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2일 일요일
날씨 : 약간 흐림 조망은 그런대로 좋음 그러나 연부가
어디로 : 호남정맥 1구간 모래재 만덕산 마재
누구와 : 인천 참벗
산행코스 : 모래재 - 수화산 - 짐마봉 - 곰티재 - 웅치 전적비 - 오두재 - 만덕산 - 삼군봉 - 마재
백두대간을 트랭글로 끝내고
이번에는 호남 정맥에 도전을 한다.
그것도 그렇고 이래 저래 산을 다니다 보니
산악회에서 잡는 산들이 거의다 다녀온 산들이라서
정맥을 뛰면 이름없는 산들과
처음 접하는 구간이 많고
우리의 산하를 구석 구석 발길로 가는 맛도 좋아서
이번은 호남정맥에 도전을 한다.
호남 정맥 구간의 이름있는 산들은
그래도 미리 미리 많이들 다녀왔다.
중간 중간을 연결 하면서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를 맛보자.
버스가 만차로 간다.
만차면 운영진은 좋치만 우리는 별로다.
그래도 만차로 가면 좋기는 좋다.
어느덧 모래재에 도착
산행전 무사 안전 산행을 위해 산신제를 지낸다.
모래재는 완주와 진안의 경계인 고개다.
모래재에는 거대한 공원 묘지가 있다.
위치 좋은곳을 모두 차지하고 있으니
우리나라 좋은곳은 곳곳에 묘지가 자리를
산행 들머리를 공원묘지 안으로 시작을 한다.
능선을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에 봉우리가
우측 봉우리가 더 높아 그리로 장혁님과 오른다.
정상에는 산불 감시 초소가 있는것이
이곳이 주화산 정상일 것이다.
다시 내려와 트랭글상 주화산에 도착
정상적으로 간 사람들과 많은 거리가 떨어졌다.
부지런히 선두와 합류를 하려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특별히 볼것도 없고
아니 볼것이 없고
그냥 능선을 따라서 가면 된다.
무엇인가 보여도 사진 찍을 많한 장소가 없다.
잠시 뒤돌아 보니 주화산과 뒤로 운장산이 보인다.
어렵게 사진을 찍어본다. (마음에 들지는 않치만 볼만은한 그림이다.)
짐마봉을 지나면서 2조 후미를 따라잡고
곰티재를 바로 지나 점심을 먹는 선두와 합류를
간단히 바나나 한개와 맥주 한모금 사과 반개로 허기를 달래고
다시 정맥길에 나의 발 자국을 남기면 지나간다.
정맥길은 작은 오름이 계속 이어져서
생각보다. 쉬운 코스는 아니다.
오늘도 제법 힘이 드는 구간이 세곳 정도가 있다.
후미는 오늘 완전히 초죽음으로 산행을 했다.
웅치 전적비에 도착 잠시 휴식하며
옛날 이곳에서 우리의 조상들이 왜적과 싸우던
모습을 상상해 보니 더 일본 놈들이 미워진다,
이번 프리미엄12 야구도 자기들 유리하게 머리쓰다가
우리에게 한방 디지게 맛고 떨어져 속이다 후련하다.
갑자기 산 이야기 하다가 야구 이야기를 ㅋㅋㅋ
오늘 코스중 만덕산으로 오르는 코스가 제일 힘든 코스다.
큰 봉우리를 힘들게 오르니 다시 저앞에 만덕산이 기다린다.
산속에 거대한 흑염소 목장이 자리하고
원불교 대종사가 태여난곳을 알리는 이정표
그리고 다시 만덕산으로 오른다.
가파른 언덕을 올라 바위에 오르니
오늘 처음으로 속 시원하게 조망이 열린다.
아이고 무시라 이 추운날 뱀은 왜 아직도
집을 못찾고 바위를 오르나 불쌍한 뱀 ㅋㅋㅋ
다른 사람을 위하여 스틱으로 다른곳으로
이제는 만덕산이 코앞에 보인다.
갈림길 봉우리에 올라서 만덕산을 다녀온다.
만덕산은 정맥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위치
확트인 조망처 날씨만 좋으면 죽여주는 장소다.
오늘은 멀리 볼수는 없지만 눈에 보이는 아는 산만 나열해 본다.
마이산. 성수산. 덕태산. 선각산. 팔공산
내동산. 고덕산. 모악산. 오봉산
멋진 조망과 산너울 아래로 빛내림이 멋지게 내려온다.
바라만 보아도 행복이 가슴 깊은곳 까지 밀려온다.
하늘이 우리에게 주는 큰 선물이다.
가야할 마재 방향이 한눈에 들어온다.
암릉도 있고 암봉도 있는 재미난 구간을 지나
마재로 내려가니 선두가 모여서 탈출를 논의 한다.
후미가 오려면 아직 멀어서 마재에서 탈출
후미를 기다리자고 결론내고 탈출시도
탈출도 좋치만 하산하여 후미를 기다리는 시간도 생각을
마재에서 등로를 만들면 선두가 내려간다.
장혁님팀과 간식을 잠시 먹고 내려간다.
아이고 또 가시덩굴 후미를 위하여
스틱으로 가지를 치면서 내려간다.
요즘 비가 제법 많이 내려서 계곡에서 도가니를 식혀주고
상회 마을로 내려와 호남정맥 1구간 산행을 마친다.
그리고 후미를 기다리며 마음씨 좋으신 할아버지 집
앞 마당 수돗가에서 다시 한번 시원하게 도가니를 식혀주고
허기진 배를 고사떡으로 달래주며 후미를 기다린다.
후미 모두 도착
임실군 관촌면으로 나와 시장안 대박 양푼집에서
간만에 김치찌게로 정말 푸짐하게 잘먹는다.
인심좋은 아줌마의 막 퍼주기 정말 고맙고 맛나게 잘먹음
그리고 올라 오는 고속도로는 완전 주차장으로
거북이가 기여가듯 가다 말다 아 산행보다.
더 힘든 버스안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늦은 밤 11시 20분 인천에 도착 마무리를 한다.
첫 산행으로 출발한 호남정맥
30구간 마치는 그날 까지 모두들 무사히 마치길 바라며
호남정맥 1구간의 행복을 끝나는 그날까지 이어 가야지.....
트랭글 산행 기록표
산행 코스
산행 들머리 모래재 휴게소
완주와 진안의 경계
모래재 약수 휴게소 앞에 있음
좀 찜찜 한것은 바로 옆에 전주공원 묘지가
겨울철을 대비하여 보온 준비를 철저히
전주공원 묘지 이곳으로 산행 들머리 시작 합니다.
호남 정맥 출정식 안전 산행을 위한 산신제를 올립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제를 올리고
절도 정성으로 올립니다.
금남호남정맥과 호남 정맥의 분기점 주화산
실제 옆에 더 높은 봉우리가 있고 그곳에 산불 감시 초소도 있음
그곳을 다녀 오려고 조금 고생을
내 생각은 그곳이 주화산 정상 일듯
뒤로 운장산이 보이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장혁님과 돌이서 다녀온 실직적인 주화산
좌측 주화산 갈림길은 이곳보다 한참 낮은 봉우리
지맥 길에는 늘 준희님의 고마운 이정표가 있음
곰티재 안내문
곰티재 조금 지난 지점에서 점심을 먹는 본진을 만남
간단히 맥주 한모금 바나나 한개 사과 반쪽으로 점심 해결
웅치 전적비 에서 한컷
웅치 전적비를 알리는 글이 있지만
바닥석을 잘못 쓴듯 돌이 부서지고 있네요.
임진왜란 때 큰 전투가 있던곳
진안군 부귀면 승용차가 올라 올수 있는곳
완주군 소양면과 경계 곰재 고개
농부의 마음을 읽을수가 있네요.
간절한 마음으로 안내판을
흙염소 농장 거의 자연 에서 키우네요.
오두재 대산 종사는 원불교의 종사 누군지는 잘모름 ㅋㅋㅋ
이정표는 원불교에서 세운듯 하네요.
오두재 에서 만덕산 오름은 상당히 급경사 입니다.
이곳을 오르면 다시 앞에 봉우리가 더 있지요.
우회로도 있고 바로 바위로 오르는 등로도 있음
만덕산은 정맥에서 조금 뒤에 있음 다녀와야함
아니 무슨 뱀이 11월 하순 에도 겨울잠 준비를 안하고 이렇게 나와서 있는지 모르겠네요.
익산 포항 고속도로
왜 익산 포항 고속도로인지
인터넷에서 발취함
2001년 8월 25일 : 고속국도 제26호 익산장수고속도로, 제27호 김천포항고속도로, 제27의2호 김천포항고속도로지선을 통합하여, 고속국도 제20호 익산포항고속도로로 지정 [2]2001년 11월 21일 : 장수 나들목 ~ 장수 분기점이 대전통영고속도로 장수선으로 개통2004년 12월 7일 : 도동 분기점 ~ 포항 요금소 (현 학전 나들목) 개통2006년 11월 15일 : 팔공산 나들목 개통2007년 12월 13일 : 익산 분기점 ~ 장수 나들목 개통2009년 9월 30일 : 포항 요금소 ~ 포항 나들목 개통 [3]2013년 2월 13일 : 진안 휴게소를 진안마이산 휴게소로 변경무주군 - 대구광역시 구간 및 군산 나들목 - 익산 분기점 구간 계획중
마루금이 너무 멋지네요.
좌측이 진안 내동산 우측은 임실 산군들
좌측은 진안 우측은 임실
좌측 뒤는 성수산 덕태산 선각산 뒤로 장수 팔공산
중앙 크게 보이는 내동산 우측으로 임실의 고덕산도 보이고
만덕산 분기점 이곳에서 만덕산을 다녀옴 왕복 약 10분
만덕산 인증샷
뒤 라인 진안 덕태산 삿갓봉 선각산 멀리 장수 팔공산
진안 마이산이 날씨만 좋으면 선명하게 보이겠지요.
앞으로 가야할 능선과 봉우리 위로 빛내림이 멋지게 내려오고
빛 내림을 당겨보고
진달래가 너무 예쁘게 반겨주고
곳곳에 이정표가 갈길을 안내해주고
멋진 암봉과 능선 암봉은 바로 넘어 길수도 있고 우회로도 있음
삼군봉 이것마져 없으면 그냥 지나쳐 갑니다.
여기가 마재 입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바로 앞에 한 봉우리를 넘어야 마재 일듯 합니다.
이곳에서는 완주군 상관면 으로 내려 가기는 지형상 힘들어 보이네요
준희님이 잘 알아서 했지만 그래도 좀 찜찜 하네요.
마재 에서 탈출을 하려고 합니다.
우측으로 내려 가려고 합니다.
좌측은 거의 급경사 구간이라 내려갈 곳이 없음
그래서 이곳이 마재 라고 볼수가 없다고 생각을
후미는 아직도 만덕산에 있것만
오늘 계획한 슬치로 안가고 탈출하여
약 1시간 20분 기다림
선두는 슬치로 가서
상월리 도로에서 기다리면 될것을
마재 에서 이런곳으로 내려 옵니다.
중간 에는 가시덩굴로 어렵게 통과 합니다.
마재에서 내려오면 임실군 상회 마을
이때부터 기가려 캄캄 할때까지 기다림
버스 타고 한 30분 이동 임실군 관촌면 재래 시장안 대박 양푼집
돼지고기 김치 찌게로 정말 간만에 푸짐하게 배를 행복하게 해주고 모든 일정을 마침
그리고 올라 오는길 주차장 으로 인천에 11시 넘어서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