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북 진안 마이산
ㆍ고도 : 시작고도 340m(마이산 남부주차장), 암마이봉 687m, 누적고도 816m
ㆍ코스 : 남부주차장 - 비룡대 - 나암봉 - 봉두봉 - 암마이봉 - 천왕문 - 은수사 - 탑사 - 남부주차장 (원점산행)
ㆍ거리 : 약 8.1km
ㆍ시간 : 4시간30분 (휴식시간 30분 포함)
2. 마이산 남부주차장 11.00
남부주차장은 1주차장과 2주차장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1주차장은 벌써 만차여서 2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했다. 이곳에 화장실이 있으니 여기 화장실을 다녀가야 한다. 중간에 느꼈지만 마이산을 한바퀴 도는 내내 화장실이 없었다. 은수사 까지 내려와야 화장실이 있으니 어지간하면 여기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곳 마이산은 전북 진안에서 정말 가볼만한 곳이다. 주차장에서 나오면 바로 관광안내소가 있다. 그런데 여기서는 문화재 관람료 즉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탑사 근처에 가면 거기서 입장료를 받는다. 여기는 그냥 통과
3. 등산로 진입 구간 11.05
식당가에 접어들어서 1분이나 걸었나? 바로 저런 모습을 한 석조물이 있는데 그 뒤로 등산로가 시작되는 구간이다. 고금당이나 비룡대를 가려면 저 왼편 길로 접어들어야 한다. 길은 의외로 잘 되어있다. 그런데 금방 산행길이 시작된다.
비룡대로 가야 하는데 고금당이 바로 근처여서 왼쪽으로 잠깐 들렀다가 가기로 했다. 그리 멀지 않다. 다만 좀 힘들뿐...
4. 고금당 11.15
저 위에 보이는 건물이 고금당이라는 암자다. 현대식 건물인 듯 보이기는 한데 올라가보면 또다른 매력이 있다. 나옹암이라고 하는 석굴이 있는데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경치 또한 좋은 것은 덤이다.
5. 철계단 입구 11.45
6. 비룡대 11.46
비룡대라는 전망대다. 멀리 마이산의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이 보인다. 이곳에만 와도 경치가 뻥 뚫려 있어서 눈이 시원해질 정도다. 비룡대를 나봉암이라 불렀나보다.
7. 봉두봉. 제2쉼터 12.24
봉두동이라 했는데 제2쉼터라고도 표현해 놓았다. 저렇게 나무에 엉성하게 표시를 해 놓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기가 봉두동이라는 것을 알려주니 다행이다. 이곳은 특별한 것이 없다. 그냥 패스
8. 암마이봉 갈림길 표지석 12.37
봉두동에서 내려오다 보면 암마이봉으로 가는 길과 마이산 탑으로 가는 길이 갈리는 곳이 나온다. 나는 왼편 길을 통해 암마이봉 입구로 갔다. 그 길은 길고 한참 내리막 길이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오른쪽으로 가다가 암마이봉으로 가는 길도 있다는데 안가봐서 모르겠다.
9. 암마이봉 입구, 초소 13.00
초소가 나온다. 이곳이 암마이봉 입구다. 여기서 부터 이제 진정한 등산이 시작된다. 솔직히 나도 이곳에서부터 정말 힘들었다. 몇번을 쉬었는지 원....
10. 암마이봉 및 전망대 13.23
계단으로 가다가 다시 암벽을 타다가 계단으로 가다가 다시 암벽을 타다가 하면서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 서로 다르다. 그래서 복잡하지는 않지만 힘든 코스다. 그런데 암바이봉이라는 비석을 보고 나니 그동안의 힘들었던 과정이 한순간에 사라진다.
11. 천왕문 13.45
암마이봉 입구 초소에서는 천왕문이 가깝다. 탑사에서 반대로 오시는 분들도 여기까지는 오는 것 같다. 다만, 오는길에 계단이 어마어마하게 있는데, 올라오시던 어떤 분이 그러셨다. 280개라고... 그걸 세고 있었다는 것이 더 대단하다.
11. 은수사 13.50
은수사에 내려와야 첫번째 매점을 만날 수 있다. 얼마나 반갑던지. 한여름에 만나는 매점은 기대 만땅이다. 그동안 목말랐던 것을 콜라 한병으로 원샷했다. 저 조그만한게 2,500원이다. 그래도 시원한 콜라가 있는 매점이 있다는 것이 감지덕지다. 차만 없었으면 맥주 한캔 때리는 건데.
12. 문화재 관람료
탑사에 가면서 문화재 보호구역 입장료를 내야 한다. 성인 1인 요금은 3,000원이다. 카드 되냐고 물었더니 된단다. 여기서 첫번째 화장실도 만날 수 있다. 남부 주차장에서 출발 후 무려 세시간 정도가 지난 시점이다.
13. 탑사 14.05
탑사는 정말 멋있는 곳이다 .사진을 많이 올리지 않아도 다 알것 같으니 굳이 설명하지 않겠다. 남부주차장에서 천천히 걸어와도 된다. 약 25분 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된다.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탑사 구경을 나왔다. 이 더위에도 사람들의 여름 여행은 계속되나 보다.
등산코스 : 남부주차장 11.00 - 식당가 등산로 입구 - 고금당 - 비룡대 - 봉두봉 - 초소 - 암마이봉 - 천왕문 - 은수사 - 탑사 - 저수지 - 남부주차장 14.50
전체 소요시간 : 약 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