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예나네가 여옥마을 성현네 집 옆으로 새봄에 이사온답니다
성현엄마는 싹싹한 동생생겨 좋고 성현이는 귀여운 여동생 생겨 좋고
앞집 할머니는 막내딸하고 동갑이라며 반겨주십니다
참 기쁜 일이죠
이렇게 기쁜 날
마을 귀농자들이 다 모였습니다
예나네가 살 보금자리를 말끔히 청소하기위해
참 신납니다
탄복합니다
예나 엄마의 용감한 결정에
귀농 초기 지난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짚푸라기 하나라도 돗보태고 싶습니다
그 아릿한 마음이 모두 모였습니다
이렇게 샤방샤방한 집에서
우리 예나 엄마가 이렇게 환히 웃으며 늘 행복하길 ......
그 옆에 우리 이웃들이 늘 함께 하기로 마음을 모은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폰카로 찍어 사진은 흐릿하지만 올리면서 다시 보니 그날 행복했던 기억은 더욱 뚜렷히 살아나는 군요
- 졸리운 부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