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안녕하십니까?
정다운 11회 동창생 여러분!
저청중학교 제11회 동창회 두 번째 회장을 맏게된 이기춘 입니다.
우리가 중학교를 졸업한 지도 벌써 31년이란 세월이 흘러 머지않아 50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안개처럼 자욱한 오랜 세월을 힘겨운 삶의 굴곡과 매듭들을 당당하게 때로는 힘겹게 헤쳐 오다 보니 지금은 흰머리가 나풀거리며, 잔주름이 가득한 친구들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모두 아름다웠습니다.
우리가 동창회를 운영한지도 10여년이 지났지만 돌이켜 보면 많은 어려움과 고난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를 비롯한 모든 친구들이 소홀함과 무관심 속에 동창회 구실을 못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동창회의 지난 일들은 우리 모두 땅속 깊이 묻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려고 합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2대 임원들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11회 동창회 여러분!
벌써 하늘나라로 떠나간 친구들이 있지만
우리는 아직도 미래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를 믿고 존중하며, 서로를 사랑한다면
정말 아름답고, 활기찬 동창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11회 동창회 여러분!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여 우리 동창회이 참모습을 선•후배들에게 보여 줍시다.
동창회 발전과 운영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후원을 베풀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리면서, 아무쪼록 친구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08. 9. 26.
저청중학교 제11회 동창회장 이 기 춘 올림
그리고 동창회 다음카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소 http://cafe.daum.net/jcm11)
많이들 회원가입하시고 좋은 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