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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마음먹고..준비했던 백두대간 고갯길 자전거 투어를
드디어 시작합니다. 2주간격으로 ..
길고, 험한 여정이라..혼자 다녀볼 생각이였으나,
삼인활님이 합류의사를 밝혀, 같이 투어를 시작합니다.
* 참고로 백두대간은
- 일제시대때 광물수탈을 위해 1902년 일본지리학자가 만든 태백산맥, 소맥산맥등의 명칭을
1980년 지도연구학자 이우형씨가 조선 영조시대 여암 신경준이 쓴 "산경표"라는 책을 발견할
순간부터 연구가 본격적으로 되었으며,
신경표에서의 백두대간과 속한 산들의 개념은 "산은 강을 넘지 못하고, 강은 산을 뚫지 못한다"
라는 것으로, 백두산과 지리산으로 구성된 대간과 여기에서 뻗어나간 정맥과 정간, 지맥, 기맥으로
구성됩니다.
- 백두대간은 1988년부터 일반인들의 관심을 받아..산악부의 종주가 시작되었으며,
- 자전거로 투어도 많은 분들이 현재 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57개의 고갯길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 지리산은 백두대간 고갯길도 오르지만, 이왕이면 아예 지리산을 일주하기로 하고 준비합니다.
5월17일에서 19일까지의 3일간을 활용하여, 남해 금오산까지를 포함시키기로 합니다.(일부 분들은
금오산도 백두대간에 속한다라는 주장이 있기도 합니다.)
(여정) - 금번 지리산 일주지도.. 파랑색은 1일자..보라색선이 2일차입니다.
원래 계획은 3일이 였으나, 2일로 조정하였습니다.
첫날은 버스지연으로..정령치업힐을 포기하고, 남원까지만 가고
대신 2일차에 새벽일찍 출발키로 하여 지리산 일주를 끝내기로 합니다.
(3일차 비온다는 예보에 남해 금오산은 포기 )
지도에서 보시다시피..2일차 무지막지 했습니다. 16시간의 강행군에..정령치, 회남재등 길고 센 업힐
서울-속초왕복에도 끄떡없던 허벅지가 알이 배겼네요..ㅎㅎ
* 총이동거리 : 239키로
* 출발은 동서울 터미널에서 7시 버스로 함양으로..고고.
출발첫날부터 계획이 삐걱거립니다. 버스가 너무 막혀.. 아침7시에 출발하여 오후 1시30분에 함양시외버스
터미널에 도합니다.(원래 3시간소요로 10시에 도착예정)
서둘러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2시 지안치/오도재방향으로 출발합니다.
지안치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길..100선에 오른만큼 아름답습니다.
일전에 소백산 일주시에 보았던 단양의 보발재와 많이 비교가 됩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는 단양의 보발재가 자연그대로의 구불구불이라면..이곳은 너무 인공적인 냄새가 난다는것에
살짝..아쉬움..!!!
이곳에서 한 잘생긴 외국인 청년을 만나서(한국말을 잘하더군요).. 사진도 서로 찍어주기도 하였습니다.
그친구는 오늘 전주까지 간다고 하더군요..오후 3시경인데..180키로의 거리를..
하지만..다운힐하는 모습을 보니..선수인것 같았습니다. 사진을 남기지 못한것이 너무 아쉽네요..
나중에 싸이클 대회에서 입상자들 얼굴을 한번 꼼꼼히 살펴보아야 겠습니다..
지안치를 넘어서 약간의 다운힐이 끝나면 바로 오도재 업힐로 이어집니다.
오도재는 지리산에 속하지는 않고..삼봉산이며,
이곳 오도재 업힐.경사도가 꽤 셉니다....
* 힘든 업힐구간에 이런곳이 나타나면 너무 좋습니다.
왜냐구요.
사진을 찍는다는 핑계로..
휴식을 취할 수 있거든요..
* 잘은 모르겠지만..변강쇠와 옹녀가 이곳에 살았나 봅니다.
오도재인근의 식당과 간판들에 강쇠와 옹녀가 여기저기 많이 있더군요.
* 근디 옹녀도 코가 크군요...ㅋㅋ
* 오도재 정상입니다.
이곳은 지라산제일문이라는 건축물과..여러가지 시설물들을 설치해서 관광자원화 하였더군요..
구간 제일나중에 나오는 산청의 밤머리재의 표시도 없는 것과는 너무 비교됩니다..
지자체의 관심과 사랑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지역발전에 도움..(근디 자연환경 훼손은 ??)
* 오도재 정상에서 -- 저멀리 우리가 출발한 함양이 보이군요.
* 멋진 다운힐 샷..ㅎㅎ
이번에 힘들거 구한 "모션캡처"기능을 이용하여 다운힐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어때요...멋지죠 !!!
* 여원재로 가는길에 작은 계곡에서 휴식을 !!
우린 이곳에서 심각하게 고민을 합니다.
출발이 너무 늦어..정령치넘어 숙소인 하늘아래 첫동네인 "심원마을"까지 가능하겟냐는 것에 대해서..
결론은 어둠이 내린 정령치 업힐은 위험할 수도 있으니..오늘은 남원까지만 가고..차라리 내일
새벽에 일찍일어나서.정령치를 오르자 였습니다.
* 아쉽게도 차량정체로 인하여 하늘아래 첫동네라는 심원마을에서의 멋진 숙박을 포기 ㅠㅠㅠㅠ
* 일정을 변경하여, 남원까지..이젠..정말 관광모드..룰루랄라....
근디..어..삼인활님..뒤도 안보고..28-30키로선으로 마구 달립니다..
하지만, 저는 안 따라갑니다..어짜피 일찍가봐야 할일도 없는디 이 좋은 경관을 눈에 담고자..천천히
앞서 가시는분은 쳐다도 안보고 갑니다...ㅎㅎㅎㅎ
한참을 가다보니...어라...이상합니다..갑자기 여원재정상이라는 팻말이..
이상하네..거의 23키로 수준으로 달리고 있는디..업힐도 안했는디..
하지만.. 도착해서..여기저기 살펴보니..백두대간 등산로 안내판도 있고..
동학혁명 기념비도 있고..여원재가 맞긴 맞군요...
* 여원재..ㅎㅎ 우리에게 행운이였다는 것을 다운힐에서 알았습니다.
남원으로 가는 다운힐..거의 5키로 정도의 거리에..경사도도 꽤 있고..글쿤요..우리는 해발고도가 높은곳에서
계속달려서 그냥 넘었고..남원에서는 제법되는 고갯길이라는 것을
* 남원에서 저녁일찍 잠을 청하고
새벽 3시40분에 기상하여 미리사둔 컵라면을 끓어먹고..4시30분 정령치로 출발합니다.
* 정령치 업힐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육모정에서
* 아직 해가 뜨기전이라..어두워서 사진을 찍느라 후레쉬를 ㅎㅎ
하지만..삼인활님 카메라가 방전으로 사망..ㅋㅋㅋ
저두 잠든 도중에 잠깐깨어 카메라 충전상태를 보니..어라..이상하게 오히려 방전되었길래
화장실에 있는 콘센트로 충전을 하였는디..역시 방안에 있던 콘센트 전압이 문제인것 같았습니다.
* 이제 서서히 날이 밝아 옵니다.
역쉬 새벽라이딩은 기분이 우왕굿뜨입니다.
맑고 청아한 공기와 산림욕의 느낌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타지에서의 불편한 잠자리와 새벽잠의 부족은 전혀 느끼지 못할 만큼 넘치게 보상을 받습니다.
* 업힐 도중에 만난..고기댐..
댐이름이 고기가 많아서가 아니라..이곳 지명이 고기리인것 같습니다..ㅎㅎ
업힐 도중에 이런곳 있으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핑계로 휴식을.....동행하신 삼인활님도 역시 마음이 통 !!...합니다..
* 선유폭포..
역쉬..이곳도 행복한 휴식처...ㅎㅎ
드뎌 정령치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아래사진을 보면..백두대간...정령치의 역사.. 우리가 업힐했던 고기댐등의 사진이 있습니다..
*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중략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마음이니 행여 견딜만 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 저의 멋진..정령치 다운힐 모습...멋지죠..잉..
* 성삼재가는길은 기본적으로 해발고도 850미터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서서히 고도를 높여 1070미터까지....
지루하지만..결코 속도를 높을 수 없는 약한 업힐이 이어집니다.
* 성삼재 정상입니다.
성삼재는 저희들이 왔던 정령치쪽에서는 약한 업힐이나..
다운힐때 보니..구례쪽으로는 9키로의 거리에 경사도 역시 정령치보다 쎈..곳입니다.
지금생각해보니..지리산일주 시계반대방향으로 잡기를 다행이였습니다.
밤머리재, 회남재, 성삼재, 여원재..등등..대부분이 시계방향쪽이 훨씬길고..빡센것 같습니다..아마 2-30프로정도
고생줄을 덜한것 같은디...
근디...우째..아쉽네요..다음에 기회가 생기면..시계방향으로 함 돌아봐야 긋네요..!!!
* 여긴 성삼재..다운힐 하자마자 있는 곳인데..왜 이름이 있는지 아리송...!! (그냥 다운힐인디..)
* 구례에서 하동으로 가는 도중의 섬진강입니다.
최근에 섬진강자전거길이 생겼다고 하여 관심을 가지고 찾아 보았지만..
못찾아서..그냥 19번 도로로 쭈욱..달리던 중간에..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는 팻말에 혹해서(사실 휴식할려는 핑계로..ㅎㅎ)
정자같이 생긴곳을 올라가 보았는요..
글쎄요.!!
이미 지리산의 웅장하고 수려한 경관에 눈이 멀었느디..겨우 이런걸
경관이 좋은 곳이라고...사기쳤네..하고...ㅋㅋㅋ 걍 지나칩니다.
이곳에서 알아낸것은..우리가 찾던 섬진강 자전거길이 강건너편이라것을..ㅎㅎ
하지만..그쪽으로 안갑니다...왜나면..이곳 19번도로..약한 내리막 또는 평지라..32~4키로 수준으로
지금 마구 페달링중이라..ㅎㅎ
이제..악양면을 거쳐 본격적으로 회남재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중간에.. 최참판댁....이거 사실 무지 궁금했습니다.
당췌..뭐길래 이리 삐까번쩍 광고하지 ??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들러봅니다...
잉..최참판은 박경리의 대하소설.."토지"에 나오는 집이라 캅니다...
오우..정말 예술적인 감각입니다.
지자체..에서..이런것도 관광상품화...
관광객들이..바글바글합니다... 정말..사람은 머리를 써야 합니다... 멋져요..멋져요..ㅎㅎ
* 이곳이..회남재..가는 갈림길이자..
회남재의 시작점입니다.
아 !! 회남재..그냥 지도상에는 773미터..약간 쎄네..정도였는디..
서쪽이 정령치라면..동쪽은 회남재라고 해도..막짱을 뜰만큼..
지긋지긋한 업힐입니다.. 나중에 지도에서 확인하니..업힐이 9.2키로.. 높이가 773..
음..정령치보다는 확실히 약하나..
마음의 준비가 전혀 없었던 우리들은 !!
아니지..이미..정령치, 성삼재, 그리고 평지에서 마구마구 쎄리밟았던 우리의 체력과.
호떡집처럼 불난 궁디는..이곳이 너무너무 ㅎㅎㅎㅎ
가도가도 끝이 없는 업힐..욱씬거리는 궁디...베낭무게로 아픈 어깨..
하여간..느낌상으로는 정령치보다 훨씬 긴 업힐인것 같았는디..휴......
* 이곳 팻말의 남명조식선생께서..포기했다고 되어 있는디..
우린 포기 안했시유..ㅎㅎ
이곳에서 회남재 정상에서 갈림길입니다.
좌측 임도(처음은 시멘트길)은 청학동 삼성궁으로 가는 6키로 정도의 능선길이고..
직진성 임도는 청학동 아래쪽 묵계리로 가는 코스입니다.
이곳을 찾는 라이더들은 주로..악양에서 회남재를 올라..삼정궁을 거쳐 묵계리에서 다시 업힐하여 회남재를 거쳐
악양으로 많이 오른다고 합니다.
제가 볼때에도 정령치보다는 이곳코스가 훨씬더 아기자기하고..청학동, 삼정궁등..볼거리와 임도를 포함하고 있어
더..재미있는 곳 같습니다..
* 청학동 삼정궁으로 가는 임도입니다..
중간에 공사를 하여 포크레인이 있는 관계로...차량은 통행금지 !!!
* 청학동 삼성궁입니다.
삼성궁은 1983년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하였다고 하는데요.
궁의 이름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궁이라고 하여 삼성궁이라고 합니다.
수행자들이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도장이라고 합니다.
삼성궁에서 내려오는 길가에서 만난..엿장수..ㅋㅋㅋ
멋지죠...
*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아..산채정식...넘 맛있어요...8천원..가격도 착하고..
비벼먹을려구..주발달라고 했더니..고추장과..참기름까지..
된장넣고..산채넣고..
정말..맛이 끝내줍니다...물도..무슨..약초다린물(물어보지를 못했네요)이라..수통가득 채우고..
이제 청학동을 지나서..
함양으로 가야합니다.
시간을 마구 흘러가는데..몸이 점점 무거워지고...어깨와 궁디 통증은 점점더 심해지고...휴..
* 삼신봉터널지나..10킬로이상..신나게 다운힐을 하고...
중간에..휴식처 비스무리해서 들린곳..
근디..정말..인연인가 봅니다.
회남재...안내판에서 보았던 남명조식선생의 유적인 덕천서원이 이곳이네요..ㅎㅎ
* 카메라 앵글이 낮은 곳에서 보는것도 재미있죠...ㅎㅎ
* 아하..이제 깨달았습니다..
왜..삼인활님은..쌀쌀하고.춥다고.산정상부근이나..다운힐때..바람막을 껴입고..
저는 오히려 땀이 계속나고..몸이 더웠는지를..ㅎㅎ
그거는 일전에 산타바바라한테서 구한 천삼주을 이번에 가지고 가서
저녁에 두어잔을 마셨는데.
제가 원래..열이 많은 체질이라..사포닌성분에 부작용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춥지 않았더군요..ㅎㅎ .. 근디..아직도 몸에 열기가 남아서..차가운 방바닥에
그냥잤어요..ㅠㅠ ...(부작용은 조금 있지만..금일의 강행군에도 끌바한번 하지 않았으니
효과는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저는 인삼먹으면..눈알까지 빨개져요..ㅠㅠ)
* 지금은 웃고 있죠..ㅎㅎㅎ
하지만..밤머리재..ㅋㅋㅋ...이넘이..웃음기를 싸악 가시게 맹글어 줍니다. ㅋㅋ
680미터 밖에 안되지만.. 업힐 경사도가 셉니다...다행히 정상부근은 약해지지만.!!
어쩧든..체력고갈에..궁디, 어깨통증에 시달리는 우리를 거의 초죽음 직전까지 몰아갑니다.
* 그래..업힐 도중에 이런것이 자주 있어야되..!!..그래야 핑계대고 휴식을 취하지..
에잉..그래도 그렇치..겨우 정상직전에 이런건 맹글어 놓다니.
업힐 중간쯤에 있어야징..!!
밤머리재 정상입니다..
근디..암것도 읍써요...글세..표시석도 없고..뭐...허..참....오도재보고 좀 배워야 겠어요..
이제 주요한 업힐은 끝나고.................가..아니고..
산청에서 함양으로 복귀하는 길에...약한 2-300미터짜리.고갯길 두개를 거칩니다.
함양도착이...저녁 8시 30분
새벽 4시 30분 출발해서 16시간을 쏘댕겼네요...
이제..걱정은...서울로 복귀하는 심야버스 차표가 관건입니다.
이곳은 전산화가 안되어..인터넷예매도 안됩니다..
(계획상 내일 오후 6시차를 예매해 두었으나..비로 인하여 일정을 바꾸어서.)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표파는분에게 물어보니..없다고 합니다.
내일꺼는요 ?...아..다..매진이고요..내일12시30분꺼나 있습니데요.!!
미쵸...어떻게 방법이 없나고 했더니..여긴 전산화가 안되서..
10시30분 심야버스가 산청,거창을 거치는데..여기는 다 매진인디
저쪽은 혹시..하고 전화해 보시더는 전화가 안된다고카고..걍..퇴근해 버립니다.
할수없이..일단 밥먹고..입석이라도 사정해보자하고..
밥먹고..다시 정류장에 와서..그쪽에서 계시는 일하시는 분께..혹시라는 마음에
입석이라도 가능한지를 물어보았더니..
여기저기 전화를 해주시더니...너무너무 감사하게도...좌석 2개를 알아봐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물론 성의표시로..막걸리랑..안주꺼리랑..사 드렸지만.!!.)
서울도착하니..새벽 2시가 넘었군요...비가 마구 내리고 있더구요.
택시잡아타고..집으로 무사히 복귀..
삼인활님..덕분에..적절한 타이밍에 일정조정과.. 즐겁고..알찬 라이딩이 되었습니다...
다음 백두 2차는 2주후..지리산북쪽..덕유산남쪽이 될것 같습니다.
첫댓글 Thank you for all.
ㅎㅎ멋진 여행사진이라 찬찬히 아껴가면서 봐야겠어요
역시 명불허전! 즐감합니다^^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즐감요..^^
나루님과 삼인활님의 라이딩후기는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네요.
저도 올 여름 차로 이 코스를 돌아보며 자전거로 가을에 꼭 가봐야지했는데
체력이 안습입니다.
이제는 멋진 추억으로 저장해 두셨겠네요.
먼저 다녀오신 자료를 후기로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소중하게 기억하겠습니다.
이 귀한자료를 꽁짜로 볼수 있는 우리는 행복 합니다 나룻터님 삼인활님 고마워요
후우..57개의 고개라니...도전과 실력, 후기정리 또한 정말 대단하십니다~
시계방향으로 가실때 데려가주세요~~^^;
백두대간 종주는 저의 목표중에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