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밌는게 제로베이스가
무슨 좋은 뜻이나 되는 양
자주 쓰이는 것이다.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해!!
이런 말을 자주 하지?
제로베이스는 통상
백지상태로 되돌려 결정하다.
혹은 출발점으로 되돌아가
결정하다. 등등의 의미를 갖는다.
언제까지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할건데?
나는 싫다.
축적위에서 다시 시작하는게
맞다고 보기 때문이다.
나는 축적의 힘을 믿는다.
툭하면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다보면 결국
축적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비록 보잘 것 없고..
아무 것도 아닌듯 보여도
무릇 모든 사물엔 역사가 있고..
그것의 현재는 과거의 축적에서
비롯되었으며.. 미래의 모습은
현재를 어떻게 축적해가느냐에
달려있다.
나는 너무도 쉽게 제로베이스를
논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
최선을 다하여 축적에 참여했던
사람이라면 그리 쉽게
제로베이스를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우리판때기도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고 싶지않다.
지금까지 쌓아온 축적이 있는데..
왜? 어떻게? 무엇을?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겠느냔 말이다.
우리판때기는 축적위에서
다시 시작할 것이다.
2023년 2월 26일
시공
카페 게시글
자유롭게 한말씀
제로베이스냐? 축적이냐?
시공
추천 1
조회 97
23.02.25 22:38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