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채혈 준비하기, 주의사항

[이정애]

채혈시설 및 기구의 준비

- 시설

 1.     채혈실의 위치

  응급환자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환자의 접근을 고려하여 설계하여야 하고, 외래 등과의 동선을 고려하도록 한다.

 2.     응급 시 대응

  혈압계, 청진기, 산소탱크, 흡인기, 구급카트, 들것(stretcher) 등이 준비되어야 하고 구급카트, 산소탱크는 정기적으로 점검, 보충하여야 한다.

 3.     대기순번표

  검사순서와 대기시간 등을 알 수 있도록 준비한다.

 4.     채혈자용 화장실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와 환자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도록 설계한다.

- 필요물품

 1. 채혈의자

 2. 채혈 운반한다. (phlebotomy tray)

 3. 채혈대

 4. 채혈용 팔배게 

 5. 일회용 장갑 (채혈자의 사이즈에 맞도록 준비)

 6. 채혈에 이용하는 needle(진공 채혈용 양방향needle, 일반 주사바늘,  butterfly needle 등)은 개별 포장과 멸균이

    끝난 상태이어야 하며, 바늘굵기는 1９G~2３G가 일반적임

 7. 개별 포장된 주사기 (멸균, 1~2０mL가 일반적) 

 8. 내부가 멸균된 진공채혈관 (채혈 전에 실온상태가 되도록 준비한다.)

 9. Needle 홀더 (환자마다 교환, 일회용을 쓰는 것이 원칙) 

 10. 압박대 (tourniquet, 혈액으로 오염되었을 경우는 소독 또는 폐기)

 11. 피부 소독용제, 70% 에탄올 swab 또는 이소프로필 알코올 swab, 요오드(povidine iodine: 일부 화학검사에 영향)

     등

 12. 채혈부위 압박용 거즈패드

 13. Needle 등 날카로운 기구 및 혈액폐기물 처리용기(의료폐기물 폐기법에 따른)

 14. 반창고 혹은 지혈용 테이프

 15. 따듯한 수건이나 warmer, 혈관 확장을 촉진할 때 사용한다.

채혈대상자의 확인

 채혈 대상자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검사항목과 이름, 등록카드, 환자 ID가 있는 손목팔찌 등을 확인한다. 그리고 이 때 “홍길동씨”라고 환자의 이름을 먼저 부르기 보다는 “성함이 어떻게 되시지요?”라고 채혈 대상자의 이름을 물어서 환자가 직접 답하도록 하는 것이 오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채혈 시 주의사항

각종 채혈법의 장점과 단점
	일회용 주사기 나비 주사침	진공 채혈	나비주사침 진공 채혈
채혈 용량	주사기 용량만큼	한번에 채혈튜브 6개까지	한번에 채혈튜브 6개까지
혈관 삽입의 확인	혈액의 유입 확인 가능	채혈튜브 삽입 시에 확인	혈액의 유입 확인 가능
채혈 조작 시의 주의	혈액 흡입 시 needle 및 주사기 고정	채혈튜브 교체 시 주의가 필요	- 바늘 고정 시 주의 바늘 고정 및 제거 시 조작 번잡
안전사고의 위험성	튜브 분주 시 위험	일반주사기에 의한 채혈사고 보다 적음	안전캡이 없는 Needle의 경우 위험
교차 감염의 위험성	없음	홀더를 연속 사용했을 경우 위험	일회용 주사기보다 위험성이 적음
Dead volume	적음	적음	주사기 연결 튜브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응고 검사 등에서 별도의 주의가 필요
혈액에 의한 오염	- Needle로 찔러 주입했을 때 - 캡을 열어 주입했을 경우	최저 한 방울 남음	최저 한 방울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