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광고모델로 출연한 고소영(사진)·전지현·이영애·송혜교·김정은 등이 받은 모델료는 6개월 기준으로 3억원에 달했다. 고소영·송혜교의 경우 각각 애경과 비비안 광고에 1년 기준으로 6억원을 받았다. 또 이영애·전지현·김정은은 각각 KTF·해태제과·장인가구 광고에 6개월간 3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연예인은 정우성 모토로라 2억원(3개월), 장동건 5억원(1년), 배용준 LG휘센과 네슬레 테이스터스초이스 각각 5억원(1년), 이정재 이젠택 3억원(6개월), 정준호 현대카드 4억원(1년) 등이다.
특히 김래원은 얼마전 끝났던 드라마 <옥탑방>의 인기 덕분에 하이트맥주와 4억원(1년)의 광고 계약을 맺어 단숨에 톱모델 그룹에 진입했다.
이밖에 외국에 나가 있지만 인기가 식지 않은 서태지는 KTF 'FIMM' 광고에 32억원(1년), 히딩크는 교보생명과 20억원(2년), 박지성도 교보생명과 2억원(3개월)에 광고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