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로: 일원역 5번-일원장미공원-대모산 도시자연공원-불국사-대모구룡산갈림목-대모산 오름계단-대모산 헬기장-대모산 정상-원점회귀-일원역 5번-(지하철)-가락시장 선우회센터(4.3km, 2시간)
산케들: 法泉, 淸泫, 百山, 東峯, 晏然, 松潭, 大仁, 如山, 民軒, 大谷, 長山, 元亨, 慧雲, 回山, 새샘(15명)
뒤풀이: 董玄, 大慶, 야자박사, 동우, 牛岩(5명)
2024년 새해 들어 첫 번째 맞는 단배식 산행이자 통산 1200차 산행지는 산케들이 엄청 자주 찾는 서울 강남대간의 대모산.
이날 아침 10시 일원역 5번 출구에 나온 산케는 무려 열다섯 명이나 되었다.
단배식 뒤풀이 장소로 바로 온다는 다섯을 합하면 모두 스무 명.
어제 토요일 많이 내린 눈이 많이 쌓인 대모산길이 미끄러워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론 눈길을 밟을 때마다 나는 '뽀드득' 소리가 듣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오늘은 최저기온이 영하 8.3도일 정도로 추운 날이긴 하지만 바람 없이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에서 비쳐오는 햇살에 따사함이 느껴진다.
10시 5분 일원역 5번 출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10분 후 도착한 대모산 도시자연공원 입구의 일원장미공원에서 아이젠을 착용하는 등 눈길 산행에 만반의 준비.
불국사 앞 주차장에서 왼쪽 계단을 따라 대모산 정상으로 GoGo.
대모산 700m 전 이정표 지점 통과
10시 57분 대모산 헬기장에 도착하여 새해 단배산행 첫 번째 기념촬영.
대모산 헬기장에서 바라본 롯데월드타워
산행 시작 1시간 뒤인 11시 3분 대모산 정상에 올라 단배산행 공식 인증샷 찰칵!
대모산 정상의 덱 쉼터에서 단배산행주 건배하는 열다섯 산케들!
백산 대장은 산케들을 위해 각기 다른 상표의 막걸리 4병을 혼자서 짊어지고서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대모산 정상까지 올랐으며, 대전에서 올라온 청현은 대전역에서 파는 유명 브랜드 빵인 튀김소보로를 열다섯이 먹고도 남을 정도로 많이 사왔다.
그리고 혜운은 청보화제과에서 만든 福양갱을 선물.
11시 26분 뒤풀이가 12시 반에 예약되어 있어 대모산 정상에서 원점회귀하여 하산을 시작한다.
가파른 대모산 내림계단
12시 6분 출발점이었던 일원역 5번에 도착하여 2시간 동안의 대모산 단배산행을 끝내고 지하철로 가락시장의 식당으로 향한다.
12시 30분에 뒤풀이에 바로 온 다섯 포함 모두 스무 명의 산케들과 함께 가락시장 선우회센타의 분리된 공간의 식탁 4개와 그 바로 앞에 있는 별도 식탁 1개 등 모두 5개의 테이블을 빈틈없이 채우고서 단배산행 뒤풀이 시작.
여산 회장의 인삿말.
2023년 최다 산행참가자인 회산에게 여산 회장이 상금 20만원을 전달하였고, 이를 받은 회산은 전액을 산케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보기좋은 장면이 이어졌다.
여산 회장의 제의로 싱싱한 생선회를 안주하여 올 한해 동안의 '무탈산행' 건배!
그리고 동현이 단배산행 뒤풀이 비용 전액을 통크게 후원한다고 말하자, 모든 산케들은 힘찬 감사의 박수갈채로 화답!
2024. 1. 8 새샘
첫댓글 새해 단배산행부터 눈덮힌 대모산에 이륙산케 장년들이 정상까지 왕복하여 청룡의 해 힘찬 기운을 받아왔습니다.
올 한해 산케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을 기대합니다.
여산회장님.백산대장님.새샘주필 겸 사무총장님의 세심한 준비로 단배산행과 마무리 회사랑까지 잘걷고 잘먹은 하루 잔치였습니다.
대모산길 인도해 주느라 수고한 회산과 식대를 기꺼이 후원해 준 동현에게 감사드립니다.
민헌이 보내주신 산케발전기금 50만원 잘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민헌회장님의 거금의 산케발전기금에 힘입어 올해 산케 발전은 필연!
고맙습니다
7순을 넘긴 15명의 산케가 일일대장을 자청한
대모산지킴이 회산의 인도아래 어제밤 내린 눈으로 포장된 정상으로의 깔딱이를 아이젠에 힘 입어 웅성거리는 와중에 정상에 도착하여 북한산 도봉산 등도 조망하면서 2024년 단배산행을 잘 마쳤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자기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날릴 것은 날리며 평생에 걸쳐서 조금씩 다듬어져 가는 것 같다.
산케 모두 좋은 점이 많지만 몆 분만 언급하고 싶다.
대전에서 이른 아침 유명한 티김소보로 빵 한 박스와 함께 KTX로 상경하여 참석해준 청현 박오옥님.
메달획득으로 받은 20만원을 2년 연속 발전기금으로 쾌척한 산케의 마당쇠 회산 박문구님.
동기회장으로 전 날 당케의 저녁식대를 지불하고
산케의 발전기금 50만원을 쾌척한 민헌 김기표님.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단배산행 후 만맍잖은 금액의 식대를 지불해준 동현 이상돈님.
몇년에 걸쳐 고된작업의 산행후기를 작성하고 있으며 발전기금 20만원을 쾌척한 새샘 박성주님...
십시일반의 도움으로 산케가 더 풍성해지는 것 같다. 인생의 황금기 70대를 알차게 즐겨봅시다..^^
고마운 산케들 덕분에 오랜만에 아이젠을 차고 눈길을 걷고 왔습니다. 새해에 모두 힘찬 발걸음으로 건강하게 시작하시기 바라며 애쓴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갑진년 새해 단배산행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산케들이 함께하여,
올 한해 산케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 다 같이 한마음으로 빌어본다.
오랫만에 참여하여 통큰 스폰해준 동현에 감사드리고, 올해도 산케이야기를 이어주는 새샘에게도 감사~
발전기금 쾌척해 주신 민헌,새샘 고맙습니다.
매년 매번 산행때마다 청보화제과 수제 빵을 제공해 주시는 청보화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륙산케의 큰 행사인 대모산 단배산행에 많은 산케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고 청룡의 기운을 받았다.
산케가족 모두 올 한해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고 일년 내내 "무탈산행"을 기원합니다. 새샘, 2024년 첫 산행후기 잘 보았습니다.
원형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찰영하여 올려 놓은 여러 산케들의 다양한 표정들이 보기가 참 좋습니다.
눈이 핳인 대모산 정장을
갔다와서 가락시장에 회와
매운탕으로 뒤풀이를 하면
설악산 대청봉 갔다와서 대포항에서 회먹는 것 과
거의 비슷 합니다
신년 산 행부터 막걸리 4 통을 베낭에 넣고 산을 오르는 백산 대장님 모습에서 금년 산해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많은 식대 스폰해준 동현
상세한 후기 써준 새샘주필과 원형
그리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많은 산케들을 대모산 정상으로 이끌어 주어
의미있는 단배산행을 맛보게 하심에 감사드려요..^^
장 만옥 회장님 말씀대로
십시 일반이라는 말이
굉장히 조은 말인 것 같습니다
매달 상금을 발전기금으로 되돌려 주는 상황을 막기 위해 2024년 메달의 상품으로는 고급 스틱 한 벌을 준비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분발합시다..^^
2009년 이후 15년만에 대장을 맡으니, 감개무량하며 스스로 긴장감을 느낀다.
'돈이 마음이다' 라는 말도 있듯 동현, 민헌, 새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살아보니 인생 70~80살이 황금기 였다는 김형석 교수의 말대로 올 해를 보내고 싶다.
다음에는 막걸리 나눠서 가져 갑시다.
쫌 힘들어 보여서 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었소.
신임산행대장 출정을 축하하오..^^
대장 임무 첫 산행부터 대용량 막걸리 가득 든 무거운 배낭 지고 오른 덕에 산케들이 즐거운 단배산행을 했다오.
고맙습니다 백산대장님!
@장만옥 그나저나 생각지도 못한 큰 스폰과 발전기금에 따신 갑진년이 예상됨.ㅎ
추가 : 일년동안 땀 흘린 보상금을 송두리째 기부한 회산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갑진년 새해 단배산행이 눈꽃산행이 되어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여산회장님, 백산대장님, 새샘총장겸 주필 등 봉사부에 감사드립니다!
통 큰 스폰해준 동현, 통 큰 기부해준 민헌회장님과 회산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