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0:12절 2003,11,16
인생을 살아 가면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일중에 하나가 바로 결혼 일 것입니다. 그래서 옛날 부터 결혼식을 대사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 가면서 부부가 서로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같이 기쁘고 좋은 날 주례자로써 두 부부에게 앞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잠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사랑하라.
부부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뭐니뭐니 해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한쪽만 사랑해서는 절대로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없습니다.
신랑이 아무리 신부를 사랑해도, 신부가 신랑을 사랑하지 않으면 그 부부는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없습니다. 또 반대로 신부가 아무리 신랑을 사랑해도, 신랑이 신부를 사랑하지 않으면 역시 그 부부는 서로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부부의 행복은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럼 서로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보세요. 잠10:12“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부부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서로 허물을 가려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처음에 서로 사랑할 때는 상대방의 허물이 잘 안 보입니다. 좋은 점만 보입니다. 그런데 몇 해 살아보면 신기하게도 이제 허물만 보입니다.
그 때가 위험한 때입니다. 그때 서로의 허물을 가려주어야 서로 행복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허물을 가려주지 못한 부부는 절대로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김용영 형제와 황정미 자매는 행복에는 무엇보다도 사랑인 줄을 알고 아무쪼록 상대방의 허물을 덮어 주면서 서로 사랑하므로 행복한 부부가되기를 바랍니다.
2)부모형제를 사랑하라
결혼하기 전에는 부모형제에게 다소간 소홀히 해도 부모님은 그러르려니 하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결혼 뒤에 부모형제간에 소홀히 하면 ꡔ용영이가 변했다 자기 부인만 안다, 정미가 변했다 자가 남편만 안다.ꡕ 그렇게 생각하기 쉬운 것입니다. 그래서 훨씬 서운하게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러니 신랑신부는 결혼 뒤에 특별히 부모형제간에 소홀히 하지 않도록 힘써서 부모님께 순종 잘하고, 형제간에 우애 잘하기 바랍니다. 에베소서6:1「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김용영형제와 황정미자매는 결혼 뒤에도 부모형제를 소홀히 하지 말고 전에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므로 땅에서도 잘되고 장수하되 영원히 행복한 부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하나님을 사랑하라
두 젊은이가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서로사랑하고 부모형제를 사랑해야하지만 또 한가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치고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인생살이가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육신에 병이 들었어도 행복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목사이기 때문에 주례로써 오늘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 신부에게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것은 영원히 행복하려거든 ꡔ예수 잘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라ꡕ는 것입니다. 이런말이 있습니다.
“목욕을 해봐라 하루 행복할 것이다. 이발을 해 봐라 일주일이 행복할 것이다. 새옷을 입어봐라 한달이 행복할 것이다. 결혼해봐라 일년이 행복 할 것이다.” 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에다가 한 가지를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해 보아라 평생을 행복할 것이다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 잘 믿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영원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결혼식을 올리는 김용영군과 황정미양은
1)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2)부모형제를 사랑하고 3)하나님을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인생이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고 복된 부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