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사이에는 연골이라는 물렁뼈가 있으며, 이 물렁뼈는 뼈 사이에서 쿠션처럼 뼈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하는데, 그런 물렁뼈가 나이 들면서 점점 닳아 없어져 통증이 생기고, 관절 운동이 힘들어지며, 걷기 조차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퇴행성 관절염 통증은 관절을 많이 사용한 저녁시간이나 잠자기 전에 심해 집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나 나이와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증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단은 비교적 간단한데, 의사의 진찰과 혈액검사를 통해 다른 관절염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x-레이 사진상 골관절염의 모습을 확인함으로써 진단하게 됩니다.
치료는 일단 통증 조절과 관절운동의 장애를 최소화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통증은 약물과 수술적 방법을 동원하고 관절의 운동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먼저 비만한 경우는 체중을 줄여서 관절에 부담을 줄여 주도록 합니다.
수영, 실내 자전거타기 등의 운동으로 관절주위 근육을 튼튼히 해서 관절연골을 보호하도록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