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드디어 밥집을 열었다.
후원 티켓은 100여장 판매했지만 첫 날이라 기대 반 우려 반이 인지상정 이리라.
기대는 다 오시는 것이고,우려는 밥 팀이 조직되지 못함이다.
크게 반갑지는 않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약간의 준비 부족으로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짠하고 나타난 마미님의 출현으로 분위기가 상승하면서 걱정은 사라졌다.
11시 쯤 후원자들께서 밥집을 찾아 주시면서 오후5시 까지 무난하게 장을 마무리 했다.
경로당의 할머니들께서 조금 일찍 오셔서 다소 혼란이 있었지만 바쁜 시간에 함께 도움을 준
수정씨,부침개를 부친 혁근,서빙을 도와 주신 여러분들이 밥집을 훈훈하게 했다.
물결쌤,김유경쌤,명지쌤..다들 고생이 헛되지 않을거고...
하모니 밥집을 하면서 나는 사람들께 감동을 한다.
가슴에 모두가 사람다움이 있음에.
아이 하나를 온 동네가 키운다는 사실을 이제 깨닫고 실천하는 기쁨을 누리더라구 ㅋㅋ
시작이 반!
앞만 보고 가다가 지칠 때 뒤를 돌아 보는 여유로움을 갖자.
밥이 하늘이다..화이팅
첫댓글 밥이 하늘이다!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잘 될 겁니다..
힘들었지만 즐겁고 행복했읍니다
정말 수고 했습니다 꾸벅..앞으로도 쭈욱 하실 일 같습니다만 ㅎㅎ 저랑...
저 아무래도 마미님 광팬 될 거 같아요.
넘넘 수고하셨어요.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담날 뵈었을 때 눈이 쑤욱~ 쾡 하신 것이, 웬지 죄송스런 마음까지 들었네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