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개관한 프라임아트홀(사진)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테크노마트 지상 11층에 있다.
지하철 1, 2호선 신도림역에서 지하통로로 바로 연결되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극장까지 10분도 안 걸린다.
건물 내에서 식사와 휴식, 쇼핑까지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코엑스처럼 추운 날 나들이하기 좋다.
지하 2층에는 이마트, 지상 2∼9층에는 컴퓨터 휴대전화 가구 패션잡화 등 쇼핑몰, 10층에는 치과 한의원 내과 등 병원, 12층에는 10개 영화관을 갖춘 멀티플렉스 극장 CGV가 있다. 출출할 때는 음식점 수십 개가 밀집한 지하 1층과 지상 10층 전문 식당가로 가면 된다. 지상 14층에는 야외 공원도 있어 바람 쐬기에 좋다. 프라임아트홀은 단관으로 총 400석. 이광식 팀장은 “CGV 좌석을 만든 업체가 극장 좌석을 맡아 영화관 객석처럼 편하다”고 말했다. 또 앞뒤 좌석 간 높이 차가 큰 편이어서 시야 확보에 좋다. 목재로 꾸민 바닥과 벽도 고급스럽다. 스피커 17개가 설치된 음향 시설은 특히 뮤지컬 공연에서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02-2111-3524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박종민 인턴기자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3학년
쉼터=테크노마트 건물 바로 옆에 ‘신도림 센트럴파크’ ‘테크노가든’ 등 야외 공원이 있다. 건물 6층에는 유아 놀이방과 키즈 카페가 있어 가족 관객들에게 인기.
먹을거리=지하 1층과 지상 10층에 한식 일식 중식 태국식 등 다양한 종류의 식당이 있다. 극장 관계자가 추천한 음식점은 지하 1층의 퓨전레스토랑 ‘반가’(02-2111-1452)로 생맥주 500cc 2500원, 갈릭 스테이크 2만5000원.
교통=지하철 1, 2호선 신도림역에서 도보 5∼10분(주말에는 혼잡해 더 걸릴 수 있음). 지하 3∼7층 주차장에 총 2300대 주차 가능. 공연을 보면 3시간까지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