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오페라의 메카
1778년에 세워졌으나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되어 1946년에 재건되었다.
19C 이후로 푸치니, 로시니, 베르니등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이 초연되었다.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내부에는 붉은 카펫이깔려 있으며
화려한 상들리에가 늘어져 있어 더욱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오페라 시즌은 12월초부터 이듬해 7월초까지이며,
9월부터 11월까지는 콘서트나 발레가 공연된다. 또한 극장 건물내에는 스칼라극장
박물관이 있어서 오페라에 관련된 물품과 음악가들이 애용했던 유품이나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스칼라 극장은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대단한 명성을 가지고 있는 오페라 극장이다.
원래 있던 'Teatro RegioDucale'가 1776년에 화재로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새로 지은 극장이다.
새로 지어진 극장은 산타 마리아 델라 스칼라 교회를 허물고 지어졌다.
지금의 이름인 스칼라극장은 여기에서 유래했다.
1778년에 'Nuovo Regio Ducale Teatro alla Scala'로 개관한후에는
수많은 오페라의 초연이 스칼라 극장의 무대에 섰다.
특히 푸치니, 베르디,벨리니, 도니체티의 명작을 세계 최초로 공연한 곳이 바로 스칼라 극장이다.
현재는 오페라 극장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발레와 콘서트등도 공연하고 있다.
내부에는 푸치니, 토스카니니, 마스카니등의 흉상과 더불어 실제 착용했던 의상,
도서 자료, 미술품등 오페라의 역사나 다름없는 스칼라 극장의 역사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