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로이드, 10허님과 함께 청남대 가로수 길 가을속에서 노닐다 왔습니다.
해지고 철수하는 중에 문듯 머릿속에 HDR(High Dynamic Range)이 떠올랐습니다.
수업시간에 그렇게도 많이 썼던 단어 HDR!!
이를 좀 더 명확히 알려 드리고픈 욕심이 생겼습니다.
말 그대로 빛의 밝기 범위가 아주 넓은 환경을 HDR이라고 하지요
이른 아침이나 해질무렵의 하늘과 지상의 극적인 노출차이로
하늘의 빛 정보 손실을 막게되면 지상 대부분의 피사체들은
검게 되는 현상!! .
이를 극복하는 촬영기법이 요즈음 선진국?(앞으로 이런 말 안쓸 수 있도록..)에서
한 조류로 정착하고 있는 HDR촬영입니다.
삼각대를 세우고 조리개 우선모드에서 포커스를 고정시키고
마이너스 -1.5 적정0. 플러스+1.5 총 3장의 사진을 촬영 했습니다.
사용한 프로그램은 Photoshop HDR과 Photomatix로
각각의 프로그램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비교해 보고 싶었습니다.
Photomatix로 만든 이지지 입니다.
톤맵핑을 비롯한 각각의 톤 영역에 대한 섬세한 조정과 별도의 채도나 컨드라스트등을 조정하므로서
상당히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원본 촬영영할 때 노출을 1stop 간격으로 6장 이상을 만들어 작업한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포토샵으로 작업한 이미지로 그 내역은 좌즉에 첨부해습니다.
포토삽HDR은 포토매틱스만큼이 섬세한 조정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지만 결과물을 32bit로 만들어 줌으로서 적절히 다른 조정을 활용 했을 때
위와 같이 멋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포토삽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말해주는 군요.
결론
한 장의 사진으로는 물론이거니와 우리의 눈으로도 다 볼 수 없는 넓은 범위의 자연을
한장의 사진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은 과거 사진인들이 꿈꾸던 그러나 그것이 현실이 될 수
없다는 굳어진 결론을 뒤집는 매우 놀라운 사건이 일어난 것 이지요.
이는 디지털환경에서만 얻어지는 신의 축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멋진 시월의 마지막 밤을 기원하며.....
첫댓글 꼭 한번 배워봐야 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두 해보고 싶어서 몇번을 시도했는데...잘 안돼던데요. 흑~ 다음기회에 배우고 싶어요. ^^
디지털의세게는 상상하는대로.... ?? 한번 시도해 보긴하는데 어려울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제가 궁금하였던 문제였습니다. 감사합니다.