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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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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방 스크랩 선인수맥감정연구회 약초도감-대조(대추나무)
행복주주 추천 0 조회 20 12.02.06 01:3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大棗(대조)

 

 

大棗는 낙엽교목으로 鼠李科(서리과)에 속하는 대추나무의 열매로서 맛은 달고 성품은 따뜻하며 족태음, 족양명, 수소음으로 들어가는 약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데 충북 보은의 대추가 좋다고 합니다. 대추 꽃은 봄에 피고 과실은 가을에 익습니다. 대추나무 색깔은 회흑색으로 金과 水의 稟受(품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추나무는 키가 크게 자라지 않습니다. 짧게 자라면서 옹골지게 크며 열매는 단단하면서 木火의 색을 가지고 있으므로 수렴하며 기육을 돕고 혈을 기르는데, 이 木火의 기운이 陰氣를 몰아내므로 북쪽에 심지 않고 남동쪽에 심습니다.

 

大棗는 감미로서 심장과 비를 편안하게 하고 비의 기능을 잘 길러주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영양결핍이 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대조는 완화, 자양, 진정, 수렴 및 비위의 기혈을 보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모든 약을 화해하며 심장과 비를 윤택하게 하며 급한 것을 완화하는 작용도 좋습니다. 중경은 계지탕에 대조를 사용한 이치가 무엇일까요? 폐가 邪氣에 노출되면 衛氣가 닫히지 않아 毛孔을 수렴치 못하여 땀을 흘립니다. 이때 계지가 營衛間의 맺혀있는 邪氣를 내보내면 작약은 모공을 수렴하여 더 이상 사기에 노출이 되는 것을 방지하며 대조는 작약을 보조하여 주리를 수렴하여 땀을 멈추게 하고 肌肉을 기르는 작용을 합니다. 계지탕증에서는 땀이 이미 난 상태이므로 대조를 가하여 衛氣를 수렴하여 땀을 멈춥니다. 그렇지만 表에 한사에 얽혀있을 때는 대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조의 수렴작용 때문에 표에 얽힌 사기가 배출되지 않을까봐 두려워서입니다.

 

大棗는 맛이 달기 때문에 수족태음으로 입하여 기혈이 길러 肌肉이 윤택하게 됩니다. 대조는 心下痞에도 사용합니다. 心下痞 증상이 어떻게 오는지 아세요? 이것은 중초가 虛寒하고 신장의 차가운 水氣가 상승하여 胃에 뭉쳐서 생긴 것으로 하복부에서 부터 胃脘에 이르기까지 단단한 것이 걸쳐 있고 關脈은 沈하며 寸脈은 浮하고 몹시 아프며 사람이 접근하는 것을 結胸이라 하는데 이것이 心下痞로서 또한 아래에서 차가운 기운이 올라와 심장을 쳐 심장이 두근거리는 心悸怔忡증상이 일어나고 왼쪽 젖가슴 아래가 딴딴해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때 대조의 단맛과 따뜻한 기운으로 중초를 따뜻하게 하면 비위가 기능을 회복하여 土가 水를 제하므로 心下痞를 다스리게 되는데 감초와 대조를 같은 양으로 넣습니다. 감초는 심장의 火를 다스리기 위하여 넣은 것으로 대조를 줄이고 감초만 사용하면 상초는 다스려지는데 중초의 허하고 차가운 증상은 그대로 남아서 心火가 상승하므로 이를 瀉하기 위해 생감초를 사용한 것입니다.

 

下源이 허하여 寒毒이 상승하는 것을 奔豚이라 하는데 이는 온몸이 아픈 癧節痛을 말하는 것으로 한독이 협늑을 공격하여 동통이 오고 복부는 拘急이 됩니다. 구급은 근육이 딱딱하게 경직되면서 통증이 오는 것을 구급이라 합니다. 특히 小腹이 당기며 아픈 것을 疝氣라 하고 고환이 말려들어가며 아픈 것을 疝痛이라 합니다. 이럴 때에 대조를 씁니다. 대조탕에는 대조, 부자, 감초, 마황, 황기, 생강이 들어가 온몸의 마디가 아픈 歷節痛 증상을 다스리는데 대조 15매가 들어갑니다. 여기에서 대조는 비위를 따뜻하게 자양하므로 土가 능히 냉한 水를 다스리므로 협늑통과 구급을 다스리게 됩니다.

大棗는 붉은 것과 검은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紅棗는 중․상초로 입하여 비위와 심폐를 자양하고, 黑棗는 중․하초로 들어가 비위와 하초의 음을 기릅니다. 색이 붉은 것은 심장으로 들어가 甘味로서 편안하게 하고 대조의 육질이 厚하므로 비위를 기릅니다.

 

苓桂甘棗湯苓桂朮甘湯이 있는데 하나는 대조가 들어가고 하나는 백출이 들어갑니다. 영계감조탕은 복령, 계지, 감초, 대조가 들어가는데 이것은 營分의 혈을 돕고 비위를 조화시키기 위해서 쓰는 처방입니다. 반면 영계출감탕은 건비위하는 작용을 합니다. 甘麥大棗湯은 감초, 부소맥, 대조가 들어가는데 臟躁症을 다스립니다. 장조증은 특히 여자에게 많이 생기며 희비가 엇갈리면서 울고, 웃고, 우울한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소장의 문제로 소장에서 혈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이때 대조는 심장과 비의 혈을 보충시키면서 감미로서 편안함을 얻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부소맥은 소장의 허열을 삭혀주는 약입니다. 浮小麥의 성질은 서늘하기 때문에 소장의 열을 삭혀서 소장에서 受盛된 穀氣를 간으로 보내면 간은 그것을 혈로 바꿔서 온몸으로 펼쳐주는 기초 작업을 해줍니다.

 

吳茱萸湯은 煩躁症에 사용하는데, 여기서 번조는 肝腎이 냉하여 허열이 올라와 조급해지는 것입니다. 술 마신 다음날은 속이 미식거리고 토할 것 같고 가슴이 번거로운데 이때 오수유를 사용하면 간신을 수렴하여 구토증상을 다스립니다. 술을 많이 마신 후에는 오수유, 대조, 황련(2g), 작약, 백복령, 인진, 백출, 건강, 반하 등을 사용하면 구토를 없애고 酒毒을 없애 간을 빨리 회복시킵니다. 오수유는 救急시에 사용하고, 주독을 없애며, 간습열과 어혈을 다스립니다. 성품이 서늘하고 간의 습열과 어혈을 없애는 헛개나무를 가하여 술 또는 스트레스를 오랫동안 받아 간을 상하고 어혈이 생겼을 때 어혈를 다스리고 간을 조리시킵니다. 오수유는 오래 쓰는 약은 아닙니다. 오수유탕에도 대조가 들어가는데 여기서 대조는 감미로서 비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여 번민하는 증상을 다스립니다. 甘麥大棗湯에서 대조가 혈을 수렴하고 虛火를 삭혀 肝心을 안정시키는 것과는 다릅니다.

大棗의 맛은 완만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대조의 맛이 달고 완만하므로 급박한 것을 늦춰주는 작용을 하여 어깨 근육이 딱딱하게 되며 아픈 증상인 牽引痛에 사용하는데 대조와 감초를 사용하여 甘味로서 견인통을 풀어냅니다. 대조는 쫄깃쫄깃한 맛이 있어서 기육으로 들어가 자양시키는 작용이 강합니다. 크고 푸석한 것보다는 작으면서 쫄깃한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대조는 중초가 더부룩하고 불러오는 脹滿한 사람이나 습이 많은 사람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습이 많아지면 습으로 인해 기생충과 충치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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