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유형에 맞는 헤어스타일

[성형 미인]

얼굴 유형에 맞는 헤어스타일

| 둥근형

윗머리는 볼륨을 살리고 옆머리는 볼륨을 최대한 억제해 산뜻하게 연출하는 것이 기본이다. 얼굴이 동그란 스타일은 어느 정도 앞머리가 있는 것이 좋다. 앞머리를 이용해 가르마를 나눠 페이스 라인을 따라 내리면 얼굴이 길어 보인다. 옆머리는 귀를 덮지 않도록 커팅해주는 것이 한결 산뜻한 느낌을 준다. 윗머리가 시선을 분산하면 얼굴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강조할 수 있는데, 앞으로 흘러내리는 머리에 밝은 컬러의 블리치를 넣어 주거나 헤어 마스카라를 사용해도 효과적이다.

| 역삼각형

턱이 뾰족하기 때문에 날카로운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양귀 사이의 폭이 넓어 보이기 쉬우므로 옆머리와 뒷머리를 짧게 올려서 자르지 않는 것이 포인트이다. 짧은 머리일 경우에는 억지로 단점을 가리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손질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깔끔하게 커팅한 다음 머리를 앞쪽으로 쏠리게 해서 역삼각형 얼굴의 윗부분을 가려주면 뾰족한 턱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 구렛나루 부분을 살려주는 것이 넓어 보이는 양귀 사이를 커버한다. 머리가 짧고 이마가 넓을 경우 애써 단점을 가리려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이마를 드러내주는 것도 좋다. 시원스런 이마와 뻗친 머리에 시선이 분산돼 뾰족한 이미지를 한결 완화할 수 있다.

| 마름모형

광대뼈가 돌출됐다는 특징이 있는 마름모형 얼굴, 단점이 오히려 남성다운 샤프함을 느낄 수 있는 장점으로 변할 수 도 있다. 남자의 경우에는 억지로 가리려고 애쓰기보다는 단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시선을 유도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스타일링 젤을 이용해 가르마를 만들어주어 시선을 유도하고, 구렛나루는 돌출된 광대뼈를 부각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없앴다. 항상 하는 스타일이 지루하다면 머리카락을 역으로 뻗치게 하는 펑키 스타일을 시도해 본다면 샤프한 스타일이 순간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변하기도 한다. 드라이를 할 때 평소 하는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머리 아랫 부분부터 시작하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 긴형

긴 얼굴의 경우에는 이마와 턱이 다른 사람에 비해 길다. 이때 가장 이상적인 손질은 긴 이마를 답답하지 않을 정도로 커버해 주거나 긴 이마를 살짝만 드러내 주는 것. 그리고 긴 얼굴에는 텁수룩한 머리보다는 짧은 스타일이 스마트해 보인다. 눈을 덮을 정도의 답답한 앞머리 길이는 오히려 긴 얼굴을 강조하는 꼴. 적당히 이마를 드러낸 짧은 앞머리를 앞으로 쏠리게 했다. 자유로우면서도 남성다운 이미지를 풍기게 할 수도 있다. 스타일링 젤을 이용해 머리를 조금씩 나눠 가닥가닥 뭉치게 스타일링 했다. 강한 이미지가 완화되어 부드러운 인상을 풍긴다. 스타일링 젤을 일단 앞머리 전체에 바른 다음, 거울을 보고 조금씩 머리가닥을 잡아주면 금방 완성되는 손쉬운 스타일링이다.

| 사각형

각진 얼굴은 선이 딱딱하고 날카롭기 때문에 첫인상에서 상당히 마이너스가 된다. 적당히 긴 머리가 좋으며, 가벼운 컬로 얼굴 윤곽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것이 좋다. 앞머리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하고 귀밑머리를 안으로 살짝 말아 턱끝을 감싸준다. 강한 느낌의 사각형 페어라인을 부드럽게 연출한다 긴 머리가 지루하고 인컬로 턱선을 감싼 옆머리가 답답할 때는 복고풍 뻗침머리를 해보는 것도 좋다. 뻗침머리와 블리치가 강하게 들어간 옆머리가 자연스럽게 턱으로 몰리는 시선을 분산시킨다.

스타 따라잡기

| 배용준의 '바람머리'

배용준스타일을 연출하는 방법은 전체적으로 숱을 골라준 후 부분적으로 머리를 짧게 잘라주는 것이다. 마무리는 헤어왁스를 사용해 엉클어뜨리듯이 자연스럽게 연출해주면 된다. 머리카락이 굵고 숱이 많기 때문에 특히 잘 어울리는데, 너무 짧은 스포츠형 머리를 가진 사람은 삐쭉삐쭉한 머리를 연출하기 힘들다.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굵고 숱이 많은 사람, 그리고 귀여운 얼굴보다는 강인하면서 터프한 얼굴에 더 좋다.

| 장동건의 '숏컷 머리'

윗부분과 앞머리만을 남기고 옆부분은 밀어낸 장동건의 숏컷 머리는 '해안선 머리'라는 별칭을 얻고 있을 정도이다.그의 숏컷 머리는 우리나라 해병대들의 머리스타일을 변형시킨 것이다.기본적으로는 날카로우면서 강인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살짝 컬러링을 주면 자유분방한 펑크 스타일로도 연출할 수 있다. 숏컷 머리는 얼굴형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머리 모양이 둥근 느낌을 주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포인트는 윗머리를 자연스럽게 컷해주고, 앞머리는 이마를 살짝 가리도록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송승헌의 '웨이브 머리'

송승헌의 헤어스타일은 강한 남성미와 함께 여성적인 부드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힙합·캐주얼 등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는 점이 인기요인이다.송승헌의 웨이브 머리는 고데기를 이용해 머리카락 끝을 바깥으로 뻗치도록 살짝 말아주면 완성된다. 다양한 웨이브를 만들어 자연스러운 유럽풍 웨이브를 연출하면 된다. 볼살이 없고 얼굴이 길거나 각진 사람들이 따라하기에 좋은 스타일이다. 머리카락 굵기가 얇고 밝은 색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특히 어울리기 때문에 염색을 해주는 것이 좋다. 포인트는 앞머리를 살짝 내려 컬을 넣어 주는 것. 에센스나 왁스를 발라 손질을 안한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 연출이 중요하다.

헤어스타일링 비법

| 머리카락에 힘이 없는 머리

지성이고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 달라붙는 유형, 머리감고 드라이하면 한동안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기도 생기구... 힘있고 볼륨있는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려면 기본적으로 컷트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간 웨이브있는 파마를 하면 머리가 뜨게 되고 겉머리는 그냥두고 속 머리만 파마를하는 방법도 좋다. 스타일링은은 왁스를 사용해서 머리카락 끝부분만 살짝살짝 정리한다.

| 심한 곱슬머리

스트레이트로도 잘 안펴지는 곱슬이라면 차라리 스타일을 바꿔, 자연스러운 네츄럴 웨이브를 만든다. 자연스러운 밝은 브론드로 컬러에 변화를 준다면 자연스런 웨이브가 영화의 주인공처럼 멋져 보일 수 도 있다. 생머리인 사람은 곱슬머리를 부러워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도록...

| 젤바르는 요령

젤과 물을 적절히 혼합하여 바르는 것이 떡져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빗질보다는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헤어를 만들 수 있다. 깔끔하게 보이려면 머리 전체를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인트를 줘야 할 부분에 터치가 필요하며, 다른 부분은 그냥 손가락으로 세운다는 식으로 살짝 바르시면서 너무 많은 양을 삼가한다.. 너무 많다는 기준은 거울로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봤을 때 번쩍 번쩍해 보이는 않는 것이다. 가급적이면 앞머리카락부분과 귀밑머리(구렛나루)쪽 근처에 포인트를 주고 단발이면 앞머리쪽에, 상고머리스타일이면 앞, 위쪽으로 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