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중남미 20일간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11월 6일 8시40분 김해공항에서 만나 10시 40분 인천 공항으로 갔다. 12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15시 30분 LA 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에서 기다렸다. 점심도 먹고 면세점 구경도하고 하다보니 비행기 탑승시각이 되어 대한항공 kE017 편에 탑승하여 20일간의 여행의 시작인 LA로 날아갔다. 2번의 기내식, 간간히 나오는 음료와 간식을 먹으며 영화도 보고 게임도하고 책도 보고 잠도자고 하다보니 어느새 날짜변경선도 넘고 시차 17시간도 있고하여 LA에 도착해보니 6일 8시 20분경에 착륙했다. 이래서 11월 6일은 참 긴 하루였다. 2번의 아침을 맞은 것이다. 입국수속이 까다로워 11시 20분이 되어서야 공항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LA가이드와 만나 버스에 탑승하여 먼저 한인타운내에 있는 북창동순두부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순두부와 돌솥밥, LA갈비가 나왔다. 맛이 괜찮았다. 인기가 있는 집이라 그런지 점심을 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점심식사후 우리는 LA의 첫번째 여행코스인 올베라리스트리트로 갔다. 지금의 LA가 탄생하게된 1세대 멕시코인 가족 13가구 44명이 도착하여 살게된 올베리 스트리트의 아빌라의 벽돌집과 멕시코풍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거리를 둘러 보았다. 진하게 울려나오는 째즈의 선율이 이국땅에 서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준다. 다시 우리는 박찬호가 활약하였던 LA다저스 스타디움으로 갔다.
LA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찾은 북창동 순두부집으로 가는 길
북창동 순두부라는 한글 간판이 보이며 순서를 기다리며 줄을 서있는 사람들
차례를 기다리며 잠시 기다리다.
순두부와 LA 갈비, 돌솥밥으로 한상 잘 차려진 점심
지금의 LA가 탄생하게된 1세대 이민자 멕시코 인 가족 44명이 뿌리를
내린 곳 올베라스트리트에 오다
아빌라의 벽돌집
1781년 멕시코인들이 정착하면서 LA의 발상지가 된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53년에 주정부가 이 곳을 사적 공원으로 지정했다.
공원 중앙에는 플라자 광장이 있으며,
광장 주변에는 1822년에 세워진 올드 플라자 교회(Old Plaza Church),
LA 최초의 소방서 파이어하우스(Firehouse),
최초의 호텔인 피코 하우스(Pico House) 등 LA 초기 건물 27채가 보존되어 있다.
이 곳의 중심가는 광장 북쪽으로 뻗어 있는 올베라 스트리트(Olvera St.)로, 200m 남짓한 좁은 벽돌 길을 따라 멕시코 토산품 점과 요리점이 줄지어 서 있어 늘 관광객들로 붐빈다.
거리 중간쯤에는 LA에서 가장 오래 된 집이라는 아빌라 어도비(Avila Adobe)가 있다.
집의 중앙에 있는 정원에 심어진 거대한 선인장
그 옛날에 사용했던 마차
거리의 악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