단금) 절친한 친구사이
其臭如蘭(기취여란) 절친한 친구사이
落葉歸根(낙엽귀근) 떨어진 잎사귀는 뿌리로 돌아간다. (모든 생명체는 그 생명을 다하면 그 근본으로 돌아감)
落花流水(낙화유수) 떨어지는 꽃과 흐르는 물. 전하여, 가는 봄의 경치. 또는 널리 衰敗零落의 뜻으로도 쓰임.
卵翼之恩(난익지은) 알을 까서 날개로 품어 준 은혜란 뜻으로, 자기를 낳아 길러 준 어버이의 은혜를 일컫는 말.
斷金之契(단금지계) 무쇠를 자를 수 있을 정도의 굳은 사귐.
斷金之交(단금지교) 쇠를 자를 정도로 절친한 친구사이를 말함
膽大心小(담대심소) 담력은 커야 하지만 마음을 쓰는데 는 조심해야 한다는 말.
大道舞門(대도무문)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道理나 정도正道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
大願成就(대원성취) 큰 소원을 이룸
大慈大悲(대자대비) 넓고 커서 가없는 자비. 부처의 광대무변한 자비. (慈悲는 불쌍히 여김.)
德無常師(덕무상사) 德을 닦는 데는 일정한 스승이 없다
桃園結義(도원결의) 삼국지에서 나온 말로, 유비, 관우, 장비가 복숭아나무 밑에서 의형제를 맺었다는 데서 나온 말.
同苦同樂(동고동락)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함
同心同德(동심동덕) 일치단결된 마음을 뜻함.
同心之言(동심지언) 절친한 친구사이
冬溫夏淸(동온하청) 부모를 섬김에 있어,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 드린다는 뜻.
幕天席地(막천석지) 하늘을 장막으로 삼고 땅을 자리를 삼는다는 뜻으로 지기가 웅대함을 비유
萬古不朽(만고불후) 영원히 썩지 아니하고 오래간다.
木人石心(목인석심) 의지가 굳어 어떠한 유혹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
捨生取義(사생취의) 목숨을 버리고 의리를 쫓음.
死如歸家(사여귀가) 죽음을 마치 집에 가는 것처럼 담담히 받아들임
事必歸正(사필귀정) 무슨 일이나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감
견인불발(堅忍不拔) 굳게 참고 견뎌, 마음이 흔들리지 아니함.
계포일낙(季布一諾) 한번 한 약속은 끝까지 지킴.
((( 레터링문구 한자 긴글)))
▲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 有朋이 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
유붕 자원방래 불역락호 /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人不知而不 이면 不亦君子乎아.
인불지이불 불역군자호 /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 하지 않음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 吾 日三省吾身하나니 爲人謀而不忠乎아,與朋友交而不信乎아.傳不習乎아니라.
증자왈 오 일삼성오신 위인모이불충호 여붕우교이불신호 전불습호 /
나는 매일 나 자신을 세번씩 반성한다. 남을 위해서 일을 하는데 정성을
다하였든가, 벗들과 함께 서로 사귀는데 신의를 다하였든가, 전수 받은 가르침을 반복하여 익혔는가,
▲ 無友不如己者오 過則勿憚改니라.
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 / 나보다 못한 사람과 벗하지 말며, 잘못을 깨달았을 때에는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 不患人之不己知오 患不知人也니라.
불환인지불기지 환부지인야 /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탓하라.
▲ 誨女知之乎인저. 知之爲知之오 不知爲不知 是知也니라.
유 회여지지호 .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
유야 너에게 안다는 것을 가르쳐 주마, 아는 것을 안다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 見義不爲 無勇也니라.
견의불위 무용야. / 옳은 일을 보고도 나서서 행동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 人而不仁이면 如禮에 何며 人而不仁이면 如樂에 何오.
인이불인 여례 하 인이불인 여악 하. /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예는 무엇하며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음악은 무엇하랴
▲ 成事라 不說하며 遂事라 不諫하며 旣往이라 不咎로다.
성사 불설 수사 불간 기왕 불구 /
이미 이루어진일은 말하지 않으며, 끝난 일은 간하지 않으며, 지난 일은 탓하지 않는다.
▲ 不仁者는 不可以久處約이며 不可以長處樂이니 仁者는 安仁하고 知者는 利仁이니라.
불인자 불가이구처약 불가이장처락 인자 안인 지자 이인 /
어질지 못한 사람은 역경에 오래 있지 못하며 행복도 오래 누리지 못한다.
그리고 어진 사람은 仁을 편안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인을 이롭게 생각한다.
▲ 唯仁者아 能好人하며 能惡人이니라.
유인자 능호인 능오인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미워할 수 있다.
▲ 朝聞道면 夕死라도 可矣니라.
조문도 석사 가의 /아침에 도를 들으면(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으니라.
▲ 見賢思齊焉하며 見不賢而內自省也니라.
견현사제언 견불현이내자성야 /
어진 사람을 보면 그와 같이 되기를 생각하며, 어질지 못한 사람을 보면 스스로 깊이 반성한다.
▲ 父母 在어시든 不遠遊하며 遊必有方이니라.
부모 재 불원유 유필유방 / 부모님 살아 계시면 멀리 떠나지 아니하며, 떠나면 반드시 갈곳을 알려야 한다.
▲ 以約失之者 鮮矣니라.
이약실지자 선의 / 모든 일을 단단히 죄고 단속하므로써 실수 하는 일이 드물다.
▲ 君子는 欲訥於言而敏於行이니라.
군자 욕눌어언이민어행 / 군자는 말은 더디되 행동은 민첩하게 하고자 한다.
▲ 子曰 德不孤라 必有隣이니라.
덕불고 필유린 /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이웃이 있다.
▲ 事君數이면 斯辱矣오 朋友數이면 斯疏矣니라.
자유왈 사군삭 사욕의 붕우삭 사소의 /
자유가 말하길 임금을 섬기는데 자주 간하면 욕이 되고 벗을 사귀는데 자주 충고를 하면 사이가 벌어진다.
▲ 人之生也 直하니 罔之生也는 幸而免이니라.
인지생야 직 망지생야 행이면 /
인간의 삶은 원래 정직한 것이다, 정직하지 않으면서도 살 수 있는 것은 요행히 화를 면하고 있는 것이다.
▲ 知者는樂水하고 仁者는樂山이니 知者는動하고 仁者는靜하며 知者는樂하고 仁者는壽니라.
지자 요수 인자 요산 지자 동 인자 정 지자 낙 인자 수 /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며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니,
지자는 동적이며 인자는 정적이며, 지자는 즐겁게 살며 인자는 장수한다.
▲ 奢則不孫하고 儉則固니 與其不孫也론 寧固니라.
사즉불손 검즉고 여기불손야 영고 /
사치하면(호사스럽게 살면) 불손하기쉽고, 검소하면 고루해지니, 거만한것보다 차라리 고루한 것이났다.
▲ 君子는 坦蕩蕩이오 小人은 長戚戚이니라.
군자 탄탕탕 소인 장척척 / 군자의 마음은 평탄하고 너그러우며, 소인의 마음은 항상 근심에 차 있다.
▲ 不在其位하얀 不모其政이니라.
부재기위 불모기정 /
그 직위에 있지 않거든 그 자리의 정사를 논하지 말라.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뜻)
▲ 學如不及이오 猶恐失之니라.
학여불급 유공실지 / 배움이란 도달할 수 없는 것 같이 하고 배운 것은 잃어버릴까 두려운 듯이 해야 한다.
▲ 三軍可奪帥也어니와 匹夫는 不可奪志也니라.
삼군가탈수야 필부 불가탈지야 /
삼군에서 장수를 빼앗을 수는 있어도 한 사나이로부터 그 지조는 빼앗을 수는 없는 것이다.
▲ 司馬牛 問仁한대 子曰 仁者는 其言也 이니라.
사마우 문인 자왈 인자 기언야 /
사마우가 인에 대하여 묻자 공자 말씀하시길 인이라는 것은 말하는 것을 참는 것이다..
☞ 행동하는 것 보다 말을 앞서지 말라는 뜻
▲ 問友한대 子曰 忠告而善道之하되 不可則止하야 無自辱焉이니라.
자공 문우 충고이선도지 불가즉지 무자욕언 /
벗은 의리로 맺어진 것이므로 충고하여 듣지 않으면 그만 두고 또한번 충고 하여도 듣지 않으면 진정한 친구로 사귈수 없다
♣ 君子는 泰而不驕하고 小人은 驕而不泰니라.
군자 태이불교 소인 교이불태 / 군자는 태연하나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나 태연하지 못하느니라.
♣ 有德者는 必有言이어니와 有言者는 不必有德이니라.
유덕자 필유언 유언자 불필유덕
仁者는 必有勇이어니와 勇者는 不必有仁이니라.
인자 필유용 용자 불필유인 /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들을만한 말을 하지만, 말이 들을만 하다고 다 덕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인자한 사람은 반드시 용기가 있지만, 용기가 있다고 다 인자한 사람은 아니다.
♣ 君子는 上達하고 小人은 下達이니라.
군자 상달 소인 하달 / 군자는 날마다 위로 향하여 나아가며 소인은 날마다 아래를 향하여 나아간다.
♣ 不怨天하며 不尤人이오
불원천 불우인 /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자기의 뜻을 펴지 못하지만 자기의 뜻은 하늘만이 알고 있어 남을 탓하지 않는다는 말임.
♣ 君子는 固窮이니 小人은 窮斯濫矣니라.
군자 고궁 소인 궁사람의 / 군자는 곤궁을 잘 견딜 수 있지만 소인은 곤궁해지면 마구 행동을 한다.
♣ 可與言而不與之言이면 失人이오 不可與言而與之言이면 失言이니
가여언이불여지언 실인 불가여언이여지언 실언
知者는 不失人이며 亦不失言이니라.
지자 불실인 역불실언 /
더불어 말할 만한 사람인데 그와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더불어 말 할만 사람이 안되는
데도 말을 하면 말을 잃고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도 잃지 않고 또한 말도 잃지 않는다.
♣ 志士仁人은 無求生以害仁이오 有殺身以成仁이니라.
지사인인 무구생이해인 유살신이성인 /
뜻이 있는 선비와 어진사람은 삶을 위하여 인을 해치지 않으며 자신을 죽여 인을 이룩하는 일은 있다
♣ 人無遠慮면 必有近憂니라.
인무원려 필유근우 / 사람이 먼 앞날을 걱정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시일에 근심이 생긴다.
♣ 躬自厚而薄責於人이면 則遠怨矣니라.
궁자후이박책어인 즉원원의 /
자신을 꾸짖기는 엄하게 하고 남을 책망하길 가볍게 하면 남의 원망하는 소리를 멀리할 수 있다
♣ 君子는 求諸己오 小人은 求諸人이니라.
군자 구저기 소인 구저인 / 군자는 모든 책임의 소재를 자신에서 구하나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 子貢이 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이까 子曰 其恕乎인저 己所不欲을 勿施於人이니라.
자공 문왈 유일언이가이종신행지자호 기서호 기소불욕 물시어인 /
자공이 한마디의 말로 평생토록 행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묻자 그것은 오직 서(용서) 이니라.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 것이니라.
♣ 衆惡之라도 必察焉하며 衆好之라도 必察焉이니라.
중오지 필찰언 중호지 필찰언 /
여러 사람이 미워하여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며 여러 사람이 좋아해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 人能弘道오 非道弘人이니라.
인능홍도 비도홍인 / 사람이 도를 넓히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이 아니다.
♣ 不而不改 是謂過矣니라.
불이불개 시위과의 /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는것을 일러 잘못이라 한다.
♣ 君子는 貞而不諒이니라.
군자 정이불량 / 군자는 굳고 바르나 소신을 맹목적으로 고집하지 않는다.
♣ 益者 三友오 損者 三友니 友直하며 友諒하며 友多聞이면 益矣오
공자왈 익자 삼우 손자 삼우 우직 우량 우다문 익의 /
유익한 벗이 셋이 있고 해로운 벗이 셋이다. 정직 한사람을 벗하고,성실한 사람을 벗하고,
견문이 많은 박학다식한 사람을 벗하면 유익하다
♣ 樂驕樂하며 樂佚遊하며 樂宴樂이면 損矣니라.
요교락 요일유 요연락 손의 / 지나친 쾌락을 좋아하며, 편안하게 놀기를 좋아하고, 주색의 향락을 좋아하면 해롭다.
♣ 君子 有三畏하니 畏天名하며 畏大人하며 畏聖人之言이니라
공자왈 군자 유삼외 외천명 외대인 외성인지언 /
군자는 두려워할 일이 세 가지 있다. 천명을 두려워하며 큰 인물을 두려워하며 성인의 말씀을 두려워 하는 것이다
♣ 生而知之者는 上也오 學而知之者는 次也오 困而學之는 又其次也니 困而不學이면 民斯爲下矣니라.
공자왈 생이지지자 상야 학이지지자 차야 곤이학지 우기차야 곤이불학 민사위하의 /
나면서 저절로 아는 사람은 최상이오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오,
막힘이 있으면서도 애써 배우는 자는 또 그 다음이니라 그러나 모르면서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하등이 된다.
♣ 言思忠하며 事思敬하며 疑思問하며 忿思難하며 見得思義니라.
언사충 사사경 의사문 분사난 견득사의 /
말은 성실하게 하기를 생각하고 일에는 신중하기를 생각해야 하고, 의심가는 것에는 묻기를 생각하고,
화가 날 때는 어려운 일을 당할 것을 생각하고, 이익을 보면 의로운가를 생각한다.
♣ 性相近也나 習相遠也니라.
성상근야 습상원야 / 사람의 천성은 서로 비슷하나 습관에 의해 서로 멀어진다.
♣ 唯上知與下愚는 不移니라.
유상지여하우 불이 / 가장 지혜로운 사람과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 君子 義以爲上이니 君子有勇而無義면 爲亂이오 小人이 有勇而無義면 爲盜니라.
군자 의이위상 군자유용이무의 위란 소인 유용이무의 위도 /
군자는 정의를 가장 숭상한다. 군자가 용기만 있고 정의를 모르면 난동을 일으키고,
소인이 용기만있고 정의를 모르면 도둑질을 하게된다.
♣ 唯女子與小人이 爲難養也니 近之則不孫하고 遠之則怨이니라
유녀자여소인 위난양야 근지즉불손 원지즉원 /
여자와 소인은 다루기 어렵다. 가까이 하면 불손하게 굴고 멀리 하면 원망을 한다.
♣ 年四十而見惡焉이면 其終也已니라.
연사십이견오언 기종야이 / 나이 사십이 되어서도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그것은 끝장이 난 것이다.
♣ 博學而篤志하며 切問而近思하면 仁在其中矣니라.
박학이독지 절문이근사 인재기중의 /
자하가 말하길 널리 배우되 뜻을 독실하게 가지고, 간절히 묻고 가까운 것부터 생각하면 인은 그 가운데 있을 것이다.
♣ 君子 有三變하니 望之儼然하고 則之也溫하고 聽其言也려 니라.
군자 유삼변 망지엄연 즉지야온 청기언야려 /
군자는 세 가지 다른 모습이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근엄하고, 가까이 보면 온화하고, 그 말을 들으면 바르고 엄숙하다.
♣ 君子 惡居下流하나니
군자 오거하류 / 군자는 하류에 있기를 싫어한다
♣ 君子 惠而不費하며 勞而不怨하며 欲而不貪하며 泰而不驕하며 威而不猛이니라.----
군자 혜이불비 노이불원 욕이불탐 태이불교 위이불맹 /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고, 힘드는 일을 시키면서 원망을 사지 않고,
하고자 하되 탐욕을 내지 않으며,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으며, 위엄이 있어도 사납지 않아야 한다.
★ 사목비시무욕견야(使目非是無欲見也)
그른 것은 눈으로 보려고 하지 마라→나쁜 것은 애당초 마음에 생각하지도 말라.
★ 사무익 불여학(思無益 不如學)
생각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으므로 배우는 것만 못하다→ 사람이 생각하는 범위는 그 환경을 벗어나지 못한다.
★ 사비의 물경낙(事非宜 勿輕諾)
일이 옳지 않은 것은 가볍게 승낙하지 말아라→의롭지 않은 일은 경솔하게 승낙을 하지 말아야 한다.
★ 사생유명 부귀재천(死生有命 富貴在天)
죽고 사는 것은 운명에 있고 잘 살고 못 사는 건 하늘에 달려 있다→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타고 난 운명에 있고, 부귀와 빈천은 하늘에 달려 있으므로 사람들은 이에 순응해야 한다.
★ 사설폭행유작(邪說暴行有作)
올바르지 못한 일은 폭행을 일으키게 한다→올바르지 못한 말은 하게 되면 싸움을 하게 된다.
★ 사수소 부작불성(事雖小 不作不成)
일이 아무리 작아도 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저절로 되는 것은 없기 때문에 일을 부지런히 해야 한다.
★ 사심비시무욕려야(使心非是無欲慮也)
그른 것은 마음에 생각하지도 말라→나쁜 것은 애당초 마음에서 생각하지도 말라.
★ 사아지서 종이지칭(舍我之금 從爾之稱)
나의 교만을 버리고 남의 말을 따르라→교만한 사람은 남의 충고를 받아들여 고쳐야 한다.
★ 사욕속성 필패야(事欲速成 必敗也)
일은 서두르면 반드시 실패한다→무슨 일이나 급히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해야 이루어진다.
★ 사이과이물사(事已過而勿思)
좋은 일이 이미 지나갔거든 생각하지 말라→한 번 지나간 일은 비록 좋은 일이라도 생각해서는 안 된다.
★ 사이불의 비용야(死而不義 非勇也)
의로운 죽음을 하지 않는 것은 용감하지 않는 것이다→의로운 일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지 않는 것은 용감하지 못한 데 있다.
★ 사자불가이부생(死者不可以復生)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한 번 죽은 사람은 두 번 다시 살아날 수가 없다.
★ 사즉득지 불사즉부득(思則得之 不思則不得)
생각하면 얻게 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하게 된다→무슨 일이나 잘 생각하고 하면 성공할 수 있고 생각을 하지 않고 하면 실패한다.
★ 사지이재 이관기렴(使之以財 以觀其廉)
재물 쓰는 것으로써 그 청렴한 것을 볼 수 있다→돈 쓰는 것만 봐도 그 사람이 청렴한가 청렴하지 않은가를 알 수 있다.
★ 사혹중어태산 혹경어홍모(死或重於泰山 或輕於鴻毛)
죽음은 무겁기가 태산과 같기도 하고 혹은 가볍기가 기러기 털과 같기도 하다→죽음이라는 것은 어려울 때는 매우 어렵기도 하지만 쉬울 때는 매우 쉽기도 하다.
★ 산림자 조수지거야(山林者 鳥獸之居也)
산과 숲은 새나 짐승이 사는 곳이다→새나 짐승이 의지할 곳이 있듯이 사람도 의지할 곳이 있어야 한다.
★ 산유목공즉탁지(山有木工則度之)
산에 나무가 많으면 목수는 용도에 따라서 나무를 골라 쓴다→사람이 많으면 적재적소에 쓸 수 있다.
★ 산치기고운우기(山致其高雲雨起)
산이 높아야 비구름이 생긴다→재물이 많이 모으면 세력도 생기게 된다.
★ 삼각산풍류 혹상혹하(三角山風流 或上或下)
삼각산 바람이 오르락내리락한다→자주 들락날락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삼세지습 지우팔십(三歲之習 至于八十)
세 살 때 버릇 여든까지 간다→한 번 든 버릇은 고치기가 매우 어렵다.
★ 삼인동행 필유일지(三人同行 必有一智)
세 사람이 같이 가면 반드시 한 사람의 슬기 있는 사람이 있다→여러 사람이 모이면 그 중에는 반드시 지혜로운 사람이 있다.
★ 삼촌지설 망우검(三寸之舌 芒于劍)
세 치의 혀가 칼보다 날카롭다→말이 칼보다도 더 무섭다.
★ 생인지계 막대어의식(生人之計 莫大於衣食)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입고 먹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없다→사람이 사는 데는 의식주가 기본 문제이다.
★ 생천하지자 천하지덕(生天下之者 天下之德)
세상을 살리는 사람에게는 세상은 덕으로 그를 대한다→세상 사람들을 잘살게 한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그를 도와준다.
★ 서이행지 덕지칙야(恕而行之 德之則也)
용서하는 것은 덕이다→남의 잘못을 용서할 줄 아는 것이 덕이다.
★ 선리이후의자욕(先利而後義者辱)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의리를 뒤로하는 사람에게는 치욕이 온다→의리를 모르고 재물만 탐내는 사람은 치욕을 면하지 못한다.
★ 성가지도 근여검(成家之道 勤與儉)
가정을 이루는데 가장 중요한 방도는 근면과 검약이다→집안 살림을 잘하는 방도는 부지런히 일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이다.
★ 성대공자 불성소(成大功者 不成小)
큰 일을 계획한 사람은 작은 일에 구애되지 않는다→큰 일을 하는 사람은 그 외 작은 일은 생각하지 말라.
★ 성어기중 달어기외(誠於其中 達於其外)
마음속이 성실하면 외면으로도 나타난다→마음이 성실한 사람은 겉으로도 표가 난다.
★ 성즉군주 패즉역적(成則君主 敗則逆賊)
잘되면 임금이요 못되면 역적이다→쿠데타로 성공하면 집권자가 되고 실패하면 역적이 된다.
★ 세불십년 화무십일홍(勢不十年 花無十日紅)
십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세도도 꽃과 같이 오래가지 못한다.
★ 소애자 유죄필벌(所愛者 有罪必罰)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죄가 있으면 반드시 벌을 주어야 한다→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법을 위반하면 처벌을 해야 한다.
★ 소이불학 장무능야(小而不學 長無能也)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커서 무능하게 된다→젊어서 부지런히 공부하지 않으면 커서 똑똑하지 못하고 무능하게 된다.
★ 수류이생어야(水流而生魚也)
물이 흐르는데서 고기도 생긴다→조건이 조성되면 일이 저절로 된다.
★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
나무는 가만히 있고 싶어도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본심으로는 하고 싶지 않으나 남의 권유에 못이기고 하였다. 아들이 부모에게 봉양을 하고 싶으나 부모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
★ 수지적야불후즉 기부대주야무력(水之積也不厚則 其負大舟也無力)
물이 깊지 않으면 큰 배를 띄울 수가 없다→사람도 역량이 크지 못하면 큰 일을 못하게 된다.
★ 승부지징 정신선견(勝負之徵 精神先見)
승부의 징조는 먼저 그 정신상태에서 볼 수 있다→싸움에 앞서 승부는 그 정신 상태에서 엿볼 수 있다.
★ 신기과지 오인유학(身旣寡知 惡人有學)
자신이 아는 것이 적으면 남의 학식있는 것을 미워한다→자기보다 잘 아는 사람은 샘을 내면서 미워하게 된다.
★ 신부족언 유불신언(信不足焉 有不信焉)
나에게 믿음성이 부족하면 남도 나를 불신하게 된다→평소에 내가 남에게 신용을 얻지 못하면 남들이 나를 믿어주지 않는다.
★ 심화기호자 백복자집(心和氣好者 百福自集)
마음이 평온한 사람에게는 백가지 복이 절로 몰려든다→마음이 안정되어야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복이 저절로 온다.
★ 처부귀지지 요지빈천적통양(處富貴之地 要知貧賤的痛痒)
부귀한 처지에 있으면 빈천한 처지의 고통을 알아야 한다→부귀를 누리고 있더라도 빈천한 사람들의 사정을 잘 알고서 이를 도와주어야 한다.
★ 천장연가지 미인심부지(千丈淵可知 美人心不知)
천 길 물 속은 알아도 여자 마음속은 모른다→여자의 마음은 변하기가 쉽기 때문에 알 수가 없다.
★ 천하희희 개위이래(天下熙熙 皆爲利來)
세상 사람들은 이로운 일만 있으면 다 즐겨 온다→누구나 이로운 일만 보면 좋아서 모여든다.
★ 총죽지고우 소당애지친지야(蔥竹之故友 所當愛之親之也)
다정한 친구는 마땅히 사랑하고 가까이 해야 한다→친한 친구는 진정으로 사랑하면서 가까이해야 한다.
★ 추구왕사 역하소부급(追咎往事 亦何所復及)
지나간 일은 잘못을 탓해도 다시 돌이킬 수 없다→한 번 지나간 잘못은 아무리 탓해도 다시 바로 잡을 수 없다.
★ 추우이제묘 불여계돈건친존(椎牛而祭墓 不如鷄豚建親存)
소를 잡아 부모 제사에 쓰는 것 보다 생전에 닭고기 돼지고기로 봉양하는 것이 낫다→부모가 죽은 뒤에 제사를 잘 지내는 것보다는 생존했을 때 성의껏 모시는 것이 낫다.
★ 취침시 사명일지소위지사(就寢時 思明日之所爲之事)
잠자리에 든 뒤에는 내일 일을 생각하라→잠을 자기 전이나 잠을 자다 깼을 때는 내일 할 일을 미리 생각하라.
★ 치가지요 왈근왈검(治家之要 曰勤曰儉)
가정을 꾸려나가는 데 중요한 것은 근면하고 검소한 것이다.→집안 살림을 꾸려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부지런히 일하고 돈이나 물자를 절약하여 검소한 생활을 하는 데 있다.
★ 친현여취지란(親賢如就芝蘭)
어진 사람과 가까이하기를 향기로운 난초 밭에 가듯 하라→어진 사람과는 친하게 지내고 자주 만나라.
★ 쾌심사과필위앙(快心事過必爲殃)
마음을 상쾌하게 하는 일이라도 지나치면 반드시 재앙으로 된다→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지나치게 되면 도리어 재앙으로 되기 때문에 알맞게 해야 한다.
★ 쾌인쾌사(快人快事)
씩씩한 사람은 일도 시원스럽게 한다→성격이 쾌활한 사람은 일도 시원스럽게 한다.
★ 타산지석 가이차경(他山之石 可以借鏡)
다른 산의 돌을 보고 거울로 삼는다→다른 산의 돌로 자기의 구슬을 갈 수 있듯이 남의 하찮은 언행을 거울삼아 자기의 품성을 높이는 데 교훈으로 삼는다.
타육일점반식 기육십점하(他肉一點飯食 己肉十點下)
남의 고기 한 점 먹고 내 고기 열 점 준다→남의 것으로 적은 이익을 얻고서 나중에 큰 손해를 본다.
타인사여식냉죽(他人事如食冷粥)
★ 타지자중 지지자과야(墮之者衆 持之者寡也)
떠다미는 사람은 많고 붙잡아 주는 사람은 적다→세상에는 헤치려는 사람은 많아도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은 적다.
★ 탄주지어 실수 제어어루의(呑舟之魚 失水 制於於루蟻)
아무리 큰 고기라도 물에서 나오면 작은 개미에게 먹힌다→권력자도 그 자리를 물러나면 사람들이 가소롭게 본다.
★ 탈세어이세(脫粟於利勢)
이권과 권세에서 깨끗이 벗어나야 한다→이권, 권력, 세력 등을 탐내지 말고 깨끗한 생활을 하라.
★ 탐득자 분금한부득옥(貪得者 分金 恨不得玉)
얻기를 탐내는 사람은 금을 주면 옥을 얻지 못하는 것을 한탄한다→ 탐욕이 많은 사람의 욕구는 도저히 만족시켜 줄 수가 없다.
★ 탐람무염 분류무기(貪람無염忿類無期)
욕심은 끝이 없고 불평은 한이 없다→욕심과 불평은 끝이 없고 한도 없기 때문에 욕심은 억제해야 하고 불평은 참아야 한다.
★ 탐인지유자잔(貪人之有者殘)
남의 것을 탐내는 사람은 쇠퇴하게 된다→남의 재물을 탐내서 부정으로 모은 재물은 오래 지탱하지 못한다.
★ 태출붕어전 색불변(泰出崩於前 色不變)
태산이 눈앞에서 무너져도 얼굴 색 하나 변하지 않는다→눈앞에서 어떤 큰 일이 일어나더라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 대담한 사람.
★ 택우필승기(擇友必勝己)
벗은 반드시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벗을 사귀는 데는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야 한다.
★ 토가언여거목설(吐佳言如鋸木屑)
좋은 말이 톱밥 쏟아지듯 한다→교양이 많은 사람의 입에서는 좋은 말만 많이 나오게 된다.
★ 토적성산 수적성천(土積成山 水積成川)
흙이 쌓이면 산이 되고 물이 모이면 내가 된다→미세한 것이라도 많아지면 큰 것으로 된다.
★ 파경불부조(破鏡不復照)
깨진 거울은 다시 비쳐 주지 않는다→한 번 저지른 잘못은 바로 잡을 수 없다. 한 번 파혼되면 그만이다.
★ 파산중적이 파심중적난(破山中賊易 破心中賊難)
산중의 도둑은 잡기 쉬워도 마음속의 도둑은 잡기 어렵다→사람 마음이 나쁜 것은 고치기가 매우 어렵다.
★ 포난사음욕 기한기도심(飽煖思淫慾 飢寒起盜心)
배부르고 등 뜨시면 음란한 마음이 생기고 춥고 배고프면 도둑질할 마음이 생긴다→부유한 사람은 음란한 행동을 하고 싶고 굶주린 사람은 도둑질을 하고 싶은 생각이 나게 되므로 이런 마음을 억제해야 한다.
★ 피마불외편추(疲馬不畏鞭芻)
피로한 말은 채찍질도 두려워하지 않는다→사람도 극도에 이르면 무서워하는 것이 없게 된다.
★ 피장부 아장부(彼丈夫 我丈夫)
그대가 장부면 나도 장부다→그가 훌륭하지만 다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노력하기만 하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
★ 필부불가탈지야(匹夫不可奪志也)
사나이의 뜻은 빼앗지 못한다→남자의 의지는 어떤 수단으로도 적을 수 없다.
★ 필수세척구습(必須洗滌舊習)
낡은 습관은 깨끗이 씻어 버려야 한다→사회가 발전되면 습관도 새로워져야 하기 때문에 낡은 습관은 응당 버려야 한다.
★ 하민지얼 비강자천(下民之孼 匪降自天)
세상 사람들이 받는 화는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아니다→사람들이 화를 받게 되는 것은 하늘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는 대가이다.
★ 함혈분인 선오기구(含血噴人 先汚其口)
입에 피를 물고 남에게 뿜으면 먼저 자신의 입이 더러워진다→남을 해롭게 하자면 먼저 자신이 해를 입게 된다.
★ 합포지목 생어호말(合抱之木 生於毫末)
아름드리 나무도 작은 순이 자란 것이다→큰 나무도 처음에는 작은 순이 자라서 되듯이 작은 것도 잘 자라면 크게 될 수 있다.
★ 해고종견저 인사부지심(海枯終見底 人死不知心)
바닷물은 마르고 나면 그 바닥을 볼 수 있지만 사람은 죽어도 그 마음을 알 수 없다→사람의 마음은 살아서는 물론 죽은 뒤에도 알지 못한다.
★ 해자수섬 오이지겸(蟹子雖纖 惡已知箝)
게 새끼는 나면서 집는다→질적으로 나쁜 놈은 천성이다.
★ 행로지취 역우경토(行路之聚 亦于硬土)
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땅이 굳어야 물도 고이듯이 사람도 단단해야 돈도 모은다.
★ 행사지요 재정기심(行事之要 在正其心)
일을 하는데 중요한 점은 그 마음을 바로 가지는 데 있다→어떤 일을 하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마음으로 임하는데 있다.
★ 행선불이선명이명종지(行善不以善名而名從之)
착한 일을 하면 이름을 내지 않으려고 해도 이름이 절로 나게 된다→착한 일을 하면 남에게 자랑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이름이 나게 된다.
★ 행수언도 예지질야(行脩言道 禮之質也)
행동은 바르게 하고 말은 도리에 맞게 하는 것이 예의의 근본이다→행동은 바른 행동만 하고 말은 바른 말만 하는 것이 예의의 근본이다.
★ 행악지인 여마도지석(行惡之人 如磨刀之石)
악한 일을 하면 남이 알까 봐 두려워하게 된다→악한 일을 하는 사람은 남에게 들킬까 봐 두려워하면서 한다.
★ 행유부득자 개반구저기(行有不得者 皆反求諸己)
집행해서 안 되는 것이 있으면 반성하여 그 원인을 다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일을 집행하다가 잘 안 되는 것이 있을 때는 반성하고 그 원인을 남에게서 찾지 말고 다 자신에게서 찾도록 하라.
★ 현부화육친 영부파육친(賢婦和六親 寧婦破六親)
어진 아내는 온 가족을 화목하게 만들고 간사한 아내는 온 가족의 화목을 깨뜨린다.→어진 아내를 얻게 되면 집안이 화목하게 되고 간사한 아내를 얻게 되면 집안이 화목하지 못하게 된다.
★ 현자소적 기전무적(賢者所適 其前無敵)
현명한 사람이 가는 곳에는 그 앞에 적이 없다→어진 사람은 민중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는 적이 있을 수 없다.
★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
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듯이 사람은 죽어서 영예로운 이름을 남기도록 해야 한다.
★ 호이지기악 오이지기미(好而知其惡 惡而知其美)
좋아하면서도 그 나쁜 점은 알아야 하며 미워하면서도 그 좋은 점은 알아야 한다→좋아하더라도 그의 나쁜 점도 알고 좋아해야 하며 미워하더라도 그의 좋은 점을 알고서 미워해야 한다.
★ 호일비소이구안야(好逸非所以求安也)
안일을 좋아한다고 편안함이 구해지는 것은 아니다→편안한 것을 좋아한다고 편안한 것이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를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한 데서 이루어진 것이다.
★ 호화미견룡 악화이견지사(好畵未見龍 惡畵已見之蛇)
안 본 용은 잘 그려도 본 뱀은 못 그린다→본 것이라도 그것을 그대로 표현하기는 매우 어렵다.
★ 화혜복지소기 복혜화지소복(禍兮福之所기 福兮禍之所伏)
화 곁에 복이 기대섰고 복 속에 화가 숨어 있다.→화와 복은 항상 같이 다니기 때문에 화가 온다고 실망하지 말고 복이 온다고 즐겨만 해서는 안 된다.
★ 활구자 승어사정승(活狗子 勝於死政丞)
산 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아무리 천한 몸이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 살아서 귀했던 몸도 죽으면 세상 사람들이 돌보지 않는다.
★ 회권이동기진(懷卷而同其塵)
재능을 숨기고 쓰지 않는 것은 티끌과 같다→재능을 두고도 안 쓰는 것은 티끌과 같이 못 쓰고 버리게 된다.
★ 회이부지개 부등인야(悔而不知改 不等人也)
뉘우치고도 고칠 줄 모르면 사람 구실을 못하는 사람이다→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도 고치지 못한다면 사람 노릇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 발분망식( 發憤忘食 )
일을 이루려고 끼니조차 잊고 분발 노력함.
★ 불면불휴(不眠不休)
자지도 아니하고 쉬지도 아니함. 쉬지 않고 힘써 일하는 모양을 말함. ∼의 노력.
★ 절차탁마( 切磋琢磨 ).
옥·돌 따위를 닦아 빛을 내듯이 학문이나 덕행을 배우고 닦음.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자기의 역량·소질을 닦음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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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月本長 而忙者自促. 세월본장 이망자자촉.
天地本寬 而鄙者自隘.천지본관 이비자자애.
風花雪月本閒 而勞攘者自冗.풍화설원본한 이로양자자용.
세월은 본래 길건만 바쁜자는 스스로 줄이고,천지는 본래 넓건만 천한자는 스스로 좁히며,
바람과 꽃과 눈과 달은 본래 한가한 것이건만악착같은 자는 스스로 분주하니라.
받는자의 세월은 느리게 느껴지고 ,주는자 입장의세월은 빠르게 느껴진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인간은 처해있는 입장에따라 똑같은 사물을 놓고도느끼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아름답고 유구한 자연현상도 보는이의 각도에따라 자신이 의지하고
살아가는 이 삼라만상을 가급적이면 아름답게 느끼면서 유유자적하는 인생을 살아야겠다.
人無遠慮難成大業
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못하면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
白日莫虛渡靑春不再來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다.
恥惡衣惡食者不足與議
궂은 옷,궂은 밥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더불어 의논할 수 없다.
一勤天下無難事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운 것이 없다.
不仁者 不可以久處約
어질지 못한 자는 궁핍한 곳에서 오래 못 견딘다.
매화는 아무리 추워도 향기를 팔지않는다!'
자주 들었던 말이지만 퇴계의 말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지금 퇴계가 사랑한 두향이라는 여인과 이야기가 깊어지면서
퇴계가 매화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두향이가 절개를 지키며
'매화는 아무리 추워도 그 향기를 팔지않는다' 했다고 한다
桐千年老 恒藏曲(동천년로 항장곡)
梅一生寒 不賣香(매일생한 불매향)“
(오동은 천년을 묵어도 자기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을 추워도 그 향을 팔지 않는다.)
조선 중기의 학자 상촌(象村) 신흠(申欽)의 ‘野言(야언)’에 나오는 글입니다.
‘오동나무는 천년의 세월을 늙어가면서도 항상 자신의 가락을 간직하고 있고,
매화는 한평생을 춥게 살아가더라도 결코 그 향기를 팔아 안락을 추구하지 않는다.’
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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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매화를 아내를 삼을 정도로 매화를 사랑했던
퇴계 이황선생이 평생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전합니다
퇴계이황선생은 그려진 매화그림을 벽에 걸어 놓고
봄을 기다렸으며 죽기 직전에도 매화에게 물을 주라는
유언을 할 정도로 매화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 기막히고 고귀한 원문을 소개하오니
淸香을 맡으시기 바랍니다
桐千年老 恒藏曲(동천년로 항장곡)
- 오동나무로 만든 악기는 천년을 묵어도 자기 곡조를 간직하고
梅一生寒 不賣香(매일생한 불매향)
- 매화는 일생을 추워도 그 향을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치않으며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 버드나무 가지는 백번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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