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들의 산실 화순문학상 시상식
아동문학가 민병채(이화초 교장)시인 수상
2012. 01.27(금) 22:34 |
|
사)한국문인협회 화순지부(지부장 이준배)는 27일 오전 화순우체국 3층에서 화순문학상 시상식을 100여명의 내빈 및 회원들과 함께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이성관 전남문인협회장, 구희권 화순예총회장, 신상철 화순국악협회장, 김재월 화순문화원장, 문행주, 강순팔, 최영호 군의원, 문병란 고문 등 지역문단의 많은 어른들이 참석했다.
이번 화순문학상 제14회 민병채(아동문학가, 시인) 수상자는 이양면 이양리 출신으로 초대 화순문인협회 창립 발기인이며, 1989년 월간아동문학 동시 부문 등단, 1993년 계간 크리스찬 시 당선, 1999년 월간문학 동시 당선으로 한중아동문학선집 등 다수 공저 발간하였고, 2009년 첫 동시집 ‘달과 박’을 출간 현재 이호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민병채수상자는 수상소감에서 화순을 떠나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타향에서 ‘화순이란 단어만 나와도 가슴이 울컥 치미는 감정을 느낀다며’ 또한 고향 화순에서 받은 문학상이 내 인생의 가장 크다고 밝히고 앞으로 화순을 위해 문학의 씨를 전국에 활짝 피우겠다고 밝혔다.
화순문학상은 화강문화재단(이사장 홍명재)이 14년째 후원하는 보이지 않는 화순문학인들의 든든한 수호천사로 불리고 있다.
사)한국문인협회 화순지부는 1988년 창립하여 지난 25년 동안 출향인 및 화순문인들의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매년 청소년 문학강좌, 청소년문학기행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문학의 꿈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사)한국문인협회 화순지부는 올해로 화순문학을 빛낸 14명의 수상자를 내고 있으며 화순문학지를 23년간 매회 발간하여 화순문인들은 물론 지역문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명실공히 화순문학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호남디지털뉴스 gaimis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