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시
나태주의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시를 낭송하고
시인이 어떤 내용을 말하고 싶었는지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내일
첫번째 친구, 서하를 자세히 오래 보고
'서하'의 예쁘고 사랑스러운 점을 찾기로 했어요
서준 : 장난을 재미있게 잘 쳐요
지혁 : 이름을 잘 써요
희경 : 그림을 잘 그려
원호 : 귀여워
지혁이가 "이름을 잘 써요"를 찾은 이유는
바로! 친구의 옷걸이 이름표를 대신 썼기 때문입니다.
서하가 지혁이의 이름을,
지혁이가 서하의 이름을 썼기 때문이에요.
옆에 있는 친구가 서로의 이름을 적어준 거랍니다.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영글다'의 뜻을 찾아라
희경이가 노트북 자판으로
검색창에 '영글다'를 치고
영글다의 뜻을 다함께 읽어 보았어요.
영글다 : 과일이나 곡식 따위가 알이 들어
단단하게 잘 익다.
식물이 자라는 과정,
특히 꽃이 떨어지고 열매가 맺혀 익어가는 것을
영상으로 보자
희경 : 우리가 덜 익은 딸기야
서준 : 우리가 빨갛게 익어간다는 뜻이네
지혜 : 맛있어지겠어
유담 : 우리가 맛있어진다고? 누가 우릴 먹는다고?!
희경 : 아니. 그냥 말이 그런거야
유담 : 장난이야 장난! 나도 알아.
제가 '함께 영글어 갈 씨영금 반'이라고
벽에 붙여 놓았는데
함께 익어 갈 씨영금 반으로 바꿔 적겠다고 하네요.
내일이 되어봐야 알겠지만요.
그 외에 오늘 하루동안
놀잇감을 탐색하고 새로운 놀이를 찾거나
당번의 순서를 정해 당번표를 만들었습니다.
당번표 만들기
바느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