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4. 01. 21(일)
2. 산행장소 : 선자령(강원 평창 대관령)
3. 산행코스 : 대관령휴게소-국사성황사-양떼목장갈림길-국사성황사-대관령휴게소(4.22Km)
4. 산행시간 : 의미없음
5. 누구하고 : 오산일심산악회
(선자령)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과
강릉시 성산면 경계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157m이다.
대관령(832m)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산 이름에 '산'이나 '봉'이 아닌
'재 령(嶺)'자를 쓴 유래는 알 수 없는데,
옛날 기록에 보면 《산경표》에는 대관산,
《동국여지지도》와
1900년대에 편찬된 《사탑고적고(寺塔古蹟攷)》에는
보현산이라고 써 있다.
산자락에 있는 보현사(普賢寺)의 기록을 전하는
《태고사법》에는
만월산으로 적혀 있는데, 보현사에서 보면
선자령이 떠오르는 달과 같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강릉시내와 동해까지 내려다 보인다.
주능선 서쪽으로는 억새풀,
동쪽으로는 수목이 울창하며
산행 중 한쪽으로는 강릉과 동해바다가 보이고
한쪽으로는
삼양대관령목장의 경관이 바라보여 이색적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자령 [仙子嶺] (두산백과)
청룡의해를 맞이하여
몇일 동안
아주 많은 눈이 내린 선자령으로 첫산행이다.
우리는 인산인해를 이루는 사람들을 피해
신년 먹방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물론 정상을 만나고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두번 다녀 온 것도 아니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선자령 눈을 즐기기로 하였다는 것이다.
결과는 대 만족이었다는 것이다.
지나가는 산꾼들은 부러워 하였고,
어떤 산꾼은 둥지를 틀고 합석도 하였다.
가끔은 이렇게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먹방을 즐기는 것 또한 산꾼들의 맛이로다.
몇일 내린 눈이 상당하더라.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더라,
몇년만에 선자령에 많은 눈이 내렸다.
오늘 강산풍월 (江山風月) 속에 먹방 주인공이 되시겠다.
우리는 먹방을 위해 국사성황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카메라로 담지 못한것이 아쉽다.
정말 아름다운 트리나무들이다.
눈이 상당이 내려 푹푹 빠진다.
눈을 먹는 것인지,,, 입맞춤을 하는 것인지...
본인만이 알겠구나..
눈폭탄을 맞기도 한다.
오늘 아주 많이 눈 폭탄을 맞았다지요,,,
국사성황사를 지나서는
산꾼들이 많이 다니지 않았더라.
거의 우리 놀이터라고 할 수 있었다.
오늘 두사람은 신이 났고,,,
나는 찍사로 책임감을 다해야 하였단다.
이리 보면 강이지 같기도 하고
저리 보면 개미핥기 같기도 하고,,,
자연이 그런것이구나
에휴,,,
둘이 번갈아 가면서 눈하고,,,,
그 들만이 알겠지,,,
오늘은 여기까지 진행하고
먹방으로 들어 돌아섰다는 것이다.
1차로 주물럭을 겁나 맛있게 먹고,
2차로 라면을 징하게 먹었다나 머라나.
이스리 6개, 라면 5개, 주물럭 1Kg,,,
물론 지나가는 산꾼님에게
공양을 좀 하였지만 말이다.
그들만의 흔적,,,,
배도 부르니,,,,
하산하면서 아주 즐거운
선자령 Endless Love를 찍었다나 우쨌다나
이제부터,,,, 시작인가벼유,,,
오늘은 바람도 안불어
포근하기에 찍사는 그나마 다행이었지유,,,
눈폭탄 맞을 준비,,,,
폭탄을 맞아도, 그져 즐겁기만 하다네요,,,
입이 다물어 지지를 않는군여,,,
맞고도 또 맞고,,,
때로는 넘어지기도 잘합니다.
그렇다고 가만둘 영애가 아니라죠잉,,,
에라이 얼굴에 한방,,, ㅋㅋㅋㅋ
날씨가 포근하니
안개 처럼 운무가 자욱하였답니다.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