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8일 일요일
날씨 : 맑음 약간의 연무
어디로 : 한남정맥 1구간 문수산
누구와 : 홀로
산행코스 : 대곳사거리 - 거물대리 도로 - 56번 지방도 - 해병청룡부대 - 문배주공장 - 지석묘 - 56번군도 - 22번 군도 - 문수산 - 보구곶리
구정 연휴 4일차 마지막날
어제 수락산 산행을 다녀와
오늘은 다시 한남정맥 1구간을 간다.
대곳 가는 버스가 언제 올지 모른다.
좀 기다리다 지하철 타고 검단 사거리
최대한 대곳에 가까이 가서 택시를 타려고
택시를 타고 대곳을 가자고 하니
택시 기사 대곳을 모른다고 한다.
아니 검단 에서 대곳을 모르면 간첩 아니야
그러면서 징징 거린다.
내가 네비를 키고 알려 준다.
양촌을 지나서 가야 한다.
기사 마음대로 가면서 투덜 거린다.
기분좋게 웃어 넘기면 간다.
새로 생긴 고속 도로를 지나 톨비 내고
대곳 사거리에 도착
톨비 포함 만사천원
기분좋게 이만원을 주니
너무 많다고 그냥 받으라고 하니
징징 거리던 얼굴 주름이 펴진다.
돈에 장사가 없음을 또 한번 증명을
사일전 다녀온 들머리로 진행을 한다.
잠시후 저멀리 문수산이 반겨준다.
허허 앞에 누군가 홀로 산행을 한다.
이내 바로 도로가 나오면서 인사를
사당에서 와 홀로 정맥을 한다고
GPS와 앱을 따운 받아서 진행을 한다.
자우지간 반갑게 인사하고 함게 진행을
혼자서 길 찾아 가는것 보다 수월하다.
오래전 볼링 동료 공장앞을 지나서
다시 낮은 능선으로 들어선다.
말이 능선이지 공장옆 공터다.
그리고 이내 철조망이 앞을 기다린다.
개인 소유 라고 출입 금지
그래도 가야 할길
비집고 들어가 주택 옆을 지나
다시 철조망 높아서 나무을 지탱하고 넘어 간다.
그리고 또 다시 공장으로 절개지 우회하여
다시금 도로를 잠시 걷는다.
주변은 온통 쓰레기 천국이다.
다시금 오랜된 공동 묘지옆으로
묘지는 이장을 하라고 모두 안내판이
군부대 철조망 옆으로 진행을
그리고 더 강력하게 철조망을 설치
어렵게 진행을 앞이 꽉 막힘
앞서 가던분 뒤 돌아 오려고 한다.
내가 선두로 나서서 공장옆 하수도를 지난다.
이게 정맥을 하는것인지
공장 주의를 돌면서 염탐을 하는 것인지
배낭 없으면 도독놈으로 오해 할수도 있겠다.
곳곳에 개들은 멍멍멍 짓어 대고
다시금 정맥이 아리송 하다
일단 좋은길로 진행 공장으로 진행 불가
나는 공장 담을 넘어서 정맥길에
그분은 다시 빽하여 돌아서 정맥으로
함께 하지만 나는 능선을 보고 감으로
그분은 핸드폰의 도움을 받으면서 진행을
어렵게 48번 국도 도착
도로를 건너서 해병 부대를 우회하여
청룡 아파트 앞 도로를 하염없이 걸어 간다.
문배주 공장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
다시 문배주 공장으로 좌회전
뒤로 능선이 보인다
이제는 공장이 한동안 없을듯 하다.
군부대 철조망 옆으로 정맥을 따라서
순조롭게 진행을 한다.
둘이는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생각은 다른듯 하다.
나는 기록을 남기려고 곳곳 사진 찍으면서
최대한 머리 속에도 입력을 한다.
지금 생각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일듯 하다.
세월이 흘러서 다시 한다면
지금 보다 더 망가진 정액을 보아야 하겠지요.
철조망 옆으로 지나는 산행이 절반 일듯
참 많이도 철조망 옆으로 지난다.
그많큼 군 부대가 많이 있다는것이지요.
고정리 지석묘도 지나고
다시금 도로를 걷고
철조망 옆을 지나면서 진행을
56번 지방도를 넘어서
포병부대 105미리 곡사포를 간만에 본다.
나는 안동 36사 포병 부대 만기 제대를
33개월 6일 지금 애들 보면 기절 하겠지요. ㅎㅎ
김포 평화누리길을 편하게 걷는다.
허기진 배를 빵과 귤로 달랜다.
그사이 함께 하던분은 계속 진행을
22번 군도를 넘으면서
오늘 처음으로 산행 다운 산행을 한다.
그러나 땀이 날 새도 없이 정상에 도착
문수산 정상에는 그전에 없던 산성과 정자가
오후가 되면서 연무가 생기면서
조망은 그런대로 좋치만 시원함은 없다.
임진강 건너 북녁땅 민둥산과
집들도 보인다.
그 넘어는 우리 부모님 고향땅
멀리 흐리게 계양산이 보인다.
지나온 정맥길도 윤각이 보인다.
강화의 별립산. 고려산. 혈구산. 진강산. 마니산.
손에 잡힐듯 바로 물건에 있다.
날머리 보구곶리로 발걸음을
어느 부부가 준 커피 한잔과 배 한쪽
고마움에 이곳 저곳 산들및 동네를 알려준다.
너무 너무 신기해 하며 고맙다고 하산다.
보구곶리 정맥 끝은 군 부대가 있어서
마지막 능선은 포기하고 중앙 능선으로 내려가야 한다.
날머리에 도착 하니
허무하네요.
아무런 표시도 없고
그저 논앞으로 내려 오면 도로가 반겨준다.
그래도 이곳 까지 무사히 도착에 감사함을
남은 귤을 두개 먹고
군부대 정문으로 가서 정맥 끝을 갈수 있냐고 하니
없다고 하면서 깍듯히 인사를 한다.
이제 부터 강화대교 앞 까지 나가는 것이 문제다.
군부대 안에서 소방 훈련을 한듯한 소방차가 나온다.
손을 들어서 태워 달라고 하니 안된다고 ㅎㅎ
그래 걸어 나가자
첫번째 마을에 도착
어르신에게 마을 버스 시간을 물어보니
시간상 곳 버스가 올듯 하네요.
걸어 나올때 들어간
경찰 순찰차가 나온다.
민중의 경찰이 민중을 태워준다.
아주 편하게 버스 정류장에 내려준다.
함께 하던분은 걸어서 나오는 모습을 보았다.
아침에 택시 기사에게 조금만한 선심이
저녁에 큰 보답으로 내게 돌아온다.
1. 4시간 함께한 이름 모르는 동료와 정맥길 찾으며 동행
2. 산에서 커피 한잔과 배 한쪽
3. 경찰차 타고 나오기
4. 집에 오는 버스 5분만에 도착 (40분 간격 배차)
내가 남아게 주면
내게 더큰 복이 오는법
오늘도 나는 산이 있어서 참 행복했다.
점점더 망가져 가는 정맥길을
생각하면 마음이 좀 씁씁하다.
점점더 찾기 힘든 정맥길
나름대로 남들이 알아 보기 쉽게
산행기를 쓰는 것도 내가 할수 잇는
재능을 남들에게 주면 행복 이겠지요.
지도상 지명 표시된 것은 실제 가면 많이 틀림
집앞에서 대곳 오는 버스를 많이
기다려야 해서
검단 사거리 까지 지하철 타고
택시타고 대곳 사거리로
택시 기사가 대곳을 모른다고
징징 거려서
내가 네비로 알려줌
결과적으로 돌아서 대곳에
도로비 포함 만사천원
이만원 주고 내림
너무 많이 준다고 하기에
기분 좋겠 받으라고 함
대곳에서 인물 나왔다고
플랜카드를 걸었네요.
가야할 문수산이 보이고
15일 이곳 까지 왔다가 빽함
능선을 벗어나 도로에 왔을때
앞서 가는 사람도 홀로 한남 정맥을 하는중
집에서 트랙을 두개 따운 받아서
보면서 진행을 하시네요.
서울 사당에서 왔다고
나이는 50대 초반 중반 일듯
뉴팜은 그전에 함께 볼링 치던분 공장 이지요.
한참을 도로를 따라서 이동함
우측에 능선이 있지만
도저히 갈수가 없는 정맥길
거의 비슷하게 갑니다.
이곳에서 도를 벗어나
동인기연 간판 뒤로 진행을 합니다.
공장옆 잡초 지대를 지나서
잠시 도로를 걷다가
이곳을 지나야 합니다.
입구에 개인 소유 라고 출입 금지
철문을 비집고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집 옆으로 지나면
다시 철조망이 나옵니다.
그리고 나무를 발고 올라서
철조망을 발고 넘어야 합니다.
능선을 따라서 가면 이렇게
공장이 들어 서면서
절개지가 생겨서
돌아서 내려 옵니다.
공장이 완공되면
정맥길이 막힐듯 하네요.
뒤로 멀리 흐리게 좌측 도봉산 우측 북한산이 보이고
계속 가면서 온통 쓰레기
이곳에서 도로를 잠시 지나면
다시 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을 보시면
다음에는 정맥이 막힐듯 합니다.
이곳 부터 우회를 해야 할듯
위 도로를 지나 산소옆 능선으로 오르면
9166 군부대가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이렇게 군부대 철조망이 나옵니다.
끝 까지 가면 정맥은 막혀 있음
앞 사람 되돌아 오려고 해서
내가 먼저 선두로 가서
우호로 찾아 진행
끝 까지 오면 개 두마리가 에고 무시라
그리고 좌측으로 하수로 이용 공장을 짓는 곳으로 나옴
얼마후 가면 완전히 막힐듯 하네요.
어렵게 나오면 이곳이 나옴
이곳을 넘어서 우측 능선으로 정맥 이어짐
잠시 알바를 하고 나는 남의 공장 담벼락으로
올라서 바로 정맥에
함께 하던 분은 다시 빽하여 정맥에
담터 사거리 까지 오는 정맥도 아리송 합니다.
곳곳에 도로를 내려와야 함
횡단 보도를 지나서 좌측으로 진행
48번 국도 강화에서 서울
길 건너에 통진두레 문화센타
이곳 정상에 해병대가 주둔을 해서
도저히 정맥을 갈수가 없어서
하성 . 서암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서 한참을 내려 갑니다.
부대 뒤 보이는 곳이 정맥 능선
이곳에서 문배주 공장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문배주 공장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군 부대 배수로 옆 으로 진행을
군 부대 바로 아래로 가지 말고
조금 아래 방공호 등로로 가면 더 수월하게 진행 합니다.
다시 철조망 문을 통과 합니다.
타이어를 발으면서 진행을
좌측은 계속 철조망
고정리 지석묘에 도착
잠시 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지석묘 (고인돌)
통진으로 넘어 가는 도를 건너고
이곳도 아래 까지 내려와 우회 하는곳
48번 군도 것고개 정상
한동안 이런 도를 걸어 가야 합니다.
군 부대 옆으로 계속 진행
정맥을 걷는것인지
도로를 걷는 것인지
56번 지방도
이곳에서 좌측으로 능선으로 진입
포병 부대 옆으로 지나면서
105 미리 곡사포
참고로 나는 육군 포병 출신
105미리 곡사포 부대 측지병
평화누리길 나오면서 애기봉 까지 연결됨
애기봉은 신분증 잇어야 들어 갈수 있는곳
누리길은 그전에는 군사 작전 임도를 누리길로 개발한곳
이곳에서 배가 고파서 행동식 먹음
함께 하던분 이곳에서 헤여짐
22번 군도
이곳을 넘으면
문수산 오름이 시작 됩니다.
문수산성
문수산 인증
뒤 돌아본 문수산성
임진강 건너편 북녁땅
가야할 능선
한남 정맥 날머리 능선
정확히 말하면 우측에 능선이 있지만
군부대가 있어서 이곳으로 하산을
강화 좌측 부터 진강산 혈구산 고려산
문수산 바위들은 모두 불은색
돌이 솜털도 안난 독수리 새끼 형상
꽈배기 소나무
우측 능선이 한남 정맥 마지막 능선 이지만
능선 안쪽이 모두 군부대 라서 출입 금지
이곳이 한남정맥 날머리 보구곶리
이곳을 내려오니
너무 허무 합니다.
아무런 표시도 없음이
2013년 보구곶리 모습
보구곶리
이곳에서 소방차가 나가서 태워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그냥 가버림
날머리에서 동네 까지 걸어 나오면 버스 정류장
버스 노선 시간표 참조 하시길
3시 35분 버스를 기다리는중
경찰 순찰 차가 나와서
태워 달라고 하고
아주 편하게 타고 나옴
나오는길에 함께 하던분은 걸어서 나오는 것을 봄
고마운 경찰 순찰차
버스 정류장 까지 고맙게 태워줌
이곳에서 90번 버스를 타고
한번에 집 까지
고마워요 경찰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