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한일서 4장 강해
요일4:1- 사랑하는 자들아. - 이것은 수신자들의 주의를 환기하여 저자 요한이 진술하고자 하는 주체로 수신자들의 관심을 전환하기 위한 호칭이다.
요한은 본절 외에도 이와 같은 표현을 본장에서 두 번 더 사용하여 수신자들의 관심을 야기시키고 있다(7, 11절).
영을 다 믿지말고. - 믿지 말고의 헬라어 '메...피스듀에테'는 '진실한 것으로서 받아들이지 말라'라는 의미이다.
이는 '시험하라'와 연결되어 모든 영을 대할 때에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잘 분별하여 받아들여야 함을 시사한다.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 '영들'에 해당하는 헬라어 '프뉴마타'는 복수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이나 악한 자의 영이 많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후에 언급된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가리킨다.
한편 '시험하라'는 기준을 가지고 분별하는 것을 가리킨다(Stott). 이것은 바울 서신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로 바울에 따르면 영들을 시험하여 분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의 특별한 은사이다(고전12:10).
그러나 여기서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갖추어야 하는 분별력을 가리킨다(Westcott). 요한은 당시 수신자들 사이에 스스로 영감을 받았다고 자장하던 이단자들을 염두에 두고 수신자들이 이들을 시험하여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인가를 분별함으로 무조건 따르지 말 것을 권면하고 있다.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 본문은 수신자들이 영들을 시험해야 할 이유이다. '거짓 선지자'는 신약성경에서 '진실한 선지자'를 대적하는 자나(눅6:26; 벧후2:1), 혹은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사도들을 대적하는 자들을 가리킨다(마7:15; 24:11,24; 행13:6).
이러한 거짓 선지자들의 등장은 종말론적 현상이다(2:18; 막13:22).
거짓 선지자는 적그리스도와 깊은 연관을 맺으며 그리스도를 반대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을 자신들의 거짓된 가르침이나 교리로 미혹하는 자들로서(마24:11; 살후2:3; 계20:10)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유혹한다.
요일4:2-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 하나님의 영'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이다.
(1)혹자는 성령을 의미한다고 해석한다(13절; 3:24). 이 견해에 따르면 본절은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증거하심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2)혹자는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해석한다.
이들은 본절이 앞절과 연관되어 성령의 영감을 받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고백함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이 두 가지 견해는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지니나 문맥상 후자의 견해가 앞으로 이어지는 요한서신의 흐름과 일치한다.
한편 '알지니'로 번역된 헬라어 '기노스케테'에 대해서 혹자는 명령법으로 해석하나 본서 어디에서도 명령법으로 사용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직설법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
요한은 본문에서 수신자들에게 새로운 명령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수신자들이 알고 경험했던 영적인 사실들을 잘 지키며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기시키고 있다(13절; 3:16; 5:2)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 본문은 영감을 받았다고 자처하는 자들이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인가 아니면 거짓 영에서 비롯된 것인가를 분별하는 기준이다.
그 기준은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의 인정 여부인데 요한 당시 수신자들 가운데에는 영지주의의 가현설(Docetism)에 빠져서 그리스도께서 육체를 입고 오신 사실을 부인하는 자들이 있었다고 한다.
요한은 본절에서 이러한 거짓 가르침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를 공격하고 있는데 요한서신의 중점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인자 예수가 대속물로 드려서 구속을 성취한 후에 살려주는 영으로 참 제자들의 안으로 도적같이 재림하신 사실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므로 인자 예수가 사람으로 한번, 그 영인 맏아들로 또 한 번 믿는 이들에게로 오셔서 임재하시는 사실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느냐의 문제를 다룬 말씀이다.
'오신'에 해당하는 헬라어 '엘렐뤼도타'는 완료 시상이다. 이것은 요이1:7절에서 현재 시상(時相-시제)으로 사용된 것과 대조를 이루어 그리스도께서 역사적으로 육체를 입고 세상에 와서 구속을 이룬 사건이 영원한 사실이며 그 영으로 참 제자들의 교회에 현재에도 계속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강조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이시며 이 땅에 육체를 입고 오셨다(요일1:1-2; 3:1; 5:1; 요1:12-14). 이 사실은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인간이 되셨음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선재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암시하는데 그는 완전한 인간이시며 동시에 신이셨으므로 성경의 모든 예언을 그 한 몸으로 이루실 수 있었다.
요일4:3- (구속을 이룬 후에 그 영으로 재림하여 자신 안에 임재하시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 비록 '육체로 오신'이가 생략되어 있을지라도 본문은 앞절과 대조를 이루어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는 자신의 육체 안으로 오셔서 임재하시는 사실을 부인하는 자는 적그리스도들이라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구속을 이룬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안으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자가 하나님께 속하여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영생하는 생명을 얻은 자임을 나타내는 것이라면 반대로 성육신하신 예수가 그 영으로 재림하신 사실을 부인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에게 속하지 않고 거짓 영에게 지배를 당하는 옛사람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참된 성령의 도움으로 성육신을 시인하는 것과 거짓 영의 지배를 받아 성육신을 부인하는 것에는 절대로 중간 지대란 있을 수 없고 오직 양극만이 존재할 뿐이다.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적그리스도의 영'으로 번역된 헬라어 '토 투 안티크리스투'는 헬라어 어순 상 앞절의 '토프뉴마 투 데우'('하나님의 영')와 대조를 이루어 '프뉴마'(영)가 생략되어 있는 형태로 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토 투 안티크리스투'가 거짓 영을 의미하나 문맥상 본문은 거짓 영에 의해 지배를 받는 사람들, 즉 거짓 선지자들인 적그리스도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세상에 와서 구속을 이미 이루시고 그 영으로 자신의 육체안으로 재림하여 임재하시는 사실을 부인하거나, 그리스도께서 선재하신 하나님의 후사인 맏아들인 그 영으로 재림하심을 부인하는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자들은 사단에 의해서 지배를 받는 거짓 선지자들이다.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 '이제 벌써'는 강조적 용법으로 사용되었다.
요한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의 영들이 종말에 출현할 것이라는 사실을 경고했고(2:18) '이제 벌써' 수신자들 사이에 존재함을 밝힘으로 종말의 긴박성을 암시하고 있다.
한편 '세상에'는 요일4:1-6절 사이에 무려 6번이나 나타나며 모두 부정적인 측면에서 사용되고 있다.
'세상'은 적그리스도의 영이 지배하며 통제하는 마귀의 왕국으로 하나님과 그의 뜻을 대적하는 세상 사람들을 비롯한 모든 첫 것들의 집합체를 지칭한다.
요일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 요한은 본문에서 다시 '자녀들아'라는 호칭을 사용함으로 수신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수신자들이 적그리스도의 영에 의해 지배를 당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속하여 그들을 이기었음을 확신시키고 있다.
'하나님께 속하였고'는 수신자들이 하나님을 반대하고 대적하는 세상과 연합하지 않고 하나님께 소속되어 있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시사한다. 한편 '이기었나니'의 헬라어 '네니케카테'는 완료 시제이다.
이것은 승리가 과거에 결정적으로 성취된 것임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그 효과가 현재까지 지속됨을 시사한다.
이 승리에 대해서 혹자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교리가 거짓임이 판명되었다는 사실만을 의미한다고 주장하나 본서에서 믿음과 행위가 분리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본문의 승리는 지식적인 면에서 거짓된 교리에 대한 분별뿐만 아니라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통해서 거짓된 교리를 정복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기에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거짓된 교리의 유혹을 물리치고 그 영으로 재림하여 자신과 동행하시는 그 영의 임재와 새 영과 새 마음이 밀접한 연합과 교제를 통해서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 본문은 하나님께 속한 수신자들이 세상을 이긴 이유이다. '너희 안에 계신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호 엔 휘민'에서 '이'를 의미하는 '호'에 대한 견해는 세 가지이다.
그리스도인들의 영과 마음에 임하여 내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을 의미하므로 본문에서 너희 안에 계신 이와 세상에 있는 이, 라는 표현은 구속을 이룬 인자 예수는 지금 생명주는 영으로 성도의 영과 마음에 생명의 연합을 이루고 동행하심을 명백하게 증거한다(6절; 2:20, 27; 요14:16-17; 16:13-15).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성령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그 영으로 신자들 안에 재림하여 내주하심을 믿고 고백함으로 하나님에게 속하게 되며 그 결과로 거짓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거부하고 죄와 세상과 율법의 저주를 넉넉히 이길 수 있다.
한편 '세상에 있는 이'는 사단이나 악한 자를 가리키는 것으로(요일2:13-14; 3:12; 5:18-19) 그는 하나님에게 소속되지 아니하고 세상에 속한 자들을 미혹하며 세상에 속한 종교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러나 그들의 영향력은 오직 세상에 속한 자들에 한하며 하나님께 돌아온 자들에게는 그 세력을 행사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사단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셨으며 하나님께 속한 자들은 그 영의 역사로 사탄의 산 인격인 죄와 싸워 넉넉히 이기게 해주시기 때문이다(6절; 요16:33; 롬8:31).
요일4:5- 저희는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저희'는 적그리스도의 영을 받아 예수가 독생자로 한 번 나셨고, 맏아들로 또 한 번 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인자 예수와 참제자들의 신앙공동체인 교회로 성취되어 단체적인 한 면이 또 있음을 부인하는 교훈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가리킨다.
한편 '세상에 속한 고로'의 헬라어 '에크 투코스무'에서 '에크'는 기원을 나타내는 전치사로 거짓 선지자들이 세상에서 비롯되었으며 세상의 영과 연합한 종교인으로 진리와 생명이신 참 하나님의 새 일을 대적하는 자들임을 시사한다.
또한 '세상'을 지칭하는 '코스무'는 두 가지로 이해될 수 있다.
(1)첫째는 복음과 반대되는 사상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요한 당시 거짓 선지자들이 주장하던 두 번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사상들은 당시에 유행하던 사상과 일치하며 현대 교계에도 여전히 독생자와 맏아들에 대한 이해가 없는 자들이 세상 교계의 기득권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2)이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에 대치되는 당시 사상에 탐닉했고 인자 예수로 오신 것만 믿고 그 영이 되어 재림하시는 진리를 믿지 않으으로 성령으로 영이 거듭난 참 제자가 아님을 스스로 증거하며 다른 교훈에 빠져 독생자로 오신 예수만 전파하면서 그 영으로 재림하신 예수를 부인하고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하려 했다.
요일4: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 요한은 4절까지 '너희'라는 인칭 대명사를 사용하여 수신자들만을 지칭하였으나 본절에서는 인칭 대명사 '우리'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에 대해 혹자는 사도들만을 의미한다고 주장하나 사도들을 포함한모든 신실한 그리스도인을 가리킨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왜냐하면 이미 예수의 성육신이 두 번 이루어졌으므로 현재 자신들 안에 내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들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언급하였기 때문이다(4절).
사도들을 포함한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하나님에게서 비롯되었으며 하나님과 교제를 통해 그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데 인자로 오셨던 예수께서 단번에 대속물로 드린 후에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아 믿는 이들의 속으로 재림하여 내주하시며 성도들의 인생을 다시 사시는 중이기 때문이다.
구속을 이룬 예수께서 살려주는 영이 되어 육체들이었던 믿는 이들의 영과 마음 안으로 들어와 한 영과 한 마음이 되셨고 참 제자들을 모아 신앙 공동체로 세우심으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령한 새 몸이 되었음을 시인하는 영마다 그리스도의 참 제자나 이 사실을 부인하는 영마다 가라지들이다.
이 사실이 믿어지지도 않고 자신의 믿음을 입으로 시인할 수 없으면 그는 교회 중에 섞여서 가르치는 일을 해도 사탄의 영이 지배하는 가라지들인 악한 자에게 속한 자칭 유대인들이며 요한서신이 다루는 교회를 해치는 자들이요 거짓 선지자들인 적그리스도들이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본문은 '하나님을 아는 자'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 '우리의 말을 듣고'와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를 대조시키고 있다.
'아는'에 해당하는 헬라어 '기노스콘'은 두 번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것과 같은 거짓 선지자들이 가르친 거짓 교리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얻는 객관적인 진리 지식을 가리킨다.
더욱이 본절의 '아는'은 현재 시상(時相)으로 그 지식이 지속적이며 성장하는 것이어야 함을 시사한다. 한편 '우리의 말'은 사도들이 선포한 그리스도의 복음인 믿음의 말씀, 구원의 말씀으로서 처음부터 스스로 계신 말씀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다시 해석하여 선포하는 증거들을 가리킨다(요일2:7, 24; 3:11; 요이1:5, 9).
거짓 선지자들이 단번에 자신의 한 몸을 대속물로 드려서 구속을 이룬 후에 그 영으로 재림하여 믿어진 참 제자들을 입고 현세에 그리스도인들의 속 부분들에 사시므로 동행하는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두 번 이루어진 사실을 부인하는 가르침을 주장하는 자들이 거짓 선지자들이요 가라지들이다.
구속을 완성하신 그 영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동행하는 사도들이 선포한 복음을 부인하고 순종하지 아니하는 언행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소속되지 않고 여전히 세상의 영에게 속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 '진리의 영'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1)혹자는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요14:17; 15:26; 16:13,).
(2)혹자는 성령의 영감을 받아 진리를 말하는 사람을 가리킨다고 주장한다. 두 가지 견해는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지니며 의미상으로 별 차이가 없다.
왜냐하면 진리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주의 성령과 자신의 영이 연합된 사람인 그리스도의 사람인 천국 백성이지 마귀의 백성인 세상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사도들을 포함한 신실한 그리스도인들과 거짓 선지자들을 분별하는 것에 대해서 진술해 온 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셨던 인자 예수가 그 한 몸을 대속물로 드려서 열납되므로 구약의 모든 예언을 성취하셨고 그 영이 되어 참 제자들의 새 영과 새 마음에 재림하여 내주하심을 부인하는 적그리스도들을 명백하게 분별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한편 '미혹의 영'은 '진리의 영'에 대한 상대적 개념으로 이것 역시 사단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사단의 지배하에서 거짓 가르침을 전하고 사람들을 미혹하여 자기를 바라며 자기를 따르게 하는 자들을 가리키는 것이 문맥상 자연스럽다.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구별하는 기준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청종하여 구속을 이룬 후에 그 영으로 믿는 이들의 새 영과 새 마음에 임하여 내주하시며 성도와 동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안으로 재림하신 사실이 믿어져서 입으로 자신에게 계시된 믿음을 시인하는 여부에 달려있다.
첫댓글 [요한일서 4장 강해](https://cafe.daum.net/olivesan/ONEh/1)
1. 영의 분별과 거짓 선지자 경계 (요일 4:1~3)
* 영을 시험하라:* 모든 영을 무조건 믿지 말고, 하나님께 속했는지 시험하고 분별해야
합니다. 이는 당시 스스로 영감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교회 공동체를 미혹하던
거짓 선지자들 때문임.
* 분별의 기준 (예수 그리스도가 이룬 구속과 그 영이 되어 참 제자들 안으로 임하여 내주하심):
* 하나님의 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셔서 구속을 이루신 후 그 영으로 재림하신 것을
성령과 물과 피로 증거함.
* 요한과 바울은 인자 예수가 십자가 대속으로 구속을 성취한 뒤, 살려주는 영으로 믿는 이들 안에
재림하여 임재하며 동행하심을 강조함.
* 이를 부인하는 영은 가라지요 적그리스도의 영이며, 세상에 속한 거짓 선지자들임.
2. 세상을 이긴 성도와 진리의 영 (요일 4:4~6)
성도의 이김은: 하나님께 속한 성도들은 세상에 속한 적그리스도의 영보다 자신의 육체 안에
내주하여 동행하시는 (그 영/예수 그리스도)가 더 크시기 때문에 그들을 넉넉히 이길 수 있다.
인자 예수의 한 몸이 성전이었으나 유대인들이 그 첫 성전을 무너뜨리니 하나님은
예수의 영을 부활, 승천, 재림하게 하여 저를 믿음으로 영접한 참 제자들의 속으로
들어와 한 영이 되셨고 영에 있는 혼들인 새 영과 새 마음을 받은 새 사람들로 구원하여
교회로 세워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나타내셨다.
사도행전 이후의 모든 서신서들과 계시록은 모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죄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오신 인자 예수가 구속을 완성한 후에 그 영-살려주는 영이 되어
참 제자들의 산 영과 새 마음에 들어와 임재하심으로 죽었던 육체-육적 자아를 살려서
신앙공동체인 교회로 세우셨음을 증거한다.
지금 주는 그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영적인 참 자유가 있다.
육체에 상관되는 율법의 저주와 속박에서 새 영과 새 마음의 속 사람을 해방해주셨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믿고 입으로 시인할 수 없으면 그는 거짓 그리스도인들이요 미혹의 영인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은 기독교인들이요 여전히 육신에 속한 죄인들이다.
영에 속한 참 제자들과 육신에 속한 가라지의 단에 묶인 자들을 분명하게 분별해야 한다.
기독교계의 교리들은 이 사실을 믿지 못하게 하려고 요한서신을 해석할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한 사실만 강조하고 우리안에 계신 이와 세상에 있는 자, 라는 말씀을 간과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독생자로 한번 성육신하셨고 구속을 완성하신 후에는 살려주는 영이 되어
맏아들로서 성경 예언대로 믿는 이들인 "우리" 안으로 도적같이 재림하여 저를 영접한 이들인
참 제자들의 영과 마음에 내주하심으로 단체적으로 두 번째 성육신하여 참 제자들과 동행하신다.
자신의 영과 마음에 재림하여 내주하시며 남은 인생을 동행하시는 주님을 증거할 수 없으면
그는 불신자이면서 신자인체 하는 가라지의 단에 묶인 육체들인 세상 교계의 종교인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명확하게 분별하기 위해 세상 교계의 교리들을
맹신할 것이 아니라 성경 자체에서 진리의 영을 받아 믿어짐으로 우리 안에 계신이와 세상에
있는 자를 정확하고 냉철하게 분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