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3. 01. 01(일)
2. 산행장소 : 장산(부산 해운대 우)
3. 산행코스 : 대천공원-폭포사-옥녀봉-중봉-정상-억새밭-대천공원(10.3Km)
4. 산행시간 : 4시간 00분(휴식시간 1시간 24분 포함)
5. 누구하고 : 오산한마음산악회
<장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산.
높이 634m이다.
옛날에는 상산이라 불렸다.
전설에 따르면,
상고시대에 산 아래 우시산국(于尸山國)이 있었는데
'尸'는 고어로 'ㄹ'로도 읽고 'ㅅ'으로도 읽으므로
'울산' 또는 '웃산'이 되었다가
옛 동래지방에서 '웃뫼'라고 부르면서
상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대마도(對馬島)를 바라보기에 가장 가깝다. 라고 기록되어 있듯이
맑은 날이면 남서쪽 약 50㎞ 지점 해상에 쓰시마섬이 뚜렷하게 보인다.
오랫동안 군부대가 주둔해 입산을 금지한 탓에 도심지에 가까우면서도
자연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어 주말 산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산 [萇山] (두산백과)
딱 5년전 2017.01.01
해돋이 산행으로 장산을 찾았던 적이 있었다.
5년이면 강산이 반절은 변했것만, 산은 그대로더라.
다만, 시설물이 자리잡고 있던 정상은
얼마전에 개방되어 진짜 정상석을 만날 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시설물이 모두 철거된 것은 아니다.
정상석까지만 오전 10시부터 개방인데,
해돋이 때문에 일찍 개방하였더라.
산행후에는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명성이 자자한
기장에 있는 해동용궁사를 처음으로 보았는데
그 명성에 걸 맞게
신년 소원을 기원하려는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루더라
예전에는 반송초교로 하산하여
자갈치시장에서 꼼장어 먹방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기장 대변항에서 횟감으로 먹방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스마트폰으로 추억만들기를 하여 본다.
아직은 어두운 밤이라, 가로등 불빛을 벗삼아
임도길을 한참 걸어야 한다.
5년전에는 저 방향으로 혼자 올랐었다.
저 방향이 정상으로 가는 편안한 길이지만
거리는 약간 멀다.
오늘은 원점산행이기에 저 방향으로 내려 올 것이다.
이제부터 등산이 시작된다.
그것은 바로 깔딱 깔딱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왜냐면,
바닷가에 있어 높지는 않지만
들머리
해발고도가 낮기에 많이 치고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햇빛을 전혀 볼 수가 없는 길이다.
장산은 여러갈래 등산로가 많이 있고,
이정표 또한 아주 잘되어 있다.
동네 뒷산이기에,,,
제법 깔딱 깔딱 거리는 구간이 아주 많은 산이다.
옥녀봉을 만났다.
그러나 옥녀는 변강쇠를 만나러 갔는지 없고,
찬바람만 휑하더라.
마빡이를 이용하여 추억만들기 하여 본다.
이럴 때, 가끔은 귀곡산장이 될 수도 있다.
한마음산악회 총무님이다,
그 뒤에 서있는 사람은 총대가 되겠구나.
중봉이다.
중봉은 가볍게 지나간다.
많은 사람들이
추억만들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소낭구는 바라보고 가야한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광안대교가 되겠다.
이쪽은 해운대가 되겠다.
저 아래에
나의 고동학교 모교가 자리잡고 있다.
옛추억이
주마등 처럼 스치고 지나가는 찰나였다.
이 정상석이 얼마전 개방하기 전까지는
장산 정상석으로 군림하고 있었다.
또한, 여기서 일출을 만나는 포인트 뷰가
가장 좋기도 하다.
요놈의 바로 진짜 정상석이다.
우리나라는 남북 상황으로
산 정상을 오르지 못한 곳이 많았으나,
이제는 시설물 이전 등으로 개방되는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오늘도 변함없이 정상에서
추억만들기하는 주인공입니다.
저입니다.
권고문님입니다.
바람이 차가워 많은 분들
추억만들기 하지 못했습니다.
정상석 바로 아래에 자리 잡고
일출을 기다려봅니다.
물론 기다릴때는
이스리만 마구 마구 돌리는 것 아시죠,,,
오늘은 구름이 있어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만나지 못했지만,
구름사이로 나타나는 일출은 아주 좋더라.
그런데 소원을 빌지 못했다는,,,,
이런 된장 막된장,,,,
일출을 기다리며,
몇분만 집중적으로 추억만들기 해드렸습니다.
그렇다고 뇌물은 받지 않았습니다.
이분은 함고문님 친구분이 되시겠습니다.
에휴,,, 이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타이틀만 홍보부장인
제가 자주 안가서 그렇습니다.
에라이 나쁜놈,,,,,
이분은 알지요,,, 총무님입니다.
역시 권고문님입니다.
이제 구름사이로 서서히
햇님이 얼굴을 비추기 시작합니다.
스마트폰이라 이정도로 만족 합니다.
마침 일출이 아름답게 새떼가 지나가더군요,
짠 하고,
아기 다리 고기 다리던 햇님이 나타났습니다.
이해를 돕고자
아기 다리 고기 다리던 =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에공에공,,, 아재 개그였습니다.
2% 부족하지요,,,,
아쭈구리,,, 쭉쭈구리
오늘은 여러번 추억만들기를 하였군요.
억새밭입니다.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