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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나이프 북녘에 펼쳐진 '오로라 댄싱'
캐나다 북동부 북위 62도에 위치한 옐로나이프(Yellowknife). 지금은 밤 9시. 두툼한 방한복으로 중무장한 한무리의 사람들이 호텔로비를 서성이기 시작한다. 겨울밤이 길다지만 이곳의 밤은 유난히 길다. 오후 3시부터 어둑어둑해지던 하늘은 이제 완전한 밤이다. 거리의 전광판 온도계는 -28도를 표시하고 있다. 오로라 탐험을 떠나는 관광객들은 노란색 스쿨버스(극한지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스쿨버스를 투어차량으로 이용한다)에 오른다. 두툼한 방한복 때문에 뒤뚱거리며 버스계당을 오르는 모습이 우습다. 관광객들은 모두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하나같이 입가에 엷은 미소가 번진다. 아마도 오로라에 대한 설레임 때문일 것이다. 호텔을 떠나 30분 정도를 달려 도착한 프렐류드(Prelude) 호숫가. 관광객에게 휴식장소로 제공되는 통나무 오두막에서 카리부(북미산 사슴)스튜가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끓고 있다.통나무 오두막 사용방법과 오로라 투어에 관한 간략한 설명이 있은 후 안내된 곳은 숲 가운데 마련된 전망대. 어둠이 익숙해지자 별빛과 달빛만으로도 주위의 모든 사물이 식별된다. 영하 28도의 혹한이지만 방한복과 방한화로 완전무장을 해서 별로 춥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미리 나눠준 별자리 지도를 들고 하늘에 총총히 박힌 별무리를 관찰한지 3시간째. 오로라를 못보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생겨날 무렵 누군가 "오로라다!"하고 소리쳤다.
* 프렐류드 호숫가의 '빛의 향연' 오로라(Aurora)
어렴풋하게 흰띠가 하늘에 드리워졌다. 오로라의 징후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가 새벽 1시쯤. 흰 띠의 폭은 점차 두터워 지더니 하늘을 환하게 밝히기 시작했다. 오로라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한줄기 빛이 치솟아 하늘에 궤적을 그리며 아치를 만든다. 반대쪽 하늘에도 빛 줄기가 치솟으며 용틀임하기 시작한다. 커튼모양, 폭포모양, 하늘은 온통 빛의 궤적이 남긴 잔상들로 가득하다. 빠르게 움직이기도 하고 완만하게 커브를 그리며 빛의 자취를 넓혀간다. 띠처럼 수평으로 길게 드리워진 빛줄기에 선 시차를 두며 수직으로 빛이 쏟아져 내린다. 부드럽게 번져가는 빛줄기의 모습은 레이저 쇼의 모습과 흡사하다. 하지만 비교할 수 없다. 춤추듯 유연한 움직임과 하늘 전체를 무대로 펼치는 오로라의 모습은 규모면에서 레이저 쇼와 비교할 바가 아니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진다. 누군가 "천지창조다!"하고 외친다. 빠르게 치솟은 두줄기 빛이 하늘의 정중앙에서 합체되어 여러갈래로 분산되며 수직으로 쏟아져 내린다. 오로라의 몸짓이 절정으로 치달으며 점점 더 거세져만 간다. 오로라의 황홀한 빛에 매료된 관광객들의 탄성이 그칠줄 모르고 터져 나오고 있었다. 다양한 형태와 빛깔로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감동적인 빛의 향연은이렇게 2시간 이상 지속되었다. 오로라 쇼가 진행되는 동안 삼각대에 고정된 카메라의 셔터를 연신 눌러대던 사람들은 모두 안절부절못하며 아쉬운 탄식을 토해냈다. 촬영중 반대편에 새로운 빛줄기가 치솟아 촬영찬스를 놓친 까닭이다. 그러나 모두들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현상을 눈으로 직접 목격했기 때문일 것이다. 체험여행의 묘미가 바로 이런 것이다. 보고, 느끼고, 그리고 감동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호숫가를 떠난 시간이 새벽 3시 30분. 하늘에는 별들만 총총할 뿐 적막하다. 막 내린 무대처럼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평시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오로라는 태양으로부터 도달한 전기를 띤 기체 입자들이 지구의 대기권에 진입하며 일어나는 일종의 스파크 현상이다. 전기를 띤 기체입자들이 서로 부딪쳐 발산하는 빛 에너지가 바로 오로라인 것이다.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은 캐나다 중북부와 알래스카, 시베리아 북부 연안,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부 등 극지역에서 가능하다. 캐나다 중북부 허드슨 만 부근에 위치한 옐로나이프는 일반인이 접근하기 가장 손쉬운 지역으로 오로라 투어를 상품화한지 올해로 10년 째. 매년 오로라 투어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금년에는 예상 참가자수가 무려 만 명 이상일 것이라고 한다. 옐로나이프 도시전체 인구가 1만 8천 명인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시기는 11월 초부터 4월 중순사이로 날씨만 좋으면 매일밤 오로라를 쉽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오로라 정보
- 오로라의 어원은?
동양의 옛 문헌에는 적기(赤氣)로 기록된 오로라는 캐나다에선 노던 라이트(northern light)로 불리며 공식적인 명칭은 2가지이다. 북반구에 나타나는 오로라는 '여명을 닮은 북녘의 빛' 이라는 뜻의 '오로라 보레알리스(Aurora borealis)', 남반구에서는 '여명을 닮은 남녁의 빛'이라는 뜻의 '오로라 오스트랄리스(Aurora australis)'로 불린다. 라틴어로 여명을 뜻하는 오로라의 어원은 1621년 프랑스의 과학자 피에르 가센디가 로마신화에 나오는 여명의 신 아우로라(Aurora)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아우로라(Aurora)는 여명의 신으로 태양신 아폴로의 누이 동생이다.
- 오로라는 왜 생기는 걸까?
오로라 생성원인을 쉽게 설명하면 태양과 지구사이에 있는 전기를 띤 입자들이 부딪쳐서 일어나는 스파크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면 왜 전기를 띤 입자들이 서로 부딪치는 것일까? 지구는 크게 두가지의 막으로 쌓여있다. 하나는 우리도 잘 알고 있는 대기권이고, 다른하나는 지구의 자기권이다. 그리고 태양에서는 빛 외에도 전기를 띤 수많은 입자를 쏟아내는데, 이 입자들을 '태양풍'이라고 한다. 태양풍과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막이 부딪치는 과정은 이렇다. 지구는 하나의 커다란 자석으로 지구의 자기력선이 뻗어나오는 곳과 들어가는 곳을 각각 자기의 남극 그리고 자기의 북극이라 한다. 태양에서 방출한 태양풍(전기를 띤 입자)이 지구에 도달해 지구자기권에 끌려 나선형으로 맴돌면서 지구의 양 자기극으로 쏟아진다. 이 때 지구 대기권의 기체 입자들과 부딪쳐 빛에너지가 발생한다. 이 빛에너지가 발로 오로라이다.
- 오로라의 형태와 색깔은?
오로라는 수시로 모양을 바꾸며 빠른 속도로 움직여 나가기 때문에 정확히 형태를 이런것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갑자기 하늘에 띠 형태로 나타난 빛이 궤적을 그리며 길게 이어지다 넓게 퍼지며 유영을 하다 사라진다. 색깔 역시 황록색, 붉은색, 오렌지색, 푸른색, 보라색, 회색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움직이는 속도가 바른 경우에는 초속 2킬로미터나 된다. 엄청난 소리를 동반하고 나타나는 번개와는 달리 오로라는 거의 소리를 내지 않는다. 사진을 통해 보면 오로라가 아주 밝은 것처럼 보이지만 오로라의 밝기는 0.01룩스(빛의 밝기 단위)에서 0.1룩스쯤 된다. 이것은 불을 켠 양초에서 1미터 떨어진 곳의 밝기와 비슷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오로라의 빛은 대부분 태양풍의 입자가 대기권에 부딪치며 생겨난 마찰로 인해 주위에 있던 산소나 질소분자가 타면서 빛을 발하게 된다. 서울의 밤거리를 화려하게 밝혀주는 네온사인도 같은 이유로 빛을 발한다. 가스로 가득찬 유리관에 전기에너지를 가하면 기체분자들은 빠르게 날아다니면서 서로 부딪친다. 이때 빛 에너지가 나오는 것이다. 나트륨 가스는 노란색, 네온가스는 오렌지색의 빛을 낸가. 거리의 네온사인이 여러가지 색깔을 내는 이유는 유리관에 여러가지 기체를 혼합해 사용하기 때문이다. 오로라의 색깔이 다양한 이유역시, 대기 중에 여러 종류의 기체분자가 분포하기 때문이다. 현재 과학자들이 오로라의 색깔을 연구해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산소 분자의 빛에너지는 녹색과 붉은색, 질소 분자의 빛에너지는 붉은색이며, 공기밀도에 따라서 색깔이 달라진다고 한다. 오로라는 대개 대기권의 상층부(80-160킬로미터)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때때로 250킬로미터 이상의 고층에서 발생하기도 하는데 산소의 빛에너지는 공기밀도가 낮은 지역에서 붉은색, 공기밀도가 높은 지역에선 녹색을 띄게 된다. 그래서 공기밀도가 낮은 고층 지역에서 발생한 오로라는 적색을 많이 띄며, 상대적으로 멀리서 관찰 할 수 있다.
-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지역과 시기는?
오로라는 태양풍이 끌려들어오는 지자기 축이 위치한 남북의 극지방 부근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일반인들이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은 북위 60-80도지역에 위치한 시베리아 북부, 알래스카 중부, 캐나다 중북부, 스칸디나비아반도 등이다.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는 겨울 시즌이다. 겨울에는 밤이 길고, 날씨가 맑은 날이 많기 때문에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잇는 기회가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그리고 오로라는 태양의 활동에 따라서 발생빈도와 규모가 결정되는데 태양 흑점활동이 활발한 시기가 가장 적기이다. 북반구에서 오로라의 활동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을 캐나다 허드슨 만의 옐로나이프 지역으로 맑은 날 밤 오로라를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태양폭풍이 활발한 시기에는 오로라가 극지방으로부터 적도 쪽으로까지 넓게 확산되기도 한다. 대규모 태양폭풍이 발생한 1989년 3월에는 멕시코만에서도 오로라가 관찰된 기록이 있다.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현상인 태양플레어는 엄청난 양의 태양입자를 초속 1,500킬로미터의 속도로 우주로 뿜어낸다. 이때 방출된 에너지는 원자폭탄 수십억 개가 한꺼번에 폭발될 때와 맞먹을 정도로 이때는 지구에 기상이변과 전파방해 등의 해를 끼치지만 이때가 가장 변화무쌍한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는 시기이다.
- 우주에서본 오로라는 ?
비행기에서는 무지개가 둥글게 보이지만 지상에서는 무지개가 반원형으로 보인다.나머지 반은 지평선 밑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오로라도 이와 마찬가지로 지상에서 보는 모습은 커다란 고리의 일부분이다.지상 80 ~ 160킬러미터에서 발생하는 오로라의 전체 모습은 인공위성에서나 촬영이 가능한데 목성, 토성,천왕성, 해왕성 등에도 오로라가 발견된다고 한다.
오로라는 우주인들이 가장 보고싶어하는 현상일 만큼 우주에서 보는 완벽한 환 모양의 오로라의 모습은 대단히 아름답다고 한다.
오로라 촬영 방법 오로라는 밤하늘에 길게 띠를 이루며 나타나 궤적을 이루며 움직이기도 하고, 빛이 넓게 펼쳐지기도 한다. 오로라의 밝기는 촛불을 켜 놓은곳에서 1미터 정도 떨어진 곳의 밝기정도로 눈으로 보기에는 더없이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오로라를 필름에 담으려면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우선 촬영 장비를 확실히 구비해야 한다.
셔터만 누르면 자동으로 촬영되는 카메라로는 촬영이 불가능하다.
오로라 촬영에 필수적인 장비는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수치를 인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카메라, 광각렌즈, 튼튼한 삼각대, 케이블 릴리즈가 필요하다.
촬영장비가 완벽하게 준비되면 다음의 순서에 따라서 촬영을 하면 된다.
- 광각 렌즈(20mm ~ 28mm)가 장착된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 시킨다.
장시간 노출을 하기때문에 차량이나 사람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카메라가 흔들릴위험이 있는 다리위나 목조 테라스를 피해 편편한 장소에 삼각대를 설치해야 한다.- 셔터에 케이블 릴리즈를 연결한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부터 셔터가 닫힐때까지 카메라가 움직여서는 안된다. 카메라에 부착된 셔터를 누를 때 일어나는 미세한 움직임도 화상을 흐리게 하기 때문이다. 케이블 릴리즈가 없는 경우에는 셔터를 누른후 5~10초후에 셔터가 열리는 셀프 타이머를 이용해 촬영을 하면 된다.- 렌즈에 장착된 UV필터를 비롯한 모든 필터를 제거한다.
태양에서 촬영시 자외선과 적외선을 비롯한 색상재현에 해가 되는 빛을 차단하기 위해 렌즈에 UV필터나 SKYLIGHT필터를 끼워 놓는데 이런 필터는 오로라 촬영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오로라 빛의 일부는 UV나 SKYLIGHT필터를 투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로라 빛의 색깔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 필름을 장착하고 감도를 세팅한다.
오로라의 밝기가 어둡기 때문에 감도400(ASA)정도의 고감도 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프로 촬영가의 경우에는 노출이 민감한 텅스텐 타입의 필름으로 브라케팅 촬영을 추천한다. 텅스텐 필름이 오로라 색재현에 뛰어나다.- 노출을 세팅한다.
오로라의 밝기와 움직임, 지속 시간에 따라서 노출값은 달라지지만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없어져 버리기 때문에 촬영찬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선 미리 카메라 노출을 세팅하고 기다려야 한다. 감도400(ASA)짜리 필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조리개2.8 ~ 5.6사이에 세팅을 하고 셔터 타임은 30초 정도가 적당하다. 오로라가 눈에 뙤게 밝아지면 조리개를 높은 숫자쪽으로 한단계씩 조정해 촬영한다.- 카메라를 얼지 않게 보호해야 한다.
오로라가 나타나는 시간은 오후 9시부터 새벽 2시 사이로 극지의 겨울 밤은 영하 30도를 밑돌 만큼 춥다. 카메라와 카메라에 내장된 건전지를 보호하기 위해서 카메라를 감쌀 수 있는 방한용 커버를 준비 해야 한다. 카메라가 갑자기 작동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카메라 밧데리를 꺼내 손으로 녹여주면 작동한다.- 화각을 넓게 잡는다.
오로라를 촬영하는 30초 동안에도 오로라는 계속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최초 오로라의 징후가 보이는 곳을 카메라 프레임에 넣을 때 상하 좌우로 여백을 남겨두어 야 오로라가 움직인 궤적을 모두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옐로나이프로 가려면 서울-예로나이프 구간은 직항편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예로나이프에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에어캐나다를 이용해 벤쿠버에 도착. 국내선 연결 편으로 에드몬튼을 거쳐 옐로나이프에 도착하는 방법이다. 서울-벤쿠버 구간(12시간 소요)은 에어 카나다에서매일 1한편 운항하며, 벤쿠버-에드몬튼 구간(1시간30분 소요) 은 하루 12편, 에드몬튼-옐로나이프 구간(1시간50분 소요)은 하루 3편 운항 한다.서울에서 매일 19:05 출발하는 에어 캐나다를 이용하면 당일 22:50에 옐로나이프에 도착 할 수 있다.오로라 투어를 예약 하려면
총 소요 시간은 19시간 45분.에어 카나다(전화:02-779-8792)와 캐나다 관광청이(전화:02-3455-6063) 공동으로 개발한 고품격 FIT상품 '로얄 홀리데이즈 캐나다'를 통해 오로라 투어에 참가 할 수 있다.서울 지역 취급 여행사
11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판매되는 오로라 투어는 2인 이상출발 가능하며, 6박 7일간 진행되는 일정중 밤에는 오로라 관광,낮에는 개썰매사파리,스노우 모빌 사파리, 얼음낚시,설피 트렉킹 등 설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포함되어 있다.옐로나이프에서 현지 일정을 책임지는 레벤투어는 10여년 이상 오로라 투어만을 전문적으로 진행한 베테랑 여행사로 옐로나이프에 묶는 3일간 오로라를 볼수 있는 확률은 95%를 넘는다고 한다.
개성있는 여행일정, 색다른 체험여행을 케치 플레이즈로 내세운 로얄 홀리데이즈 캐나다 상품은 국내 11개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다.넥스투어 : 5544-777, 웹 투어 : 558-6200, 대한 여행사 : 585-1191, 세방여행 : 330-4125, 심바이 투어 : 515-1465, 여행디자인 : 552-3482, 투어터치 : 7750-100, 허브투어 : 757-0606, 탑항공 : 737-6567, 허브투어 : 757-0606, 클럽오뜨 : 3445-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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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욕실에서 두명의 노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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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부터 머리까지 깨끗히 입사
하루밤 사랑~ 100프로~ 전국 각지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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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오셔요 상상 그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